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72건)

최근 연이어 밝혀진 유명인들의 마약 투약으로 ‘마약 청정국’은커녕, ‘마약 오염국’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거되는 마약류 사범 수는 매달 1,000명이 넘는다. 마약 청정국은 국민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미만인 국가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6년 국내 마약류 사범 수가 국민 10만 명당 28명 수준으로 집계돼 마약 청정국 타이틀을 잃은 지 이미 3년이 지났다. 단순한 마약류 사범 수의 증가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평범한 사람들도 마음만 먹으면 마약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유통망의 발달로 마약 유통이 확대돼 이제 누구나 쉽게 마약을 구매할 수 있다. 대마초를 뜻하는 ‘떨’, 필로폰을 의미하는 ‘아이스’, 북한산 필로폰을 의미하는 ‘빙두’ 등 마약을 칭하는 은어에 ‘안전 거래’를 붙여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백만 개의 판매 게시글이 눈에 들어온다. 의류를 판매하는 듯 꾸며놓은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와 SNS에 계속해서 마약 판매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판매상들은 일회용 메일 주소나 텔레그램과 같이 해외에 서버를 둔 모바일 메신저를

사회 | 정유진 기자 | 2019-04-24 13:47

개그맨 박나래 씨가 환경부의 행정지도를 받았다는 소식에 지난달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박 씨는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지도를 받았다. 박 씨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데, 지난해 11월 수제 향초 100개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과정이 방송돼 이를 본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민원이 제기됐다. 박 씨는 판매가 아닌 지인과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초를 만들었으나, 안전인증을 받지 않아 법에 저촉된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규정 위반 정도가 경미해 행정지도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박 씨는 자진해서 향초를 수거했고,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개선 노력을 보여 사건은 마무리됐다.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처음 들었다”라며 놀라워하거나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도 지나치게 엄격하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례로, 마약은 복용·투약하거나 거래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지만, 개인이 향초를 만든 뒤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지인에게 선물하면 징역 7년 이하나 7,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다.

사회 | 김주희 기자 | 2019-04-24 13:46

엘니뇨와 라니냐란?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따뜻한 상태로 수개월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이야기한다. 엘니뇨(El Nin~o)라는 말은 본래 ‘남자아이’를 뜻하는 스페인어로서, 남아메리카의 적도 해안가에 위치한 페루 지방의 어부들이 사용하던 말에서 유래했다. 페루 근처 바다는 전 지구적인 해양 순환 구조상 차가운 심해수의 용승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심해의 풍부한 영양염이 공급되는 덕분에 세계적인 멸치 어장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해양 용승이 사라지고, 해수면 온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멸치 어획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현상은 특히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은유적으로 ‘아기 예수’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이후에 해양학자들이,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더 낮아지는 현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남을 발견하고는 ‘여자아이’를 뜻하는 라니냐(La Nin~a)라는 이름을 붙였다. 엘니뇨와 라니냐는 별개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고, 진동하는 진자처럼 이쪽저쪽을 왕복하며 나타나는 진동 현상이다. 엘니뇨가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진자 운동의 한쪽 끝이라면, 라니

학술 | 국종성 / 환경공학부 부교수 | 2019-04-24 13:41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서유기를 모티프로 삼은 이야기와 함께 한자도 배울 수 있어서 만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학부모들도 지갑을 열었다. 이번에 소개할 ‘일하는 세포’도 세포를 사람으로 묘사한 학습만화라고 볼 수 있다. 거대하고도 정교한 몸속 세계, 주인공 적혈구는 오늘도 열심히 세포에 산소를 나눠주고 이산화탄소를 받아온다. 하지만 이 적혈구는 심각한 길치라서 중간에 자꾸 길을 잃고 사건에 휘말린다. 세균을 마주치기도 하고, 꽃가루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적혈구가 이런 위기를 만날 때마다 또 다른 주인공 호중구가 항원을 탐지해 적혈구를 구해준다. 적혈구와 호중구를 중심으로 귀여운 혈소판, 거친 킬러 T세포, 두 얼굴의 대식세포, 노련한 NK세포 등 다른 혈구들도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이 작품은 비유를 통해 만화적인 재미도 챙기면서 동시에 세포의 특성도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호중구가 항원을 탐지하는 것은 호중구 머리의 판이 곤두서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 밖에도 기억세포는 예언자처럼 표현되고, 재채기는 로켓으로 묘사되는 등 작품 곳곳에서 흥미로운 설정을 찾아볼 수 있다. 작품의 제목은 ‘일하는 세포’이지만, 내용은 혈구

