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권경환석좌교수·홍덕석좌교수·남고석좌교수의 추대식이 있었다.이날 추대식에서는 홍덕석좌교수에 화학과 김광수 교수, 남고석좌교수에 전자과 김범만 교수, 권경환석좌교수에 수학과 최영주 교수가 선정되었다. 또 세계적인 과학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젊은 교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홍덕젊은석좌교수와 남고젊은석좌교수에는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이규철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이규철 교수는 국내 최초 30대 석좌교수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석좌교수의 임기는 각각 3년이며, 홍덕과 남고석좌교수는 5,000만원, 젊은석좌교수는 3,000만원, 권경환석좌교수는 1,600만원을 매년 지원받게 된다.한편 지난달 26일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신임 소장으로 로버트 러플린 교수가 취임했다. 러플린 교수는 98년 ‘분수 양자 홀 효과’의 이론적인 입증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으로, 현재 스탠퍼드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러플린 교수는 3년간 소장직을 맡을 예정이며, 우리대학 물리학과 석학교수도 겸직하게 된다. 학교측에서는 러플린 교수와 함께 진행할 여러 가지 연구과제들을 준비하여 우리 대학 내의 교수들과의
보도 | 황희성 기자 | 2004-05-06 00:00
이영숙(생명과학과) 교수가 ‘올해의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10명에 뽑혔다.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채영환)은 지난달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계로의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학술연구, 산업, 사회문화 등 3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인사 10명을 선정, 발표했다.이 교수는 학술분야에서 그 동안의 탁월한 연구업적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이 교수를 비롯해 선정된 사람들은 자신의 연구활동, 업적, 생활모습 등이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 소개되고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강연 등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분야별 선정자는 다음과 같다.△학술연구 : 이영숙 , 국양(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문대원(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백명현(서울대 화학부 교수), 이조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 프론티어사업단장)△산업계 : 홍지준(코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백우현(LG전자 사장), 이용경(KT대표이사)△사회문화계 :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최재천(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보도 | | 2004-05-06 00:00
과학에만 집착않고 다양한 교과외 활동 통해 전인교육 실현외국에서는 과학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그 중에서도 과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세워진 학교들을 일부 찾아보고 그들이 어떻게 선발되고 교육받으며 또한 외국의 과학고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비교해본다.미국의 인디애나 과학겮置?인문학 고등학교에서는 우리나라의 과학고등학교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이 학교에서는 전통적 인문사회학과 과학을 필수과목으로 두고 있으며 선택과목, 개별학습, 연구 및 실제경험을 통해서 탐구하고 발견하는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혁신적 과학과 문화적 전통을 경험하는 학습과정에서 학문의 엄격함, 새로움에 대한 도전, 창의성의 영감을 조화시키면서 탐색하는 자유를 누리는 지적 환경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교수방법은 토론, 세미나, 개별학습, 연구,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의 사사 등으로 단순한 연구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학습방법으로 지식을 얻으며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운다. 교육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핵심, 탐구, 교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학, 수학, 인문학 등을 배우는 핵심 이외에 개별연구, 세미나, 인턴제도, AP(Advanced Placement: 선행학습
취재 | 구정인 기자 | 2004-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