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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청암학술정보관(이하 도서관) 이용시간 변경안에 대한 학술정보팀(본부 측)과 학부총학생회(학생사회 측) 사이의 합의점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학술정보팀이 이미 여러 차례 총학생회와 의견을 교환하고 본 변경안을 조정해왔지만 학부총학생회는 원천반대를 고수하고 있다.학부총학생회가 학술정보팀으로부터 5층 열람실 운영시간 축소 계획을 처음 통보받은 것은 지난 2월 4일로, 당시 학부총학생회는 학생 의견 수렴 없이 정책이 시행되어서는 안 된다며 원천 반대를 표명했다. 이후 4월 중 보직자회의와 학술정보팀 자체회의를 거친 결과, 5층 열람실 운영시간 단축은 학생 측 의견을 고려하여 방학 중에만 시행하되 방학 중 6층 사이버카페 운영시간도 함께 축소하는 방안이 수립되었다. 그러나 지난 7월 26일 학부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복지혜택에 있어 도서관 이용시간의 중요성,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도서관의 상징성을 근거로 들어 변경안을 반대하는 글을 발표했다. 또한 학술정보팀이 지난 1학기 중 충분한 기간이 있었음에도 7월 말이 되어서야 본 변경안을 발표했으며, 도중 추가된 6층 운영시간 변경안에 대해서도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하지만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09-25 14:57

지난 15일인 스승의 날 전후로 학과별로 사은회 행사가 진행됐다. 사은회 행사는 기계과, 화공과, 생명과, 창공과와 같이 학과 전체 행사로 진행되거나 수학과, 산경과, 화학과, 물리과와 같이 지도사단별로 진행됐다.사은회를 학과 전체 행사로 진행한 학과 중 생명과는 학과학생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부생 대표의 축사 낭독, 카네이션 전달 및 ‘스승의 은혜’ 제창을 통해서 학생들의 감사함을 전한 뒤, 교수와 학생들의 담소 시간을 가졌다. 이광환(생명 13) 학우는 “우리대학은 교수님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고, 교수님도 학생들을 가족처럼 대해주신다”라며, “학부생들과의 행사도 즐거워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지도사단별로 행사를 진행한 학과 중 수학과는 학생들이 직접 지도교수를 찾아 카네이션과 떡을 전달하는 것으로 사은회를 진행했다. 손영지(수학 12) 학우는 “직접 교수님과 대면하는 소박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친밀감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도 풍부하게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사은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이번 스승의 날 사은회는 학생이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화목한 분위기에서 교수와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05-22 04:14

지난 4월 30일 LG동 101호에서 ‘봉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실천교양교육과정 과목 인정 강연으로 저녁 7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80여 명의 학우들이 참석하여 경청했다.연사로 초청된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상섭 사무국장은 “봉사활동의 목적은 보다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넓히는 등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이상섭 국장은 “남는 것을 나누는 것은 봉사가 아니라 자선이다. 스스로 소중한 것도 나눌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며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했다.질의응답 시간에는 ‘우리대학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교육봉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아이들에게 모범적으로 보이는 것만으로도 꿈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우리대학 학생들과 같이 멋진 대학생활을 하며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서 ‘닮고 싶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이상섭 국장은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VMS)’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이용하여 다양한 봉사활동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05-22 04:13

노현빈(수학 통합과정) 씨노현빈(수학 통합과정) 씨의 연구 분야는 대수기하이다. 대수기하는 대수학의 도구와 기하적인 구조의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인데, 이는 선형대수의 고차원 확장이라고 볼 수 있다. 선형대수의 정립으로 미적분학, 공학(미분방정식), 컴퓨터공학 등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고, 현재도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대상을 선형화해서 접근하고 있다. 이런 선형대수를 확장하여 그 너머 더 높은 차원의 비선형 구조에 대한 이해와 응용을 목표로 하는 분야가 대수기하이다. 그의 구체적인 연구 대상은 Eisenbud-Green-Harris 추측으로, 이는 복잡한 구조의 대상을 해석하여 간단한 형태로 풀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비선형 다항식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계산대수기하의 이론에 의하여 컴퓨터의 연산 알고리즘을 향상시킬 수 있다.핵심 리더로서의 역량을 묻는 질문에 그는 리더가 되려면 ‘항상 발전하려는 노력’과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항상 발전하려는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는 책 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는 철저하게 계급화된 사회를 다룬다. 상위 계급은 육체적겵ㅍ탔岵막?완벽하며, 하위

문화 | 신용원 기자 | 2013-05-22 04:02

지난 4월 18일에 이루어진 우리대학 이사회 심의 및 의결을 통해, 대학원 학사조직과 산학협력단 조직이 일부 변경되었다. 대학원 학사조직 중 △분자ㆍ생명과학부는 생명과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기계ㆍ산업공학부는 기계공학과와 산업경영공학과로, △전자ㆍ컴퓨터공학부는 전자ㆍ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로 각각 분리되었다. 이번 변경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단계 BK21 사업 종료 및 WCU-BK21 후속사업 참여를 위하여 이루어졌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더불어 산학협력단 부속기관으로 기술사업화센터가 신설되었으며 기술사업화팀이 기술사업화센터 하부조직으로 편성되었다. 앞으로 기술사업화센터는 대학 보유기술을 매개로 한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주회사, 포스코기술연계센터, 창업보육센터를 통합 관리하며, 기술사업화팀은 이들의 행정업무를 총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산학협력단 산하기관 중 산학협력팀이 폐지되었으며 기존의 산학협력 업무는 타 부서로 재조정되었다.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를 담당하는 조직을 ‘부속기관 수준’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대학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현재 기술사업화센터장은 산학협력단장인 김승환(물리) 교수가 맡아 기술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05-01 23:49

지난 4월 11일에는 대강당에서 코미디 공연 ‘오구’가 열렸고, 18일에는 국제관에서 박종원 한예종 총장의 강의가 있었다.코미디 공연 ‘오구’는 노모의 죽음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1989년 서울연극제에서 초연을 한 이래로 23년간 1,300여 회 공연을 했고, 40만 관객을 동원해 무려 평균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여러 국제연극제에서 초청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오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21세기 문화적 화두를 입증하고 있다. 공연을 맡은 연희단패거리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죽음을 익살스러운 재담과 몸짓을 통해서 웃음으로 승화시켜 대강당을 가득 채운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18일‘과학과 예술은 다른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강연한 박종원 총장은 “과학과 예술은 대립되는 관계가 아닌 문명의 두 축으로서, 서로를 가장 완전하게 하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예술가이자 예술교육자로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예술가와 과학자는 다른 꿈이 아니라 서로 같은 꿈을 꾸지 않았을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강연은 고대에는 하나였던 과학과 예술이 근대로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05-01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