기사 (712건)

우리대학은 설립 이후로 2006년 즈음까지는 교내 구성원의 흡연이 자유로운 분위기였으나 현재에는 캠퍼스 건물 내부와 주변이 금연구역으로 명시되어 있고, 혐연권이 흡연권에 우선한다는 법원 판결도 나와 흡연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그러나 매일 캠퍼스에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 흡연할 장소를 찾아가는 것은 흡연자에게 곤혹스러운 일이다. 업무공간과 생활공간 모두 건물이 밀집한 가운데 길목도 좁은 편이라 흡연이 가능한 공간이 거의 없다. 특히 혹한기나 혹서기에 흡연을 위해 건물을 나서는 일이 힘들고, 지정된 금연구역을 찾아 담배를 꺼내들더라도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구역이 비흡연자 이상으로 절실한 상황이다.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모두 해결 의지가 있다고 하지만 추진력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 대학사회에서는 이미 기숙사 베란다에 흡연구역 설치, 흡연자 전용 기숙사동 지정, 흡연 부스 개설 등 여러 정책 후보가 수차례 거론되었고 열띤 논의도 이루어졌으나 아직 현실적으로 진행된 것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구성원 전체의 건강 증진과 화재 예방을 위해서라도 흡연자와 비흡

문화 | 이재윤 기자 | 2014-05-21 14:46

우리대학의 비흡연자들은 캠퍼스에서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는 주변의 몇몇 흡연자들 때문에 흡연 못지않은 간접흡연을 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주변에서 날아드는 담배 연기를 매일 맡는 이들은 일시적 불쾌감뿐만 아니라 건강권을 침해받는다는 인식에 이르고 있다.교사 지역에서는 학생회관 현관, 대강당 앞 광장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학우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주로 지나다니는 경로에, 두셋씩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흡연자들을 볼 수 있다. 비흡연자들은 담배 냄새를 피하려고 일부러 멀리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에 대해 공분하고 있다. 대학 측이 재떨이까지 비치하며 왜 이러한 장소에서 흡연하도록 허용하는지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기숙사 지역에서도 문제는 마찬가지이다. 기숙사 건물을 포함해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에서는 금연이라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출입구 바로 앞이나 창문 앞, 베란다나 화장실 등에서 대부분의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담배연기는 고스란히 기숙사 방까지 들어온다고 한다. 담뱃재와 꽁초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건물 주변에 수북히 쌓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비흡연자의 입장에선 이렇게 흡연자가

문화 | 최지훈 기자 | 2014-05-21 14:45

우리대학 체육계열의 교과과정 중 는 1학년 기초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있다. 이 과목을 통해서 모든 포스테키안들은 기초체력을 점검하고 증진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외에 , , 등의 수업이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포스테키안들은 운동을 즐기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교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포스테키안들도 있다.포항공대신문은 포스테키안들이 수업을 통해서 평균적으로 체력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자전거와 스킨스쿠버다이빙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개근성’ 회장 이준호(기계 12)학우와 ‘해피버블스’ 회장 금병락(생명 11)학우, 외부에서 서핑을 하고 있는 ‘서핑보더’ 이승택(물리 08)학우를 만나보았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이준호: 입학 전 포스텍에 합격한 학생들이 만든 새내기 클럽에서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간다는 게시물을 봤다. 나도 자전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고 그 친구들과 부산에서 만나 새내기 새로 배움터 전날에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왔다. 이때부터 자전거를 좋아하는 몇 명을 더 모아서 입학 후 같이 동아리를 만들어 라이딩을 시작

