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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기승 부려… 구성원들 보안의식 강화해야학교 내의 도난 사고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지난 7월 말부터 현재까지 학교 건물에서만 벌어진 도난 사고가 10건이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기숙사에서 일어난 도난 사고까지 합하면 20여건 가까이 된다. 최근의 도난 사고는 예전의 기숙사내 개인 물품을 훔쳐가거나 도서관 빈 자리를 노리는 등의 ‘좀도둑’ 수준을 뛰어넘어 대낮에 컴퓨터 본체나 노트북을 주로 타깃으로 하는 치밀함과 대담성을 수반하고 있어 도난 사고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최근의 도난 사고의 주범은 우리 학교를 잘 아는 외부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학교 내의 컴퓨터와 교수들의 컴퓨터, 직원들의 컴퓨터의 수리 또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부르는 컴퓨터 업체는 총 30~40개에 달하고, 학교를 출입하는 아르바이트생은 이보다 훨씬 많아 통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후, 우리 학교에 와서 마치 우리 학교의 학생인 듯 행동하며 도둑질을 한다면 알아차릴 방법이 없다. 실제로 지난 97년에도 20대의 컴퓨터가 도난되는 일이 생겼었다. 그 당시의 범인은 우리 학교 티를 입고 있었고 컴퓨터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그만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0-11-01 00:00

올해 처음 시행된 무학과 제도가 2학기의 반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후속 시행계획이 명확치 않아 무학과 신입생들의 불만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학교측은 그 동안 많은 논의를 통해 다각도로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해 왔지만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은 많이 남아 있다. 바람직한 학과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과 이해도 증진을 높이기 위한 ‘전공학과 설명회’는 학기초에 개최한다는 처음 계획과 달리 개강한지 두 달이 다 된 지난 달 30일과 31일에야 열렸다. 당장 이번 달 하순 예정된 전공학과 신청과 2001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 일정을 감안하면 많이 늦은 셈이다. 하지만 1학기 때 있었던 간담회보다는 학과 신청과정과 배정문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안이 마련되어 무학과 신입생들의 불안을 어느 정도 경감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전공학과 배정과 인원수 검토 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과 지원은 11월 말부터 12월 초순까지 신청을 받는다. 학과 지망은 총 10지망, 즉 우리학교의 모든 학과를 다 선택하게 되어있으며 1지망에 한해 학과 지원현황을 공지하기로 했다. 정식 배정은 2학기 성적 처리가 완료된 2000년 1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지만, 배정작업 전에 당사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0-11-01 00:00

3. 21세기 과학문화와 철학 사상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과학의 중요성이 증대되는만큼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과학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해 4회에 걸쳐 기획 연재한다.편집자 주20세기를 거치는 동안 과학은 그 내용과 사회적 영향력 면에서 공히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우선 20세기 초반에는 물리과학 분야에서 혁명적 변화가 나타났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하이젠베르크, 보어, 슈뢰딩거, 파울리, 보른 등이 창안한 양자역학은 고전물리학에서 현대물리학으로 변화하는 혁명을 이끈 핵심 분야였다.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물리과학보다는 분자생물학과 유전공학으로 대변되는 생명과학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또한 물리과학 내에서도 초기에는 원자물리학이 중심을 이루다가 후반에 와서는 물성 및 생명 등 복잡한 체계를 다루는 과학 분야가 부상했다. 즉 20세기를 통해 줄곧 원자 물리학과 소립자 물리학의 그늘에 가려 성장하던 고체물리학은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던 것이다.20세기 과학문화의 변화20세기를 거치는 동안 과학의 내용뿐만이 아니라 과학을 바라보는 태도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20세기 초 과학은 모든 형이상학적 논의와는

학술 | 임경순 / 인문 교수 | 2000-11-01 00:00

우리나라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개혁위원회가 탄생한다. 이러한 위원회에서는 거의 단편적인 과제나 지엽말단에 속하는 문제 등을 토의하다가 끝을 내버려 이제까지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마당에서 우리는 진지하게 우리의 교육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선 먼저 우리의 대학교육이 가야 할 방향부터 살펴보기로 하겠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대학의 위치와 역할은 그 사회가 대학에 대하여 가지는 기대와 요구에 따라 달라진다. 오늘날 사회 각 분야에서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대학에 대한 국가사회의 기대와 요구의 내용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는 대학교육의 양적 확대도 필요하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교육내용의 질적 변화가 절실하다.향후 한국에서 대학이 질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하여 이루어져야 할 대학교육의 방향으로는 우선 학문적인 수월성(Excellence)의 추구, 대학체제의 다양성의 조장, 대학 관리·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의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거론되며, 이러한 방향 아래 추진되어야 할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대학의 기능과 유형 및 규모, 교육과정 편성과 실천, 교수의 충원, 대학운영에 필요한 재

여론 | 최형섭 /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전 과학기술부 장관 | 2000-11-01 00:00

