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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해맞이 한마당이 지난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됐다. 재작년에 이어 작년까지 축제 때마다 내리는 비로 공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맑은 날씨 속에서 차질 없이 행사가 이뤄졌다.이번 축제의 모토는 ‘도전’으로 해맞이한마당 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즐기고 싶은 축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를 도전과제로 삼아 다양한 시도들을 했다. 축제 시작 전부터 ‘캠퍼스 내의 곰돌이를 찾아라!’, ‘사연 있는 우체통’ 등의 이벤트를 통해 축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텐트 MT’, ‘출발 드림팀’ 등의 새로운 행사들의 기획과 기존에 낮에만 진행됐던 기획행사를 밤에도 기획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기획행사의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는 학과 공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창공과의 무대로 시작됐다. 창공과의 공연 이후 수학, 산경, 화학, 화공, 신소재 학과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들 사이에 개회식과 치어로 공연이 있었다. 1학년 새내기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부스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기획 | 임정은 기자 | 1970-01-01 09:00

포항공과대학교는 선조들의 피의 대가인 대일청구권 자금을 바탕으로 일궈낸 민족기업 포스코가 국가와 미래를 위하여 설립한 대학이며, 포항공과대학교의 진정한 주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우리대학의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하여 우리대학을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가의 발전과 국민들의 행복에 기여하여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박태준 이사장과 고 김호길 총장의 대학교육에 대한 혁명적 의지에 의해 설립되고 1985년 12월 개교된 우리대학은, 그 뜻에 동참하는 수많은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과 포스코 및 정부의 지원에 의해 지난 27년 간 눈부신 발전을 하여 왔으며, 우리나라 대학교육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개교 28년을 맞이하는 현재의 우리대학은 지난날들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제2의 개교를 준비하여야 한다. 우리대학이 제2의 개교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수 교수의 확보와 우수 학생의 유치이다.개교 초기에 부임한 많은 젊은 교수들은 현재 정년을 앞두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전체 교수 중 절반 이상이 세대교체 되어야 한다. 교수들의 세대교체에는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된다. 박사과정 지도학생들을 은퇴 이전에 모두 졸업시

사설 | . | 1970-01-01 09:00

우리대학 학사관리팀은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한동대와의 학점교류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 5월 29일, 학사관리팀은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한동대에서 다음 학기에 열리는 23개의 과목에 대해 수강신청을 받는다는 글을 POVIS 게시판에 공지했다.지금까지 우리대학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학점교류를 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교류 대학이 모두 수도권에 위치하는 지리적인 이유 때문에 봄, 가을 학기 중에는 학점교류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포항 밖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계절학기를 이용해 타 대학과 교류를 했다.반면 이번에 새로 학점교류를 하는 한동대의 경우 계절학기가 아닌 봄, 가을 학기에 학점교류를 한다. 우리대학에서 한동대까지 직행으로 간다면 약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이용해 왕래가 가능하다.사실 우리대학의 학점교류는 수도권의 대학들에 비해서 활발한 편이 아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전국의 31개 대학과 학점교류를 하고 있으며 그 중 수도권에 있어 왕래가 용이한 대학교는 10여 개가 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전국의 15개 대학교와 학점교류를 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있는 대학임에도 불구

78오름돌 | 곽명훈 기자 | 1970-01-01 09:00

지난달 27일 총학생회 기숙사자치회 홈페이지에 ‘세탁기 및 건조기 도입 설명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건조기 회사와의 계약이 끝나감에 따라 세탁기 렌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므로 참여를 바란다는 글이었다. 기존에 무료로 쓰던 세탁기를 유료로 써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학부생, 대학원생을 막론하고 학생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다.학교에 세탁기가 도입된 이래로 기숙사자치회비를 통해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그 동안 세탁기를 유지ㆍ보수해왔다. 하지만 전담 관리자의 부재로 세탁기 관리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었고, 때문에 세탁기에 대한 위생 문제, 잦은 고장 등의 예견되었던 불만들이 여기저기서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그렇다면 세탁기를 렌탈하여 유료로 사용할 경우 학생들이 얻게 되는 이익은 무엇일까? 우선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위생이나 고장 문제 같은 경우가 해결된다. 또한 기존에 1시간이 훌쩍 넘게 걸리던 세탁시간도 절반으로 줄어들어 이용 환경이 쾌적해질 것이다. 이러한 장점에 학생들이 지불해야 하는 요금은 세탁기 1회 이용에 770원에서 1,000원 사이.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한 학기에 많아도 15,000원이 채 되지 않

