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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 게임즈)’, ‘디아블로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피파온라인3(일렉트로닉아츠(주))’ 등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게임 이름이다. 전혀 컴퓨터 게임을 접하지 않은 학생들도 게임의 이름 정도는 들어봤고 어떤 게임인지는 알 정도로 유명한 ‘명품 게임’들이다.명품 게임 중 하나인 ‘디아블로3’는 발매 후 첫 날 전 세계적으로 350만 장 이상이 팔렸고, 2012년 한 해 동안 1,200만장이 팔렸다. 디아블로3는 자신을 대신할 캐릭터를 만들어 이야기를 진행해가며, 몬스터들을 무찌르는 온라인 액션 RPG게임이다. 게임 상의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은 사람의 형상을 그대로 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신체 비율을 보여준다. 캐릭터들 대부분은 8등신의 몸에 남자캐릭터는 근육이 발달했고, 여자캐릭터는 늘씬해 보인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들로 싸우면서 게임 속 이야기를 따라간다. 현실과 비슷한 게임 속 세상을 만드는 것은 도저히 한 두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명품 게임은 어떤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것일까? 포항공대신문은 명품 게임 중 하나인 ‘디아블로3’의 게임 제작진들을 조사해봤다.디아블로3의 게임 제작진은 크게 나누

기획 | 최태선 기자 | 2015-03-18 11:21

Q. 다른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A. 교수님이 영어를 불편해하는 경향이 있어서 의외로 영어로 수업을 안하는 편이다. 교재와 수업이 거의 대부분 중국어로 진행한다. 하지만 전공하는 분야의 내용을 잘 알면 언어 실력이 약간 부족해도 교수님이 어떤 말씀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나의 경우 대학원에 처음 왔을 때 중국 공산당의 모택동 사상을 전혀 몰랐는데, 이는 언어의 부족도 있지만 전공분야의 지식이 부족이 더욱 컸다.Q. 유학하면서 얻거나 배운 것은A. 나는 중국정치를 전공하는데 중국정치를 한국이나 미국에서 배우는 것보다 중국 현지에서 배우는 점이 현지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내 분야 쪽에서는 의미 있었다. 중국정치를 현지에서 연구하는 외국 학자는 별로 없기 때문에 신선했다.Q.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과 중국에서 공부하는 것의 차이점이 있는지A. 학점 평가하는 방식과 한 학기에 이수해야하는 학점 수가 다르다. 한국의 경우 대학원생의 경우 석사 기준 한 학기에 평균 9학점을 듣는다. 중국의 경우는 석사 기준 대학원생은 14~16학점을 듣고 학부생의 경우 20~24학점으로 다른 학교와 달리 북경대가 유독 심한 편이다. 여담이지만,

특집 | 최태선 기자 | 2015-03-04 19:39

3월이면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한다. 신입생, 동기, 선배들과 함께 이번 학기도 열심히 생활하자는 의미에서 다양한 술자리가 생긴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어색함을 덜기 위해, 사람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좋은 일을 기념하기 위해, 슬픈 일을 위로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 언제부턴가 술은 우리의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러한 술은 언제부터 마셨을까? 술의 기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 중 하나가 원숭이를 보고 배웠다는 설이다. 원숭이가 먹다 버린 과일을 며칠 후에 다시 주워 먹는 것을 보았는데 원숭이가 기분이 좋아져 뛰어노는 것을 보고 발효의 원리를 배웠다는 것이다. 한반도를 살펴보면 술의 역사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석기 시대의 유명한 빗살무늬 토기에는 고대의 술 문화를 가늠할 만한 요소가 있다. 토기의 빗금은 비와 햇살, 바람 등을 나타내었는데 모두 발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연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발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정립된 후에는 미인주 형태의 술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미인주는 누룩을 사용하지 않던 시기에 쌀이나 밥을 이용하여 당화과정을 입속의 침을 통해 인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기획 | 최태선 기자 | 2015-03-04 19:28

포스테키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이 김용민 총장, 권오준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1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용민 총장의 식사, 권오준 이사장의 치사, 축가,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및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66명, 석사 204명, 박사 259명 등 총 729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90명, 공학사 176명이며 졸업자 중 복수전공자가 18명, 부전공 이수자가 4명이다.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20명, 공학석사 184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87명, 공학박사 172명이다.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서현선(신소재 10) 동문에게 돌아갔다. 이 동문는 평점평균 4.16점(4.3점 만점)으로 학부생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또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남한재(신소재 10) 동문이 수상한다.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5-02-13 13:37

논문상을 수상한 소감은.길었던 우리대학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박사학위와 함께 장근수 논문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이태우 지도교수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며, 지치고 힘들 때 항상 함께 해준 연구실 선배, 동기, 후배에게 감사하다. 나를 항상 걱정하시는 부모님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 이 상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충고로 생각하여 더 좋은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졸업 논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디스플레이와 조명 기술은 점차 얇고 가벼운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앞으로는 편의성을 위해 말아서 휴대하거나 입을 수 있도록 발전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유연 유기 발광 다이오드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투명 전극인 ITO 전극은 쉽게 깨져 유연 유기 발광 다이오드 구현에 적합하지 않았다.그래핀은 높은 투명도와, 매우 우수한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ITO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는 그래핀이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양극으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인터뷰 | 최태선 기자 | 2015-02-13 13:23

