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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시대다. 고도의 성능과 신뢰성으로 무장한 작금의 인공지능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등을 통해 도전적인 실제 환경에서도 만족스럽게 동작할 수 있음을 보였으며, 알파고와 IBM 왓슨을 통해 전문적이고 고차원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에도 인공지능이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이런 사례들이 세상에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인공지능은 온갖 사물과 서비스에 탑재돼 우리의 삶과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우주를 해석하는 도구로써 활용되기도 하고,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글이나 음악, 그림의 창작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이런 인공지능 발전의 한가운데에는 딥러닝(Deep Learning)이 있다.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입장에서도 딥러닝 이후 인공지능 열풍이 시작된 것이 다소 갑작스럽게 느껴지기에, 이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딥러닝을 이전에 없던 완벽하게 새로운 기술 혹은 이전의 인공지능과 전혀 다른 새로운 무언가로 여길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딥러닝이라는 용어는 이미 1980년대에 소개된 바 있으며 이를 위한 기초적인 이론은 1960년대

학술 | 곽수하 / 컴공 조교수 | 2019-02-28 17:59

포항공대신문 학생기자단은 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명문대학인 도쿄대학교(이하 도쿄대)를 취재하기로 했다. 오전에는 본 캠퍼스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도쿄도 메구로구의 코마바 캠퍼스를 방문했다. 코마바 캠퍼스는 학부생들이 입학 후 기초 교양과목을 듣는 캠퍼스라는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규모는 작지만 반듯한 건물과 현대적인 느낌의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본지는 우리대학 화학과 김원종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유키코 마츠나가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지하철로 30분 가량을 이동해서 도쿄대 본 캠퍼스인 혼고 캠퍼스를 방문했다. 도쿄대 정문보다 유명한 아카에몽(붉은 문)을 둘러보던 중, 도쿄대 한인학생회 학부 회장 정범준 씨와 연락이 닿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후에는 인터뷰이의 도움으로 시계탑을 포함한 혼고 캠퍼스의 풍경을 감상하며 도쿄대의 열정 가득한 학풍을 느낄 수 있었다. 도쿄대 유키코 마츠나가 교수 인터뷰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도쿄대 Institute of Industrial Science(이하 IIS)에서 의공학을 연구하고 있는 부교수 유키코 마츠나가입니다.도쿄대의 특징은 무엇인가요?도쿄대에는 다른 대학교와 달리 외국인 학생이 많습니다. 비율

르포 | 김주희, 국현호 기자 | 2019-02-28 17:54

도쿄대와 함께 일본의 명문대 중 하나인 도쿄공업대학교(이하 도쿄공대)를 방문했다. 도쿄공대는 138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대학으로 세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본지는 화학생명과학연구소의 니시야마 노부히로 교수를 인터뷰하기 위해 스즈카케다이 캠퍼스를 방문했다.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건물과 학생들의 모습에서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었고, 건물에 새겨져 있는 과학자의 명언들은 학업에 충실한 학교 분위기를 드러냈다. 생화학 중심 캠퍼스라 크기는 작았지만, 전체적으로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쿄공대를 방문한 후에는 화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재준 동문과 연락해 일본에서의 유학 생활에 대해 인터뷰했다. 도쿄공대 니시야마 노부히로 교수 인터뷰주 연구 분야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약물을 체내의 환부에만 보낸다는 아이디어는 1970년대 중반부터 제안됐지만, 당시에는 기술이 부족해 아이디어로 그쳤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분자 합성 기술이 급격히 진보해 고분자를 사용하는 신약 개발이 가능해졌고, 앞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2016년에 개발한 나노 머신 조영제는 MRI의 조영제로 사용되는 망간 이온을 탑재하고 있어, pH(수소 이온 지수)의 변

