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제포럼’이 3월 30일 우리대학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과학자, 지역 시·도 관계자, 교내 교직원, 학생들이 모여 세계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와 동향을 듣고, 경북 및 울산, 대구 지역에 과학벨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토의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행사는 최성해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장과 백성기 총장의 환영사, 박승호 포항시장과 공원식 경북정무부도지사를 포함한 대구, 울산 지역 관계자의 축사로 시작됐다. 다음 순서로 한동대 이재영 교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계획과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토의 주제를 발표했다. 이 교수의 발표 후 저명한 해외학자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는 △세르지오 베르톨루찌(Sergio Bertolucci) 스위스 CERN 연구소 부소장의 ‘지식선도 사회에서 연구개발 인프라의 역할: CERN의 사례’ △피터 풀데(Peter Fulde) 교수의 ‘막스플랑크 재단의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황승진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실리콘 밸리의 기술, 혁신, 기업가 정신’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위의 세 해외학자와 백성기 총장,

TOP/준TOP | 김정택 기자 | 2011-04-13 14:38

파티문화는 주로 서양에서 발달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익숙지 않은 문화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소규모로 꾸준히 파티가 열리면서 파티문화가 대중에게 어느 정도 보급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이나 장소 문제 때문에 대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학생들이 파티문화를 이끌어가는 듯하다. 대학생들이 모여 직접 파티를 주최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어 가면서 파티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대학축제에도 파티문화를 접목한 사례가 생기고 있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파티문화와 대학축제 사이의 관계, 사례를 보고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학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대학축제 무엇이 문제인가? 학생들은 객체가 되기 보다 자발적 활동 원해 창의적인 기획을 위한 진지한 고민있어야 아이러니하게도 기존의 관형화되고 천편일률적인 대학축제 문화는 필자로 하여금 파티에 대해 연구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지금은 파티 기획을 업으로 삼고 있기도 하지만 약 8,9년 전의 대학축제는 과거의 축제나 별다른 모습은 찾

문화 | 김정택 기자 | 2011-04-13 13:50

‘증강’현실은 문자 그대로 현실을 어떤 방법으로 강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카메라 사진 너머로 눈에 비치는 현실 밖에 보지 못했지만 증강현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과 함께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증강현실 기술은 스마트폰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우리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 눈에 보이는 현실 이외의 것을 보고 싶은가? 포항공대신문사에서 기획한 ‘증강현실’ 기사를 읽고 앱스토어에서 내게 필요한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찾아보도록 하자. - 증강현실 기술의 현재증강이란 무엇인가 좌표계를 형성하고 그래픽을 합성하는 과정 입력된 영상을 디지털과 합성하여 시각화 증강현실의 가장 큰 기술 분류는 우선 어떤 트래킹(인식 및 추적) 기술에 의존하느냐이다. GPS 등의 위치센서는 지표상의 사용자의 절대 위치를 트래킹하고, 사용자가 획득하기 원하는 해당 위치의 특정 맥락을 추출하여 가시화하는 방법이다. 절대 위치를 트래킹하는 방법의 장점은 구현의 단순성에 있다. 트래킹의 기저는 이미 해당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는 특별한 기술을 구사하지 않고도 쉽게 유사 어

취재 | 김정택 기자 | 2011-03-23 15:15

언론에 의해 여론이 변형되는 경우 많아 공정한 언론 플레이를 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언론의 힘은 거대하다. 사소한 사건이 심각하게 보도되는 경우도 있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사건이 영향력이 작은 사건으로 보도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언론의 거대한 힘에 의해서 대중들의 여론이 언론이 의도한 방향으로 휩쓸리는 경우가 존재하며 새로운 여론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언론을 접하는 사람들은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라며 의혹을 표하기도 한다. 언론을 통해 여론을 바꾸고 새롭게 형성하는 소위 말하는 ‘언론 플레이’는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사회를 포함해서 세계 어디서나 언론 플레이는 명백히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언론 플레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하거나 상대방을 폄하하는 방식으로 언론을 조작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론 플레이를 부정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론 플레이가 마냥 부정적인 활동은 아니다. 다만, 합법적인 막후교섭과 불법적인 뒷거래 사이에 경계가 모호한 활동이기 때문에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것뿐이다. 언론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훌륭한 언론 플레이

문화 | 김정택 기자 | 2011-03-23 10:51

학업과 악장 업무 사이의 갈등 힘들고 지칠 때 원동력이 되는 음악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2011년 3월 10일, 포스텍 대강당에서 열린 문화프로그램 ‘포스텍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은 추혜선(화공 07) 학우를 만나보았다. 추혜선 학우는 지난 2년여 동안 포스텍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아오면서 학위수여식 행사와, 제 4회?회 포스텍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그리고 두 번에 걸친 입학식 축하 기념 연주 등의 공연을 기획 및 진행하였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악장의 임기를 마치는 추혜선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공연을 마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아직 공연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네요. 무대에 서 본 사람은 알겠지만, 무대라는 것은 중독성이 있거든요. 비록 지금은 허무하고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즐거워요. 특히, 이번 공연은 제가 악장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공연이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해요. 이번 공연의 곡들은 일반 대중이 즐겨듣는 곡이었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지만, 관객 여러분도 즐겁게 관람하셨을 것이라 믿어요.이번 공연에서 연주했던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은 2006년 오