문화 | 최재령 기자 | 2014-05-21 14:45

미국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화가, 로이 릭텐스타인(Roy Lichtenstein, 1923-1997)은 만화책을 베껴 그린 그림으로 유명하다. 사실 릭텐스타인은 동시대의 팝아티스트인 앤디 워홀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가였다. 그러나 몇 년 전, 그의 [행복한 눈물]이 대기업의 비자금 사건과 연루되어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이후, 이제는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거의 없게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작품 자체가 인상적이었다기 보다는 그 가격이 충격적이었다. 오래된 만화책에서나 볼 법한 촌스러운 아가씨의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운 그림이 수십억 대를 호가한다니, 작가로서는 진정 ‘행복한 눈물’을 흘려 마땅하겠지만, 평범한 이들은 과연 이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 릭텐스타인은 인기 있는 만화책의 한 장면을 골라 세부를 수정하여 큰 캔버스에 유화로 옮기면서, 만화책의 전형적인 포맷은 그대로 유지했다. 단순하게 그려진 인물들은 검은 윤곽선과 몇 가지의 원색으로 채워졌고 정사각형 틀 안에 말풍선과 함께 등장한다. 색면은 균일하게 칠한 것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작은 점으로 채웠다. 요즘에도 값싼 신문이나 잡지책

문화 | 우정아 / 인문 교수 | 2014-05-21 14:42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반도의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곶. 매년 1월 1일이 되면 많은 사람이 일출을 보기 위해 가는 곳이며 포항 시내의 연인들이 한 번쯤은 꼭 찾아간다는 바로 그곳. 바로 호미곶이다. 많은 사람은 호미곶을 일출을 보기 위해 그리고 상생의 손을 보기 위해 찾는다. 특히 데이트를 하러 가는 대학생들은 상생의 손을 보고, 바다를 느끼고, 식사를 하는 정도로 데이트를 끝맞춘다. 하지만 호미곶에는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국내에는 하나밖에 없는 ‘등대박물관’이다.등대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근대화에 기여하고, 이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항로표지관련 물품을 유물로 영구히 보존하여 국민들에게 역사의식과 해양사상을 보급하는 산 교육장을 마련하기 위해, 그리고 등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 박물관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호미곶 등대(경상북도 지방문화재 제39호) 옆에 1985년 2월 7일 개관하였다.그렇다면 우리대학에서 박물관에 어떻게 갈 수 있을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3가지 방법으로 박물관에 갈 수 있다. 먼저, 시외버스터미널 버스 정류장에 가서 200번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다. 200번 버스를 타고 구룡

문화 | 김현호 기자 | 2014-05-21 14:42

지난 2013년 중앙일보가 실시한 ‘대학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대학 학생들은 강의실이나 장학금 복지 등 많은 면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그러한 만족도가 아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은 어떨까. 교내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아마 고등학교 때와 신입생 때보다 만족도나 자부심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실 관계자 역시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에서도 과장을 최대한 피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보여주는 데에 주력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생각했던 우리대학과 입학 후 느끼는 우리대학 간의 괴리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쉽게도 상담센터와 입학사정관실 모두 우리대학 학생들의 만족도나 자부심을 학년별로 조사한 데이터가 없어 설문조사를 통해 이를 조사해 보았다. 설문조사에는 각 학년별로 1학년 57명, 2학년 32명, 3학년 31명, 4학년 35명 총 155명이 참여했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은 “당신은 당신이 우리대학에 재학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우십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알아보았고, 입학 전에 느꼈던 우리대학과 현재 느끼는 우리대학 간의 괴리감은 “우리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비해, 우리대학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셨습