르포 | 김성민, 김영현 기자 | 2019-02-28 03:14

어느새 늘어버린 나잇살을 빼야겠다는 이유로 교정 산책을 시작했다. 매번 비슷한 코스로 산책하다 보니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이 알아서 눈에 들어온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교정에도 바야흐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은 목련이다. 겨우내 손가락만 한 겨울눈 안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땅이 녹기 시작하고 따듯해지면 어느 날 갑자기 아기 손만 한 꽃이 받침도 없이 홀연히 나타난다. 크고 하얀 꽃송이가 일제히 피어나는 장면은 진정 장관이다. 비록 떨어질 때 남루한 모습이 안쓰럽지만, 목련 나무가 일제히 하얀 꽃들을 내뿜듯이 매달고 있는 이삼 주 간은 정말 황홀하다. 교정에서 가장 멋진 목련을 볼 수 있는 곳은 노벨동산에서 RIST 식당으로 가는 샛길이다. 4월로 접어들어 온 교정이 흩날리는 벚꽃으로 만발하면 누구라도 마음이 동하지 않을까? 버스커버스커의 노래처럼 벚꽃은 시간을 거슬러 순진했던 청년 시절의 기억을 절로 불러온다. 벚꽃은 피는 순간부터 떨어지기를 기다린 양 포항의 매서운 바람 때문에 채 몇 주를 버티지 못한다. 김훈 작가는 ‘자전거 여행’에서 봄꽃 들이 저마다 멋을 가지고 떨어지는 모습을 이렇게 쓰고 있다. “매화는 질 때, 꽃송이가 떨어지지 않고 꽃잎

노벨동산 | 이승우 / 생명 교수 | 2019-02-28 03:03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SKY 캐슬’을 다들 한 번쯤 봤을 것이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20%가 넘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환상을 만족시켜 주거나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사로잡을 것. SKY 캐슬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드라마이다. 우선 최상위 계층을 주연으로 삼아 시청자들의 환상을 자극했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겪었고, 힘들어했던 입시를 소재로 삼아 공감을 끌어낸 것이다.이 드라마의 작가는 한국 교육의 파행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주연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 소위 ‘학종’으로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힘쓴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본인에게 맞는 전형까지 결정했다. 한편으론 멋지지만 바람직하지 못하다. 한국 교육의 잘못된 목표가 1화에서부터 드러난다.‘영재 오빠 포트폴리오만 있으면 황금 로드맵이 생기는 거잖아. 엄마!’‘그렇지. 목표에 골인할 수 있는 필살 전략이 생기는 거지.’필자는 이 대목을 보면서 크게 분노했다. 교육의 본질을 철저히 흐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포트폴리오’라는 용어를 짚어 봐야 한다.

지곡골목소리 | 정혜일 / 무은재 18 | 2019-02-28 03:02

작년에 입학해 수강했던 과목 중 하나는 서리빈 교수님의 ‘기업가정신과 기술혁신’이라는 과목이었다. 어떤 강의인지도 모른 채 산업경영공학과를 지망하는 친구와 함께 강의를 들었다. 처음에는 기업가정신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도 몰라 뜬구름 같은 개념으로 다가왔다. 기업가정신은 창업에만 관련된 것이라는 편협한 시선으로 봤고, 학부생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져 강의가 잘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강의에서 여러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기업가정신이 개인의 삶에도 통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강의가 끝날 즈음엔 ‘기업가정신’을 통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나 개인이 삶에서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지난 호 신문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기사는 바로 서리빈 교수님께서 작성하신 ‘기업가정신으로 차별화된 삶의 가치 실현’이라는 학술 기사였다. 기사에도 자주 등장한 것처럼 기업가정신의 핵심 단어는 ‘가치’와 ‘혁신’이라는 생각을 했다. 조지프 슘페터는 관리자와 기업가의 차이를 새로운 생산적 결합과 가치 창출 유무를 통해 이야기한다. 즉, 현재의 굳어진 시스템과 자원에 구애받지 않고 자원의 생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독자리뷰 | 최은수 / 무은재 18 | 2019-02-28 03:02