시험 기간이면 으레 비비에스가 중고생들의 도서관 출입으로 시끄러워지곤 한다. 이번 중간기사 기간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근 중고등학교의 시험기간과 겹쳐 도서관 5층에서 교복을 입은 까까머리 학생들과 자리 경쟁을 해야 했다. 학교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중고생들은 수위 아저씨들의 저지에 투덜거리며 등을 돌렸다. 우리는 괜히 성역을 침범당한 것 같아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고, 그들은 고자세를 취하는 포항공대가 못마땅했을 것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소홀하다는 점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는 상아탑 속에 들어가 한발짝 내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대학이 사회봉사에 나서는 이유는 대학이 지닌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대학생을 자발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지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함일 뿐 아니라, 그 자체가 대학의 과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디. 지역사회가 분권화되고, 산업의 구조 또한 양극화되어 가면서, 대학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꾀하게 됐다. 많은 대학들이 각 분야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주민, 공공기관, 기업, 상권의

여론 | 김혜리 기자 | 2000-11-01 00:00

언젠가 m.net에서 재밌는 뮤직비디오를 한편 본 적이 있다. 테크노 계열의 음악이 흐르며 화면에는 시위현장에서 맞서고 있는 시민과 군대가 보인다. 그 앞에 한 여성이 매력적인 몸매를 과시하며 서있다. 코카콜라의 이미지와 함께 상업광고 앞에서 그 여자와 군인들, 시민들은 서로 웃으며 헤어진다. 즐거운 장면이 계속되다가 그 화면은 텔레비전 속으로 들어간다. 텔레비전 밖의 현실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다. 발포하는 군인들. 피 흘리며 도망가는 시민들. 한가하게 몸매자랑이나 할 여유는 커녕 숨쉴 여유조차 없는 긴박함. 씁쓸함과 함께 뮤직비디오는 끝맺는다.최근 한겨레 손석춘 여론매체부장의 글 가운데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요즘 대학생들을 비판한 글이 있다. 손석춘 씨는 대학축제 기간 동안 “흥겹게 마시고 춤추며 노래하는 젊은 벗”들과 함께 할 수 있었지만 그런 모습들을 보며 그 자리가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고 한다.그런 대학생들에게 손석춘 씨는 “다만 참을 수 없는 즐거움 속에서 비록 순간일망정 당신이 누군가를 기억해주길”바란다며 “오늘 이 정도나마 대학에 자유의 공간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 나날을 온몸으로 바친 젊은이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그들이 때로는

여론 | 문이중선 / 전자 3 | 2000-11-01 00:00

13일 총학생회장 선거가 끝나면 1년의 공백을 뒤로 하고 15대 총학생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작년 총학 구성의 불발로 인해 생긴 여러 문제들을 짚어보고, 15대 총학이 해야 할 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이 자리에는 총학에 몸담았거나 관심있는 학우들이 참석했다. 지난 153호자 신문에서 열린 토론마당에서 이루어졌던 이야기와 중복되는 사항은 피하고자 했다.참석자 : 옥현욱(전자 석사과정), 위장환(화학 4), 이영록(산업 3), 김혜리 기자-신입생 학과배정위원회라는 올해 총학 부재로 불거진 문제들을 짚어보자. 위장환 : 총학의 역할을 대신했던 학과협이 경험 부족과 의욕 상실로 활동이 미진했다는 것은 벌써 몇 차례 이야기되어 왔던 사실이다. 학과협 문제는 논외로 하고, 우선 지금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총학을 보면 총학이 구성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매번 같은 문제가 순환되는 것 같다. 이영록 : 우선 옆에서 지켜보기가 답답했다. 신입생 학과배정문제나 박기환 교수 문제 등 학교를 시끄럽게 했던 일들을 보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들임에도 불구하고 실무적 준비가 너무

여론 | 정리 : 김혜리 기자 | 2000-11-01 00:00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던 날, 나는 평양에 있었다(조선노동당 창건 55돌 기념행사와 남쪽 평화참관단의 평양 체류일정 등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소식은 평양 옥류관에서 들었다. 남쪽 평화참관단의 환송연회가 시작되기 전, 취재진 가운데 서울과 전화통화를 한 이가 전해주었다. 남쪽 사람들은 귀엣말로 전파된 이 소식을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입밖에 꺼내지 않았다. 북녘 사람들도 몇몇은 남쪽 사람들에게 들어서 알게 됐다. 결국 이 문제는 환송연회에서 대화의 화제로 떠오르지 않았다. 나중에 물었더니, 소식을 들은 북녘 사람들 가운데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사실 자체를 타박하는 이는 없었다. 다만 그들의 ‘어버이’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먼저 또는 함께 받지 못한 사실에 몹시 착잡해했고, 서운한 기색을 애써 감추려하지 않았을 뿐이다.김 대통령은 뒤에 영국 방송과 인터뷰 때 김 국방위원장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노벨상과는 별 상관도 없는 나 또한 북녘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는 마찬가지였다.한반도의 평화정책 기여가 선정의 주된 이유“…그는 한국과 동아시아의 민주화·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힘을

