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건)

내가 항상 야구잠바(이하 야잠)을 입고 다니는 건 아니다. 보통 아침에 나가면 옷을 신경 써서 입지만 밤에 나가거나 시험이 있는 날에는 편하게 입는다. 이 날에도 시험이 있어서 이런 차림으로 나온 것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사진기에 당황했다. 야잠의 좋은 점에는 튀는 옷이 아니라서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엄청 따뜻하다. 남자친구와 커플로도 입을 수 있어 좋다(웃음). 이러한 장점에 더해서 학교 야잠을 입으면 애교심도 생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학교 학생들도 꾸미면 다들 잘생겼는데 가끔은 야잠을 벗고 꾸미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평소에 오버사이즈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해 원래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입거나 애초에 어깨선이 밑으로 떨어져 있는 옷들 위주로 입는다. 오늘은 허겁지겁 수업에 오느라 딱히 스타일 포인트라 할 건 없고, 사실 평소에도 포인트를 두고 입진 않는다. 하지만 도서관을 갈 때 빼곤 웬만하면 옷은 챙겨 입고 다니고, 특히 신발은 커플신발이라 요즘 매일 신고 다닌다(웃음).패션이란 자기만족인 것 같다. 애초에 남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보다 그냥 입고 싶은 스타일대로 입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입다 보면 아무래도 옷 입는 스

문화 | 임정은 기자, 최재령 기자 | 2013-11-06 14:20

지난 9월 우리대학 대표 홈페이지가 대폭 개편되었다. 2007년 구축 후 6년만의 변화로 대학 온라인 홍보 사업을 통한 대외 인지도 제고와 대학 위상의 대내외적인 전파를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이전 우리대학 홈페이지의 경우 메인 페이지에 플래시가 구현되어있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볼 경우 화면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외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구글 크롬 등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브라우저에 대한 호환성이 미흡했다. 홈페이지 구축 당시에는 대다수의 사용자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보이지 않았지만, 변화의 속도가 빠른 웹 환경과 글로벌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 것이다.현재 우리대학 홈페이지에는 기존에 없었던 타겟메뉴를 신설해 학생, 교직원, 예비 포스테키안, 일반인, 동문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사용자들의 사용빈도를 통계해 타겟메뉴를 정기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우리대학의 정보 확산과 쌍방향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SNS와 연계하기도 했다.이 사업에는 ‘웹접근성 2.0 지침 준수 의무화’를 따르는 변화도 보였다. 이는 장애

취재 | 최재령 기자 | 2013-10-16 11:46

올해 3월 개강을 시작으로 9월까지 교내에서 열린 공모전 및 학술대회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이중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대회가 있는 한편 올해 처음 시작한 대회도 있다. 그러나 △리더십센터 주최 총장배 토론 대회, △어학센터 주최 총장배 영어 에세이 및 SKIT 경시대회와 같이 최근 들어서 열리지 않게 된 대회도 있다.이 중 주로 학과 단위로 주최하는 학술관련 대회는 해당 학문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일례로 기계과에서는 기계공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매년 달걀 떨어뜨리기 대회를 개최하는데,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달걀을 높은 곳에서 낙하시켰을 때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구조물을 만드는 대회여서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본 대회는 수강생 또는 무학과 및 기계공학과 1학년 학생만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계공학개론 강의를 듣는 학생은 대회결과가 성적평가에 10% 반영되기도 한다. 이처럼 전체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에 비해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거나 학과 수업과 유착된 학술관련 대회는 모든 학생들과 소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공모전의 경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당선작을 결정해 실제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

보도 | 최재령 기자 | 2013-09-2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