회사에서 개인 자료 프린트하기, 회사 탕비실의 커피 가져오기, 휴대전화와 노트북 충전은 회사 콘센트로. 작년 유행했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서 따온 소확횡(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의 이야기다. 최근 SNS에 직장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 물품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가져가는 소확횡 이야기가 게시됐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소확횡은 회사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대학 곳곳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교내 화장실에 있는 휴지를 많이 뽑아 사용한다. 생활관에서 샤워할 때 물을 계속 틀어놓는다. 외출 시에도 생활관 방 콘센트에 꽂힌 플러그는 빼지 않고, 전등도 켜 둔다. 텅 빈 강의실에서 마지막으로 나오지만 히터는 끄지 않는다. 우산을 대여해 주는 도서관자치위원회 라온 사무실에 우산이 다시 돌아오지 않고, 카트를 대여해 주는 생활관자치위원회 사무실로 카트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소확횡은 어디까지가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것일까? 서양에서는 위처럼 회사의 자산이나 시간, 정보를 훔치는 것을 직원 절도(Employee theft)라고 규정한다. 미국에서는 직원 절도로 인한 기업들의 손실이 연간 수백억 달러이고, 미국 기업의 20~30%가

78오름돌 | 정유진 기자 | 2019-02-28 03:01

나는 바쁘게 살고 있다. 방학 때마다 동아리 합숙으로 남아 공부하는가 하면, 때로는 훌쩍 여행을 떠나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학기 중에도 이것저것 다양한 활동과 대회에 참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학업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살아왔다. 태생적으로 가만히 누워서 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면서, 이렇게 열심히 사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먼저, 나는 아직 젊다.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나도 많다. 때로는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벌써 1학년이 끝났다며 이제 늙었다고 하소연을 하지만, 아직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이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안다. 아직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단기유학과 같이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다 참여하지 못했다.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에 틀어박혀 있기에는, 젊음으로 견뎌낼 수 있는 힘든 경험들을 놓칠 것만 같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은 미래를 미처 다 설계하지 못한 내게 아주 훌륭한 영양분이 되리라는 확신이 있다.또한, 아직 내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도 많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내가 제일 잘난 줄만 알았다. 하지만 우리대학에 온 뒤 나보다 한발 앞서 나간 선배들을 보면서, 내가 아직 부족한 부

78내림돌 | 국현호 기자 | 2019-02-28 03:01

코르셋(Corset)이란 가슴부터 엉덩이 위까지, 배와 허리를 졸라매어 체형을 보정하거나 교정하기 위해 착용하는 여성용 속옷을 말한다. 최근 들어 쓰이는 코르셋이란 용어는 사회적 의미로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여성에게 사회적인 ‘여성성’을 따를 것을 강요하거나, 이를 무의식적으로 당연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뜻이 확장됐다.‘오늘은 오전 수업 없으니까 1시간 전에 일어나서 씻고 옷 고르고 머리 드라이하고 입술 바르고 나가야지’, ‘니트랑 치마를 샀는데 어울리는 가방이랑 신발이 없네’, ‘나는 턱이랑 다리만 좀 고치면 더 예뻐질 텐데’위에 있는 말들은 내가 지난 1학기 때 일상적으로 했던 생각들을 나타낸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평범하게 살아온 나는, 분홍색만을 좋아하진 않지만 예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저체중이었던 때에도 허벅지에 있는 살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밥을 굶던 아이였다. 이렇게 주체적 코르셋을 나 자신에게 씌우면서도, 여자는 예뻐야 한다는 생각이나 성 상품화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했다. 하지만 입술을 좋아하는 색으로 칠하고, 춥고 불편해도 예쁜 치마를 입는 나의 모습은 내 가치관과는 모순돼 보였다. 그래서 나는, 천천히 하나씩 코르셋을