누구나 한 번쯤은 세상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무리 내가 발버둥을 쳐봐도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을 알고서는 실망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참 쉽다. ‘나’를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서양 동화 중에 ‘핑크대왕 퍼시’라는 작품이 있다.핑크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핑크대왕 퍼시는 자신의 옷뿐만 아니라 모든 소유물이 핑크색이었고 매일 먹는 음식까지도 핑크 일색이었다. 그러나 핑크대왕은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성 밖에는 핑크가 아닌 다른 색들이 수없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핑크대왕은 백성들의 모든 소유물을 핑크로 바꾸라는 법을 제정했다. 왕의 일방적인 지시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날 이후 백성들도 옷과 그릇, 가구 등을 모두 핑크색으로 바꿨다.그러나 핑크대왕은 여전히 만족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아직도 핑크가 아닌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라의 모든 나무와 풀과 꽃, 동물들까지도 핑크색으로 염색하도록 명령했다. 대규모의 군대가 동원되어 산과 들로 다니면서 모든 사물을 핑크색으로 염색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심지어 동물들은 갓 태어나

78오름돌 | 최태선 기자 | 2015-02-13 13:20

우리대학 인문사회학부 교수들을 포함해 총 17명이 함께 ‘호모 메모리스’를 출판했다. ‘호모 메모리스’는 철학, 심리, 역사, 사회, 문학, 음악, 미술, 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 설정과 주제, 방법론 등을 바탕으로, 기억과 망각에 대한 해석들을 담아낸 책이다. 저마다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17명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그려낸 이 책은, ‘무엇을 기억하고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개인적ㆍ사회적 차원에서, 또한 학문의 경계를 넘어 성찰한다.저자 목록은 우리대학의 △이진우(석좌교수 겸 인문사회학부장) △김진택(창의IT융합공학과 대우부교수) △김기홍(인문사회학부) △박상준(인문사회학부) △우정아(인문사회학부) △고정휴(인문사회학부) △김춘식(대우교수) △김정기(인문사회학부 심리학) △임경순(인문사회학부) 교수가 있다.우리대학 외 저자 목록은 △윤혜신(우리대학 전 대우교수) △신혜수(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씨와 △한상훈(연세대 심리학과) △육영수(중앙대 역사학과) △정근식(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강봉균(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한승기(충북대 물리학과) 교수가 있다.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12-03 07:21

우리대학 학생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캠퍼스에서 보낸다.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동아리 공연을 준비하고, 도서관에 앉아 과제를 하다보면 어느새 하늘이 깜깜해진다. 깜깜한 밤이 되면 학생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을 자러 하나 둘씩 기숙사로 발을 향한다.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로 가는 야심한 밤에 캠퍼스를 벗어나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바로 기숙사 밖에서 자취를 하는 학생들이다. 우리대학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는 기숙사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일시적 또는 영구 퇴사를 당하여 자취를 한다. 다른 일부는 기숙사 생활이 맞지 않아서 자취를 선택한다. 학생들이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우리대학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의 삶은 어떤지 알아보자.먼저, 학생들이 자취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기숙사 사생수칙을 어겨 퇴사 당했기 때문이다. 기숙사의 사생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학생들에게 벌점이 주어지고 1년 동안 누적된다. 누적된 벌점의 정도에 따라 교내 봉사부터 영구 퇴사까지의 징계를 받게 된다.포항공대신문은 기숙사 사생수칙 위반으로 캠퍼스 밖에서 살고 있는 A군과 B군을 인터뷰했다.Q. 기숙사 밖에 살면서 어떤 불편한 점이 있는지. A군:

문화 | 최태선 기자 | 2014-12-03 07:19

지난 10월 24일 오후 4시 30분 무은재기념관 306호에서 본사가 주최한 제3회 포스텍 과학기술문화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간단한 시상식 안내와 공모전 진행 과정 설명, 박상준(인문, 본지 주간) 교수의 격려사 및 심사평과 함께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과회가 열렸다.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창의력 및상상력의 증진과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표현력의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 부문으로는 자유주제인 SF와 ‘포스텍’, ‘포스테키안’, ‘과학과 사회’(셋 중 선택)가 주제인 Photo Story, UCC가 있었으며 9월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작은 이진수(창공) 교수와 우정아(인문) 교수, 박상준 교수가 심사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 8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UCC 부문 이재용(수학 11) 학우 외 10명의 ‘포스테키안의 사랑’이, 우수상은 △Photo Story 부문 이태성(컴공 통합과정) 씨의 ‘포스텍의 기분좋은 하늘’ △UCC 부문 박익종(기계 통합과정) 씨의 ‘불청객’ △SF 부문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11-05 20:23

개교 후 28년 간 우리대학의 중요한 상징적 이미지를 담고 있는 중앙광장과 폰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전이 10월 15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대학 교내 구성원은 졸업생을 포함하여 누구나 가능했으며, 2인 이상 팀을 이루어 참가도 가능했다. 전체 일정은 △7월 14일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안) 보직자 회의 보고 △7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진행 △9월 19일 총 8점으로 작품접수 마감 △9월 26일 공모전 심사표 및 작품 설명서 심사위원 송부 △10월 2일 3개팀 PT 진행 및 심사 진행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심사위원 심사 결과 접수 및 점수 취합 △10월 15일 수상자 시상이 순서대로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에는 △이준호(기계 12), 조재연(창공 12) 학우의 ‘지성은 흐른다’가 우수상에는 △소신영(연구기획팀) 씨의 ‘기억나니’ △이명주(시설운영팀), 권오윤(시설운영팀), 진영진(시설운영팀) 씨의 ‘C.H.A.M. 좋은 광장’이 당선됐다. 심사위원들은 “상당히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았으며, 잘 선택 및 조합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응모가

보도 | 최태선 기자 | 2014-11-0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