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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수펙스 홀에서 중소기업청 주최 ‘대학 기업가센터’ 출범식이 열렸다. 기업가센터는 △포스텍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숙명여대 △인하대에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캐시클래스(Cash Class) 강좌를 포함한 부전공·복수전공·연합전공 형태로 10개 이상의 창업전공 강좌를 도입하고 창업전공 개설, 투자포럼, 학생창업경진대회, 해외인턴십, 창업연구 등 각 센터별로 본격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캐시클래스 강좌는 학생들이 팀을 짜서 사업기획안을 만들어 제출하면 대학이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과정을 실습하는 형태의 실전창업교육이다. 캐시클래스의 지원하는 창업자금은 2년에서 3년까지는 정부와 대학이 2:1로 비용을 부담하고, 중장기적으로 대학이 자율운영 할 계획이다.또한 6개 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캠프, 학술세미나 등도 올 하반기 중에 추진하기로 하고, 6개 대학 간 창업교과 학점교류 및 공동 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 및 연구성과 공유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출범식에서 “대학 기업가센터는 대학 내 창업지원전담조직으로서 창업기능을 체계화하는 한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11-05 20:20

교내를 뜨겁게 달군 화제였던 학생식당 위탁운영 결정이 학생들 다수의 반대의견에 따라 연기됐다. 복지회 이사회는 지난 9월 26일 학생식당 위탁운영여부 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학내 사회와 이사회 내부에서 의견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식당 위탁 운영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고, 추후 복지회 이사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만약 이사회에서 학생식당을 위탁운영하기로 결정됐다면 10월 중으로 업체 계약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위탁운영이 시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학생식당 위탁운영 결정이 미뤄지면서 내년 또는 그 이후로 잠정적 연기 됐다. 이번 결정이 연기되면서 학생식당 및 복지회 경영 실태 개선 방안 검토, 직영 운영과 위탁 운영 시행 시의 장단점 비교 등의 조사를 할 만한 충분한 시간과 논의 기간이 확보됐고, 조사 및 검토를 위해 학부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와 MSSA(경영전략동아리) 그리고 복지회가 함께 학생식당 및 복지회 경영 개선 TF를 구성했다. 또한 학부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와 복지회에서는 학생식당 식수 인원 증가를 위하여 학생식당 홍보 또는 관련 캠페인 구상, 타 대학 학생식당 조사 등을 계획 중이다.학생식당 위탁운영 결정이 연기되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하면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11-05 20:16

교내 구성원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 유지를 위해 한국의학연구소(KMI)가 10월 7일부터 8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학생회관 3층에서 유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학연구소는 소속 건강검진 버스를 보내 학내 구성원들의 정확한 검진에 힘썼다.이번 검진은 대학 전 구성원과 구성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비용은 선택 항목에 따라 최소 30,000원에서 최대 237,000원이었다. 검진비는 검진 당일 지불 가능했다. 단, 유해인자 사용 대상자들은 무료로 검진이 가능했으며, 대상자 여부는 사무실 혹은 총무안전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검진항목은 △기본 검사 △결핵 검사 △혈액종합 검사 △종양표지자암 검사 △A형 간염 항원ㆍ항체 검사 △갑상선 혈액 기능ㆍ암 검사 △풍진검사 항원ㆍ항체 검사 △유방암 검사가 있었고 원하는 검사 항목을 복수 선택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와 X-ray 촬영, 소변검사 및 의사 상담이 있었고 선택한 항목에 따라 X-ray 흉부 촬영이나 기타 검사가 추가됐다.혈액 종합검사를 통해서는 총 70여 종의 이상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데, △간기능검사 △순환기계 및 지질대사 검사 △류마티스 및 통풍염증 반응검사 △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10-15 07:23

사람들에게 농업에 대해 물어보면 시골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비닐하우스를 치고 작물들을 재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농업을 생소하게 생각한다. 농업기술의 발전은 비닐하우스 재배로 겨울에도 여름 과일을 먹을 수 있고, 품종 개량을 통해 작물들의 면역력과 생산력을 높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농업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여 시골에서 도시로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스마트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스마트한 농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먼저, ‘식물공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식물공장은 재배 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실내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식물공장의 가장 큰 장점은 농업을 하면서 기후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조량이 적은 북유럽에서 발전한 식물공장은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필요한 3요소 중 햇빛과 흙을 인공적으로 대체한다.햇빛은 LED 조명을 이용해 대체한다. LED 조명은 식물이 광합성에 필요로 하는 파장만을 사용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흙 대신 배양액을 이용해 병충해 걱정 없이 물과 양분을 공급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식물공장의 꾸준한 발전으로 최근에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이용하는 모종 선별

기획 | 최태선 기자 | 2014-10-15 07:13

최근 우리대학 복지회에서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급식 운영 전환 문제에 관하여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691명 중 찬성 198명, 반대 493명으로 약 71%의 학생들이 반대했지만, 복지회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학생들의 반대 결과에 대한 보충 설명 후 2차 설문을 진행하기로 했다.1차 설문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던 이유는 가격 인상 또는 식질 저하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익명의 한 학생은 POVIS 자유게시판에서 “설문이 이미 끝남에도 불구하고 반대 결과에 대하여 추가 설명을 한 후 다시 설문 조사를 하는 것은 이미 결정된 결과에 대한 구색을 갖추기”라며 불편한 심정을 말했다.복지회는 전체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면 학생식당의 적자 폭을 줄여서 새로 얻는 이익을 직영매장 할인 폭 확대 또는 특식 제공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복지에 투자할 수 있고, 학생식당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경제적ㆍ공간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한편, 설문 조사 결과가 나오고 공개한 추가 자료에는 교내 학생식당을 사용하는 인원 통계가 들어있다. 그 결과는 2003년 하루 평균 1,953식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09-03 18:37

14학번 새내기로 들어온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벚꽃이 눈꽃처럼 피어나는 따스한 봄날 나는 신문사의 어엿한 수습기자가 되었다. 나는 이제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기자로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먹이를 찾아 나서는 종달새와 같이 그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게 움직여 대학 소식을 알아보고 학생들을 위해 핵심만을 알기 쉽도록 기사를 쓰는 신문기자가 되려고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내가 쓴 기사를 읽으며 대학의 중요한 일들에 관심을 갖고 한 번은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앞으로 나는 신문기자로서 나 자신을 객관화하려고 한다. 내 주변 상황이나 인물들에게 마음이 기울어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없을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장 친한 친구도 잘못을 저질렀다면 공사를 구분하고 대세의 흐름 속에서도 무언가 잘못된 점은 없는지 제삼자의 눈으로 바라보며 비판할 수 있는 기자가 되려 한다.그리고 대학과 학생들을 중간에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기자가 되려고 한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대학에 바라는 점이 있을 때 용기를 내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기사를 쓰려고 한다.마지막으로 우리가 나중에 우리대학을 돌아봤을

특집 | 최태선 기자 | 2014-04-09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