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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복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매장 운영을 유동적으로 변경해왔다. 하지만 이미 적자 경영 상태였던 복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해진 매출 감소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몇몇 매장의 휴업을 결정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야식 코너, 통나무집이 운영을 멈췄고, 3월 30일에는 △카페테리아 △대덕피자 △오아시스 저녁 코너 △미미짬뽕 △연지식당 △위비카페가 운영을 중단했다. 2학기 역시 비대면 수업이 결정되면서 지난 9월 21일에는 뚱스밥버거가 추가로 휴업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우들에겐 자주 이용했던 교내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씁쓸할 따름이다. 복지회는 최저 임금 급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2016년부터 적자경영 상태에 접어들었고 2017년 한해 4억 5천만 원의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영의 어려움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대학은 복지회에서 사용 중인 매장의 임대료와 유틸리티 비용을 면제해주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교비를 직접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원가 약 5천 원의 식사를 3천 원에 제공하는 학생정식 코너는 매년 약 2억 원의 적자를 낼 수밖에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11-27 17:26

지난 21일, 우리대학은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긴급 변경했다. 이미 지난달 7일에 2학기 학사 운영이 한번 변경됐었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재변경이 불가피했다. 변경된 학사 운영에 따라 2학기 학사일정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2학기 개강일이 9월 7일로 변경됐다. 지난달에 발표했던 학사일정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실험실습주간이 운영되고 정규수업은 9월 21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다. 하지만 2학기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결정하면서 2학기 개강일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의 원래 학사일정인 9월 7일로 확정했다. 기존 정규수업 시작일이 9월 21일이었기 때문에 오는 31일을 개강일로 정하는 것은 교수와 학생들에게 모두 부담이 될 수 있어 9월 7일로 결정됐다. 또한 개강일이 갑작스럽게 당겨져 2학기 과목 수강 계획이 틀어진 학생들을 배려해 수강정정기간은 이전보다 1주 연장돼 9월 2일부터 16일까지로 2주간 운영된다. 당겨진 개강에 따라 종강일은 12월 24일로 변경돼 2학기는 총 16주로 진행된다. 실험실습과목들은 학사일정에 포함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하지만 졸업예정자의 경우 논문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09-03 16:23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대학의 총학생회(이하 총학) 회계 상황에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올해 1학기에 계획돼 있던 총학의 활동이 대부분 진행되지 못해 납부된 총학회비의 상당 금액이 2학기로 이월됐다. 이에 본지는 이월된 학생회비의 평년 대비 증가 폭 및 2학기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총학을 취재했다.총학이 사용하는 자금은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된다. 하나는 총학회원이 내는 총학회비이고, 다른 하나는 교외 단체의 협약비와 광고비로 구성된 기타수익금이다. 총학은 총학회비 수익금을 해당 학기의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모두 소진하고자 하지만, 총학 사업에 사용되고 남은 자금이 발생하면 이를 매 분기(△1분기 3월~5월 △2분기 6~8월 △3분기 9~11월 △4분기 12~2월) 이월·누적하고 있다. 총학에 따르면 ‘2020학년도 1분기 결산’을 마치고 총학회비 4,380만 원, 기타수익금 1,300만 원이 2분기로 이월됐다. 이는 작년 1분기 결산 이후의 총학회비 이월금 잔액과 비교하면 3,000만 원 차이로 대폭 늘어난 규모이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총학이 주최하는 많은 행사가 취소됐고, 비

TOP/준TOP | 문병필, 최수영 기자 | 2020-09-03 16:22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 행사가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일정을 연기해서라도 행사를 치렀으면 한다는 졸업예정자들의 건의로 개교 사상 처음 학위수여식 행사가 오늘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결국 무산됐다. 대신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학위복 대여와 포토존을 통해 각자 졸업의 기쁨을 누릴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019학년도 학위수여자 중 희망자는 내년 2월에 예정된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2019학년도 학위수여자는 △학사 307명 △석사 222명 △박사 299명으로 총 828명이다. 전문 대학원인 철강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42명 △공학석사 180명 △이학박사 109명 △공학박사 190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의 영광은 평점 평균 4.20점(4.30점 만점)을 기록한 이원준(물리 16)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계열 수석은 평점 평균 4.15점을 기록한 이다영(컴공 15) 동문이 차지했다. 또한, 초대 총장 무은재 김호길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이정락(기계 15) 동문이 수상했다,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정성기

