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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구자들은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문헌이나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일 것이다. SCOPU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 11월에 출시된 세계 최대의 학술 정보 검색 툴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나 연구소를 포함한 개발 파트너의 절대적인 협력으로 도서관 사서와 이용자로부터의 피드백을 SCOPUS 개발 과정에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방대한 수록 규모와 사용하기 쉬운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정보검색 툴로 탄생되었다.세계 최대의 초록·색인 데이터베이스SCOPUS는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국제적인 출판사로부터 출판되는 1만 4,000종 이상의 과학·기술·의학·사회과학 분야의 타이틀을 망라하는 세계 최대의 초록·색인 데이터베이스이다. SCOPUS는 매일 갱신되며, 초록은 1966년도부터 수록되어 있고 1996년도 이후에 출판된 논문에는 모두 참고 문헌이 표시되어 있어, 지금까지 이용할 수 없었던 폭넓은 논문의 인용 정보 및 링크를 제공한다.SCI와 SSCI에 등재된 대부분의 학술지 논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술지들도 모

문화 | 유화수 / 학술정보팀 | 2007-04-18 00:00

우리대학이 때 아닌 야생 멧돼지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개·고양이·토끼·고라니·너구리·까지·붕어 등등이 서식하여 학생들에게 소위 ‘동물의 왕국’이라고까지 불리는 우리대학에 야생 멧돼지까지 출몰하여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탓이다.본래 야생 멧돼지의 천적은 호랑이지만, 호랑이조차도 잘못하여 멧돼지에게 받히면 치명상을 입는다는 맹수다. 현재 야생에서 서식하는 호랑이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멧돼지는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할 능력이 없어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멧돼지는 뛰어난 후각과 공격성·다산성으로 사람에게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야생동물로, 매년 신고 된 피해액만 30억원이 넘는다. 큰 멧돼지의 경우 하룻밤에 20~30kg의 먹이를 먹어야 하므로 멧돼지 떼가 출몰하면 인근 논밭이 쑥대밭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작년 2월에는 70대 노인을 공격하여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또한 주로 주간에는 은신해 있다가 야간에만 떼를 지어 활동하므로 전문 포수도 사냥개의 도움 없이는 포획하기 어렵다고 한다.우리대학에서 이런 야생 멧돼지가 목격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월경부터. 기계실험동 인근 야산에서 10여 마리의 멧돼지가 출몰하여 먹이를 찾기 위

문화 | 최윤섭 객원기자 | 2007-04-18 00:00

눈송이 같은 벚꽃잎이 지고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4월 중순, 경주 황성공원에서는 ‘술과 떡 잔치’가 한창이다. 이 축제는 벌써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문화관광부에 ‘대표축제’로 인정받을 만큼 유명해진 이 축제에 어떤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지 엿보고, 전국의 이름난 술과 떡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인 지난 14일은 경주 ‘술과 떡 잔치’ 개막일이었다. 잔치가 열리는 황성공원 입구에는 노점상들이 아침 일찍 나와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였다. 커다란 솥에서 끓고 있는 쇠고기 국밥과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화빵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공원 입구에서 한참 들어가야 진짜 ‘잔치’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축제장은 ‘떡’ 전시장과 ‘술’ 전시장으로 나뉘고, 그 외 ‘술 만들기’와 ‘떡 만들기’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떡 전시장은 우리나라 각 도와 중국·일본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부스별로 미식가들을 자극하고 있었다. 인절미·찰떡·시루떡·감자떡… 그 외 수많은 이름 모를 떡들이 손님들의 손길을 기다리며 오색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사람들은 각 지역 떡을 구경하고 시식하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떡을 골라 담았다.우리나라 떡 전시장 옆에는 중국 과자와 대나무

문화 | 최여선 기자 | 2007-04-18 00:00

1988년 만우절에 출간된 스피브 호킹의 는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지의 237주 연속 베스트셀러로서 세계 40개 국어로 번역되어 1,000만부 이상이 팔린, 성서와 세익스피어를 제외한 최대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저자 자신도 예측하지 못한 이러한 대성공은 다음과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폭넓은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우주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왜 우주가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우주의 탄생 이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시간의 본질은 무엇이고, 과연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가?이러한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계상을 정립한다. ‘거북들로 이루어진 무한한 탑’처럼 터무니없는 고대의 우주관으로부터 시작해서, 기원후 2세기 이후에 정교화된 프톨레마이오스의 지구중심의 우주 모형이 한때를 지배했다. 16세기 이후에야 코페르니쿠스·케플러·갈릴레오 등이 보다 정교해진 천체관측을 바탕으로 지구를 비롯한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 궤도를 그리는 과학적 천체관을 정립했다.천재적 물리학자 뉴턴은 17세기말 이러한 모든 천체의 운동을 지배하는 원리가 중력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뉴턴의 만유인력에 의해 서로 끌어당기는 항성들로 이루어진 유

