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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의 화두는 단연코 ‘1인 크리에이터’다.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독특한 개성을 살린 콘텐츠로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요즘 먹방과 브이로그를 비롯한 영상 콘텐츠가 넘쳐나지만, 그와 색다른 매력을 가진 글 콘텐츠가 인기다. 최근 글쓰기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취미와 부업으로 글을 쓰는 일반인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이런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글쓰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 역시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콘텐츠의 질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제는 카메라, 조명, 음향 장비 등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영상 편집은 물론 채널 홍보에도 신경 써야 해 초보 크리에이터가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글은 아무 생각 없이 끄적인 몇 글자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굳이 종이책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웹 소설과 전자책의 상승세로 종이책을 제작하지 않아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많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1일 무료 웹 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를 정식 오픈했다. 카카오엔터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문화 | 김지원 기자 | 2021-10-12 06:20

우리의 일상에 점차 로봇이 들어오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로봇’을 검색하면 수많은 기사와 제품이 쏟아져나온다. 최근에는 주문한 물건을 가져오거나 음식을 전해주던 사람이 줄어들고, 배송 로봇과 서빙 로봇이 빈자리를 대체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는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배달이나 안내처럼 사람을 직접 대면할 수밖에 없는 업무를 대신 수행할 해결책으로 서비스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서비스 로봇은 개인 및 가정용 서비스나 전문 분야에서 보조용으로 사용되는 로봇을 말한다. 개인 서비스 로봇은 △청소 △교육 △오락 등에 사용되며, 전문 서비스 로봇은 △의료 △국방 △건설 등에서 활용된다. 전문 서비스 로봇으로는 검사 및 유지보수 로봇과 물류 로봇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3월, 시장 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2019년 약 37조 원에서 2024년 146조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해외에서 서비스 로봇을 활용하는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SKT, KT, LG유플러스로 대표되는 이동통신

문화 | 소예린, 탁영채 기자 | 2021-10-12 06:13

지난 7월 22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훈민정음해례본을 100개 한정의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cken, 이하 NFT)으로 발행할 계획을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국보가 디지털 자산이 된다는 점에 화제를 모았다. ‘훈민정음 한정판 NFT(이하 훈민정음 NFT)’는 개당 1억 원에 판매됐고, 80개 이상이 팔렸다.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일렬번호를 부여받고 고유 가치에 따라 값이 결정되는 토큰이다. 따라서 모든 토큰이 같은 가치를 갖는 기존의 가상자산과는 달리, NFT는 토큰마다 가격이 다르다. 또한, 소유권이나 판매 이력이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기 때문에 복제할 수 없고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한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월, NFT 시장 분석 플랫폼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NFT 시장의 총 자산가치 규모는 2019년 대비 약 2.5배 급증해 지난해 약 3억 3,8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넌펀저블닷컴은 “나이키와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에서 NFT 상품을 제작하고, 미국프로농구(NBA) 등 스포츠 분야에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NFT 카드 등이 발행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라며 N

사회 | 소예린 기자 | 2021-10-12 06:12

고독사란 혼자 사는 사람이 돌발적인 사고 혹은 질병 등의 이유로 사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령화 △개인주의의 확산 △핵가족화와 같은 현대사회의 특징상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경제력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고독사가 나타나고 있다. 가족이나 이웃이 있으나 본인 외의 사람이 부재중일 때 절명하게 된 경우와 가족이나 지인 없이 완전히 혼자 살다가 사망한 무연고자 사망자의 경우 모두 고독사에 해당한다. 후자의 경우는 시신의 발견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큰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무연고자 사망자의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수는 2,880명으로 2016년(1,820명)과 비교해 58.2% 늘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사망자의 45.1%를 차지하는 1,298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규모 독거노인은 65세 이상의 1인 가구로, 통계청에 의하면 올해 독거노인 수는 약 167만 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 중 19.6%를 차지한다. 이는 2000년의 독거노인 수인 54만 명과 비교했을 때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고령화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노인 인구 집단 중에서도 가장