포스테키안의픽 | 김주희 기자 | 2019-02-28 03:00

만화/만평 | . | 2019-02-28 02:56

포스테키안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첫걸음인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53명의 졸업생과 김도연 총장, 최정우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0시 4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도연 총장의 식사 △최정우 이사장의 치사 △학위수여 △성적 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축가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학위수여식 이후, 오후 1시부터는 학과별 학위기 전달 행사가 열린다.30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7명, 석사 206명, 박사 230명 등 총 753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100명, 공학사 217명이다. 전문 대학원인 철강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46명, 공학석사 160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80명, 공학박사 150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예찬(창공 15) 동문에게, 계열 수석의 영광은 고상민(수학 15) 동문에게 돌아갔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노희정(산경 14) 동문이 수상한다.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TOP/준TOP | 김주희 기자 | 2019-02-12 00:26

지난해 12월 10일에서 15일까지 제8대 대학원총학생회장 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선거의 후보는 두 명으로 후보1번 Sourav Sarkar(화학 박사), 후보2번 이은샘(수학 통합)이 출마했다. 후보1번 Sourav Sarkar 후보는 △외국인 학생들의 대학원학생회 참여 장려 △기본 급여 증가 △외국인 학 생을 위한 취업 박람회 유치 △휴가 보장 △우리대학의 해외 홍보 △심리적 상담 및 지원 확대 공약들을 제시했다. 기호2번 이은샘 후보는 △대학원총학생회 구조개선 △카카오톡, 포스터 등을 활용한 행사정보 알림 △대학원생 인권 증진 △의료복지 △체육행사, 문화 활동 지원 △기업 박람회 주최 △학과별 소통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이번 선거는 현장에서 도울 사람이 부족하고, 연구실마다 일과가 다른 대학원생의 특성상 설문조사 플랫폼인 구글 폼으로 진행됐다. 구글 폼으로 투표를 마치면 대학원 총학생회의 투표확인 이메일이 투표여부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결과 전체 대학원 재학생 2,079명 중 315명으로, 투표율은 15.15%였다.선거결과는 △Sourav Sarkar 후보 161표 △이은샘 후보 140표 △무효표 14표였다. “복수 후보가 출마할 때 당

TOP/준TOP | 김성민 기자 | 2019-02-12 00:25

▶1면에서 계속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포스텍은 원총(GSA)을 갖고 있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다. 예를 들어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문제인데, 이미 이중언어 캠퍼스 제도가 2010년에 시행되어 8년이 넘게 홍보되고 있는데도, 주요 정보가 영어로 제공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원생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저 원총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아니라, 원총에 참여하고, 원총에서 함께 일을 해서 더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 첫 번째 외국인 대학원 총학생회장으로, 크게 두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먼저, 한국어로 진행되는 일들이 많은 이곳 특성상 소통 관련 문제가 있을지에 대한 것과 공약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편중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임기 내에 대화와 관련해서, 한국어를 읽고 듣거나 말할 수 없다는 것에 기인한 문제가 있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원총 팀원들, 혹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다. 그렇기에 비록 한국말을 할 수 없더라도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물론, 한국어로 진행되는 회의에 참여했을 때 소통의 문제가 불거질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19-02-12 00:19

포항공과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오늘 학사, 석사, 박사의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 받는 753명의 졸업생 여러분께 찬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우선 그간 사랑으로 자녀를 돌봐주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귀한 시간 내시어 대학의 가장 뜻깊은 행사에 자리를 함께하신 최정우 학교법인 이사장님과 이사님, 박태준 설립이사장님 사모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교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학업을 계속하는 졸업생도 물론 있겠지만 대부분에게는 본격적 인생이라는 새로운 마라톤의 출발점입니다. 그런데 이제 시작하는 마라톤은 하나의 결승점을 향해 모두가 정해진 길을 함께 경쟁하며 달리는 그런 경기가 아님을 인식하기 바랍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결승점, 즉 인생의 목표를 뚜렷이 지녀야 할 것입니다. 살면서 바뀌더라도 지금 이 순간 확실한 꿈과 목표를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목표와 꿈은 어떤 것이든 소중합니다. 각자의 다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축사/식사/치사 | 김도연 / 총장 | 2019-02-12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