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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는 대학의 이미지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목표와 철학을 대내외에 표출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업이 내세우는 CI(Corporate Identity)와 같은 의미로, CI의 개념을 대학에 적용한 것이다.UI사업은 크게 대외적인 필요성과 대내적인 필요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교육시장 개방과 국제 경쟁 대비, 대학 간 경쟁력 확보 및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Tool의 정립 등에 도움이 되고, 대내적으로는 학내 구성원의 결속, 대학 장기 발전계획과의 연계, 의식개혁 및 디자인 시스템 표준화에 영향을 미친다.또한 수험생들이 정보의 개방시대를 살아가는 정보화 세대라는 것과 느낌을 중시하는 감성세대라는 것, 그리고 개성을 중시하는 개성세대라는 것을 고려할 때 UI사업은 중요하다. 이제는 이미지 통합과 대학 고유의 브랜드 형성을 통한 새로운 대학 이미지를 정립해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기에 각 대학들이 앞 다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UI를 도입함으로써 대학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홍보,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고, 우수인재와 우수 교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다. 또 내부 구성원 간 대화의 활성화 및

취재 | 노지훈 기자 | 1970-01-01 09:00

각 대학을 상징하는 UI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대학가에 UI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민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이 UI를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올해에도 건국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이 새 UI를 선포했다. 성균관대는 2010년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UI를 전면 개편하고 지난 5월 새로운 UI를 선포했다. 새 로고는 은행잎 모양에 성균관대의 영문 이니셜인 ‘S’자가 결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은행잎 안의 4개의 빛은 이 대학 교시인 ‘인의예지’의 현대적 계승을 의미하고, ‘S’는 우주 자연의 궁극적인 생성 원리인 태극을 상징한다. UI선포식에서 서종돈 성균관대 총장은 “새 UI는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성균관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한 ‘vision 2010+’의 달성과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리드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우리의 새로운 얼굴을 정하게 되었다”고 말혔다. 또한 홍보팀 강권판 팀장은 “선포식 이후, 대학 구성원의 만족도 조사에서 새로운 대학심볼과 로고에 대해 80%이상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며 “계속적인 여론 수렴과 내부수렴을 통해

취재 | 안준형 기자 | 1970-01-01 09:00

- 대학에서 현재 추진 중인 UI 사업에 대한 입장은현 대학 심볼마크에 적힌 ‘포항공대’를 지우고 ‘POSTECH’을 넣으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내에서는 ‘포항공대’, ‘포항공과대학교’가 가장 잘 통용되고 있는데 이것을 굳이 바꾸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해외의 많은 대학들은 전통을 존중하여 설립 당시의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 200년의 전통이 있는 프랑스 Ecole des Mines(광산 대학)는 설립 당시 광산 관련 공부를 가르쳤으나, 현재에는 광산학을 거의 가르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예전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의 북경대학교도 Beising University라고 명칭을 바꾸어야 하나 예전의 Pecking University란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도 마찬가지이다. 개교한 지 20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 명칭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변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UI는 지금으로도 충분하며 내실에 더욱 힘을 쏟을 때라고 생각한다. - 우리대학이 ‘포대’, ‘포공’, ‘포항공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것이 불만이라는 의견이 있다. 약칭을 ‘POSTECH’으로 통일하면

취재 | 김주영 기자 | 1970-01-01 09:00

현재 대학은 어떠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을까? 학내 행정부서들은 그 성격에 따라 각각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회와 시설운영팀의 경우, 개인적인 의견이나 불편사항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에 기획예산팀과 학생지원팀 같이 학교 정책 및 예산, 학생생활과 관련이 있고,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에서는 총학생회나 포항공대신문 등 학생 대표 단체나 학내 공식매체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기를 바랐다. POSIS와 총학생회 홈페이지 내의 복지회 게시판을 매일 확인한다는 복지회 김경찬 팀장은 “총학 홈페이지내 복지회 게시판은 학생들의 의견을 접하는 중요한 통로다.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회의를 통해 이를 반영한다. 한 사람이 건의하더라도 그것이 옳고 좋으면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복지회 게시판이 만들어진 이후 학생들은 게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복지회 측에서는 라면 자판기 설치, 시험 기간 중 도서관 사이버 카페 영업 연장, 김밥 판매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였다. 시설운영팀의