포스테키안의픽 | 김성민 기자 | 2019-04-24 13:39

“현수 하고 싶은 거 해.”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분식집 주인(김부선 분)이 고등학생 현수(권상우 분)에게 하는 대사이다. 헛웃음을 짓게 하는 이 장면은 이후 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나이 차이 크게 나는 성인이 미성년자를 유혹하는 외설적 상황은 왜 헛웃음을 나게 할까? 저 대사는 마치 자유를 권유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대상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 주길 권고한다. 분식집 주인은 사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현수가 선택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때문에 저 대사는 외설적이기 이전에 역설적이고 그것을 느낀 우리는 헛웃음을 웃는다.현대사회의 젊은이들은 현수와 같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주저한다. “왜 그래…” 그런 현수에게 분식집 주인은 짜증스럽게 묻는다. 분식집 주인은 기성세대다. 주저하는 젊은이들이 한심하다. 마음대로 되지 않아 짜증이 난다. 하고 싶은 거 하라면서 짜증을 내는 기성세대의 반응이 젊은이들을 더 혼란스럽게 한다.현대사회의 현수들은 피곤하다. “정치나 사회에 관심을 두지 않고 이기적면서도, 개인의 삶에서의 포기도 빠르다”라며 비판받는다. 기성세대의 비판이 다가 아니다. 흔들리고 혼란스러운 현수는 자기 비관에

노벨동산 | 정대영 / 인문 조교수 | 2019-04-24 13:37

나는 뒤처지고 싶지 않았다. 그것이 유일한 이유였다.대학에 입학한 것도 벌써 3년 전 일이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4학년이 됐다. 최근에는,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대학원 원서까지 결재를 완료했다. 대학원을 가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내가 선택한 길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은 있다. 나는 2016학년도에 입학한 이후로 단 한 번의 휴학도 없이, 4년 졸업을 택했다. 주변에서는 항상 내게 물어본다. 왜 그렇게 빨리 졸업하려 하느냐고 말이다.나는 중학교 시절 과학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했었다. 무엇이 그렇게 긴장됐는지 면접에서 제대로 말도 못 하고 나왔었다. 다른 면접에서는 그렇게까지 떨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상한 일이었다. 면접관님께서 긴장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보라고 말씀하시며 따뜻한 물도 주셨으니, 얼마나 떨었는지는 아마 더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때 같이 과학고등학교를 준비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성공적으로 입학했고, 많은 친구가 나보다 1년 먼저 대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입시는 내 인생 처음으로 겪었던 큰 실패였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너무 비참했다. 세상의 모든 목표를 잃은 기분이었다. 스스로가 정말 싫었었다. 내 소심했던

지곡골목소리 | 마준석 / 전자 16 | 2019-04-24 13:36

작년 입학했을 때,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많이 해봤다. 그래서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 준비위원회(이하 포준위) 활동과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편위) 활동을 했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학교 단체와 그 단체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관해서는 관심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활동하면서도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 실제로 총학생회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이를 얼마나 더 상세히 느낄지 안타까웠다. 평소 이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던 내게 ‘무너져가는 학생사회에 ‘안녕들 하십니까’’는 강한 공감을 끌어낸 기사였다.포준위를 하며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관련 활동들에 관해 설명해야 했던 기억이 난다. 예를 들어서, 서포터즈는 총학생회비를 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서포터즈 모집 기간 내내 설명하고 다녔었다. 그런데도 정말 많은 학생이 서포터즈를 신청할 때, 돈을 내야 하느냐고 물어보거나, 돈을 내는 것으로 알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학생들이 학교 행사에 관심이 없음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던 사례 중 하나였다. 비슷하게 교편위서 활동한다고

독자리뷰 | 양세라 / 무은재 18 | 2019-04-24 13:35

5월은 실패의 달인가 싶다. 신년 해맞이로 빚어낸 수많은 계획이 벚꽃처럼 흩날리며 사라지다가, 어느덧 앙상한 현실만 남을 시점이 바로 5월이기 때문이다. 우리대학 학생들이라고 다를 수 없다. 공부 계획, 원만한 교우 관계, 높은 결심들, 누군가는 행복한 연애마저도 높은 확률로, 5월이면 슬슬 환상의 껍데기가 벗겨진다. 분명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건만, 뿌듯했던 한 해의 청사진에 비해 거의 아무것도 없는 실제 모습은 스스로 한심함을 느끼게 하껴진다. 사라진 3월을 고민하려다가 간당간당하게 남은 4월을 바라보면 한숨이 나온다. 심지어 다른 이들은 계획을 착착 실행해 나가는 데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나는 왜 하지 못했나. 내 하루는 어디 갔을까. 씁쓸하게도 인구 50만의 소도시 포항은 위로의 도시와는 거리가 멀다. 의식주 중 무엇 하나 쉽게 기분전환으로 삼을 것이 없다. 브랜드 옷가게 한 번 가려면 택시비만 만 원 넘게 나오고, 꿉꿉해지는 날씨에 뭐 하나 기르기도 좁은 기숙사에는 내 체취만 강하게 묻어나오며, 간신히 찾은 맛집은 차 없이 가려면 버스로만 한 시간이다. 기껏해야 할 취미라고는 게임뿐이지만, 게임에서 승리해도 컴퓨터 전원과 함

