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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팀이 세계 3대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셀(Cell)·네이처(Nat ure)에 차례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면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남 교수 연구팀은 영국 레스터대 트웰(Twell) 교수팀과 경북대 오성앵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속씨식물의 중복수정을 위한 쌍둥이 정자 형성에 관한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네이처’ 10월 23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남 교수는 본인이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인 논문이 사이언스(1999년), 셀(2005년)에 이어 세계 3대 과학 학술지에 게재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특히 우리대학 학술정보처가 지난 1981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발표한 셀·네이처·사이언스 논문을 분석한 결과, 남 교수의 이번 ‘그랜드 슬램’ 성과는 국내 기반 주도 연구로서는 최초이며, 한국인 과학자로서는 이서구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에 이어 세 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남 교수팀은 1988년 이래 애기장대를 이용해 식물의 발달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식물 노화 △식물의 광(光)반응 △생체시계에 의한 광주기·일주기 △개화 관련 유전자들의

보도 | NULL | 2008-11-05 00:00

만화/만평 | NULL | 2008-10-15 00:00

만화/만평 | NULL | 2008-10-15 00:00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연구·산업화 특구 조성포항시는 2013년까지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연구·산업화 특구 조성’을 목표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제도 및 기반 구축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센터 건립 및 사업화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 전문기업 및 인력양성 △그린도시 건설 및 에너지절약사업 추진 등으로 나눌 수 있다.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 제공, 지원 방안,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녹색산업육성 조례가 제정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전문가 그룹으로는 우리대학을 포함하여 포항시·RIST·포항테크노파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로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단지·연료전지단지·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일원에 위치할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단지로 인해 화석연료 및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미래 청정에너지 사회 구현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연료전지단지는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에 조성된다. 이 연료전지 공장은 연간 50MW 규모의 발전용

특집 | NULL | 2008-10-15 00:00

총장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리더십센터의 특강과 총학생회 주최의 행사를 통해 최근 두 차례 이루어졌다. 시행 두 번째 학기를 맞은 RC에서는 마스터 교수와 학생들의 만남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되고 있다. 소통의 시스템 면에서 볼 때 다양한 채널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대학의 소통 시스템은, 교수진 내에서도 여러 가지로 마련되어 있으며, 포비스 게시판의 다양한 글들을 보면 직원도 예외가 아니다. 학생과 직원, 교수 3자의 소통 체계가 잘 갖추어진 셈인 것이다.그러나 소통 시스템이 구축된 데 비해 소통의 양상에서는 미흡한 점이 없지 않다. 첫째로 꼽을 것은 참여도이다. 수적인 면에서 우리 대학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도, 총장과의 대화 자리에 나온 학생들이 많지 않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각종 교수회의의 경우 자율적인 참여를 권유할 때 참석자가 적은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대학의 구성원들이 본연의 사명인 학업과 연구에 누구 못지않게 매진하는 점을 십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현상은 유감스럽다. 구성원간의 소통이야말로 조직사회의 능률을 증대시키는 기초이자 조직구성원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궁극적 원천이기

여론 | NULL | 2008-10-15 00:00

포항가속기연구소의 김봉수 박사팀과 KAIST 화학과의 김세훈 교수팀이 그라핀(Graphene) 층의 두께에 따른 탄소결합에너지 차이를 밝히는 영상을 포항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여 얻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재료과학전문지인 어드벤스드 머티리얼즈 10월호(10월 2일자)에 게재됐다.흑연(Graphite, 그라파이트)을 원료로 2004년 처음 만들어진 그라핀은 투명한 물질로 두께가 원자 한개 수준에 불과해, 우주에서 가장 얇은 물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불활성인 우수전도체로 전기광학장치 응용에 널리 사용되며, 그라핀에 분자나 금속을 첨가하면 전기적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어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후보물질로 각광받고 있다.연구팀은 흑연을 붙인 셀로판테이프를 300nm 두께의 산화규소 기판에 접촉시킨 후 떼어내는 방법으로 그라핀을 준비하고, 포항방사광가속기의 광전자분광현미경(SPEM) 빔라인에서 그라핀의 두께에 따른 화학적 영상을 얻는 데 성공했으며, 단층·세층·다층 구조에서 층간 탄소결합에너지 차이를 측정했다.그라핀의 전기적인 특성은 두께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라핀의 두께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번 연

보도 | NULL | 2008-10-15 00:00

영하 120도에서 영상 150도까지 온도가 급변하는 우주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접는 반도체’가 우리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화학과 이문호, 전자과 김오현 교수와 화학과 함석규 박사팀은 ‘우주복 섬유’로도 알려진 폴리이미드 고분자를 활용해 고성능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소자를 제조하는 데 성공,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10월 13일 발표했다.이 기술은, 영하 269도~영상 400도의 온도 영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한 폴리이미드 고분자를 활성층(active layer)으로 이용함으로써 우주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폴리이미드 고분자는 기계적 강도도 우수하기 때문에 활성층뿐만 아니라 기판으로도 활용 가능해 반도체 제작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으며, 기존에 활용된 다른 유기물질에 비해 합성시간이 짧아 제조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또 간단한 스핀코팅 공정으로 원하는 두께의 활성층을 얻을 수 있어서 대량생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폴리이미드를 이용한 반도체는 어떤 온도에서나 성능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2V 이하의 아주 적은 전력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므로, 한번 충전으로 한달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컴퓨터 개발에도

보도 | NULL | 2008-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