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만평 | times | 2021-06-27 19:54
지난 2월 5일로 계획됐던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 차례 연기를 거친 끝에 오늘(14일) 제한적 대면 형태로 진행된다. 제한적 대면 형태의 학위수여식은 100명 미만의 참석 및 실시간 중계로 이뤄지며, 참석자는 사전 신청한 81명의 졸업생과 김무환 총장, 대학원장, 교무처장, 그리고 사회자 및 행사지원자 6명으로 구성된다. 오전 11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학위수여 △졸업 포상 △폐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되던 식사, 치사, 졸업사는 서면으로 대체된다.제32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6명, 석사 193명, 박사 232명 등 총 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5명, 공학사 231명이다. 전문 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28명, 공학석사 165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68명, 공학박사 164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의 영광은 고광욱(화학 15) 동문에게, 계열 수석의 영광은 박강희(컴공 15) 동문에게 돌아갔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장병국(산경 14) 동문이 수상한다. 대학원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21-05-18 05:44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께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포스텍에서 보내왔던 여러분을 직접 만나 축하 인사와 함께 미래를 위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세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그리고 여전히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올해도 졸업생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앗아가 버렸습니다. 못내 아쉬운 마음을 담아 편지라는 형태로 졸업생 여러분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어쩌면, 몇 초 만에 전 세계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이 시대에 ‘편지’라는 아날로그적인 소통방식이, 과학기술의 최전선에 서 있는 우리대학, 공학자인 저와는 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졸업이라는 기쁨을 맞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할 수 없는 지금은, 오히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에 직접 닿을 수 있는 편지가 모든 분에게 지금의 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해 졸업식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취소하며, 저는 졸업생 여러분께 졸업식이란 졸업생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여러분이 포스텍에서 보내온 일상, 경험한 일, 느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까지 모두 하나 빠짐없이 포스텍이라는 대학의 역사이며, 성과이
축사/식사/치사 | times | 2021-05-18 05:42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는 소감은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기에, 수석 졸업이라는 것이 얼떨떨하다. 앞으로의 삶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하고 부끄럽지 않으며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학생활 길잡이가 돼 주신 조승환 교수님, 장영태 교수님, 김기문 교수님, 김성지 교수님, 이은성 교수님, 그리고 황승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언제나 큰 힘이 돼 준 부모님, 친구들, 선후배들, 연구실 동료들, 그리고 여자 친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자신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면전공과목을 공부할 때 수업 자료와 전공 서적을 먼저 2~3회 빠르게 읽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머릿속에 큰 그림을 그려 넣으면 세세한 것도 오래 기억하고, 생소한 문제를 접했을 때 쉽게 해결법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대학생활 중 가장 보람을 느낀 때가 있었다면멘토링, 봉사 활동, 또는 개인적인 관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앞으로 나눌 것이 더욱더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학교생활 중 겪었던 슬럼프와 이를 극복한 방법은즐거움이 많았던 대학생활이었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혼란스러울
인터뷰 | 손주현 기자 | 2021-05-18 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