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리가 지향하는 목표는?도전정신과 벤처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다. 탄탄한 실력 겸비와 폭넓은 인간관계 형성은 물론이다. 우리는 지금 당장 창업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그 시기가 언제가 되든 우리는 언젠가 벤처를 할 사람들이기에,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함께 생활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 자체로 굉장히 큰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평소 교내에서의 주된 교육 및 활동, 타 대학 동아리들과의 교류 등은 어떻게 되는지교육팀에서 세미나를 실시하고, 사업기획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경영학, 재무 등에 관련한 학습을 실시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회원들은 SLGP(Start-up Learning Game Program)발표회에 참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사업계획서와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하고 발표한다. 이를 통해 경영 지식과 창업 마인드 등을 기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정기모임을 가지며 이러한 모든 활동을 점검한다. 창업하신 선배님들의 일을 직접 도와드리기도 하고, 기업 방문 및 CEO 인터뷰, CEO 초청 강연회 개최 등의 일을 한다. SUVA(서울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 연합회, Seoul University Venture cl
문화 | 강진은 기자 | 2004-06-09 00:00
지난 겨울방학, 졸업이후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똑같이 교복을 입고 공부를 할 때는 모두가 하나 같은 여고생이었는데, 대학생이 되어 각자의 전공이 생기고 나니 이렇게 각양각색일 수가 없었다. 공대, 교대, 사대,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시각디자인과, 안경제조공학과에 이어 재수 후 의대 입학을 앞둔 친구까지. 대학 안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웃고 떠드는 것은 실로 유쾌한 일이었다.그렇게 한참 이야기 꽃을 피우던 중, 문득 교대를 다니는 친구 하나가 내게 질문을 던졌다. “진짜 포항공대 가니까 드라마 ‘KAIST’서 보던 것처럼 로봇축구 하고 그러든?” 순간 할 말이 없었다.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까, 재빠르게 머리를 굴려보려는 찰나 다른 공대를 다니는 한 친구녀석이 냉큼, “나 우리 자동차 동아리에서 엔진파트 맡았는데, 너네 학교에는 이런 거 잘 하는 애들 많지?”하고 더블 어택을 감행한다.기대에 찬 눈빛으로 대답을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뭔가 멋진 말을 해주기는 해야 할 텐데, 도무지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빨리 뛰었다. 뭐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여론 | 강진은 기자 | 2004-06-09 00:00
5월 중순 경 발표된 주거운영팀의 계획에 많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나도 같은 생각이다.가장 큰 문제점은 해당기숙사의 사생들은 무조건 에어컨 사용료를 내야 하며, 에어컨을 쓰고 싶지 않을 경우, 기숙사를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에어컨 운영계획이 5월 중순 쯤에 나왔으므로, 에어컨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학기가 불과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지금 방을 옮겨야 한다. 에어컨을 설치한 것이 2003년 2학기 이므로, 주거운영팀에서는 에어컨 사용이 선택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학기 초에 공지를 했으면, 입사하면서, 방을 옮기면 되므로, 덜 불편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에어컨 사용료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교에서 제시한 에어컨 사용료는 비싸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어떤 기준으로 그런 금액이 나왔으며, 에어컨 사용료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공지에 추가되었으면 한다. 그 밖에도 기자회에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다. 에어컨 운영계획에 대해서, 학생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야 했고,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 결과가 당연한 결과이든 아니든 기자회는 여론의 지지가 있으므로, 주거운영팀과의 논의에서 자신들의 주장에 더 힘
여론 | 정혜리 / 물리 03 | 2004-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