문화 | 김승환 / 물리학과 교수 | 2007-04-18 00:00

전문 용어가 거의 없어 경영을 처음 경영이 무엇인지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한 책은 그다지 찾기 쉽지 않다. 대부분의 경영 입문서들이 경영을 가르치는 교수나 이론을 중시하는 학자들에 의해서 쓰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는 1990년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에서 전략부문 편집책임을 맡았고, 그 이전에는 Bain & Company에서 컨설턴트로 활동도 했던 조안 마그레타의 ‘고객 중심 서체’를 통하여 경영의 기본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이공계생들에게 경영의 지식과 능력은 21세기 글로벌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필수 역량이 되었다. 모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미래의 인재상에는 반드시 다음 세가지 능력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리더쉽,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경영 능력&마인드이다. 홀로 전공지식을 무기로 로컬 무대에서 큰소리치고 경쟁하던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고, 모든 영역에 걸쳐서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전공들이 협력하여 팀워크를 바탕으로 창조적인 역량으로 경쟁하는 소위 ‘Multi-National Multi-Players’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세계적인 명문 축구단들의 운영과 성공 비결이 이의 대표적인 사례이다.이러한 시대에

문화 | 김수영 / 기술경영대학원 교수 | 2007-03-28 00:00

신라 말 사신으로 고국 떠난 남편 기다리다 죽은 열녀이야기포항시 북구 용흥 1동에 ‘신라소재상부인순절비(新羅蘇宰相夫人殉節碑)’라는 비석이 있다. 지금은 검은 아스팔트 위에 덩그러니 서있지만, 과거엔 동해바다가 넓게 펼쳐진 경치 좋은 곳이었다고 한다. 이 비석은 신라 말기 자신을 유혹하는 왕으로부터 정절을 지킨 소랑부인의 절개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것이다. 연극 ‘연화재의 통곡’은 이 망부석에 얽힌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창작연극이다.포항시립연극단은 지난 19?0일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연화재의 통곡’을 선보였다. 1983년 창단한 포항시립연극단의 73회째 공연이다. 포항의 명산물 과메기를 먹으러 온 두 남녀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신라소재상부인순절비’를 보고, 이 비석에 얽힌 설화를 궁금해 하던 중 지나가던 노파에게 묻게 된다. 노파가 전설을 이야기 해준다며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하면서 본격적인 연극은 시작된다.신라 말엽 왕과 귀족들은 술과 여자와 같은 향류를 즐기는데 빠져있어 나라 일엔 점점 소홀해지고, 신라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이 시기에 소랑 병부령이라는 보기 드문 청렴한 신하가 있었는데, 그의 부인이 정숙하고 아름답다는 소문이 자

문화 | 최여선 기자 | 2007-03-28 00:00

포스테키안들은 인문사회 분야의 책을 얼마나 많이 읽고 있을까. 주변에 인문사회 분야를 전공하는 친구들도 만나기 힘들뿐더러 일반적으로 관심있는 분야도 아니어서 무슨 책을 읽을지 몰라 아예 관심 밖의 학우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공계생들에게도 인문사회 분야의 지식은 필요하기에, 이번 호부터 이공계생들이 꼭 읽어봐야 할 인문사회 분야의 교양서적을 소개한다.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으로 꼽히는 미셀 푸코(1926~1984)의 저서 (1961)는 한마디로 고전주의 시대에 발생한 광기와 이성 간의 단절의 역사에 대한 고찰이라 할 수 있다. 그에 의하면 ‘광기’란 기원과 본질에 의해 정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에 주어진 필요와 요구에 의해 규정지어지는 사회적인 것이다. 이를 푸코식의 시대 구분에 따라 요약해 보자.먼저, 고전주의 이전, 르네상스 시대에 ‘광인’은 ‘정상인’으로부터 배제되지 않았으며 ‘광기’란 “인간을 비밀스런 지식과 숨겨진 지혜로 인도해주는 인간 자신의 동물성”으로 이해되었다. 이후 17세기 고전주의 시대에 들면서 광기에 대한 시각은 크게 달라진다. 이 무렵 서구의 산업화와 더불어 노동의 가치가 중시되면서 게으름은 사회적 범죄로, 빈곤