문화 | 김상수 기자 | 2014-04-30 17:12

요즘 세상에 공학자가 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다. 자동차 하나만 봐도 그렇다. 이제 소비자들은 포드의 T처럼 잘 굴러가는 교통수단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편의를 위한 온갖 첨단 전자장치는 기본이고 감성까지 충족시켜주는 예술작품인 자동차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곡가로 성공하는 것도 엔지니어가 되는 것 못지 않게 어려워졌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포스트모더니즘시대의 작곡가는 고대부터 20세기까지 서유럽의 클래식 음악을 두루 섭렵하고, 재즈, 팝뮤직, 월드 뮤직, 심지어 시각예술과 프로그래밍까지 공부 한 후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프랑스의 여제 나디아 불랑제 (1887-1979)는 그의 제자들을 빼고 현대 음악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국제적 음악가를 배출했다. 뮤지컬 Westside Story의 작곡자이자 뉴욕필 상임 지휘자를 지낸 Leonard Bernstein, 누에보 탱고의 개척자 Astor Piazzolla,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Jehudi Menuhin과 피아니스트 Dinu Lipatti,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 지휘자 Daniel Barenboim,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미니멀리즘 작곡가 Philip Gla

문화 | 양은영 / 인문 대우조교수 | 2014-04-30 17:09

1. 잠을 깨우는 차(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우리나라에서는 음료류를 통칭하여 차라고 부르지만, 어떤 식물을 이용하여 만들었는지에 따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차(Tea)’는 차나무의 잎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이나 혹은 그것을 우려낸 음료에 국한하여 사용하고, 그 이외의 식물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나 그것을 우려내어 만든 음료는 ‘대용차(Infusion, Tisane)’로 구분한다.차나무의 잎을 사용하여 만든 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등으로 구분하는데, 차나무의 잎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오랜 시간 깨어있으면서 수행을 하는 수도승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즉, 모든 종류의 차는 커피와 유사한 각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차를 우려낼 때에는 커피에 비해 적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되고, 차에 포함된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카페인의 수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차 중에 맛과 향이 은은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백차와 녹차, 청차(우롱차) 종류가 적당하고, 진한 것을 선호한다면 홍차와 흑차(보이차) 종류가 적합하다. 이 밖에 차

문화 | 정승호 /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표 | 2014-04-30 17:08

봄은 한 해의 사계절 가운데 첫째 철을 의미하며 절기로는 입춘부터 입하 전까지를 이른다. 더 나아가 인생의 한창, 희망찬 앞날이나 행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그렇다면 포스테키안의 봄은 어떨까? 포스테키안의 봄은 대게 술자리, 중간고사, 과제, 동아리 연습 등으로 가득 채워진다. 포항이라는 지리적 위치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해 포스테키안들의 벚꽃축제와 봄나들이는 찾기 힘들어 보인다. 포항공대신문에서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가까운 포항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명소를 조사했다. 멀리 가기 귀찮은 당신우리대학과 지곡단지 내 명소를 노려라우리대학 주변과 지곡단지는 포항에서도 유명한 봄 소풍 명소다. 우리대학 안에서는 무은재길과 RIST 주변, 동문 둘레길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정문 옆 RIST에서 유강으로 넘어가는 샛길 주변도 많은 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영일대는 봄철이면 시민들로 가득 찬다. 영일대는 호수 주위를 산책로로 만들어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영일대 둘레길과 벚꽃 터널을 통해 부드러운 흙길과 조화로운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지곡 단지는

문화 | 하홍민 기자 | 2014-04-09 14:44

건축적 감동의 원인은 무엇일까? 거대한 원형경기장의 규모? 그리스 신전이나 르네상스 교회의 입면에서 읽혀지는 비례감?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마지막 곡이기도 했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를 들으면 마치 인류와 하나 되는 것 같은 환희가 느껴지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7화 ‘그해, 여름’의 오프닝 곡이었던,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들으면 정말 두 팔을 벌려 푸른 하늘을 다 받아내는 것 같은 벅찬 감동이 느껴진다. 또한 영화 ‘트레인스포팅(1996)’에서 펑크락의 대부 이기팝의 경쾌한 ‘Lust For Life’와 함께 주인공 렌튼(이안 맥그리거)가 경찰을 피해 에딘버러 골목길을 달릴 때는 궁극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가 하면, ‘트랜스포머2(2009)’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기계음을 내며 거대한 IMAX 스크린을 가로지르는 장면에서는 엄청난 경외감마저 느껴지고, ‘헬로 고스트(2010)’에서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는 순간 마치 수많은 기억들이 한 곳으로 몰려드는 것 같은 엄청난 전율이 느껴진다. 영화나 음악에서의 감동은 ‘질적인 움직임’을 의미한다. ‘합창’교향곡에서 내가 인류 전체와 하나 되는 느낌, ‘여름 안에서

