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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 개최된 제29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하 휴먼테크)’ 시상식에서 우리대학이 금상 3명을 포함해 12개 팀 2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휴먼테크는 연구 분위기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논문을 작성한 학생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대학생·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신호 처리, 기초 과학을 비롯한 총 10개의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논문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휴먼테크에서 우리대학은 금상 없이 총 7명 수상에 그치며 다른 과학기술원과 비교해 성적이 부진했던 만큼, 이번 휴먼테크에서 거둔 다수의 수상과 연구 성과는 그 의미가 깊다. 이를 되새기며 생명공학·과학 분야 금상 이건후(생명 박사) 씨와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공동 저자로 금상을 수상한 윤영노(전자 박사) 씨·이청아(전자 박사) 씨에게 해당 연구에 관해 들어봤다.이 씨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DNA 조각의 동적 수량 조절’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역전사 시스템을 토대로 세포 내 DNA의 복제 수를 변수화하고, DNA-단백질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아직 완결된 연구가 아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4-17 19:47

지난달 3일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와 LG전자가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을 신설하고 MOU를 체결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은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진학에 관심이 있는 자대생과 산업경영공학과 석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학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부터 운영되며 올해는 석사과정 1학기 및 학사과정 3, 4학년 재학생 중 병역을 해결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까지 접수를 완료했고, △직무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 △건강검진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생에게는 △석사과정 졸업 후 LG전자 취업 보장 △석사과정 2년간 매 학기 생활보조금 지급 △LG전자 연구소 인턴십 기회 제공 △34인치 LG 모니터 제공 △해외 학회 참석 경비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인(산경) 교수 △조봉수 LG전자 AI빅데이터 담당관 △최준희 LG전자 인재확보 담당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제4공학동 302호에서 채용설명회와 직무상담이 진행됐다.한편, LG전자는 최근 국내 주요 대학과 손잡으며 AI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서강대·연세대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

중형보도 | 최대현 기자 | 2023-04-17 19:46

지난달 17일,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4년 만의 대면 입학식이 거행됐다. 김무환 총장, 대학법인 이덕락 부이사장, 교수단을 포함한 내외빈 및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65명 △석사과정 192명(철강대학원 22명 포함) △석ㆍ박사 통합과정 168명(철강대학원 3명 포함) △박사과정 72명(철강대학원 6명 포함) 등 총 797명의 학생을 맞이했다.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 보고 △신입생 다짐 △총장 식사 △환영 연설 △토크쇼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다짐의 경우, 한 명의 신입생 대표가 다짐과 연설을 하던 예년과 달리 이번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전체가 함께 다짐을 외쳤다. 대표자 없이 신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김 총장과 무은재학부 행정팀의 뜻이다. 이날 환영 연설은 컴퓨터공학과 동문이자 현재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오은진(컴공) 교수가 맡았다. 오 교수는 “포스텍이 선택한 훌륭한 학생들이니 다가올 대학생활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것을 강조했다. 토크쇼에는 구현모(무은재 23)·김세현(반도체 23) 학우 두 명의 신입생과 김 총장, 오 교수, 주의손(컴공

TOP/준TOP | 안윤겸 기자 | 2023-03-01 21:33

지난달 3일, 학사팀은 교내회보에 2023학년도 1학기 재학생 등록금 납부 안내문을 게시했다. 납부 안내 공지에 따르면 올해 대학원 등록금은 학기당 4,986,000원으로 작년보다 2.59%가량 인상됐다. 우리대학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물가상승률에 따라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 등록금은 2009년 3,294,000원에서 매년 1%에서 4% 사이의 상승률로 14년 연속 인상됐다. 등록금이 인상될 때마다 포스텍 라운지에는 계속해서 오르는 등록금과 달리 대학에서 지원하는 실질 생활비는 고정돼있어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올라온다. 이에 본지는 대학원생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등록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고, 기획예산팀과 학사팀 인터뷰를 통해 대학의 생각을 들어봤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5.3%(204명)가 등록금 제도가 불합리하거나 인하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등록금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크게 △실질 생활비 동결 △교과 과목 수강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한 등록금 △대학 차원의 복지 부족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현재 등록금 제도에 대한 개선 의견으로 수료 제도의 도입과 교과 과목 수강 여부에 따른 등

TOP/준TOP | 장유진, 조원준 기자 | 2023-03-01 21:33

지난달 11과 12일 양일간 우리대학에서 기술 창업 아이디어톤인 ‘2023 TECHATHON: WAVE(이하 테커톤)’이 개최됐다. 본 행사를 주관한 테크리뷰는 우리대학 학생창업팀의 지원을 받아 교내 기술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매년 △테커톤 △기술 창업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책자 발행 등 창업 관련 행사를 지속해서 기획하고 운영해왔다.테커톤은 ‘Technology’와 ‘Ideaton’의 합성어로, 지난 1년간 테크리뷰에서 진행한 TechTalk 세미나에서 다룬 주제를 발전시켜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성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행사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테커톤은 최초로 대면으로 진행돼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테커톤은 학생들이 본격적인 창업 모델을 설계하기에 앞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제공했다. 이화여대 기업가센터 주창림 교수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분야별 작성 내용, 캔버스의 중요성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법을 강연했다. 테커톤에 참가한 일곱 팀은 지난 TechTalk 세미나에서 다뤘던 △블록체인 △바이오 헬스케어 △On-device AI △컴퓨터 비전 총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3-01 21:30