문화 | 김민정 /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07-03-07 00:00

- 4년 동안 인솔자를 맡게 된 계기는2004년에 새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를 신청했었는데,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3개월 동안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새준위를 겸한 인솔자를 하게 되었다. 중·고등학생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직 대학생활을 모르는 후배들을 만날 수 있는 인솔자는 적성에 맞는 일이었다. 그래서 매년 인솔자를 신청하게 되었다.- 인솔자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2006년 새터 때 인솔자들은 새준위에게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인솔자들이 행사를 망치려고 ‘16분반’을 만들어 방해공작을 펼쳤다. 16분반의 구성원들은 OX퀴즈나 그외 여러 게임에서 다른 분반이 답을 맞추지 못하도록 틀린 답으로 유도했다. 하지만 방해공작은 오히려 게임을 더욱 재밌게 만들었고, 많은 신입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과 웃음을 가져다주었다.- 인솔자를 하면서 느낀 보람은신입생들은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모든 일을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대학생활에 혼란스러워한다. 나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실수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인솔자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내가 했던 실수를 이야기해주어 후배들이 내가 했던 실수만큼은 범하지 않도록 가르칠 때 보람

문화 | 최여선 기자 | 2007-03-07 00:00

- 우리대학 지원 동기는예전부터 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고, POSTECH은 연구중심대학이다. POSTECH이 나의 꿈과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대학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고등학교 때 이공계 대탐험을 통해 POSTECH에 많은 매력을 느꼈고,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합격 소감은나는 2학기 수시모집에 지원했다. 면접을 보기 전에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면접대기 시간이 길어서 고생했다. 한참 기다린 뒤 수학 면접을 봤는데, 생각보다 잘 안 풀린 것 같아 불안했다. 이후 일주일 동안을 합격할지 떨어질지 고민하며 마음을 졸였다. 그러다 합격 통지를 받으니 기분이 아주 좋았다.- 합격하고 난 뒤 새터까지 무엇을 했나많은 사람들과 만났다. 우리대학에 합격한 친구들과 모임도 가지고, 선배들도 미리 만나보았다. 또 그동안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친지들도 찾아뵈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도 하고, 틈틈이 영어공부도 했다.- 새터에 참여해본 느낌은처음에는 일주일이나 되는 긴 기간 동안 뭘 할지, 지루하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행사일정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없이 바빴다. 선배들의 노력이 많이 보였고, 행사 내용이 알차고 좋았다. 학교의 분위기도 밖에서 생각했던

문화 | 이승철 기자 | 2007-03-07 00:00

우리대학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 출신의 노태문 동문이 세계 최초로 6.9mm 200만 화소 카메라폰과 초저가 싱글 폴더폰 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초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되었다. 노태문 동문의 대학원생 시절의 모습과, 이번 최연소 임원이 되기까지 기울인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POSTECH을 선택한 이유는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대학원에 지원한 91년에도 POSTECH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국내외에 알려져 있었다. 보다 심도 있는 학업과 연구를 해야 하는 대학원 생활은 최고의 연구환경이 갖추어진 POSTECH에서 하기를 원했다. 조용하고 쾌적한 주위 환경을 가진 포항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POSTECH을 선택한 또다른 이유였다.- 대학원 생활 중 어려웠던 점은대학원생 시절 내가 경험한 POSTECH은 교수님들과 학생들 모두가 철저하고 열성적으로 강의와 학업에 임해, 학부생 모두가 뛰어난 전공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학부를 타 대학에서 나왔던 나는 POSTECH 학부 출신의 동기생들에 비해 학부 전공 분야에서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바쁜 대학원 과정에서도 부족하다고 느낀 학부 과목은 개인적으로 틈틈이 청강하여 보