TOP/준TOP | 김지원 기자 | 2020-07-14 19:54

지난 7일, 교무위원회에서 2학기 학사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1학기 우리대학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고 실험이나 체육 과목같이 대면 강의가 불가피한 과목의 경우는 집중보강기간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2학기 학사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교무위원회의 결과로 2학기 개강일은 8월 31일로 당초 예정됐던 9월 6일보다 1주 당겨진다. 그리고 1학기에 집중보강기간이 정규학기 이후에 편성됐던 것과 달리 2학기에는 학기 초 3주간을 실험·실습 주간으로 특별 편성해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실험·실습 주간 참여 대상자는 대면 강의가 필수적인 학부 교과목 및 연구 참여 수강생으로 개별 연구 참여 학생도 포함된다. 실험·실습 주간 도입에 따라 교무처에서는 별도의 수강정정기간을 운영하고 실험·실습 주간에 진행되는 과목 이수 후 휴학 시에도 학점을 인정해 줄 예정이다. 또한, 실험·실습 주간 중간에 불가피하게 강의가 중단되는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Incomplete’ 인정 등으로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실험·실습 주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07-14 19:5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우려하던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졌다. 신천지,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많이 증가해 이달 1일 기준 확진자 11,503명, 사망자 271명에 이르렀다.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됨에 따라 도시의 모습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초기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의 경우 시내가 한산할 정도로 시민들이 외출을 삼갔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응급실, 마트, 식당 일대 등이 폐쇄됐다. 전국의 마트와 편의점에는 생필품과 마스크를 사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 간에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 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는 개학 및 등교를 연기했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 역시 개강을 연기했다. 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2월 20일, 과외 교사로 활동하던 40대 여성이 신천지 대구 교회 예배 참석 이후 양성판정을 받게 되면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리대학에서도 3일 후인 23일, 외부 협력 기관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확진자가 다녀간 지곡회관, 제

TOP/준TOP | 유민재 기자 | 2020-07-06 22:20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전파로 국내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연초로 예정됐던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변경됐다. 약식으로 계획했던 학위수여식은 이달 7일 우리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연기해 서라도 오프라인 행사를 치렀으면 한다는 졸업예정자들의 건의로 대학 개교 사상 처음으로 학위수여식이 여름에 개최되며, 변경된 일정은 오는 7월 10일이다. 그러나 7월 학위수여식 당일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졸업예정자들을 위해, 당초에 학위수여식과 함께 운영하기로 했던 포토존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또한, 이달 9일에서 13일까지로 예정됐던 신입생 전체 집합 오리엔테이션 교육과 14일로 예정됐던 2020학년도 입학식 오프라인 행사도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이번 학년도 1학기 개강일 역시 3월 2일로 예정 날짜보다 2주 연기됐다. 개강 전까지 중국에서 귀국한 구성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캠퍼스 내 방역을 통해 더 안전한 환경 아래 학업과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강 연기에 따라 이번 학년도 1학기는 1

TOP/준TOP | 김지원 기자 | 2020-02-13 23:39

지난달 28일, ‘인터내셔널 시냅스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우리대학과 DGIST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터내셔널 시냅스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중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대만의 아시아태평양 6개국의 연구단이 함께하는 뇌 신경망 지도 구축 프로젝트다.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한다면 30년이 걸릴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5년 안에 뇌 연구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의 뇌 질환 및 인지, 행동, 정신을 이해하고 규명하는 데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3세대(PLS), 4세대(PAL-XFEL) 방사광가속기를, DGIST는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의 슈퍼컴퓨터를 연구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방사광가속기로 인간의 뇌 신경망 이미지 데이터를 얻어 슈퍼컴퓨터로 저장, 분석한 뒤, 결과를 통해 뇌의 시냅스 간 상호작용을 계산하고, 관련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김무환 총장은 “지금 시대의 연구는 기관을 넘어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해 세상을 진일보시키기 위한 더 큰 연구를 시도해야 하는 만큼, 우리대학과 DGIST가 주축이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20-02-13 23:37