사회 | 박지우 기자 | 2021-10-12 06:11

영(Young)의 이중 슬릿 실험에 관해1801년 영(Young)의 이중 슬릿 실험에서는 간섭 현상을 두 개의 파원에 기인한 공간적 중첩이라는 고전적 물리학 세계관으로 완전히 설명할 수 있다. 간섭 현상은 맥스웰 방정식으로부터 얻어진 두 개의 결맞는 파동방정식으로 기술되고, 간섭의 기저상태는 소멸간섭과 보강간섭이다. 그러나 1927년 전자를 이용한 이중 슬릿 실험의 결과로 파동에 기초한 간섭무늬가 나타나자, 전자를 입자로 간주했던 고전적 물리학 세계관에 큰 혼란을 불러왔다. 입자를 이용한 이중 슬릿 실험은 이후 광자, 분자 등으로도 확대됐다. 1900년 흑체복사로부터 유래된 빛의 양자 가설은 단일 광자 간섭무늬 실험 결과와 모순됐기에 새로운 양자역학적 해석이 필요했다. 단일 광자의 이중 슬릿 실험 결과를 해석할 때 상보성 원리에 의해 편의에 따라 때로는 입자로, 때로는 파동으로 적용하곤 하는데 이는 물리학적 관점에서 추상적이고 비논리적이다.보른(Born)은 양자 상태를 측정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는데, 기존 고전적 세계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확률 진폭(probability amplitude)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1927년에 등장한 슈뢰딩거 방정식에 있

학술 | 함병승 /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 2021-10-12 06:09

내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음악어떤 취미 생활을 하고 있나요?음악을 만드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비트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얹어서 곡을 완성합니다. 우리대학 흑인음악동아리 피펑크(P-funk)에 속해있어서 힙합 장르에 맞게 랩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요즘은 주로 RnB나 팝 장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곡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요?처음 힙합에 입문하게 된 계기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힙합 아티스트인 드레이크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에 없는 멜로디와 사운드에 대해 많이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요즘은 또 다른 미국 힙합 아티스트인 쥬스 월드의 음악을 통해, 특유의 목에 힘을 빼고 자유롭게 가사와 멜로디를 뱉는 스타일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홈레코딩을 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녹음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이 걱정이었습니다. 사실 기숙사는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다 보니 큰 소리로 녹음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은 방음이 잘 되는 곳에서 자취하며 자유롭게 홈레코딩을 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홈레코딩만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해주세요.자신의 목소리가 점점 음악에 가까워져가면서 남들이 제 목소리가 입혀진 음악

인터뷰 | 유민재, 박지우, 조민석 기자 | 2021-10-12 06:06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출연한 뉴스 인터뷰를 보며 ‘나도 TV에 나오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당시에 비해 대중에게 알려지기가 훨씬 쉬워진 것 같다. TV 속에는 연예인의 부모, 자식을 비롯한 온 가족과 매니저, 친구들이 나오고, 수많은 유튜버와 SNS 인플루언서들은 어쩌면 길 가다가 한 번씩 마주쳤을지도 모른다.이렇게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 많아지며 드는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공인이라고 부르던데, 과연 공인이 무엇인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공인(公人)은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즉 공무원, 정치인과 같이 공적 업무를 하는 사람이 원래 의미의 공인이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와 같은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 역시 공인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들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이다. 야구선수 강백호는 도쿄올림픽 야구 3, 4위전에서 우리나라가 지고 있는 와중에 껌을 질겅질겅 씹었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았고, 유명 유튜버들은 불미스러운 일로 뉴스에 나온 뒤 정해진 패턴으로 사과를 하곤 한다. 코로

