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내기새로배움터 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는 기획 1팀, 기획 2팀, 운영지원팀, 책자팀으로 구성됐다. 2015년 새준위가 기획 1팀, 기획 2팀, 기획 3팀, 책자 및 디자인팀, 영상팀, 무대팀, 동아리팀, 인솔자 팀으로 구성됐던 것과 비교해보면 2016년 새준위는 기획에 더 초점을 둘수 있었다.2016년 새준위 기획 1팀은 2015년 새준위 기획 2팀이 담당한 미션투어와 그 외 참여형 특강, 분반 사진 공모전, 추억지도 만들기를 준비했다. 미션투어의 취지는 신입생들이 교내 구석구석 돌아다녀 지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전까지의 미션투어에서는 신입생들이 가속기 지역처럼 멀리 있는 곳으로는 잘 가지 않으려 했고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이번 미션투어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 전반전은 78계단 아래에서 진행되고 후반전은 공학동에서 이뤄져 신입생들이 학교를 전체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가속기 지역을 포함해 거의 모든 장소에 7~8분반이 찾아와 게임을 진행했다. 참여형 특강은 1부의 연사 초청 강연과 2부의 13학번 이상 분반 선배 강연으로 이뤄졌다. 신입생들의 중강당 입장이 늦어지면서 15분, 사회자와 시
취재 | 이민경 기자 | 2016-03-24 12:24
우리대학은 1986년 12월 3일의 개교이래, 우수한 학생들과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필두로 꾸준한 연구 성과를 내며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한 명성에 걸맞게,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매년 입학하며 우리대학을 빛내고 있다. 우리대학은 기본적으로 소수 학생을 타겟으로 하는 맨투맨(man-to-man)홍보 전략을 취한다. ‘소수정예’라는 우리대학의 특성상, 다수가 아닌 우리대학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학생 소수만을 홍보의 대상으로 하여, 투자비용 대비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입학사정관실에서는 매년 전국 250~300여 개의 고교를 방문하며 설명회를 진행하는데, 각 학교에서 20명 내외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우리대학은 입시 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도 따로 참여하지 않는다.우리대학의 홍보대사 알리미의 경우 발행, 이공계학과대탐험, 캠퍼스 투어, 입학 설명회 등의 일들을 담당한다. 대표적으로, 알리미는 소식지 을 통해 유용한 입시 정보와 과학 지식들을 소개하고, 이공계학과대탐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동들을 진행한다. 이러한 우리대학의 홍보 전략은 우리대학만의 특수
취재 | 장수혁 기자 | 2015-12-02 19:43
꾸준히 제기된 소음 문제, 벌점만으로는 해결 불가능우리대학은 학부 1, 2학년 학생들이 RC(Residential College), 3, 4학년 학생들이 1~9동, 여기숙사 1동, DICE(16동)에 나뉘어 거주하는 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한 구역에 집중된 기숙사 지역에는 대학원 아파트도 포함된다. 이렇게 많은 기숙사들 사이에서 끝없이 제기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소음’ 문제다. 이번 학기가 시작된 지난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POVIS 자유게시판을 분석해보면 관련 민원이 얼마나 제기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숙사 리모델링 소음 관련 게시물을 제외하고도 총 10개의 기숙사 소음 관련 게시물이 있는데, 이는 9월 셋째 주를 제외하고는 일주일에 2개씩 게시물이 게재된 셈이다. 한 학기의 절반이 넘어가는 지금까지 소음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었음을 알 수 있다.그렇다면 소음문제는 정말로 심각할까. 포항공대신문은 지난 달 29일 22시부터 30일 04시까지 기숙사 단지에서 소음측정을 했다. 측정 장소는 RC, DICE, 8동, 12동 인근으로 총 4곳이었다. 6시간 동안의 평균값은 △RC 54dB △DICE 46dB △8동 앞 38.7dB
취재 | 김현호 기자 | 2015-11-04 21:44
승강기에서 층수를 누를 때마다, 우리의 손끝을 자극하는 작은 점들이 있다. 차가운 쇠 판 위에 튀어나온 따뜻한 배려의 점들. 우리는 이것을 ‘점자’라고 부르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임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수는 2011년의 통계를 기준으로, 2,519,241명이다. 우리나라의 2013년 9월 말 인구수인 51,098,531명을 생각해볼 때, 등록 장애인이 인구의 약 5%를 차지함을 알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대학은 어떨까? 우리대학은 현재 약 0.1%의 장애인 학우들이 재학 중이다. 우리대학은 이들을 위해 많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된 지 오래된 건물들을 제외하면, 많은 건물이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POSPLEX와 기숙사 21동(RC)에는 점자블록도 설치되어 있다. 그 외에도 장애인 주차장이 설치되어있으며 건물의 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기숙사 21동에는 장애인 학우들을 위한 전용 방이 201~204호, 215~218호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시설적인 면 이외에도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진 전담지원 근로 도우미를 두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 학우들이 학교에 불편한 사항을 건의하면 바로 개선되며, 장애인 재학생이
취재 | 김현호 기자 | 2013-11-20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