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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이 거행됐다. △김성근 총장 △대학법인 이덕락 부이사장 △박상태 총동창회장 △교수단을 포함한 내외빈 및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68명 △석사과정 186명(친환경소재대학원 13명 포함) △석·박사 통합과정 205명(친환경소재대학원 9명 포함) △박사과정 58명(친환경소재대학원 2명 포함) 등 총 817명의 학생을 맞이했다.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 보고 △신입생 다짐 △총장 식사 △환영 연설 △토크쇼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다짐의 경우, 대표자 없이 신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는 뜻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원이 함께 다짐을 외쳤다. 이날 환영 연설은 전자전기공학과 동문이자 현재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전요셉(전자) 교수가 맡았다. 전 교수는 “대학이라는 곳은 이미 알고 충분히 잘하는 것을 배우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새로움에 자신을 내던져보고 도전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대학생활 동안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험할 것을 강조했다. 토크쇼에는 박선영(무은재 24)·허채량(반도체 24) 학우 두 명의 신입생과 김 총장, 전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4-02-29 20:31

이달 1일, 학사팀은 교내회보에 2024학년도 1학기 재학생 등록금 납부 안내를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올해 대학원 정규학기 등록금은 학기당 5,172,000원으로 지난해 4,986,000원보다 약 3.73% 인상됐다. 대학 본부는 2009년부터 15년 연속 물가상승률에 따라 대학원 등록금을 인상해 왔다. 지난해 포스텍 라운지에서 끊임없는 등록금 인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본지는 제442호에서 등록금 인상과 운용에 대해 다룬 바 있다. 올해 우리대학의 인상된 등록금은 학기당 약 500만 원, 연간 1,000만 원을 초과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었다.지난해 12월,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 공고’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등록금 인상률의 법정 상한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인 5.64%로 설정했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각 대학이 등록금 동결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다수의 대학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 것에 반해, 대학원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도 여럿 관측됐다. 이는 교육부가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 대학에 ‘국가장학금Ⅱ’ 유형을 지원하지만, 이와 같은 지원은 학부에만

TOP/준TOP | 이재현, 손유민 기자 | 2024-02-29 20:30

우리대학이 사립대 최초로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도서관 문화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부문은 지난 2019년부터 신설됐다. 이달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박성민 학술정보처장을 비롯해 △한수안 학술정보팀장 △권태훈 씨 △이진솔 씨가 참석했다.박태준학술정보관(이하 학술정보관)은 포스코 설립자이자 우리대학 초대 이사장인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다. 2022년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를 주제로 ‘내 집 거실처럼 편안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POSTECH1986’ 역사미래관을 개관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역할이 모두 가능한 라키비움(Larchiveum, Library+Archives +Museum)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을 구축했다. 우리대학 개교 이후 37년간의 설립 역사와 연구 성과를 포함해 대학의 여러 노력을 전시한 것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 원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4-02-29 20:24

지난 14일, 우리대학은 ‘경북형 초청장학제도(이하 K-GKS)’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K-GKS 사업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과 유사한 제도로서, 이공계 석박사과정에 있는 외국인 인재들을 경북도에 유치하고 학위과정 졸업 후 경북도 소재 △기업 △연구소 △기관 등에 취업해 도내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학위 졸업 후 비자 문제로 체류 및 취업 기회가 여의찮았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경북도청과 법무부 간 협의로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고자 검토 중이며 △이차전지 △제약 △바이오 등 지역 주력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우리대학은 우수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해 학교를 국제화하고 경북도 지역에 속한 이공계 대학으로서 지역에 기여하고자 사업에 지원했다. K-GKS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우리대학과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대 총 4개의 대학으로, 각 대학에서는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며, 그중 우리대학은 최우수 인재 유치 및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대학은 △바이링구얼 캠퍼스 운영 △정착지원금 지급 △할랄푸드 제공 △기도실 운영 등 생활·문화 측면에서의 장점과 높은

중형보도 | 조원준 기자 | 2024-02-29 20:23

이달 5일,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진행된 Residential College(이하 RC) 1층·11층 리뉴얼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유 관람이 이뤄졌고, 이후 보직자 및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RC 리뉴얼 개소식이 진행됐다.RC는 우리대학 무은재학부의 지휘하에 △공동생활에 대한 지도 △상호 교류 △취미 생활을 통한 전인적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우리대학에 2008년도 도입된 제도다. 생활관 21동 전체가 RC 시설이며 학부 신입생 전원과 2학년 학생 일부가 거주하고 있다.이번 리뉴얼으로 RC 1층에는 △둥지 활동·SMP 수업 등 소통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룸 △영화·스포츠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룸 △다양한 근력 기구·유산소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룸 △코인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 등이 신설됐다. 이 외에도 △RA라운지 △소셜키친 △워크룸 △메일룸 등이 새롭게 단장됐다. 또한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RC 11층의 야외 테라스 공간은 단체 행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바비큐 테이블 세트, 고정식 벤치 등이 새로이 설치됐다.무은재학부 행정팀 이부용 씨는 “RC가 함께 거주하며 성장해 가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4-02-29 20:22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에서 우리대학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우리대학 공식 소통 창구인 포스텍 라운지(이하 포라)에는 우리대학의 공식적인 사실 관계 확인과 대응을 촉구하는 글이 게시됐으며, 캠퍼스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적극적인 대응과 나아가 홍보에 관한 요구의 목소리가 그 크기를 더해갔다. 이에 본지는 부정적인 보도에 대한 대처 방안 및 홍보에 관한 교내 구성원들의 요구를 조사하고, 대외협력팀 측 상황을 인터뷰했다.지난해 12월 악의적으로 보도된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 현황지난해 11월 이공계 대학 정보 사이트 ‘김박사넷’에는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와 수도권 과밀화 현상으로 인한 지방의 괴멸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지방에 위치한 우리대학 위상의 위태로움에 대한 글이 올라와 우리대학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에 불씨가 지펴졌다. 12월에는 이와 관련해 ‘포스텍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등 대학평가 지표에서 하락한 부분을 짚는 내용을 담은 부정적인 기사가 보도됐다. 심지어 악의적인 기사에는 왜곡된 정보가 포함돼 구성원들의 분노를 키웠고, 이들은 포라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대학 측에 입장 표명과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안희갑