78오름돌 | 김상수 객원 | 2019-04-24 13:34

뽀얀 스케치북과 낡아빠진 크레파스 통을 가지고, 매번 똑같은 그림을 그린다. 끝이 눌려 뭉뚝해진 빨간 크레파스로는 한쪽 구석에 동그란 태양을 불어 넣는다. 은은한 주홍빛을 띠는 불가사리는 노란 모래를 점 찍어둔 백사장에 살고 있고, 바닷속에는 초록 크레파스로 이름도 모를 해초를 담는다. 남색 티셔츠를 입은 채 얼굴도 표정도 똑같은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소년의 손에는, 보라색의 조개가 들려있다.어릴 적 그렸던 그림들은 항상 비슷했다. 해안가 끄트머리에는 회색빛의 방파제 위에 빨간 줄무늬를 가진 등대가 서 있고, 끝이 날카로운 검은색 크레파스로는 짱구 눈썹 같은 갈매기를 그렸다. 네모나고 헤진 플라스틱 크레파스 통 안의 여러 가지 것들로 항상 일정한 무엇인가를 뱉어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것은 짧고 뭉툭한 크레파스가 됐고, 또 어떤 것은 새것처럼 길고 날카로운 크레파스 그대로 남았다.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그리고 초록색. 많고 많은 크레파스 중 항상 가장 먼저 닳았던 것은, 파란색 크레파스였다. 날카로운 크레파스 끝이 조금씩 무뎌질 때면, 그것을 덮고 있는 종이 쪼가리를 떼어내고 손에 크레파스를 묻혀가며 계속 그림을 그렸다. 파란색으로는 항상 스케치북의 절

78내림돌 | 이신범 기자 | 2019-04-24 13:33

요즈음에는 지난 시대 우리 사회에 풍미했던 낭만적인 대학생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대학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원으로 전락해 취업이나 자격증을 따는 데 도움 되는 과목에는 학생들이 몰리고 있고, 인문 교양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은 수강생을 채우기도 힘든 형편이다. 많은 학생은 자신들의 이상적인 꿈을 실현한다기보다는 단지 학점 따기가 쉽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과목에 몰리고 있다. 해방 이후 대학생들의 사회적 참여를 대변했던 학생회가 근래에는 구성조차 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대학 지성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대학기관인 학보사에도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고, 동아리 활동에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몇몇 전통적인 동아리에서는 신입생을 모집하기도 힘들다고 한다.지금 대학가에는 낭만주의 시대에 등장했던 낭만적인 모습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대학의 낭만이란 대학 축제에서 흥청망청하게 즐기고 영화 ‘러브 스토리’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멋진 사랑을 해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낭만주의에서 말하는 ‘낭만’은 그 이상의 원대한 시대적 사명과 포부를 지니고 있었다. 예를 들어 독일 낭만주의 기수였던 노발리스(Novalis), 즉 게오르크 폰 하르덴베르크는 철학, 과학

사설 | times | 2019-04-24 13:32

현장포착 | 김영현 기자 | 2019-04-24 13:31

만화/만평 | times | 2019-04-24 13:30

“학생회를 시험 기간 간식과 귀가 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단체로 인식하는 학우들의 수는 얼마인가? 그 누가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고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가?”“이전 학생회들의 사업을 재발견하고 이어 나가려는 시도도 점차 원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파편화돼 과거의 기억을 더듬고 있다. 학생사회의 붕괴는 우리의 현실이다.”2019학년도 1학기 시작을 알리는 개강 첫 주, 고려대 정경대학 후문에는 ‘해일이 지나간 후에’라는 제목으로 학생사회의 종말을 알리는 대자보가 붙었다.사회적 분위기에 대항해 학생 운동을 일깨운 ‘안녕들 하십니까’, ‘김예슬 선언’ 등의 대자보가 붙었던 고려대 대자보 거리는, 이제 학생들의 무관심과 이로 인한 학생사회의 종말을 말하고 있다.총학생회는 대학의 존립과 함께 오랜 기간 학생 자치의 실현을 위해 존재해왔지만, 근래에 들어 학생사회에 대한 줄어드는 관심으로 인해 그 존재 의미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한때 학생운동의 상징이었던 연세대는 2016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입후보 부재 △투표율 미달 △선본 자격 박탈 등의 이유로 총학생회장은 공석이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많은 대자보를 붙이며 학생사회를 이끌었던 고려대 역시 제49대 총

TOP/준TOP | 이신범 기자 | 2019-03-29 17:52

지난 7일, ‘나는 작가다’라는 주제로 제1회 ‘포스텍 문명시민강좌’가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이 포항시민과 소통하고 대도시 포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됐다. 소통과 공론 연구소 최병구 연구교수는 “우리대학 인문사회학부에 융합문명연구원, 소통과 공론 연구소, 포스텍평화연구소가 신설돼 여러 일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라며 대학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무를 강조했다.문명시민강좌 ‘나는 작가다’에서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작가 여섯 분과 함께 각 전공 분야에서 글쓰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우리 시대에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1일에는 tvN ‘알쓸신잡 3’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의 ‘떨림과 울림: 과학으로 인문학 쓰기’ 강연이 진행됐다.우리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참여 역시 뜨겁다. 최 교수는 “수강 신청을 받기 전만 해도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그러나 신청이 3일 만에 마감됐고, 정원 200명 중 170명이 시민들일 정도로 반응이 좋다”라고 전했다. 지역 시민들이 그동안

TOP/준TOP | 유민재 기자 | 2019-03-29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