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6건)

- 무은재 도서관 공간이 너무 오래 비어있다 무은재 기념관은 초대 총장이신 김호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임을 고려하여 배정하겠다. 그래서 1층은 무은재 기념관과 함께 포항공대 역사관, 2층은 학생처와 연구처, 3층은 대형 강의실, 4층은 인문학부, 5층은 아태물리재단 등을 중심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물론 앞으로 구성원들의 여론 수렴을 거칠 것이나 최대한 무은재 기념관이라는 성격에 맞게끔 배정하여 늦어도 내년 9월에는 다시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현재 가장 우려되고 있는 재정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법을우선 연구비를 많이 받아 오는 방법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분야와 근간산업인 철강분야 연구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여 그 연구 결과를 극대화 시켜 포스코로부터 연구비를 유치하여 이를 통한 포스코로 부터의 재정적 지원에 대한 명분을 마련하고자 힌디. 이와 함께 포스코에 많이 의존하는 연구비 지원구조를 바꿀 수 있게 국가기관으로부터의 연구비 지원과 타기업체로부터의 후원 등의 다변화 노력 또한 계속하겠다.- 학교의 국제화 정책과 홍보정책은 앞으로 어떻게국내의 경우 수도권 지역의 홍보를 좀더 강화할 예정이며, 국제적인 홍보

특집 | 이남우 기자 | 2003-10-08 00:00

- 조기입학 등 현 입시 제도를 평가한다면그 동안 입시제도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서울대 등 일부 대학에서 우리학교와 비슷한 입시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만으로 경쟁할 수 없다. 이에 영재학교 신설과 7차 교육과정에 맞는 입시제도를 연구 중이다. 또한 적극적인 학교홍보활동과 함께 재학생에 대한 복지, 학업지원 등을 통해 입학후 만족스러운 학교 생활이 출신고교로 피드백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효율적인 장학금 수혜정책은기본적으로 이공계 장학금은 추가되는 장학금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재원이 허락되는 한 수혜자를 확대하겠지만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적극적인 학생들의 장학수혜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창업활동, 학술 동아리 등 학과 외 활동에 대한 지원 방침은이전의 교육개발센터 운영 경험을 살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겠으며 많은 프로그램들과 그에 관련한 정보들을 소개함으로써 관심을 불러 일으키겠다.-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은그 동안 몇몇 과에서 방학 중에 대학원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시켰지만 타 대학을 상대로 하는 등 재학생에 대한 효과는 크

특집 | 유정우 기자 | 2003-10-08 00:00

제 2회 Kaist - 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19,20일 양일간 열렸다. 19일 저녁 해킹대회를 시작으로 농구, 게임대회가 20일에는 축구, 야구, 과학퀴즈, 적분미로대회가 열려 올해도 양교 학생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대회에서는 전체 스코어 4 : 3으로 지난해 우승교인 카이스트가 2연패를 하였다.지난 대회보다 전체적인 면에서 짜임새를 갖추었다는 평을 받은 이번 대회는 카이스트에서도 응원단을 조직해서 응원을 하게 되면서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벌였다. 응원과 더불어 행사도 더욱 흥미진진해졌다는 평을 받았다.그러나 행사의 평과 달리 사람들의 참여는 여전히 부족하였다. 응원단 신청인원이 매우 적은 탓도 있었겠지만, 내가 참여하지 않으니깐 관계없는 일이다는 식의 의식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19일 행사에서는 행사참여가 매우 좋았으나, 20일 축구대회에서는 사람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하여 홈팀임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응원단보다 적은 인원으로 응원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부 학우들은 도착하자마자 친구들과 어울리고 정작 중요한 본행사에는 관심이 없기도 하였다.기획 면에서도 다소 미흡함을 드러내었다. 카이스트 참가단 일행이 늦게 도착함으로써 19일

특집 | 구정인 기자 | 2003-09-24 00:00

제 4대 총장 선임이 지연되며 전례없는 1년 여의 총장대행체제를 겪은 결과가 결국 박찬모 총장직무대행이 총장직에 선임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교수 평의회를 통해 수렴되었던 ‘외부의 인사로, 되도록이면 젊은 인물의 총장 내정’이라는 학내의 의견과 완전히 배치되는 결과를 맞은 것이다.총장 후보군의 고갈과 장기 총장공석 사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이유가 총장선임위원회의 공식 입장이지만, 이사회의 부족한 능력과 의지를 탓하며 결과를 수긍하지 않는 일부 학내의 분위기와 선임과정이 지연된 데 대한 루머와 추측이 아직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학 존립에 가장 우선시되는 사안인 총장 선임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고, 학내의 갈등을 유발하는 몇 가지 주요한 요인들 중의 하나로 총장선출 관련 규정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이번 총장선임결과 이후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 대학의 총장선임제도는 학내 교수들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과 이사회가 구성한 총장선임위원회의 총장후보 제청이라는 이중적 구조로 되어 있다. 즉, 총장선임에 관한 권한을 대학과 재단이 절충한 상태이다. 우리 나라 대학의 총장선임이 많은 경우 교수 직선으로 진행되고 총장