취재 | 김주영 기자 | 1970-01-01 09:00

현재 학내 유일의 공식 게시판인 ‘POSIS’가 학생, 교직원 간의견 제시 창구로써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글 작성시 실명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구성원의 상당수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POSIS ‘게시판’은 교내 구성원이 대학에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 수렴할 수있는 공식적인 통로로, 대학 행정부서의 활동 상황이나 구성원에게 알리는 글을 통해 대학정책의 피드백을 장려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대학 당국에 대한 의견제시가 가장 어려운 매체’로 POSIS(24.8%)를 꼽았으며, 그 이유로는 대다수가 ‘대학 전반에 공개되는 공식적인 게시판이기에 의견 제시가 망설여진다’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딱딱하고 형식적이다’, ‘다른 매체와는 달리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니기에 조심스럽다’, ‘행정 진행에 있어 학생의 의견 수렴이 다소 미흡한 것 같다’고 답하는 등 아직 POSIS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은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POSIS를 통해 대학에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글을 싣는 경우 ‘삭제’ 요청을 받거나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고 말하는 구성원도 있었다. 한 학우는 “학교 내 유일한 공식적 인터넷

취재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

- 자신의 진로를 취업으로 결정한 게 언제부터인가 산업기능요원으로서 군복무를 마친 후, 복학하기 전에 인생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결국 취업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내가 택한 분야가 앞으로 계속하고 싶고 어느정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취업하기까지 학교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그 지원이 적절했다고 보는가우리대학은 어느정도 Name Value가 있기에 기업에서는 기본자질에 대해 호감을 가져준다. 이는 실제 구직과정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학부과정에서의 잘 짜여진 커리큘럼 및 여러 대외활동 지원을 통해 학문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생경험 면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런 대학생활을 통한 경험획득 및 문제해결능력의 배양, 그리고 기본자질에 대한 자신감이 졸업 후의 사회생활에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학교는 개개인이 기본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은 제공해 주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은 없다고 여겨진다.- 개인적으로 취업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는가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지원 자격을 검토한 후 통과하려고 최소한의 노력을 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의 지원자격 요건은 토익 점

취재 | 노지훈 기자 | 1970-01-01 09:00

우리학교 대다수의 교수들은 학생들의 진로상담 시 학생의 능력과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무조건 대학원 진학을 권유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정묵(기계) 교수는 “다만 우리학교의 학생들의 능력과 석사과정 이상에서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고려하여 많은 교수들이 대학원 진학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초창기부터 학술 중심의 대학원 교육을 표방하여 교수 초빙과 학생 선발이 이뤄지는 우리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박수문(화학) 교수는 지나치게 학자를 길러내는 방향으로 치우쳐진 교육과 교수들의 연구를 위해 학부생들을 대학원 실험실로 유도하는 것은 경계해야 된다고 말한다. 박 교수는 “특히 우리대학에서는 꼭 박사학위를 소지하지 않고도 유능한 엔지니어를 양성해야 한다는 임무 역시 중시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교육에도 힘을 실어야 된다”고 말한다. 또한 교수들의 교육자적 입장을 강조하며 “학부생들이 연구참여를 할 때는 연구방법과 최신연구의 동향을 가르치도록 해야지 졸업 후 교수들의 실험실로 오는 것을 조건으로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대부분의 교수들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된다는 점에 동의한다. 박

취재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 현재 학교에서는 취업보다는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지난 학기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장래 희망 직업 설문조사에서 교수*연구자라고 응답한 학생이 70%가 넘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교 측에서는 당연히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쪽으로 교육의 방향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최근 우리학교를 방문한 삼성전자*LG화학 CEO들의 말에 의하면 요즘 사회는 이공계 학생들이 학부과정의 실력만으로는 존재할 수 없다며 석사이상의 실력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이러한 현실에서 학교 측에서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분위기로 인해 무비판적으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이러한 점은 분명 우리가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를 무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그리 많다고 보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군대 관련 특례가 연구특례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학사특례와 학사 때 군대를 많이 갔다 오는 등 진로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올 수 있다고 본다. 설령 무비판적으로 대학원을 진학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렇게 지도한 학교의 잘못보다는 자신의 앞날에 대