문화 | 김정택 기자 | 2011-03-23 10:45

이용 기간에 따른 요금 부과로 변화기숙사 운영 정책의 근본적 변화 이번 기숙사비 인상안은 요금을 현실화하고, 노후화된 기숙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시됐다. 지난 학기까지 학기당 35만원이던 기숙사와 학기당 45만원이던 RC동 기숙사비가 각각 40만원, 50만원으로의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생에 한하여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한 학기 기숙사비를 60만원까지 인상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다. 학부생ㆍ대학원 기숙사, 대학원 아파트 대표들이 참여한 기숙사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어서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생 인상안은 지난 12월 말 학생생활위원회에서 논의하였고 대학원 기숙사비 인상안은 1월 중 대학원 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기숙사비 인상이 확정되면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특히, 대학원생의 기숙사비는 앞으로 한 학기에 5만원씩 60만원까지 인상될 예정이므로 조교장학금을 받아서 기숙사비를 충당하는 대학원생의 경우 실질적으로 조교장학금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많은 대학원생들이 물가 상승률에 비해 과도한 인상이며, 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가 포함된 장학금

보도 | 김정택 기자 | 2011-01-01 12:41

‘전자기타’ㆍ'전자기 대포’ 설계ㆍ제작하는 실험으로 개편 교수ㆍ조교ㆍ수강생의 활발한 참여로 아이디어 교류 필요 지난 10월 4일부터 일반물리실험2가 디자인앤빌드 랩(Design&Build Lab, 이하 DBL)이라는 이름으로 개편되었다. 중간고사 이후인 11월 1일부터 일반물리실험2 수강생들은 팀을 이루어 일반물리2에서 배운 지식과 실험실에 있는 실험기구를 이용해서 ‘전자 기타’와 ‘전자기 대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실험을 시작한다.DBL은 기존의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교과서 중심의 틀에 박힌 실험에서 벗어나 개인의 실험 기획 능력, 설계 능력,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단순히 공식을 확인하는 실험에서 벗어나, 실험 진행 및 완성 과정에서 물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실험 과목이 개편된다. 기존의 실험 과목들은 실험을 수행하면 정답이 나오는 실험이기 때문에 정답을 내는 것을 목표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정답이 나오더라도 실험 결과는 기존의 이론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 그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실험 과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정답을 내기 위해서만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정답이 없는

보도 | 김정택 기자 | 2010-11-03 16:18

학생회칙 개정은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에의 안건 발의 실패로 사실상 무산되었다. 지난 10월 15일, 학생회칙개정특별위원회(이하 학칙특위) 안승태 위원장은 학생회칙 개정안을 공개하면서 학칙특위의 업무가 종료되었으며, 대운위에서 발의되어 학생회칙이 개정될 것이라고 공고하였다. 하지만 학생회칙 개정안은 안건이 대운위에 발의되지도 못한 채 사실상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운위에서 학생회칙 개정안이 발의되려면 현 학생회칙에 의해 대운위 위원 전원 찬성이 있어야 한다. 안승태 위원장은 이것이 2008년 학생회칙 개정 작업에서 대표자 수를 줄이면서 함께 수정하지 않은 데서 발생한 실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만장일치의 발의 찬성을 끌어낼 수 없다고 하여 결국 학생회칙 개정은 실패하게 되었다. 학칙특위 안승태 위원장은 “학생회칙 개정에 대운위 위원들 간의 의견이 분분하여서 개정안 보고서는 공개만 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말하면서 “학칙특위 자체에서 개정 발의를 설득하려는 작업은 대표자 간 마찰을 우려하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학칙특위는 학생회칙 개정안 공개 후 해산하였다. 이제 학생회칙 개정은 다음 학년도 대운위의 만장일치 발의가 있어야

중형보도 | 김정택 기자 | 2010-11-03 16:02

이번 기사는 6ㆍ25 전쟁 60 주년 복원되는 우리의 문화재 두 번째 연재 기사로, 광화문에 이어 수원 화성을 취재하였다. 수원 화성은 6ㆍ25 전쟁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1970년대에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거쳤다. 2007년도에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원 화성 서장대는 2006년 취객의 방화로 전소되기도 하였지만 다시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부터, 18세기에 과학적으로 축성된 수원 화성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9월 25일, 복원되는 우리의 문화재 기사 취재차 수원 화성을 방문했다. 수원역에서 내려, 수원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으로 향했다. 주말이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UNESCO 세계문화유산답게 많은 사람들이 수원 화성을 방문하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번에는 팔달문을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수원 화성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수원 화성은 현대에 들어 복원된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래는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때 수원 화성에 대한 평가이다.동서양을 망라하여 고도로 발달된 과학적 특징을 고루 갖춘 근대 초기 군사 건

문화 | 김정택 기자 | 2010-10-13 13:24

기부를 당연히 여기는 분위기 조성되어야자신의 본분에 맞게 행동하는 사회되길 ‘뷰티플 마인드’의 공연이 문화콜로퀴움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대강당에서 열렸다. ‘뷰티플 마인드’의 총괄이사인 첼리스트 배일환 교수를 만났다. ‘뷰티플 마인드’는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국악과 클래식 등으로 사랑을 나누는 문화외교 자선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배일환, 시각 장애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등 6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호에서 만난 배일환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외교통상부 문화홍보 외교사절이다.- 포스텍에서 공연을 마친 소감은 어떠신가요?당연히 너무 좋습니다. 저는 학생들 앞에서 연주하는 걸 즐겨요. 저희 뷰티플 마인드는 보통 세 가지 연주를 해요. 첫 번째는 저희가 활동하러 간 나라의 외교관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연주를 해요. 그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전파하기 위해서 연주하는 것이죠. 두 번째는 인터내셔널 스쿨이나 로컬스쿨에서 연주를 해요. 세 번째는 소외계층이나 장애우를 대상으로 연주를 하죠. 하지만 저는 두 번째를 가장 좋아해요. 앞으로 그들이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기 때문에 그들

문화 | 김정택 기자 | 2010-09-22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