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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2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설계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학회에서 4편의 논문을 동시에 발표하며 학계로부터 눈길을 끌었다.이 학회는 세계 최대 전자전기학회인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가 주도하는 IEEE 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분야별로 29개의 세션으로 나눠 세션 별 3편에서 10편까지 총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발표논문의 대다수는 IBM, Intel, Qualcomm,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소속 연구원들의 논문이며, 대학의 연구원이나 학생의 논문은 일부에 불과하다. 특히 이 학회는 ‘올림픽’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관련 분야의 논문을 엄격히 평가해 발표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영예스런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번 학회에서 엄지용(전자 박사과정)학우는 바이오메디컬 시스템, 하현수(전자 석사과정) 학우는 센서-MEMS-디스플레이, 백동훈(전자 석사과정), 한승호(전자 통합과정) 학우는 초고속 와이어라인 세션에서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엄지용 학우는 3차원 초음파 의료

보도 | 김현호 기자 | 2014-03-19 14:04

지난 2일, 정보통신연구소 122호에서 1학기 학부총학생회 전체학생대의원회의가 열렸다. 3명의 열린대의원과 31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총 22개의 안건 및 보고사항(인준 안건 10개, 보고 안건 11개, 심의 안건 1개) 이 보고됐다. 그 내용은 △열린대의원 인준 △사무관리세칙 개정안 심의 △자치규칙 제ㆍ개정 보고 △각 기구별 1년 업무계획 및 예산안 보고 △교내 커뮤니티 제작상황 보고 △각 기구별 2013년도 4분기 업무 보고 및 2014년도 1분기 업무계획 보고 △인쇄기기 유지비 정정예산 신청 △겨울철 문화행사 행사비용 경정예산 신청 △총학생회 사무실 개편 경정예산 신청 △PO-Shop(할인업체 계약) 홍보비용 경정예산 신청 △총학생회 2014년도 1분기 예산안 인준 △총학생회 2013년도 4분기 결산보고서 인준 △2014년도 새내기 새로배움터 준비위원회 결산보고서 인준 △POP 기획단 결산보고서 인준 △총학생회 30년사 특별위원회 설립 보고 △기록물관리기관 설립 보고 △학생의료공제회 학생이사 추천인 인준 △새내기 새로배움터 준비위원회 활동 보고 △POP 기획단 활동 보고 △2013년도 4분기 포항대학연합 활동 보고 △학생의료공제회 2013

보도 | 김현호 기자 | 2014-03-19 13:59

요즘 청년들 사이에는 ‘강연’ 열풍이 불고 있다. ‘힐링’이라는 소재가 대세가 되는 가운데, 강연이라는 콘텐츠가 그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강연이라는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마이크임팩트’라는 기업이 있다. 마이크임팩트는 지금까지 1,772개의 강연을 기획/제작하였고, 550,152명이 그 강연에 참가했다. 이 마이크임팩트의 ‘한동헌’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창업을 하여 큰 성장을 이루었다. 포항공대신문은 이 한동헌 대표를 만나보았다.창업을 시작한 계기는처음에는 창업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바꾼 계기가 있었다. 바로 친구들끼리 모여 시작했던 한 프로젝트다. 친구들끼리 재미있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강연콘서트를 진행했다. 그렇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500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강연에 참여해 티켓 판매순위 1위를 했다. 그때 당시, 이 프로젝트가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어서 매우 놀랐다. 그 후에 비즈니스 콜들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강연’이라는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인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충분히 비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03-19 13:46

과거부터 대두되어 왔던 ‘창업’은 이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되어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발표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창업. 우리대학에서는 어떻게 지원하고 있을까?우리대학은 산학연 협동의 구체적인 실현을 통하여 연구결과를 사회에 전파한다는 건학이념에 맞게 기술기반 창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의 창업보육센터는 연구결과를 조기에 산업화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이 창업보육센터에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6개월 이내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이내의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센터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창업보육센터에 제출해야한다. 이렇게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기관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 한해서 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를 승인한다.이렇게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 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입주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교육훈련 △박람회 참가 △세무·회계 자문 △컨설팅 및 인증 △특허 출원·등록 △기술·사업성 평가 등에 대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03-19 13:45