문화 | 최여선 기자 | 2007-02-14 00:00

방학 중에도 대학에서는 많은 행사가 열렸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과학고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공계학과 대탐험’은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스키캠프에는 70여명 학우가 참여해 스키 및 스노우보드 강습을 받으며 겨울 스포츠를 즐겼다. 그리고 동아리연합회에서 기획한 겨울학교에서는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유익한 수업을 제공했다.이공계학과 대탐험이공계학과 대탐험은 학생선발팀과 알리미 주관으로 2박 3일간 전국의 우수고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1월 10일~12일에 열린 1차에서는 일반고 학생들이, 17일~19일에 열린 2차에서는 과학고 학생들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첫날 오후 1시쯤 도착해 점심을 먹은 후 중강당으로 이동하여 우리대학 홍보 비디오를 관람했고, 환영인사와 특별강연을 들었다. 저녁에는 대학 주요시설을 견학한 후 체육관 등에서 진행된 학내 동아리 즐기기 행사에 참여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각 학과를 돌아다니며 학과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을 질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청암학술정보관과 방사광가속기를 방문했다.이번 행사(2차)에 참여한 유지인 (광주과학고 1) 양은 “평소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문화 | 이홍재 기자 | 2007-02-14 00:00

언제나 현실을 그린 초현실주의의 거장뛰어난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가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기쁨을 주곤 한다. 평소에는 깨닫지 못하던 소소한 진리를 떠올리거나, 혹은 생활에 찌들어 메말라 있던 상상력을 자극하는 쾌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평소에 미술관을 자주 다니지 않았다면, 가끔 훌륭한 미술 작품을 감상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좋은 일이다.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초현실주의의 거장이라 불리는 르네 마그리트의 전시회가 그것이다. 이 전시회는 국내에서 직접 보기 힘든 거장의 실제 작품들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르네 마그리트는 대표적인 근대 초현실주의 작가이자, 초현실주의 계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는 화가였다. 그의 그림은 다른 초현실주의 작가의 광기어린 그림과 달리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면이 강했으며, 그렇기에 초현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현실감을 줄 수 있었다. 이러한 그의 작품들은 대중문화가 형성되는 과정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그 자신 역시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았다.)이번 르네 마그리트전은 벨기에 왕립미술관과 전 세계의 수집가들로부터 모은 최대의 전시회

문화 | 이홍재 기자 | 2007-02-14 00:00

악기의 다양성 부족…구성원 참여 기대지난달 30일 우리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 전야제 행사로 올해 창단한 POSTECH 오케스트라단이 ‘개교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가졌다. 인문사회학부 김정기 교수가 단장을 맡고 우리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POSTECH 오케스트라는 대학 외부에서 전문적인 지휘자와 객원들을 초청하여 대학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 호에서는 POSTECH 오케스트라의 정의환 지휘자를 만나보았다. 간단한 소개를 해 달라메사추세츠대 음악대학원에서 비올라를 전공하고 그 후 테네시 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그 대학에서 오케스트라 부 지휘자로 활동하다가 한국에 들어와 현재는 울산 프리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서라벌대, 그리고 POSTECH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다.지휘를 맡게 된 배경은메사추세츠 대학원에서 비올라를 전공하던 시절 아내(우리대학 물리학과 조현지 대우조교수) POSTECH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오케스트라를 맡기 전에는 사적으로 김정기 교수와, 나와 함께 포스텍과 인연을 맺고 있는 유희경·권유정 씨와 현악 4중주(POSTECH family quartet)를 구성해 주말마다 연습을 하고 연주회도 몇 번 가졌다. 그러던 중 김정기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12-06 00:00

이후 심형래 감독은 전작의 상업적·비평적 참패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그것이 바로 이다. 처음에는 2002년에 선보인다던 영화는 어마어마하게 불어만 가는 제작비와 더불어 개봉일정도 계속해서 늦춰져 오다가, 2006년이 된 지금에서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상을 선보이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이미 영화를 공개했으며, 이 같은 사실로 보아 현재 남아 있는 후반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해 2007년 여름시장을 노리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와 관련한 초미의 관심사는 절대적으로 영화의 흥행 성적에 쏠려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시아 영화사상 최고수준인 700억원이라는 제작비는 단순계산으로 국내에서 2,000만명이 보아야만 손익분기점을 넘길 정도의 막대한 금액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 영화 관객들의 고질적인 판타지 장르 외면과 늦춰져만 가는 영화 개봉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손익 분기점을 넘기리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심 감독이나 제작사 측도 이러한 상황을 모를 리 없는 만큼, 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미국 개봉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톱스타는 아니더라도 인

문화 | 박영효 / 전자 05 | 2006-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