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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시작된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 유치문제가 군산, 영덕, 경주, 포항 4개 지역이 후보 신청을 하고 경합을 벌인 가운데 지난 2일 주민투표를 통해 찬성률 (89.5%)이 가장높은 경주가 최종 유치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무리됐다. 유치에 실패한 다른 3개 지역도 84.4%(군산), 79.3%(영덕), 67.5%(포항)라는 비교적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19년 간 표류해온 방폐장 유치문제가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로 마무리 지어진 만큼, 이번 사태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항시청 첨단과학과의 한 관계자는 “특정인들만 관심을 가졌던 방폐장이 일반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특히 안전성과 같은 오해의 소지가 큰 문제들이 조금이나마 바로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혐오시설 유치의 대표적인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 포항지역이 비록 유치지역이 되지 못했지만, 가까운 경주지역에 방폐장과 한국수력원자력공사, 양성자가속기가 들어서게 되면 인접지역인 포항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도 이익이 되는 일”이라며 “이번 유치 신청은 단순히 선정 여부를 떠나 국내 전력의

특집 | 정현철 기자 | 1970-01-01 09:00

-TU Clausthal은 도시에서 매우 떨어져 있다. 기숙사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가기숙사는 있으나 도시가 매우 작고 집값이 매우 싸기 때문에 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집을 사서 거주하고 있다.-Clausthal은 광산업으로 발전한 매우 오래된 도시이며, 대학 역시 광산에 대한 교육으로 출발했다고 알고 있다. 현재 Clausthal은 어떤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것이 대학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다.현재 광산업은 Clausthal에 광산은 거의 없으며, 교육용이나 관광용 광산이 약간 남아있을 뿐이다. 그로 인해 Clauthal은 많이 쇠퇴했다. 그리하여 TU Clausthal은 공학 전반과 이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광산학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분야다(웃음).-일반적으로 공학대학에서는 인문 교육이 힘들다. TU Clausthal은 인문교육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전혀 가르치지 않는다. 독일은 기초교육과정에서 인문교육을 중시하며, 공학대학에 온 학생들은 보통 인문교육에는 관심들이 없다.-대학의 의사결정과정에는 어떻게 참여하는가. 이과정에서 대학과 AStA의 마찰은 없는가학생이 모자라서 모든

특집 | 황희성 기자 | 1970-01-01 09:00

-TUHH는 어떤 방식으로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가 우리는 각각의 학내기구에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또 대학조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학내 이슈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학내 사안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그런 과정에서 AStA와 대학 측과의 갈등은 없는가물론 있다. 여러 갈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학비를 받지 않는 현행 제도를 계속할 것인가, 혹은 학비를 받을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AStA 측에서는 물론 현행 제도를 지지하고 있지만, 대학 측에서는 정치인들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학비를 받는 제도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는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흑백이 확실하게 가려지는 문제는 아니며, AStA역시 회색에 가까운 주장을 펼치고 있다.-TUHH는 학생이나 AStA가 대학의 회의나 위원회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가자격을 가진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총장 주재의 공식회의에는 AStA의 대표가 초청되며, 그 회의에는 총장, 부총장, 행정 담당 등이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그 달의 중요한 이슈들이 논의된다. 이는 독일 대학 안에서도 매우 특별한 것으로, 대부분의 독일대학

특집 | 황희성 기자 | 1970-01-01 09:00

-FU에서 학생의 정치적 활동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독일대학에는 각각의 정치적 입장을 가지는 학생조직(정당에 가까운)이 존재한다. 이들은 정치 학습이나 집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의 결성은 매우 자유로우며, 이들의 입장을 말할 수 있는 기회도 매우 많다. 이와는 달리 AStA는 학생의 대표로서 정치적 발언이나 태도를 조심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치적 활동은 독일 연방법으로 인정되어 있다.-TU의 AStA는 대학의 의사결정과정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가어렵다. 대학의 대부분의 위원회가 열리는 곳에는 참석이 가능하지만, 투표권을 행사하거나 발언을 통해 의견을 관철시킬 수는 없다. 몇몇 특별한 위원회에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이러한 위원회에서도 학생의 의석수가 교수나 직원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 곳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지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거나, 학내 사안을 계속 주시하면서 학생들을 일깨우거나, 학생들의 힘을 모아 대학에 우리의 입장을 널리 알리는 것으로 영향력을 가지려 하고 있다.-그러한 활동을 하면 대학 측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가경우에 따라 다르다. 참여