지난 2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4학번 신입생들이 우리대학에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낭만과 꿈으로 벅찬 한 걸음을 내디딘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4년이 기대로 가득 차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푼 꿈도 잠시, 처음 만난 선배들과 익숙하지 않은 생활이 신입생들에게 들이닥친다. 포항공대신문은 아직은 학교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생활에 유용한 팁을 주고자 한다.◆ 식당 및 식사우리대학 내부에도 생각보다 식당이 많다. 각 식당마다 신입생들은 잘 알지 못하는 사실들도 있다. 학생식당은 몸이 아픈 학생들을 위해 30분전에 미리 영양사실(054-279-2664)로 연락하면 흰죽을 끓여준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우리대학 구성원에게만 음식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공기밥, 김, 치킨은 제외된다. 휘닉스와 D’medley는 포스코 국제관에 위치한 식당이다. 닐리 파스타&피자는 포스플렉스에 있는 식당이며, 포스플렉스에는 브레드 릴리라는 빵집도 있다. 또한, 가까운 RIST, 가속기 연구소에도 식당이 있다. 한편, 카페 모네는 2주 단위로 그림이 전시되고, 이에 대한 정보는 모네에서 매점으로 가는 출구 왼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내 홍

기획 | 김현호 기자, 김상수 기자 | 2014-03-05 15:50

특집 | 김현호 기자 | 2014-02-14 22:44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대학 화학과는 최근 들어서 국내를 넘어서 세계무대 정상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야심찬 꿈을 가진 화학과는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 2014년에도 여전히 연구 분야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최근 화학과는 CHEM102라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우리대학 화학과가 10년 내 미국대학 화학과 Top 10 이상의 수준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우리대학 화학과는 국내 대학 및 미국 대학 화학과와의 데이터 비교에서 이미 국내 최고일 뿐만 아니라 및 미국 Top 20 대학 평균보다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CHEM102 계획에서는 두 가지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첫 번째 패러다임은 기존의 전통 화학분야의 경계에 존재하는 미개척 기초분야를 발굴하는 신 기초연구 분야의 창출이다. 이를 위해 특히 생명-물리-분석 경계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전임교원을 초빙할 예정이다. 두 번째 패러다임은 다양한 실용화 관련 과학기술 분야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응용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새로운 두 연구 패러다임의 도입을 위해, 화학과는 교육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01-01 13:10

총여학생회(이하 총여학)는 여학생들의 소통 창구가 되고, 이공계 대학에서 양성이 조화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제25대 총여학은 ‘SUN(Support You Nearby)’라는 모토처럼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학생들을 후원하며 사소한 생활에도 도움이 되고자 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공약사업을 내놓았다.먼저, 시행된 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성 건강 캠페인 △남녀소통 프로그램 등이 있다. 성 건강 캠페인은 학생회관과 무은재기념관 화장실에 성 관련 질환 정보지를 부착한 사업이다. 또한, 남녀소통 프로그램은 남녀 간의 생각 차이를 극복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즐거운 관계를 만들고자 계획한 사업이다. 1학기에는 남녀 간의 서로가 잘 모르는 것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2학기에는 대학원의 남녀 비율, 연구실의 분위기, 연애 등에 대해 설문조사하여 그 결과를 학생회관 1층에 전시했다.다음으로, 시행하지 못한 공약들은 대표적으로 △타 대학 여학생회와의 교류 △체육 수업 개선 등이 있다. 전자의 경우, 타 대학과의 교류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서로간의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시행하지 못했다. 또한, 후자는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3-12-04 21:40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꿈’ 열풍이 돌고 있다. 유명인사의 강연과 베스트셀러들은 하나 같이 꿈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회는 꿈이 없는 청년들을 걱정하고 있고, 청년들은 이에 맞추어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적 지향적인 분위기가 사회에 자리 잡은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꿈에 중독된 사회의 풍토 속에서, 의외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꿈이 없는 자신을 감추기 위해 그럴듯한 꿈을 자신의 미래에 덧씌우는 청년들이 생겨나는 것이다.지금 우리의 사회에서는 꿈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역설한 나머지, 꿈을 가지지 않는 것이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꿈이 없는 청년들은 꿈이 있는 청년들을 부러워하고, 자신이 뒤쳐져 있다는 생각에 빠지기 시작한다. 점차 그들은 불안감에 빠지기 시작하고,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꿈을 찾기 시작한다. 여기서 그들은 ‘꾸며진 꿈’을 찾기 시작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꿈을 찾는 것이 아니라 두려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꿈을 찾는 것이다. 즉,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꿈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현실도피로, 자신의 불안감을 감추기 위해 겉치장을 한 것에 불과하다. 그들이 찾은 것은 꿈이 아닌 자신을 꾸미는