지난달 6일과 7일, 양일간 2020학년도 제3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실시됐다. 해당 선거는 5년 만의 경선으로 열띤 선거운동 후 7일 저녁 개표가 진행됐다. 정후보 노진우(화공 14) 학우, 부후보 이효인(기계 17) 학우를 대표로 하는 기호 1번 ‘행복연구소’가 486표를 얻었다. 반면, 정후보 박희원(신소재 17) 학우, 부후보 김태현(생명 18) 학우를 대표로 하는 기호 2번 ‘파도’는 196표를 얻었다. 61표의 무효표가 나왔고 총득표수는 743표, 명부상 투표수는 727표로 2.20%의 오차율을 보였고 투표율은 56.63%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83조 3항에 따라 기호 1번 ‘행복연구소’의 당선을 알렸다.노진우 당선인은 “내년 한 해 동안 우리대학이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한 캠퍼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공약 실현에 교내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학우 여러분의 의견 수렴에 힘쓰겠다. ‘행복연구소’의 한 해 사업을 애정의 시선으로 봐주시고, 바른길로 나아가지 못할 때엔 따끔한 충고를 부탁드린다. 내건 공약에 공감하는 의미로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모아주신 만큼, 체계적인 공약 실현을 약속드린다. 순조로운 시작을 위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9-12-05 13:18

지난달 9일,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 행사인 STadium이 우리대학에서 개최됐다. STadium은 우리대학과 △KAIST △DGIST △GIST △UNIST가 참여해 체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올해 체육 종목은 작년과 동일하게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야구가 있었다. 우리대학은 농구, 야구의 결승에서 각각 52:21, 3:1의 점수로 KAIST를 꺾고 승리를 거두고, 리그전으로 진행된 탁구에서도 최종 우승함으로써 최다 우승대학을 확정 짓고 종합 우승을 거뒀다. 축구의 경우 결승에서 UNIST를 상대로 2:4로 안타깝게 패하며 준우승을, 배드민턴은 KAIST와의 분전 끝에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sports 경기는 대회 당일이 아닌 전날에 치러졌으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가 있었다. 또한 각 대학에서 온 밴드, 비밴드 동아리를 비롯해 댄스 동아리에서 4시간에 걸쳐 공연이 있었고, 무대공연과 별개로 버스킹도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이번 STadium에서는 ‘All:most’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학술제가 개최됐다. 학술제는 운동 경기와 달리 경쟁보다는 교류의 의미로써, 소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19-12-05 13:17

지난달 20일,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이 극동연방대 설립 120주년 기념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총장 회의에 참석해 극동연방대와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두 대학은 앞으로 인적, 학술 교류를 하면서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의 동반 성장, 특히 혁신적인 미래 스마트시티로의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MOU를 통해 우리대학은 러시아 극동지역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함과 더불어, 경상북도·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와 경제, 사회, 문화 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후 포항교육지원청과 블라디보스토크교육국이 교육, 문화 교류 MOU를 체결하는 등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성장을 위한 교류 협력을 실질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김 총장은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두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이 새롭게 손을 잡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두 대학의 교류가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강덕 포항시장과

