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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던 우리대학 총학생회에 3년 만에 선거 출마자가 나왔다. 2023년도 제3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는 정후보 주의손(컴공 19)·부후보 박현용(컴공 20) 학우로 구성된 ‘세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선거는 오늘(9일)과 내일 양일간 대면으로 진행되며, 단일 후보인 만큼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찬성 득표수가 유권자 수의 3분의 1 이상이면서 투표자 수의 과반이면 당선이 결정된다. 또 지난 1일까지 연장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생활관자치회 회장단에도 출마자가 나오면서, 해당 선거도 같은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선거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총학생회 회장단 후보와 생활관자치회 회장단 후보의 공약 발표회가 있었다. 발표회는 각 후보자의 소견 및 주요 공약 발표와 참석자 질의 및 후보자 응답으로 구성됐다. ‘세움’ 선본은 △바로 세움 △다시 세움 △새 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방치된 학생 사회의 문제점들을 없애고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의 ‘바로 세움’에서는 △총학생회 산하 기구 개편 △교내 와이파이, 전자출결 앱 등 꾸준히 제기되는 기술 문제 해결 △학생회관 및

TOP/준TOP | 박준우 기자 | 2022-11-13 01:26

포항공과대학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와 재단법인 포스텍동문재단(이하 동문재단)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Donating POSTECHian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동문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함으로써 모교와 동문 사회를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동문재단이 최초로 선발한 동문장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본 행사는 △개회 선언 △총동창회장 환영사 △총장 축사 △박태준 동문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포스텍 동문 기업 협의회(이하 APGC) 동문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재학생 대표의 감사 인사 △2022년 동문재단 기부현황 보고 △총동창회 3대 지표 선창 및 복창 △교가 제창 및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작년 설립된 동문재단은 지난 9월 우리대학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故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모교 설립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박태준 동문장학생’ 선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회 동문장학생의 경우 총 15명의 학생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박주혁(전자 19) △서한진(화공 통합) △양준하(컴공 16) △한상윤(생명 20)

TOP/준TOP | 최대현, 강민영 기자 | 2022-11-13 01:25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달 3일부터 18일까지 10개의 단일학과팀과 인원 부족으로 인한 수학과와 생명과학과의 연합팀 총 11팀이 3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만이 본선 경기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본선전은 중간고사 기간이 끝난 지난달 31일 재개됐고 오는 11일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교수, 행정팀 직원 등 해당 학과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경기에서는 오랜만의 대면 경기인 만큼 학부생 외 인원의 참가 비율을 높게 허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우리대학 축구 동아리 일레븐이 학생지원팀으로부터 운영 자금을 지원 받아 직접 주관하고 주최한다. 일레븐은 오랜만에 진행하는 큰 대면 행사를 위해 SNS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고, 우리대학 모든 학과가 축구팀을 결성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또한, 대회 경기를 촬영해 유튜브 채널 ‘포스텍일레븐’에 업로드하는 등 많은 학생이 현장의 열기를 즐기고 함께 기쁨을 나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2-11-13 01:24

19회째를 맞이한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개막했다. 카포전은 지난 22일 우리대학 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23, 24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우리대학 방송국 PBS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이번 개막식은 “지난 2년 코로나19 사태로 함께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이번 카포전에서 양교 구성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우정을 쌓고 미래에도 함께하길 바란다”라는 김무환 총장의 대회사와 함께 시작했다. 이어 우리대학 응원단 CHEERO와 KAIST 응원단 ELKA가 화려한 응원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우승한 우리대학은 우승기를 반납하며 새로운 승리를 여망했다. 카포전 첫날에는 △축구 △AI △E-sports(League Of Legends) △해킹 경기가 진행됐다. 축구는 경기 전반부부터 치열하게 다투며 KAIST 측의 프리킥 상황에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으나 4대 1로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AI 종목은 우리대학이 유일하게 판 회전 전략을 활용해 3라운드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이끌었으나 접전 끝에 3대 2로 패배했다. E-sports 경기에서는 첫 세트부터 승기를 가져오며 세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2-10-03 02:02