78오름돌 | 김현호 기자 | 2013-12-04 21:33

지난 1일, 정보통신연구소 122호에서 학부총학생회 전체학생대의원회의 2학기 임시회의가 열렸다. △총학생회 성명서 발표 △총학생회칙 전부개정안 및 세칙제정안 일부 수정 △총학생회 7개 산하기구(중앙집행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방송국, 총여학생회, 생각나눔, 학생교육위원회) 사무실 냉ㆍ난방기 구매 등 총 3건의 심의안건이 가결됐고, △기숙사 비품 구비 및 세탁기 변경 진행 현황 △도서관 운영정책 관련 대자보 발표 불이행 경위가 보고됐다.이 중 성명서 발표안이 가결됨에 따라, 학부총학생회는 지난 10일 ‘포스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를 제목으로 작성한 대자보를 캠퍼스 여러 건물에 부착하고, 동일한 내용의 글을 학내 여러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본 대자보는 산학대여(장학)금 제도, 도서관 운영정책, 체육시설 야간 유료화 등 학생복지와 관련한 문제에서 학우들이 결정사항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학본부가 구성원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용하길 바란다는 요구를 담았다.한편 총학생회칙 개정안의 주요 수정사항으로 대표자가 임기 중 정규학기를 휴학할 경우 대표자 직에서 궐위된다는 내용이 대학본부의 요구에 의해 추가되었다. 이는 그 어떤 학생활동보다도 학생의 본분인 공

보도 | 김현호 기자 | 2013-11-20 15:10

승강기에서 층수를 누를 때마다, 우리의 손끝을 자극하는 작은 점들이 있다. 차가운 쇠 판 위에 튀어나온 따뜻한 배려의 점들. 우리는 이것을 ‘점자’라고 부르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임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수는 2011년의 통계를 기준으로, 2,519,241명이다. 우리나라의 2013년 9월 말 인구수인 51,098,531명을 생각해볼 때, 등록 장애인이 인구의 약 5%를 차지함을 알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대학은 어떨까? 우리대학은 현재 약 0.1%의 장애인 학우들이 재학 중이다. 우리대학은 이들을 위해 많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된 지 오래된 건물들을 제외하면, 많은 건물이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POSPLEX와 기숙사 21동(RC)에는 점자블록도 설치되어 있다. 그 외에도 장애인 주차장이 설치되어있으며 건물의 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기숙사 21동에는 장애인 학우들을 위한 전용 방이 201~204호, 215~218호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시설적인 면 이외에도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진 전담지원 근로 도우미를 두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 학우들이 학교에 불편한 사항을 건의하면 바로 개선되며, 장애인 재학생이

취재 | 김현호 기자 | 2013-11-20 15:05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는 대표적으로 게임이 있다. 포항공대신문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게임 선호도와 게임을 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더 나아가, 취미에서 벗어나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프로게이머는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들의 삶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현재 CJ Entus팀에 소속돼 있는 홍민기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민기 선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로 ‘MadLife’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며 LOL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매일 아침, 우리는 두 눈이 붉게 충혈된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모두들 학업에 지쳐 피로에 쌓인 눈이겠지만, 이들 중에는 다른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게임’으로 밤을 지새운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포스테키안들 중에 붉은 눈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닳게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포항공대신문은 학생들의 게임 선호도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일 간 우리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83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대학 학생들의 일주일간 게임 시간은 △2시간 미만

취재 | 김현호 기자 | 2013-10-1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