취재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보통 타 대학들은 취업보조센터를 학교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취업 관련 행사가 활발하다는 한양대의 경우 2004년 기준 약 180번의 취업 설명회가 있었으며, 취업보도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체험학습사업(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연계), 상*하반기에 걸쳐 취업아카데미 운영,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면접 클리닉, CAP(Career Assistance Program), (노동부 동부고용안정센터와 협약), Resume * Cover Letter와 관련된 영어면접특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기업정보와 선배들의 연락처를 제공해주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상대 모의 면접행사를 실시(상대 취업 관리위원회 주축)하고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 경력개발센터라는 취업보조 기관이 있으며 이곳은 재학생 및 졸업생의 경력 개발을 위한 진로 상담, 경력관련 교육, 취업 정보 제공, 구인*구직 연계, 취업 후 경력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또 개인별 상담과 교육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경력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서울대의 경우 진로취업센터라는 기관이 있으며 진로상담 및 심리검사, 진로결정 및 취업준비 워크샵, 직업영역별 취업준비 시리즈, 기업 채

취재 | 이한결 기자 | 1970-01-01 09:00

현재 우리대학 취업관리와 관련해 대학과 학생들 사이에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월 3일에 가졌던 ‘총장님과의 대화’에서 김은진(산경 01)학우는 “분명 우리대학이 타 대학에 비해 경쟁력 있는 학교지만 취업관리에 있어서는 지방대 수준도 안되며, 미국대학의 경우 전공별로 취업상담뿐만 아니라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부터 모의인터뷰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취업지도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인정하지만, 지금까지 90%이상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데 별도로 인력을 제공하는 것은 무리”라며 “과학이나 기술 분야외에 취직을 원하는 사람이 관련 정보를 대학에 요구하는 것은 대학의 설립목적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우리대학의 경우 타 대학과 같이 취업보도실을 따로 두지 않고, 학생지원팀이 이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팀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학부를 마치고 진학을 하기 때문에 취업상담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 등의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는다”며 “매년 3월과 9월이 되면 많은 기업들이 직접 대학에 찾아와 학생과 1대 1로 리크루팅을 하는데, 그 사이에 대학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일(신소재 0

취재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

대학의 수준은 일반적으로 교수의 질과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다른 조직들과 연계되어 경쟁하게 되는 대학은 대학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의 중요한 요소인 교수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평가를 체계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런 이유로 교수의 사회에 대한 기여도 및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봉사분야가 교수업적평가의 한 항목으로 채택되었다. 봉사분야는 세부적으로 학내겳騈?위원회 및 보직활동, 학회활동, 교수협의회 활동, 공공기간의 자문활동, 사회단체 활동, 학외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각종 초등교육관련 활동, 교수회의 및 각종 위원회 참여율 등으로 평가된다.우리학교는 행정부처 수에 비해 비교적 교수의 수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상당수 교수들이 보직을 겸하고 있는 등 내부보직 및 위원회 활동을 많이 하고있다. 또한, 교수들의 대표적인 학외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참여봉사 사례로는 우리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에서 지원하는 ‘생활과학교실’이 있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14명의 교수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시민을 만나 강연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과학문화연구센터장인 임경순(인문) 교수는 “가끔 왕복 거리 4시간인 곳까지 가게 되