특집 | 박종훈 기자 | 2003-09-06 00:00

친애하는 포항공대 가족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왕림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먼저 총장선임위원회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승인 임명된 포항공과대학교 제4대 박찬모 총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또한, 그동안 총장선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신 총장추천위원회와 총장선임위원회, 그리고 재단 이사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박찬모 총장은 1990년 포항공대에 부임하셔서 대학원장, 총장대행을 역임하셨으며, 정보기술분야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또한 전문가로서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학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활동 경륜과 추진력, 외유내강한 인품으로 지금의 포항공대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가실 훌륭한 지도자가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박찬모 총장은 수차례에 걸쳐 총장직을 고사한 바 있으나, 이사회와 저의 간곡한 청에 의해 남은 여생을 포항공대에 바치기로 하고 총장직을 수락하셨습니다. 이러한 결심을 해 주신데 대하여 박찬모 총장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포항공과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17년을 맞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수, 학생의

특집 | 유상부 이사장 | 2003-09-06 00:00

친애하는 포항공대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재단 이사와 내빈 여러분.開校 17ㅋ주년을 앞둔 우리 포항공대가 1년 동안의 ‘총장대행체제’를 거친 끝에, 제4대 총장 취임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新任 박찬모 總長께 深深한 祝賀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모든 분들과 貴한 기쁨을 나누는 바입니다.포항공대 교수 여러분. 오늘 저는 설립자로서 남다른 感懷와 緊張을 느끼고 있습니다. 近來 들어, 우리 대학이 危險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염려를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建學理念을 훌륭한 傳統으로 確立하느냐, 아니면 草創期의 追憶거리 정도로 置簿하느냐. 再跳躍의 희망찬 발판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停滯의 난관에 봉착하느냐. 이러한 岐路에 서 있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그러나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포항공대는 결코 평범한 대학으로 轉落할 수 없습니다. 온갖 苦難과 試鍊을 넘어, 포항공대는 기필코 세계 최고 수준의 名門大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더구나 이것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포항공대의 胎生的 運命입니다. 왜냐하면, 民族企業 포스코가 낳은 포항공대는 이 나라의 理工 分野를 先導해 나가야 하는 崇嚴한 使命을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포항공대인 여러

특집 | 박태준 설립이사장 | 2003-09-06 00:00

존경하는 유상부 이사장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친애하는 포항공대 교수, 직원, 연구원, 학생 여러분! 공사다망하신 가운데서도 포항공대 제4대 총장 취임식에 왕림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총장의 중책을 맡게 됨을 엄숙한 마음으로 받아드리며, 앞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포항공대 발전과 국가과학기술 진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여러분 앞에 다짐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과 포항공대 가족 여러분께서도 많은 지도 편달과 협조를 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친애하는 포항공대 가족 여러분!과거 없는 현재는 없으며, 현재 없이는 미래도 없습니다. 지나간 17년 동안의 포항공대 역사를 돌이켜 본다면 참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습니다.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원대한 포부와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 그리고 우리나라 과학계와 고등교육계의 거성이셨던 고 김호길 초대총장의 혜안으로 한국 최초의 연구중심 대학의 기치를 높이들고 설립된 포항공대는 우리나라 교육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동안 포스코의 막대한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교수와 학생들은 오로지 교육과 연구에만 정진할 수 있었으며, 여러 전문분야에서 세