여론 | 이제훈 /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 2000-11-01 00:00

포항공대 교정을 가을 이맘때 거닐어 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 경치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풍족한 숲에 둘러싸인 건물, 알맞게 자리잡은 나무들이 이루어 내는 고운 단풍, 낙엽이 쌓이는 들녘 등은 우리에게 모처럼 사색의 여유를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다. 대학 캠퍼스의 조경이 그동안 세심한 배려에 의해 조성되어 왔음을 짐작케 한다. 이공대학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자칫 무미건조해지기 쉬운 교정에 삶의 여유를 심어주고 있다. 그동안 교정에는 대학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건물들이 새로이 들어서 왔다. 특히, 최근 포항제철의 지원에 의해 학술정보관, 국제회관 등을 포함한 일련의 건물들을 새로 짓기로 한 결정은, 포항공대의 오랜 숙원사업이 현실화되는 대단히 중요하고도 기쁜 일이다.대학의 중요 시설들이 들어서는 이 시점에, 우리는 앞으로 캠퍼스의 발전방향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원칙으로서, 먼저 건물의 외형적인 규모보다 대학 구성원들의 생활공간으로서의 효율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의 효율성을 위하여 강의실 및 실험실들은 학생들의 수강이 용이하게 이루어지도록 배치되어야 한다. 연구의 측면에서 학술정보관, 즉 도서관은 학술자료의 검색 뿐 아니라 연구자들 간에 효

여론 | | 2000-11-01 00:00

내년부터 이용자에 개방 단백질과 같은 고분자의 결정구조를 밝히는 실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진다.우리 학교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백성기)는 지난달 30일 단백질의 결정구조를 밝히는데 활용되는 ‘단백질 결정학’ 빔라인 준공식 갖고 올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국내 이용자들에게 본격 개방할 예정이다. 빔라인(Beam Line)이란 첨단의 방사광을 뽑아내는 관(管)이며, 이 방사광으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하게 된다. 결정의 크기가 큰 단결정은 일반 실험실에서 쓰는 X-선을 이용할 경우 하나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수시간에서 수십시간이 걸리지만 이 빔라인을 이용하면 수초에서 수십초만에 양질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이 때문에 이 분야 연구자들이 양질의 빠른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외국에 가서 실험을 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실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약개발을 비롯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빔라인은 정부에서 24억여원을 들여 지난 97년 상반기부터 설치작업을 시작해 3년여만에 완공하게 됐다. 한편 가속기연구소는 이번에 새로 준공한 빔라인을 포함, 현재 총14기의 빔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7기를 추가 건설 중에 있다.

보도 | | 2000-11-01 00:00

상업성 위주 반발, 우리 학교 동연은 참여 안해지난달 28일 중앙상가 인근에서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거리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이번 거리축제는 축제의 주축인 포항지역 대학들의 참여가 적어 대학중심의 축제라는 본래 의도가 퇴색되었다는 평가다. 주요 행사로는 한동대 동아리들의 작품전시 및 길거리 농구대회가 있었으며, 주무대 공연에서는 한동대의 특성을 잘살린 동아리 GO의 워쉽 댄스, 우리 학교동아리 댄싱동아리 Ctrl-D와 락동아리 스틸러의 공연이 관중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학교와 한동대가 주축이 되었던 지난해까지의 축제와는 달리 올해 거리축제에는 우리학교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가 빠져 한동대 중심의 반쪽 짜리 축제에 그쳤다. 원래 거리축제는 지역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대학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으나 올해는 상가들의 상업적인 목적으로 인해 그 의미가 변질되었다. 이에 반발해 우리학교 동연에서는 거리축제 참가를 거부했다. 학생지원팀 이경수씨는 “거리축제가 본래의 목적을 벗어난 이상 참가의 의미가 없다. 순수한 대학인의 축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연에서는 중앙상가에서 벗어나 본래 취지에 맞는 새로운 축제를 구상중이다.

보도 | | 2000-11-01 00:00

한국화학공학회 가을 학술대회(이하 화공학술대회)와 한국물리학회 학술대회(이하 물리학술대회)가 우리대학에서 잇달아 연속해서 개최되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개최된 화공학술대회는 공동심포지엄과 초청강연을 했던 정보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LG전자연구동과 환경공학동에서 각각 학술발표가 있었다. 에너지·환경, 공정시스템, 열역학, 재료 등에 관한 학술발표와 ‘정보통신과 신소재’, ‘Biotechnology와 환경’에 관한 공동심포지엄이 있었다. 요즘에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2차적 오염이 발생하는 화학작용이 아닌 자연이나 생물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이나 나노튜브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졌다.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러한 주제는 화학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화공학술대회에서는 총 13개 분야 133편의 주제논문이 발표되었고, 10개 분야의 544편의 Poster 발표가 있었다. 또한 10월 27일과 28일에는 물리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난 89년 김호길 초대총장이 있을 때 우리 대학에서 개최된 후 11년만에 다시 열린 물리학술대회이다. 이는 지금까지 포항공대에서 개최된 학회 중에서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 특히 이번

보도 | | 2000-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