취재 | 노지훈 기자 | 1970-01-01 09:00

정부에서 올해 초 기술이전촉진법을 실질적 기술이전과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함과 동시에 산·학 관계자를 연결시키는 Connect 프로그램을 준비함에 따라 기술이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POSCO와 산·학 관계를 맺고 있는 이해건 철강대학원장은 “학문은 인류의 삶에 기여를 하여 효용가치를 띄어야 한다”며 과학자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다. 사회적 역할만큼 자금적인 측면에서도 기술이전은 중요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의견이다. 현재 학교 수입인 재단전입금과 교수 연구비는 교내 인건비와 연구비에 사용되고 있어 학교 발전자금을 위해서 기술이전 수익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무영(산경) 교수는 나노기술직접센터 및 생명공학연구센터 등이 모두 정부의 지원을 통해 건립된 것을 지적하며 “개교 20년이 되어가는 우리학교가 언제까지 정부의 지원아래서 성장할 수는 없다”며 “학교의 자본은 학문과 기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산업체 종사자들은 기술이전이 결코 학교에서 산업체로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형태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주)미래 김태석 대표는 “최근에는 쌍방향 기술이전 형태를 띄고 있어 학자들 역시 기술이전을 통해

취재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최근 기술이전 수입에 대한 국내대학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리대학 역시 1년에 2억 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입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선, 올 9월에 지금까지 제구실을 하지 못했던 ‘기술이전센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공개한다. 여기에는 지금 현재까지 대학에서 출원했던 1300여건의 특허를 제목뿐 아니라 기본적인 내용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까지 교내 구성원만 접근할 수 있는 ‘POSIS’의 특허 정보를 ‘기술이전센터’와 연결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내년까지 대학 내에 자체적인 기술이전 마케팅을 위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나 아직 현실화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창업지원팀 관계자는 “현재 전국의 ‘한국기술거래소’에서 기술평가 및 거래를 도와주고는 있으며 우리대학 역시 이곳으로부터 계속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실질적인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석·박사 출신의 기술 메니저가 분명 필요하다”고 밝혔다.그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학은 교수의 특허출원을 돕기 위한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국내 특허의 경우는 대학에서 전액을, 국외 특허의 경우는 60%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출원 후 5년이 지난 ‘휴면특허

취재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

- 어떠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였으며 그 당시 어려운 점은 없었나지난 2000년에 ‘기질상 높은 아민기 밀도를 갖는 분자’를 개발해 외부 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때 외부 기업으로부터 이전을 원한다는 연락이 와서 큰 어려움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생명공학연구센터의 포스코 지원으로 연구하고 있어 특별한 기술이전을 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기술이전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무엇이라 보는가기술이전은 우리대학이 아닌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라고 본다. 일단, 우리나라 대학에서 좋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산업화가 힘들다. 실제 대부분의 기술시장은 선진국, 특히 미국에 집중되어 있어 그 곳의 회사에 우리가 끌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정작 좋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하더라도 동등한 값에 이전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우리나라 기술력 또한 문제이다. 삼성과 같은 기업은 원천기술은 부족하지만 기술생산력이 뛰어나 상품화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내가 관여하는 국내 바이오분야에서는 PCR과 같은 원천기술도, 기술생산력도 거의 없다. 이를 나타내는 한 예로, 한 유명한 미국 바이오 회사 CTO(

취재 | 이한결 기자 | 1970-01-01 09:00

“대학과 공공연구소가 박사급 인력의 85%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기초과학, 원천기술 연구에 집중하면서도 특허를 양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지난 5월, 한 신문에 김종갑 특허청장이 밝힌 내용이다. 그는 “특허가 연구개발(R·D) 성과의 중요한 잣대이며,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각각 R·D 예산의 10%, 13% 이상을 사용하면서도 특허 출원건수는 전체 내국인의 0.5%, 2.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창출된 지식들을 지식재산권으로 관리해야 하며, 나아가 특허경영전략으로 로열티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지난 7월, 산업자원부가 국내 특허관리 및 기술이전의 실태를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공공기술이전 증가추세나, 선진국에는 크게 미흡’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이 보고서에서 “연구기관의 기술이전 건수나 기술료 수입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R·D 투입비용 대비 기술료 수입 비율이 미국에 비해 대학은 1/20, 연구소는 1/6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특허·연구관리 및 기술이전을 담당하는 인력은 미국 평균 7.8명의 반에 못 미치는 3.2명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기술이전만 담당하는