특집 | 박찬모 신임총장 | 2003-09-06 00:00

포스코 경영진-엄밀히 말하자면 포항공대 재단이겠지만-과 공대간에 총장선임을 놓고 너무 오랜 기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이는 단지 총장선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직자 임면에 관한 인사권의 귀속등 대학행정 전반에 걸친 재단과 대학간의 이견을 보이는 문제라 사태는 표면에 나타난 갈등보다 심각하게 보인다. 이제까지 포항공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온 배경이 되었던 양자간의 협력관계는 어떻게든 복원되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의 바람이다. 필자는 지난 1년간 포항공대의 방문교수로서 이 문제를 방관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면서 특히 비과학도의 입장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이 문제를 최근 한국사회의 각분야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지배구조의 개선 차원에서 접근해 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몇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이방인’이 본 포항공대의 모습 외환위기 이후 한국기업과 금융기관은 혹독한 구조조정을 경험했고 국제규범에 적합한 지배구조의 구축작업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그 와중에서 터져나온 SK글로벌사건은 아직도 선진 지배구조의 정착과 투명한 경영이 한국적 현실에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웅변하고 있다. 그러나 낙후된 지

특집 | 장현준 / 인문사회학부 방문 교수, 경제학 | 2003-06-11 00:00

신문의 위기를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듬직한 모습을 기대하며포항공대신문의 종이질이 고급화되면서 느낌이 참 좋아졌다. 더불어 수준있는 사진과 편집으로 신문 읽기의 상쾌함을 준다. 지난 한학기 분량의 신문을 뒤적이노라니 그간 기자들의 노력이 보이는 듯 하다. 교내의 ‘신문쟁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최근 미디어의 실명비평이 유행이다. 이를 틈타 실명기사비판을 해보려 한다. 우선 아쉬운 기사들을 들어보겠다. 첫번째로 참여정부의 과학정책(191호 8면)에 대한 특집기사이다. 핵심이 되는 좌담과 해설, 사실보도로 이루어진 이 특집은 좌담이 핵심이나 초점이 테마와 어긋나있다. 단지 경종민 교수의 엔지니어의 생산성 증가에 따른 엔지니어 요구수 감소현상설명은 참신하게 느껴졌다. 두번째는 올봄에 학교를 달구었던 박선영 박사의 인사논란 해설기사(190호 3면). 현재 포항공대신문의 최대 경쟁자는 포스비를 위시한 인터넷환경이며, 따라서 이들 매체의 수준을 뛰어넘는 고급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사실은 인터넷과 중앙 시사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의 요약이 전부다. 차라리 한걸음 더 나아가 교수임용평가에 강의평가결과를 도입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외국의 예를 들어 제시했으

특집 | 김상욱 /신소재 박사과정 | 2003-06-11 00:00

비전이 없는 세대는 부패한다Against the wind“연산 60만 톤 규모의 제철소, 그만한 철강수요가 없을 한국에서 추진하는 포항제철 건설은 현실성이 없는 계획이다”라는 이유로 외국 자본 투자를 얻어내지 못한 포스코는 결국 한일 국교 정상화 조건으로 받은 일본 자본을 바탕으로 연산 2,600만 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지방대는 그저 지방대일 뿐이다. 포항공대가 국내 최정상에 오른다면, 내 손에 장을 지져라.”라고 교육부 고위 관리가 호언 장담했지만, 이제 포항공대를 서울대와 과학기술원의 위협적인 경쟁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시류와 세간의 가벼운 입 놀림에 굴하지 않겠다는 정신이 오늘의 포스코와 포항공대를 이 땅에 있게 했다. 실로, 밀려오는 시대의 물결을 거슬러 성공을 일궈내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었고, 우리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존재의 의미였다.청와대와 포스코5.16의 주체 세력에 의해 국운이 좌지우지되던 시절. 포스코인들의 땀방울로 축적된 부는 집권 공화당의 정치자금으로 사용되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박태준 회장 이후, 청와대의 주인이 바뀔 때마다, 포스코는 새로운 회장을 맞았다. 국가 경제의 번영을

특집 | 장수영 / 산공 교수 | 2003-04-16 00:00

포항공대 신문사에서 제 17대 수습기자 7명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이들의 수습기자로서의 포부와 각오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일까? 지금까지 나는 나를 위한 생각만 가지고 살아 온 것 같다. 사회와 동떨어진 나만의 세상에서 나 이외의 일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 탓인지 그동안 내가 속한 사회에 도무지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좀더 의미있는 고민을 하고 싶고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하고 싶었기 때문에 우리 학교, 우리 사회, 우리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신문사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특히 우리 학교의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학교와 우리를 연결해주는 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신문 기자 이전에 포스테키안과 우리 모두의 문제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규성 / 화학 03) 신문은 대중에게 소식을 알리는 여러 매체중 가장 오래된 형태이면서도 가장 신용을 얻고 있는 매체이다. 이 신문의 신용은 깊이 있는 기사와 논설, 핵심을 짚는 그림과 천 마디의 말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는 사진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특집 | 제 17기 수습기자단 | 2003-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