TOP/준TOP | 박민해 기자 | 2019-11-08 15:56

제33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노진우(화공 14), 이효인(기계 17) 학우의 기호 1번 ‘행복연구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박희원(신소재 17), 김태현(생명 18) 학우의 기호 2번 ‘파도’ 선본이 출마해 열띤 경선을 펼쳤다. 경선은 지난 2015학년도 총학생회장단 선거 이후 5년 만이다. 총학생회장단 선본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기간 중, 지난 4일 무은재기념관 306호에서는 총학생회장단 후보 공약발표회 및 합동토론회가 열렸다. 공약발표회는 △소견 및 주요 공약 발표 △언론기구 질의 및 후보자 응답 △기타 참석자 질의 및 후보자 응답 순서로 이뤄졌다. 합동토론회는 △선본 간 △언론 기구 △기타 참석자의 질의 및 관련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복연구소’ 선본은 △캠퍼스 설비 정비 △식질 개선 △취업 박람회 학사 졸업자 채용기업 확대 △개편 교육과정 정착 지원 △교류와 예술의 장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파도’ 선본은 △학생회관 캐비닛 비치 △연세X총학’s Day △다양하고 주기적인 강연 프로그램 개설 △터미널 셔틀버스 운행 △총학생회 청원제 △근로장학생 모집 방식 개선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5년 만의 경선인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9-11-08 15:56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우리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고도의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이하 AI)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우리대학은 AI 대학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3년까지 전임교원 26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 AI △언어 AI △데이터 AI △AI 알고리즘 △AI 하드웨어의 5개 핵심 분야를 지정해 분야별 특화 연구를 진행한다. 2020년부터 석사과정 30명, 박사과정 10명, 석박사통합과정 10명 등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2028년까지 450명의 인공지능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우리대학의 AI 대학원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에서 5년간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로부터 90억 원, 포스텍 100억 원, 기업지원 25억 원 등 총 2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우리대학이 AI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포항은 바이오산업, 첨단기술산업, 로봇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키워

TOP/준TOP | 백다현 기자 | 2019-10-18 18:01

제18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의 해단식 겸 종합우승 축하연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해동-아우름홀에서 열렸다. 우천으로 인해 장소가 급하게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성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동-아우름홀은 승리의 환호를 외치는 포스테키안들로 가득 찼다. 우리대학은 지난달 20, 21일 이틀간 열린 포카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포카전은 5:2로 압승을 거둔 만큼 학우들이 느끼는 승리의 전율도 대단했다. 이에 해단식 및 우승축하연은 포카전에 참여한 선수단, 준비위원회, 서포터즈 등 많은 학생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우승의 영광을 축하하는 동시에,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 △포카전 결과 보고 △우승기 전달 △축사 △격려금 전달 △감사패 증정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연에 참석한 우리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치킨, 족발, 생맥주가 제공됐다. 김무환 총장, 김종규 입학학생처장, 박희원(신소재 17) 포카전준비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우승기 전달식에서는 김무환 총장과 박희원 포카전준비위원장이 함께 우승기를 휘날렸다. 해단식이 끝난 뒤에는 우승축하연이 바로 이어졌다. 우리

TOP/준TOP | 최수영 기자 | 2019-10-18 18:00

지난 3일 오전 11시, 제8대 김무환 총장 취임식이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행사는 △개식 △국민 의례 △약력 소개 △총장 임명사 △메이스 전달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최정우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건학 이념을 잘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나아가 변화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잘 정립하고 실행해 나감으로써 우리대학의 새로운 성장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우리대학 총장의 상징인 메이스를 건넸다.메이스를 건네받은 김 총장은 참석자들과 교내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 혁신입니다. 둘째, 산업체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연구혁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의 현재가 필요로 하는 대학 경영 혁신입니다”라며 위기 극복의 방법론을 제시했다.이후에는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축사를 통해 김무환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구성원 간의 화합을 강조했다.한편, 김 총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앞으로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TOP/준TOP | 장호중 기자 | 2019-09-05 20:09

지난 5월 한 달 동안 학내는 총학생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 참여 논의를 앞두고 무은재학생회장단의 의견 수렴 과정에 대한 논란으로 떠들썩했다. 가장 먼저 5월 2일, 제11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총학생회 차원의 서울퀴어문화축제 참여 전학대회 상정’ 안건이 찬성 12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이때 반대표를 행사한 무은재학생회장은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총학생회나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이하 모담)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자세하게 소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고, 총학생회장은 “각 대의원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의견 수렴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판단하면 된다. 개회 공고 전에 의사 결정에 필요한 자료는 제공하겠다”라고 답변했다.2주 후 5월 16일, 무은재학생회장단은 각 분반의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 총학생회 차원의 서울퀴어문화축제 참여에 대한 입장 표명문과 참고자료, 그리고 무은재학생회원의 의견을 ‘무은재학생회 페이스북 익명 창구’를 통해 모아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에 전달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때 무은재학생회장단은 입장 표명문에서 “총학생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 공동행진 참여는 재작년부

TOP/준TOP | 박민해 기자 | 2019-06-13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