지난달 5일 우리대학은 △교육부 △경상북도 △포항시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부 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병욱 의원 △김무환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의사과학자 양성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바이오헬스 산업은 그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우리대학·경상북도가 제시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안’은 첨단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부 부처와 연구 중점의 의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우리대학 간 이해관계의 접점을 찾았다. 올해 개원한 우리대학 의과학대학원은 세계 최초 공학 기반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MD-PhD 8년 복합 학위 과정(2+4+2)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년 차 커리큘럼에는 학생이 직접 연구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Research Year가 포함돼 연구에 강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 스마트병원(500병상)과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까지 더해 추진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 총장은 “우리대학은 2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3-03-01 21:29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10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이번 학위수여식도 대면으로 진행한다. 34회째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김무환 총장 △최정우 이사장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754명의 졸업을 축하한다. 오전 10시 40분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치사 △축사 △학위수여 △졸업 포상 △졸업사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학사와 석사의 경우 각 학과 대표만 등단해 받던 학위기를 올해부터는 메타버스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수여한다. 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56명, 석사 264명, 박사 234명 등 총 754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59명, 공학사 197명이며, 전문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7명 △공학석사 227명 △이학박사 80명 △공학박사 154명이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강병지(컴공 18)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정지웅(생명 19) 동문에게 돌아간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강준길(융공 19) 동문이 차지한다. 최우수

TOP/준TOP | 최대현 기자 | 2023-02-17 22:45

작년 10월 준공된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포스텍 캠퍼스의 준공검사가 지난달 3일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하 기관인 IBS와 함께 추진했다. 이를 위해 IBS는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연계해 캠퍼스를 설치하고, 기초과학 연구단에 쾌적한 시설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서 2020년 10월 우리대학과 KAIST에 캠퍼스를 착공했으며, 향후 본원 2차 및 UNIST 캠퍼스의 시공을 앞두고 있다.559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된 IBS 포스텍 캠퍼스는 17,000㎡의 대지면적에 지상 4층·지하 1층, 건축연면적 20,000㎡의 규모로 건립됐다. 캠퍼스 내부 주요 시설로는 △무진동실험실 △헬륨액화시설 △청정실 △일반실험실과 연구실이 있다. 또한 우리대학 수리과학관·제1공학관·제3공학관 등에 흩어져 있던 3개의 IBS 연구단이 이곳에 한데 모인다. 수학 분야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단장 오용근(수학) 교수)과 물리 분야 반데르발스 양자 물질 연구단(단장 조문호(신소재) 교수)이 캠퍼스 3층에, 물리 분야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단장 염한웅(물리) 교수)은 2층에

중형보도 | 박준우 기자 | 2023-02-17 22:43

올해부터 우리대학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도록 철강경영전공을 온라인으로 전면 운영한다. 철강경영전공은 국내 및 해외에 근무하는 철강기업 임직원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작년 10월 우리대학 융합대학원 내 신설됐다. 올해는 20명의 학생이 입학해 △철강산업의 이론 및 기술 △기본 경영이론 △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 방법론 등을 배워 비즈니스 실무로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다.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공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재작년 2월 신설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온라인강의를 전체 과목의 20% 미만으로 제한하는 ‘일반대 원격수업 운영 기준’이 사라진 덕택이다. 교육부는 일부 학사 및 석사과정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우수성과 대학 내 원격수업 관리 체계 등을 종합 심사해 양질의 원격수업을 제공하도록 안내한다. 작년 기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30명)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과(10명)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40명) 등 5개 전공이 운영됐다. 이후 군인·경찰·해외 소재자 등의 긍정적인 평가에 온라인 학위과정을 확대하기로 했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3-02-17 22:43

2023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2023년이라는, 포스테키안의 새로운 여행이 다시 시작됩니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가질 설렘을 가지고, 뜻한 곳을 향해 활기차게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무엇보다 2년 만에 포스테키안이 캠퍼스에서 모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기쁨으로 남습니다. 메타버시티(Metaversity)라는 새로운 지향점과는 별개로, 직접 사람과 만나 교감을 나누는 것은 우리 삶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포스테키안이 캠퍼스를 그리워하던 사이,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대학생활 중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여러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 변화가 여러분을 조금 더 웃게 하고, 동문 여러분께 자부심을 드릴 수 있었다면 대학과 교수님, 직원 선생님, 협력업체 여러분에게는 큰 보람이겠습니다.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 2023년은 포스텍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해입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포스텍 총장으로서 저는 무척 행복했습니다. 더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교수님들, 꿈꾸는 미래를 위해 스스로 나아가는 학생들과 구성원

TOP/준TOP | times | 2023-01-07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