78오름돌 | 이기훈 기자 | 1970-01-01 09:00

이 글을 쓰면서, 나는 이 학교에 얼마나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고, 과연 이 글을 쓸 만큼 대학생활을 잘하고 있는가를 돌이켜보게 되었다. 다만, 면접 때부터 지금까지 나의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大학생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며 살자는 것이다. 이 학교를 들어오기 위한 면접에서, 어떠한 학생으로 살아가겠느냐는 질문에 대학생으로서,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 기억이 난다. 사실, 이 글은 3학년이 된 지금, 1, 2학년 후배들에게 좀 더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면서 살라는 말을 하고 싶어 쓰게 되었다.대학교에 오게 되면서, 대학생과 그 이전 시기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묻는다면, 바로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성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성인이 되었다 함은, 그 사람이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인격체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주위에서, 대학생이 되니 고민할 거리가 정말 많아진다는 얘기를 종종 하곤 한다. 사실 나도, 고등학생 때는 오로지, 내신 성적 또는 모의고사 성적만 계속 고민하는 거의 기계적으로 공부만 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대학생이 되어,

독자논단 | 김창균 / 화학 11 | 1970-01-01 09:00

요즘 우리나라에는 힐링이 핫 키워드인 것 같다. 특히 청년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며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여러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힐링이 우리를 더 아프게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철학가 강신주 씨는 2013년 2월 MBC와의 인터뷰에서 힐링, 혹은 위로라는 것이 상업적인 측면에서 왜곡되어있다고 말했다. 링 위에 쓰러져 있는 권투선수에게 “일어나”라고 소리치지 않고, “괜찮다”라고 위로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선수를 그대로 누워있게 만들어버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작금의 현실은 가혹하다. 언론은 연이어 청년 실업을 외치고, 낙관적인 전망도 별로 없다.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졸업 후에 사회에 나가면 또 얼마나 힘들지, 열심히 살면 정말 나중에 행복해질 수 있을지 확신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기대서는 안 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만 아니라, 그 결과도 받아들이는 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근 10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가 편하고 안락했던 시절은 그리 많지 않았다. 양상만 달랐을 뿐 모두가 가혹한 현실 속에서

지곡골목소리 | 김재정 / 산경 통합 과정 | 1970-01-01 09:00

만화/만평 | 이은욱 / 화공 09 | 1970-01-01 09:00

만화/만평 | 한상도 / 컴공 08 | 1970-01-01 09:00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내년 여름 대구에서 개최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세계 212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단일종목 국제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호 일촌맺기에서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학생 홍보단 연합응원단장을 맡게 된 이규철(전자 08) 학우를 만나보았다. -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소개와 대학생 홍보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우리나라에서 육상이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큰 대회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대회라고 불릴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고 중요한 행사입니다. 전세계 200여 개 국가가 참가하는데 이번 겨울에 열렸던 벤쿠버 동계올림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행사입니다.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학생 홍보단은 순수 대학생들로만 구성되는 홍보단으로 대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대구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되었습니다. 대학생 홍보단은 연합응원단, 도깨비홍보단, 명예기자단으로 구성되는데 그중에서 저는 연합응원단의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학