문화 | 조한 교수/ 홍익대 건축대학 | 2014-04-09 14:38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고교생활 때부터 꿈꾸어왔던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 보고자 한다. 수험생일 때 계획해 왔던 활동들에는 마음껏 잠자기, 외식, 여행, 쇼핑, 염색, 성형 등 여러 일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일 중 하나는 바로 자기 자신을 가꾸는 외모관리일 것이다.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 동성로에서 청소년 31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행(36.5%) △연애(18%) △해외연수(13.6%) △독립(9.5%) △성형(8.3%)이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이 항목 중 연애와 성형은 외모관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 관계이다. 심지어 외모가 하나의 평가항목이 되는 요즘 시대에는 외모를 관리하는 것이 또 다른 능력이라 평가된다.그렇다면 외모 관리의 시작은 무엇일까. 외모 관리의 시작은 자기 자신을 우선 파악하는 것이다. 먼저 성별에 상관없는 피부 타입을 아는 것이 시작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클렌징을 한 후 물기를 닦은 후에 1~2시간 정도 내버려둔다. 그 후 기름종이로 얼굴을

문화 | 하홍민 기자 | 2014-04-09 14:38

우리대학 학생들이 흔히 생각하는 ‘외국학교를 졸업했으면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이하 재외국민전형)으로 입학했겠네’는 틀린 생각이다. 또한 그 반대말인 ‘재외국민전형으로 입학했으면 외국학교를 졸업했나?’도 틀렸다. 외국학교 졸업과 재외국민전형은 서로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다.포항공대신문은 쉽게 착각할 수 있는 외국학교 재학 및 졸업과 재외국민전형의 관계 대한 정보를 지면에 담아보았다. 또한 재외국민전형으로 입학한 이경용(기계 13) 학우와 외국학교 졸업 후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김지은(생명 14)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학 전과 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우리대학에는 ‘일반전형’ 및 ‘창의IT인재전형’과 더불어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이 있다. 이 전형은 대부분의 대학 입시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외국에 나가있는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 국제화에 발맞춰 세계의 인재들을 뽑기 위함이다.우리대학 2014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르면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의 지원 자격은 △외국에서 부모와 함께 2년 이상 거주한 학생, △외국의 학교에서 12년 이상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외국인 학생, △북한

문화 | 최재령 기자 | 2014-03-19 13:54

우리대학의 구성원을 보면 교수, 학생, 직원과 같이 크게 세 분류로 나뉜다. 우리대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우리대학 산하 기구인 여러 처에서 학교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학 기구표를 참고해보면 대외협력처, 기획처, 교무처, 입학학생처, 행정처, 연구처, 학술정보처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여러 팀과 센터들이 존재한다. 포항공대신문은 각 처의 대표자인 처장들의 인터뷰를 연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의 미래에 대한 처장들의 생각을 담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포스텍의 미래를 그려본다. 대학본부 2층에 있는 대외협력처는 우리대학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보도자료를 만들고, 발전기금 홍보 및 모금, 우리대학 홈페이지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대외협력처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사령탑은 하용이 처장이다. 하용이 처장은 34년간 한국은행에서 근무한 금융전문가다. 또한, 한국은행 홍콩사무소장을 맡았을 때 홍콩한국국제학교(KIS) 발전기금위원회 간사장을 역임하며 대외협력에 역량을 보였었다. 하용이 처장은 지난해 8월부터 우리대학 최초로 외부공모를 통해 대외협력처 처장으로 임명되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요즘 근황은 어떤지.매우 바쁘다. 특히 우리대학