캠퍼스 | 강민영 기자 | 2024-02-29 20:22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식생활평가지수 개발 및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9세 이상 남녀 1만 5,954명을 대상으로 한 연령별 식생활평가지수에서 20대가 100점 만점에 57.5점으로 전 연령을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안정적인 식생활 수준인 70점을 훨씬 밑도는 수치로, 매우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생을 포함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 대비 식이섬유 섭취가 낮고 아침 결식률과 외식 빈도가 높으며, △김치류 △과일 △우유 등에 대한 섭취 빈도는 낮지만, 가공식품 및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는 높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일 및 채소를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도 12.5%로 모든 연령층 중 19~29세 층이 가장 낮다.대부분의 우리대학 학생은 기숙사를 이용하거나 학교 주변에서 자취한다. 따라서 삼시세끼를 대부분 밖에서 해결하거나 즉석섭취식품 등의 간편식을 먹게 되므로 불규칙한 식생활, 부족한 영양 섭취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과 배윤정 교수 연구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식단이 건강하지 못한

캠퍼스 | 강호연, 오유진 기자 | 2024-02-29 20:21

지난달 30일,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학교법인)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포스텍 2.0: 제2 건학 추진 계획안’을 비롯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1조 2,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의 배경으로는 △시간이 흐르며 국내 최초 연구중심대학이라는 고유의 가치 퇴색 △수도권 집중·지방 소멸 문제 △과학기술원의 신설 및 연구중심을 표방하는 대학의 등장과 이로 인한 경쟁 체제 돌입 △시설 노후화 등 대내외적 위기감이 맞물려,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대학 측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우리대학은 이번 제2 건학 계획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대학으로 도약하고, 동시에 인류의 삶에 이바지하는 가치 창출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본 사업은 제2 건학의 원년인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새로운 개혁안들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교내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대학 측은 △2월 13일 교원 대상 △2월 23일 대학원생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추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소통의 일환으로 기획처와 입학학생처에서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이에 안희갑 기획처장, 이강복 입학학생처장과의 인터뷰

대학 | 이재현, 손유민 기자 | 2024-02-29 20:19

더 안전한 연구 환경을 위해, 연구실 안전 책임자를 만나다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우리대학의 연구실 안전 환경 관리자로 연구실안전법에서 지정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세부 현황으로는 △연구실 안전 교육 △연구실 안전 점검 △보험 가입 △사고 대응 등을 수행 중이다.올해 연구실 안전과 관련된 주요 업무 계획은필터형 시약장 및 독성가스 전용 캐비넷 등 큰 규모의 안전설비 구매를 지원하며 더욱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의 추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구실 안전 교육의 경우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해 교내 구성원들의 접근성을 키우고자 한다. 특히 온라인 접근성의 증진을 위해 안전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교내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최근 우리대학의 연구실 사건·사고 현황과 그 유형은2022년도까지는 기관 보고 기준 평균 3건 내외의 연구실 사고가 발생했으나, 작년에는 총 6건의 연구실 사고가 발생하는 특이점을 보였다. 사고 건수만 보면 우리대학 연구실 안전 환경에 의문을 가질 수 있겠으나, 실상 사고 내용은 보호구 미착용으로 인한 상처 등 개인의 안전의식 저하가 가장 큰 사고 원

인터뷰 | 강민영, 김윤철, 조원준 기자 | 2024-02-29 20:18

만화/만평 | times | 2024-02-29 20:13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전면 폐지를 추진하고 제4이동통신사가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이동통신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민생 토론회 결과, 정부는 생활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대역 경매가 진행됐고, 스테이지엑스가 낙찰받으면서 제4이동통신사의 신설이 확정됐다.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 20년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독과점 구도가 깨지지 않았다. 독과점 체제 아래에서 세 기업은 사실상 카르텔을 형성해 요금제 신설과 5G망 구축을 소홀히 하며 소비자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최근 이동통신 3사의 독과점 체제를 깨고 가계통신비를 낮추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점차 강해지자, 이동통신 업계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단통법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과도하게 지급된 보조금을 모두가 차별 없이 받게 하고, 이동통신사 간 소모적 보조금 경쟁을 줄이자는 취지로 2014년 탄생했다.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유통점은 통신사가 고객에게 주는 공시지원금의 15%까지만 단말기 구매 보조

사회 | 김윤철 기자 | 2024-02-29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