취재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

“성적확인을 위한 강의평가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며 박현민(기계 02) 학우는 강의평가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우리학교는 학생과 교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강의 질 향상 및 강의정보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는 비교적 빠른 시기인 97년부터 강의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99년부터는 강의평가 후에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강의평가 의무제’를 통하여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하지만 송지현(생명 01) 학우는 “너무 많은 문항과 모든 과목에 획일적인 문항으로 인해 학생들이 모든 항목에 같은 점수를 부여하는 등 강의평가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현 강의평가 문항은 인문계·체육계·자연계·이공계로만 나뉘어져 각 과목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실험과 실습이 없는 과목의 경우에도 이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는 등 강의평가 질문의 형평성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교무처에서는 교수·학생·교육정책연구위원회와 교육개발센터의 연구검토를 거쳐 강의평가 설문내용을 기존의 수업평가위주에서 교수평가위주로 바꾸고 문항수도 대폭 줄여 2004년 2학기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뢰도와 타당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취재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강의의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강의평가 공개는 무조건 이루어져야 하는가? 지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그 필요성을 두고 논란이 되어 온 강의평가에 대해 최근 학교 측은 2007년에 학생에게 모든 강의평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학생들은 강의의 수요자에게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당연하며, 앞으로 서로에게 좋은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진우(수학 04) 학우는 “교수가 제공한 강의가 얼마나 내실있게 이루어졌는가를 드러내는 강의평가를 학생에게 공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현석(화학 02) 학우는 “특히 학부과정은 연구보다 강의가 우선이며, 이 평가가 더 나은 강의의 자극제가 될 수 있다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하지만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한다는 것은 수업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또한 현재 포시스(posis)로 이루어지는 평가 방법에 대해서도 학생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규연(신소재 03) 학우는 “기말고사 기간에 성적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평가는 학생들에게 의미 없게 생각된다”며 “평가 질문의 문항

취재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

2007년 강의평가 결과를 학생들에게 공개한다는 학교 측의 발표와 함께 강의평가 공개에 대한 교수들의 입장이 분분하다. 찬성하는 입장의 교수들은 강의평가 공개가 양질의 교육을 유도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했다. 방승양(컴공) 교수는 “교수의 연봉제에 학생 평가가 많이 반영되지 않아 강의의 질이 교수의 자발성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며 “강의평가 공개가 강의의 질을 높이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강의평가 결과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신빙성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공개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윤희(물리) 교수는 “교육은 교육을 받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은 교수의 입장이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보아야 하며 강의평가 공개는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수업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강의평가 공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교수의 프라이버시와 사제간의 정을 중시하는 우리의 정서를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권순주(신소재) 교수는 “강의평가 결과가 교수에게는 학생의 성적과 유사하며 이를 공개하는 것은 교수 개인에게 문제가 된다”며 “강의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일종의 압력 수단으로 강의평가를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취재 | 김주영 기자 | 1970-01-01 09:00

과학자도 글쓰기를 해야하는 이유하루에도 수 백종의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외국 유명한 작가의 번역본이 아니면 국내 독자들로부터 그다지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책이 바로 과학서적이다. 과학자들이 쌓아올린 지식체계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개하는 이른바 교양과학서적은 아쉽게도 절대적인 발간수도 적거니와 시장층 역시 두텁지못해 외면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과학서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는 왜 필요한 것인가.18세기 과학혁명 이후 과학이란 학문은 주로 자연현상에 대한 축적된 지식 체계를 의미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과학은 더 이상 단순한 지식의 체계가 아니다. 자연에 대한 지식체계를 바탕으로 그 지식을 사회에 영향력있는 힘으로 변화시키는 사회화 과정이 바로 현대사회에서의 과학이다. 자연에 대한 지식, 이른바 과학적 지식은 과학의 형성에 있어 필수조건이지만 이것만으로 구체적 형태가 결정되지는 못한다. 오히려 중요한 요소는 과학의 사회화 과정에 관계하는 주체들의 행위와 사회적 조건이다. 이러한 각각의 주체들의 개입이 현대에서의 과학의 의미를 바꾸었고, 현대가 ‘과학의 시대’로 열리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의 사회화

취재 | 유정우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