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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었을 때 언론인 홍세화 씨의 프랑스 망명생활 이야기를 담은 책 를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에서 기자는 프랑스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힌 ‘똘레랑스’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깊은 감명과 함께 막연하게나마 프랑스 사회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다.책을 통해 알게 되었던 것이 감명에만 머물렀다고 한다면, 기자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독일에서 지내면서 체험했던 것은 일종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독일에 있는 친지 댁에 머물며 독일인과 영어로 어렵사리 대화하면서 독일 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들었고, 실제로 그들의 삶을 관찰해보면서 선진사회의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자연스레 현재 내가 속한 사회와의 비교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모든 것을 단순히 대비하자면 답답한 현실이었다.근 2년간 우리나라에서 자유와 인권을 억누르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에 많은 국민들이 참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으며, 한국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이렇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본다. 최근 20대에 가해지는 비판을 알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여론 | 정연수 기자 | 1970-01-01 09:00

뜨거운 여름도 어느새 지나가고 캠퍼스에는 다시 학생들의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9월을 맞아, 포스텍 구성원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작의 순간에는 항상 초심(初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목표에 대한 도전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항상 뜨거운 정열과 열의, 그리고 의지로 가득 차 있지만 그와 같은 초심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오랫 동안의 시간을 요하는 장기적인 일에 몰두하는 경우 시간이 감에 따라 당장의 문제 해결에 얽매여 당초의 목표와 마음가짐이 변해가는 경우는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니만큼 새 학기를 시작하는 지금 시점에서 본래의 초심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기본(基本)을 확실히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원대한 목표를 갖고 도전을 시작할 때에는 기초부터 한 발 한 발 기본을 다지며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충실히 세우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기본의 중요성을 너무도 쉽게 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이 확실하게 갖추어진 상태에서야 비로소 최고의 수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여론 | . | 1970-01-01 09:00

‘로봇그랜드챌린지 2009’가 기업체 2팀, 연구기관 2팀, 대학 6팀이 참가한 가운데 9월 2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염영일)에서 열렸다. 비공개 장소에서 본대회만 치렀던 예년과 달리 주어진 도전과제를 공개된 장소에서 수행하는 1차 대회와, 1차대회 완수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장소에서 개최하는 2차 대회로 나뉘어 진행하는 것으로 대회 방식을 바꾸었다. 1차 대회에서 미션을 완수하는 팀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2차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챌린지 걸(challenge girl)이 “특정 장소에서 나를 찾아 특정 물건을 받아 출발 장소로 되돌아오라”는 명령을 주고, 출전 로봇이 이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미션은 4~5세 정도의 어린이가 20분에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인데, 출전로봇은 20분 이내에 모든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로봇이 미션을 완수하려면 주어진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챌린지 걸의 얼굴과 음성명령, 물건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아울러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원하는 층에 내려서 지시된 호실을 정확히 찾아가야 한다. 따라서 로봇이 복잡한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얼굴인식, 소음환경 내 음성인식, 주행

중형보도 | . | 1970-01-01 09:00

우리대학은 이공계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2009 이공계학과 대탐험’을 개최했다. 일반 인문계 고교 2학년생 가운데 수학과 과학 2개 과목의 성적 상위자로서 학교장의 허락을 받은 학생 총 46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7월 5~7일, 11~13일 2차례에 걸쳐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특강뿐 아니라 △대학시설 및 포항방사광가속기 견학 △대학 동아리 즐기기 △학과 탐방 및 실험 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문의응답 시간도 별도로 가졌다. 이 행사는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위해 학교당 신청인원을 4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우리대학 입학생을 배출하지 않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과학고․한국과학영재학교나 민족사관학교와 같은 특목고생과 1학년 학생은 별도의 차수로 진행한다. 김무환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전공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공계 학문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공계학과 대탐험은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직접 우리대학을 방문해 이공계

보도 | . | 1970-01-01 09:00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지난 5년간의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8월 13일 개최했다.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윤정용 포항부시장, 강교철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나노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5년간 총 1,129억 원이 투입되어 대형시설 완공, 첨단장비 도입, 본격서비스 실시 등에 대한 성과보고와 구축사업의 추진과정이 소개되었다. 한편 센터는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첫 사례로서 ㈜파워솔루션(대표이사 김권제)과 ‘나노반도체 산업화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계약과 동시에 라인을 가동하여 오는 10월부터 첫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2010년 150억 원, 2013년 3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센터는 원천연구에서 산업화지원까지 기술개발 전주기를 원스톱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게 되었다. 정윤하 센터장은 “포항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고, 첨단융합기술도 반드시 산업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보도 | .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