특집 | 황희성 기자 | 1970-01-01 09:00

-지금까지의 학생 자치단체활동(19대 이전 포함)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만들어 갈 20대 총학은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간단히 밝혀 달라Live : 19대 총학의 경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렴된 의견을 실행에 옮기는 데는 미흡했던 점이 많았다. 우리 측은 학생들과 대화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창구를 늘리고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김으로써 지금보다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총학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Movement : 지금까지의 총학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posis의 교내 회보와 같은 총학생회 회보를 만드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그리고 수렴된 의견을 실행에 옮길 때에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19대 총학에서는 강의평가의 개선과 인문과목 수요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20대 총학이 출범하면 이와 관련해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지 말해달라 Live : 현재는

특집 | 안준형 기자 | 1970-01-01 09:00

청암학술정보관은 우리 포스테키안의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방사광 가속기와 더불어 우리학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만큼 외부인의 출입도 잦은 곳이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특히 시험기간에 터져 나오는 도서관에 대한 불만은 하나 둘이 아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자리를 장시간 비우면서도 짐을 정리하지 않는 ‘자리 맡기’이다. 지난 학기 총학생회의 캠페인으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그룹 스터디 룸이나 열람실 책상에는 가방만 올려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자리 맡기로 인해 공부할 자리가 없어지고 공부할 자리가 없어지니 불안감에 자리를 맡을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이버 카페 외의 모든 공간이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람실이나 그룹 스터디 룸에서 간식을 먹곤 한다. 음료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하자. 하지만 그리 멀지도 않은 도서관 6층에 사이버 카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내면서 열람실에서 과자를 먹는 것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외에도 휴대폰 예절이나 소음 같은 가장 기본적인 예절도 지켜지지 않는 것을 가끔씩 볼 수 있다. 도서관은 그 학교의 얼굴이다. 조금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우리 모두

특집 | 서준호 / 화학 05 | 1970-01-01 09:00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선관위는 학과협의 구성원인 각 학과의 학회장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협은 총학을 견제하는 자치단체로 그 견제라는 역할의 연장선 상에서 총학생회장 선거를 맡고 있다. 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0명의 학회장 중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온라인 상의 선거활동, 그리고 선거운동본부의 활동 등을 감시할 예정이다.-이번에 총학생회장 선거와 동시에 여학생회장 선거, 기자회장 선거가 진행 되는데 구체적으로 각 대표자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기자회장 선거와 여학회장 선거는 각각 따로 선관위를 구성하여 진행되며, 선거당일 투표과정에서만 함께 진행하게 된다. 기자회 선관위원장의 경우 이번에 새로 기자회 회칙 개정과 함께, 동대표로 이루어진 선관위의 주도로 선거가 진행된다. 여학의 경우 선관위를 구성하는데 있어, 위원장 모집에만 학과협이 관여했다. 여학선관위원장을 선출한 이후는 본 선관위 측과는 별도로 선거를 기획겵幣璿構?된다. 그러나 여학 선관위의 경우, 선거 진행 경험 등의 면에 있어서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점에 있어서 학과협에서 자문겵뗀?역할을 하기로 여학과 협의된 상태이다.-작년

특집 | 노지훈 기자 | 1970-01-01 09:00

4년 만의 경선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끌었던 1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출범한 지 10개월째로 접어 들었다. 그동안 19대 총학은 ‘On Us(열린총학)’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 행사나 활동에 관심있는 학우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행사에 따라 팀별로 운영해 상시적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내부적으로 ‘인문학부 개설과목 조사’와 ‘예비수강신청’을 기획해 학우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 수요조사를 하고 있는 ‘실질적 인문학부 개설과목조사’는 ‘15명 이상이 신청을 원할 경우 실제 그 과목을 개설해 주겠다’는 학교 측의 약속을 이끌어 내 그동안 부족한 교양과목을 확대겙낵냘求?데 한몫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총장과의 만남’과 ‘학생 자치단체와 (행정부서)팀장과의 만남’등의 자리를 마련해 여기서 나온 의견이나 개인적인 건의사항이 실제 학교당국에 직겙A♣岵막?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정정운(화학 03) 학우는 “총장과의 만남은 총학과 대학의 준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기에 성공적이었던 같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학교 측의 정책이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또한 최근 총학산하

특집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