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203건)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아동극 ‘하륵이야기’가 5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대강당에 올려졌다. 공연창작집단 ‘뛰다’에는 우리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를 졸업한 배요섭 동문이 속해 있으며, 이 연극은 배요섭 동문이 직접 연출을 한 작품이다. ‘하륵이야기’는 서울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에서 최우수 작품상ㆍ극본상ㆍ미술상ㆍ연기상을 휩쓸었으며 그 이후에도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본, 호주를 포함하여 해외 7개국 11개의 극장에서 공연 활동을 지속해왔다.‘하륵이야기’ 공연에서 가장 큰 특징은 가족의 재발견과 사랑의 재발견이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자연스레 오늘날 함께 살아가는 자신의 가족들과 세상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어린이 관객들은 자식을 향한 부모의 깊고 넓은 사랑의 포용력을 이해하게 되고, 어른 관객들은 건강한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본다는 것이 얼마나 신성하며 행복한 生인지를 깨닫게 된다.이 연극은 자연친화적 연극으로도 유명하다. 공연 내내 한지, 박, 키 등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신문지, 빈 병, 빈 생수통까지 버려진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흥겨운 가락을 만들어 내 연극 관람에 흥을 더한다.이번 공연을 관람한 이

보도 | 박재영 기자 | 1970-01-01 09:00

환경공학부 최원용 교수팀이 천연의 얼음이 햇빛과 결합해 바다에 철분을 공급하고, 이 철분이 곧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원용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 우수연구센터(SRC)사업 및 극지연구소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인 ‘환경과학과 기술’지 온라인 판(5월 6일자)에 발표되었고, 세계 최고의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지 최신호(5월 28일자)에 편집장 선정논문(Editors’ Choice)으로 소개되어, 최근 환경분야 연구결과 중 가장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되었다. 또한 미국화학회 소식지인 ‘화학과 공학 뉴스(Chemical & Engineering News)’지 최신호에도 ‘주목할 만한 연구’로 게재되었다. 최원용 교수 연구팀은 고층 대기나 극지방의 얼음에 갇힌 산화철 입자가 태양광과 반응하면, 미세조류가 필요로 하는 철분(Fe(Ⅱ))으로 빠르게 변환되며, 이 현상은 ‘결빙 농축 효과’에 의한 것임을 규명했다.용액이 얼 때 산화철 입자들이 얼음결정 주위의 액체

보도 | . | 1970-01-01 09:00

아동센터 체육대회가 5월 21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RC봉사단에서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운동회이다. 올해는 사정상 석가탄신일에 열리게 되었다.행사는 판 뒤집기ㆍ줄다리기ㆍ단체 줄넘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게임과 아이들의 장기자랑으로 구성되었다. 봉사자의 역할은 크게 진행요원과 일반봉사자로 나뉘어 진행요원은 행사의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일반봉사자는 아이들과 같이 게임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다.이원지(산경 08) 책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행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해서 중간 중간 버리는 시간이 적었어요. 몇 년째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내년부터는 새로운 코너를 만드는 등 새로움을 더할 계획입니다. 학우들이 RC 봉사단에 많이 참여하길 희망합니다”라며 RC 사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최성진 (물리 10) 봉사자는 “빛살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대학에 와서 쉽게 할 수 없었던 일을 한 것 같아 의미가 있었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정말 보기

TOP/준TOP | 손영섭 기자 | 1970-01-01 09:00

물리학과 염한웅 교수가 미국물리학회가 논문 심사를 통해 물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물리학자들에게 주는 2010년 ‘최우수 논문심사위원(Outstanding Referee)’으로 선정되었다.물리학 분야의 우수한 학자들이 논문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미국물리학회에서 40대 초반의 신진 교수가 최우수 논문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일본 토호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염 교수는 표면․나노물리학 분야의 선두주자로, 1차원 금속나노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96년 이래 국제학술지에 130여 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2,400회의 인용횟수를 기록하고, 세계 최소급 나노선 도핑기술을 개발해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한편 미국물리학회는 2008년부터 총 4만 5,000여 명의 논문심사위원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보고해 학회지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150명의 위원을 선정,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의 명예를 부여하고 있다.현재까지 미국물리학회의 한국인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으로는 염 교수를 포함하여 서울대 국양․임지순(이상 2009년)․이준규(2010) 교수, 고등과학원(2010) 이기명 교수, KAIST 장기주(2009)

중형보도 | . | 1970-01-01 09:00

작가와의 대화, 특별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우리대학 캠퍼스가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10월 27일부터 내년 8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박진화 화백 기획 초대전 전이 캠퍼스 전역에 걸쳐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술과 인간’을 주제로 한 유화․드로잉 등 총 86점이 전시된다. 학내 ‘목요문화행사’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우리대학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초대해 캠퍼스를 예술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과학연구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대학건물이라는 일상공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캠퍼스 내 건물의 특성에 맞게 배치되었으며, 작가인터뷰 동영상 상연은 물론 비평가 강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내년까지 10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전은 우리대학에서 개최되는 첫 미술작가 초대전이며, 예술과 과학교육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국내 최초의 실험적 전시회라는 점에서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성기 총장은 “과학과 예술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창의력 발현의 대상이며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측면에서 같은 부류”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과학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

중형보도 | .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