78오름돌 | 이태훈 기자 | 2021-10-12 05:54

친한 친구가 올해 봄부터 총대를 메고 좋아하는 배우의 서포트 광고를 추진해왔다. 벌써 두 번이 넘는 광고를 올렸다. 다른 친구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컴백을 맞아 앨범과 미공개 포토 카드 분철 대표가 됐다. 매일 올라오는 친구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덕질하는 대상의 사진에 하루의 소감과 주접 한 마디가 담겨있다. 어른이 되고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면서 더 적극적으로 덕질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덕질’은 어떤 분야나 물건, 사람을 열성적으로 좋아해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이다. 나도 덕질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던 시절부터 무언가를 좋아하기 시작해 벌써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덕질을 즐겨왔다. 중고등학생 시절 그 나이대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뜨거운 열정을 경험한 이후, 이제 내 친구들 사이에서 덕질은 당연한 취미생활로 자리잡힌 듯하다.그런데 유달리 덕질의 몇몇 분야는 얕보이고 하대받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람 덕질, 특히 연예인 덕질이다. “네가 아무리 좋아해봤자 걔넨 너 몰라”, “그렇게 시간 쓰고 돈 쓸 정성으로 다른 걸 하겠다”라는 말은 연예인 덕질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덕질하

78내림돌 | 안윤겸 기자 | 2021-10-12 05:53

만화/만평 | times | 2021-10-12 05:49

지난달 9일, 우리대학은 결국 2학기 전면 비대면 개강을 발표했다. 최근 신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00명 안팎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포항시 신규 확진자 수도 증가하면서 우리대학 감염병총괄관리단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3단계)와 별개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 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학사팀은 대면 개강을 원칙으로 한다는 학사 운영 방침을 공지했으나, 지난달 9일 결국 변경했다.기존에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학사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 방침이 변경되면서 실험, 실습, 체육 과목을 포함한 학부 및 대학원 전체 교과목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편, 생활관운영팀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더라도 생활관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입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생활관 신규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감염병총괄관리단 및 생활관운영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입사일 기준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선별검사 결과서를 담당 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입사는 백신 접종 기간을 고려해 2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입사는 오는 4일과 5일, 2차는 오는

TOP/준TOP | 장유진 기자 | 2021-09-06 01:38

지난 7월 26일,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포스텍 의과학 전 분야 교수 초빙 공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모집 대상은 △분자 영상학 △화학 면역학 △의료 영상 진단 소재 및 기법(장비) 개발 △신경과학 △면역학 △신약 개발 △줄기세포 △뇌과학을 포함한 의과학 전 분야의 의사 과학자(MD-PhD) 교원이다. 우리대학은 하반기에 교수 임용을 마무리한 뒤 수업 계획을 비롯한 준비 기간을 1년간 가질 예정이다. 이후 2023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받아 우리대학의 최첨단 장비와 시설, 노하우를 통해 의사 과학자로 양성할 계획이다.이번 의과학대학원(가칭) 설립은 우리대학이 추진 중인 의과대학 신설에 앞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기준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2.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 제외 최하위 지역이다. 세종, 제주와 더불어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우리대학은 지난해 8월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번 의과학대학원 설립으로 최종 목표인 의과대학 설립의 첫걸음을 뗐

TOP/준TOP | 이태훈 기자 | 2021-09-06 01:36

지난 6월 28일, 주한이집트대사관에서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과 하짐 파미 주한이집트대사가 DEBI(Digital Egypt Builders Initiative) 협약을 맺었다. DEBI 협약은 이집트 우수 학생들이 우리대학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과정만으로 인공지능·데이터과학 전문 공학석사를 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이다. 즉, 이집트 학생들은 한국에 오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며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지난해 교육부는 일반 대학의 원격 수업 규제를 없앴다. 이전에는 사이버 대학이 아닌 경우, 전체 교과목 학점의 20% 이내에서만 온라인 수업을 개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수업 비율을 100%까지 확대했고, 일반 대학이 온라인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함께 허용했다. 이후 여러 대학에서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에 관심을 보였으나 특별한 성과 없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우리대학이 국내 최초로 해외 국가와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면서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의 길을 열었다. 우리대학은 교육부가 일반 대학의 온라인 학위 과정 승인을 위한 기준안을 만드는 대로 DEBI 프로그램 승인 심의를 신청할 예정

중형보도 | 장유진 기자 | 2021-09-06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