지난달 30일, 포브스 아시아에서 발표한 ‘2022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100개 스타트업(Forbes Asia 100 To Watch 2022)’에 우리대학 이준호(컴공 17) 대표와 유재준(신소재 17) 이사가 공동 창업한 PLASK와 허은아(정보통신 석사) 대표가 창업한 AI FOR PET이 선정됐다.포브스 아시아는 지난해부터 △생명공학 및 의료 △전자 상거래 및 소매 △금융 등을 포함한 11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아시아 태평양 15개 국가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올해 지원한 650개의 기업은 △지역이나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높은 수익 성장 및 자금 유치 능력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한국은 총 15개의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려, 지난해 4개에서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싱가포르 19개, 홍콩 16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스타트업이 선정됐다.PLASK는 한국에서 선정된 15개의 스타트업 중 유일한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의 기업으로, 딥러닝 및 동작 추출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인물의 움직임을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우리대학 학생 창업팀에서 출발한 PLAS

TOP/준TOP | 이재현 기자 | 2022-10-03 02:02

지난달 30일, 학생지원팀이 교내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 전문연구요원의 유연근무제 시행을 알렸다. 유연근무제란 통상의 근무시간과 근무일을 변경하거나 근로자·사용자가 근로 시간과 근로 장소 등을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게 해 업무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지난 5월 31일 개정된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관리 규정’의 개정안을 통해 모든 연구 및 기능요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유연근무제를 시행해온 바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는 개정 전 전문연구요원들이 1일 8시간 근무, 주 5일제에 제한받아 일과 생활 간 균형이 맞지 않고, 업무 효율성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적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교내에서도 전문연구요원 유연근무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호응하듯 우리대학은 지난 5일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 이에 필요한 신규 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고려해 기존 시스템으로 운영 가능한 1단계와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한 2단계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 시행 방침에는 기존 방침인 최대 근무시간 8시간 인정, 주 5일 근무제에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출근 시간 일부 자율화를 추가해서 진행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중형보도 | 고평강 기자 | 2022-10-03 01:55

우리대학은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일부 입학 전형에 대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우리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기존 일반전형은 일반전형Ⅰ, 일반전형Ⅱ로 세분화된다. 일반전형Ⅰ은 정원 내 220명을 선발하며 기존 일반전형과 동일한 선발 방식을 적용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67%와 면접평가 점수 33%를 합산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정원 내 8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Ⅱ는 일반전형Ⅰ과 같은 선발 과정을 진행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추가로 적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과학 2개 선택 과목 평균과 수학(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 선택) 등급 합이 5 이내이고 각각 3등급 이내여야 한다.지난 2018년, 우리대학은 소수정예로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 특성에 따라 정시모집 확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 도입, 정시 확대 등 급변하는 교육제도 및 교육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대학 입학 전형도 변화하고 있다. 입학팀 한병욱 씨는 “학업 능력 및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꾸준히 발굴해

TOP/준TOP | 장유진 기자 | 2022-09-14 20:27

지난 7월 14일, 우리대학과 육군이 군사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함으로써 첨단 과학 기술군 운용을 위한 도약의 문을 열었다. 이번 MOU는 △인공지능(AI) △드론봇 △레이저 등 첨단 과학 기술과 관련된 우리대학 부설 연구소와 육군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대학 부설 연구소 중 △포항가속기연구소(레이저 분야) △지능로봇연구소(드론봇 분야) △인공지능연구원(AI 분야) △차세대국방융합기술연구센터(워리어플랫폼, 드론봇 분야) 등이 육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연구소들은 육군과 ‘아미타이거(Army TIGER) 4.0’ 프로젝트 구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미타이거란 기존의 보병을 탈피해 전투원들의 △기동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육군 부대를 뜻한다. 현재 육군 25사단 70여단이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전투단으로 선정돼 지난 6월 10일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를 구현하려면 첨단화된 워리어플랫폼과 드론봇 전투 체계 등이 필요한데, 이번 MOU를 통해 첨단 기술을 군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 기반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2-09-14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