문화 | 김상수 기자 | 2014-03-19 13:52

유난히 영화로 만들기 좋은 예술가의 삶이 있다. 천재이면서 교황과의 불화로 끝없이 갈등했던 미켈란젤로의 삶이 그렇고, 짧은 시간 동안 불꽃처럼 예술혼을 불사르고 비극적인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이 그렇다. 평범하게 결혼해서 자식 낳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소박한 생활인이 예술가라면 우리는 그의 진정성을 의심한다. 예술가란 마땅히 일반인과 뒤섞일 수 없는 극단적인 존재여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고독과 우울을 먹고 사는 예술가의 신화, 그 정점에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1912-1956)이 있다.그는 살아생전 최고의 성공을 누리면서 명성과 더불어 악명을 드높였다. 일평생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며 언제 어떻게 폭발할지 모르는 폭력적인 성격이었지만, 평온한 자연을 사랑했다. 인정받기를 갈구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견디지 못하는 은둔형 인간이었다. 수많은 여자들과 놀아나는 데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지만, 오직 한 여자, 화가이자 부인이었던 리 크레이스너(Lee Krasner)를 떠나서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어린애 같았다. 그런 성격만큼이나 거칠고 파격적인 추상 회화를 통해 20세기 미술의

문화 | 우정아 교수 / 인문사회학부 | 2014-03-19 13:43

바이오아트(Bioart)는 쉽게 생명체를 연구하는 생명과학과 예술의 두 분야가 서로 융합되어 만들어지는 장르라고 하겠다. 바이오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작가 중에는 살아있는 생물체를 대상으로 작가 관점에서 재해석한 후 이를 형상화 하여 환경 또는 사회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작가들이 있다. 넓은 의미에서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 모두가 이 범주에 포함될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Alexis Rockman을 들 수 있는데 그는 순수 미술부터 자연과학을 전공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기후변화, 유전학에 대한 문제를 작품으로 형상화하여 현재 또는 미래의 야기될 문제들을 제기하였다. 이 밖에도 유전공학, 세포배양, 클로닝 등의 생명공학적 기법들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도 있다. 그 예로 특정 유전자코드를 박테리아에 삽입하여 작품을 만든 Eduardo Kac를 들 수 있다.21세기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인류의 끊임 없는 노력과 함께 분자생물학, 유전학 등의 분야들이 물리학, 통계학, 컴퓨터 공학 등의 기술과 결합하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분자, 세포 영역에서의 수많은 혁명적 발전을 이루어 내었다. 이와 함께 이러한 결과들을 전문적으

문화 | 김성훈 / 서울대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단장 | 2014-03-19 13:42

‘쇼핑 천국’, ‘아시아 금융 허브’, ‘동양 속 작은 유럽’, 홍콩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들이다. 하지만 최근 홍콩은 쇼핑ㆍ금융ㆍ물류 중심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학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THE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 중 전체 8곳 중 6곳이 50위 내에 들며 세계적인 대학도시임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홍콩의 많은 우수한 대학 중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곳은 바로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 이하 홍콩과기대)이다. 특별히 홍콩과기대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홍콩과기대가 우리대학처럼 연구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기 때문이다. 개교 당시 우리대학과 카이스트를 벤치마킹해 만들어진 홍콩과기대는 개교 20년 만에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홍콩과기대가 이토록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포항공대신문은 김성(홍콩과기대 컴공) 교수, 김민구(홍콩과기대 컴공 통합과정) 씨, 송재우(홍콩과기대 컴공 석사) 씨를 만나 홍콩과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로벌 캠퍼스‘국제화’는 홍콩과기대의 최대 강점으로 뽑힌다. 홍콩과기대 교수진의 80%는 옥스퍼드ㆍ하버드 등 영미권의 유명 대학 출신이며