문화 | 하헌진 기자 | 1970-01-01 09:00

우리대학의 축구동아리 KAISER가 축구전문잡지 ‘포포투’ 주관으로 5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2010 제2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에 참가한 48개팀 중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대학은 08학번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된 ‘카이저Jr’와 07학번 이상의 주전 선수들로 구성된 ‘카이저’로 2개 팀이 출전하였다. ‘카이저Jr’는 침착함과 경험의 부족을 보이며 예선전에서 탈락했지만, ‘카이저’는 노련함과 조직력을 앞세워 전국 3위에 오르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나흘간 있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탄탄한 기본기와 수년간 갈고 닦은 조직력으로 전국대회 3위예선 첫 경기, 행운의 부전승07학번 이상의 우리대학 주전 선수들로 구성된 ‘카이저’는 첫 경기부터 운이 따랐다. 21일 처음으로 상대할 중앙대 ‘청룡’팀의 선수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부전승으로 승점 3점을 따낸다.고려대 상대, 막강의 수비력 보이며 2:0 승리고려대 ‘SFA Jr’팀과의 예선 2번째 경기. 전반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직후 빠른 발의 공격수 최승남(전자 07) 학우의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이동헌(전자 통

중형보도 | 정해성 기자 | 1970-01-01 09:00

지난 5월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결혼식이 있었다. 바로 세기의 커플이라 불리던 영화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이었다. 모든 이들의 부러움과 축복 속에서 이 커플의 결혼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관심을 받아왔다.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스타의 결혼식에도 이렇게 설레고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우리들의 결혼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며, 결혼은 연애와는 다른, 또 다른 삶의 시작이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들어 경향이 조금씩 변한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꾼다. 그리고 한 번쯤은 미래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 혹은 미래의 배우자에 대해서 머릿 속에 그려본다. 그렇다면 포스테키안의 결혼에 대한 인식과 이상적인 배우자상은 어떨까?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결혼관과 이상적 배우자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전원에게 5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설문을 실시했으며, 학부 재학생 470명(남자 362명, 여자 108명), 대학원 재학생 452명(남자 335명, 여자 117명)이 응답했다.(부실 응답 제외) 작년 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단어가 있다. 바로 ‘루저(loser)’이다.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남자의 키가 18

중형보도 | 박지용 기자 | 1970-01-01 09:00

“정직과 타인에 대한 존중이 함께하는 포스테키안의 미래는 명예롭다.” 포스테키안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 들어보았을 명예코드.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에게 명예코드가 새겨진 핸드폰 고리를 배부하기도 하고, 모든 시험 답안지 첫 장에 명예코드를 출력해 학생들이 읽고 서명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명예를 지켜나가기 위해 만든 자율적인 규약을 의미하는 ‘명예 제도’ 또한 모든 학생들이 알고 있는 말일 것이다. 우리 포스테키안들은 스스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쯤은 ‘소스’를 이용해 보고서를 제출한 적이 있을 것이고, ‘솔루션’을 베껴 숙제를 한 적도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들은 명예 제도를 어떻게 추진해 나가고 있는지 명예 제도의 현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연구윤리’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들어보자. 명예 제도의 발자취명예 제도의 오늘과 내일명예 제도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명예를 지켜나가기 위해 만든 자율적인 규약이다. 스스로 숙제를 풀고 정직하게 시험을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취재 | . | 1970-01-01 09:00

4월의 꽃향기를 풍기며 한껏 무르익었던 봄의 느낌도 살짝 물러나고 어느새 더위가 성큼 다가왔다. 이맘때쯤이 되면 학교를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은 “할 것이 너무 많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다. 아마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대부분 바쁘다는 불평을 하며 지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 했다고 생각되면 어김없이 새로 생겨나는 할 일들 앞에 무력해지기도 하면서, 가끔 내가 얼마나 값진 것들을 얻으려고 이렇게 바쁘게 사나 하는 불평을 하기도 한다.며칠 전 아카펠라 동아리의 공연을 보러 갔다. 몸도 피곤하고, 할 일도 있었기 때문에 가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간다는 말에 엉겁결에 따라가게 되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평소 좋아하던 노래들이 많이 들려서 뜻하지 않게 기분이 들떴다. 특히 자주 함께 모일 수 없는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여서 더욱 좋았다. 바쁜 생활 중 찾아온 여유는 더욱 행복하다는 말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던 날 이었다.그러다가 문득 그들이 한 학기 동안 시간을 쪼개가며 준비하지 않았다면 나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하루저녁의 작은 여유를 얻을 수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사

여론 | 송인학 / 화공 09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