문화 | 임정은 / 산경 12 | 2014-03-05 16:00

홍콩 금융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태규(전자 92), 노지훈(산경 05), 이다은(산경 01) 동문을 만났다. 세계 금융에 대한 질의응답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미국은 이공계 출신 수재들이 월스트리트에 많이 진출하는 편인데 한국은 아직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홍콩 금융가와 월스트리트의 주요 인력 분포 등을 비교하자면?미국은 이공계 관련 연구를 하기 위해 진출하기엔 비자발급도 쉽고 채용도 쉽지만, 금융계는 이미 내수 시장으로도 비대해져서 해외 인력 진출이 어렵다. 미국 벤처 캐피탈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지만, 국내에서 공부해 미국으로 가서 미국의 전문 투자회사에 취직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비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차라리 한국 스페셜리스트가 된 후 언어적, 문화적으로 친숙하다는 강점을 더해 한국이나 아시아의 전문가가 되는 게 낫다.세계 금융시장 전망을 읽어내는 안목은 어디서 생기는가.금융 자체의 특성상 산업체의 몸통은 아니지만 산업체가 잘 돌아가도록 컨트롤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중요성에 비해 버블이 끼어든 측면이 없잖아 있어 현재로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금융산업의 중심이 넘어오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미국

문화 | 유온유 / 산경 11 | 2014-03-05 15:59

12세기 경 중세 대학에서 성직자의 외출복으로 쓰이던 카파 클라우사(Cappa clause)를 교복으로 입었던 것에서 현대의 학위복이 유래했다. 국내에 미국의 영향으로 들어왔고, 최초의 현대식 고등교육기관인 제중원의 1908년 제1회 졸업식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우리대학의 경우 학사 졸업자의 경우 장식이 없는 검정 가운이며, 석사 졸업자의 경우 주황색 또는 노란색, 박사과정생의 경우 파란색과 빨간색이 장식된 학위복을 착용한다.사각모에도 특별한 유래가 있다. 그리스 시대에서 귀족들이 졸업식에 참여하려 화려한 옷을 입고 나왔는데 한 학생이 노동복 차림에 네모난 흑판을 들고 나와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을 가르친 교수는 학생들이 흙손 판을 들고 열심히 일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 강조했고 이로부터 졸업식 사각모가 유래했다.우리대학은 졸업식 전통인 ‘테슬 세레모니’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총장이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의 학사모 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주는 뜻 깊은 예식이다.미국은 학사모를 졸업생 모두에게 선물하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대로 학사모를 꾸미는 학생들이 많다. 워낙 많은 축하객이 졸업식장을 찾는 탓에, 남다르게 꾸민 학사모로 손쉽게

문화 | 이재윤 기자 | 2014-03-05 15:46

다수의 학교기관이 첫 학년을 시작하는 학생과 마지막 학년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입학ㆍ졸업식을 마련한다. 일반적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내외빈 등을 초청한 가운데 축사, 상장 수여, 교가 제창 등으로 짜인 예식이 진행된다. 이후 가족, 친지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건네받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만족스러울 만큼 찍으면 끼리끼리 모여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다.이런 장면을 독특하게 채색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국내대학 중 한국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는 선배가 신입생에게 검은 가운 대신 하얀 실험가운을 직접 입혀주고 입학식을 진행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부산예술대, 영산대 등은 입학식을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소속감을 기르며, 신라대의 경우 입학생 모두 각자의 꿈과 목표를 적은 형형색색의 소원 풍선을 하늘에 날린다.동양대는 입학생 대표가 총장에게 “제자로 받아주십시오”라는 의미로 예물을 올리는 ‘집지’ 전통에서 유래한 육포와 따끔하게 지도편달을 해달라는 의미에서 회초리를 전달하고, 총장은 답례로 학문과 인격수양에 매진하라는 뜻을 지필묵에 담아 전달한다.한편 졸업식은 어떨까. 근래 중ㆍ

문화 | . | 2014-03-05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