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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硏 윤화식 박사팀 방사광 X선 이용우리대학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고인수) 윤화식 박사팀은 사람의 머리카락 내부를 8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단위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윤 박사팀이 포항방사광가속기의 X-선 위상차 현미경 기술을 이용하여 머리카락(전체 약 100,000㎚)의 단면을 자르지 않고서도 80nm 분해능으로 내부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미국, 유럽의 가속기에서 얻은 결과 1,000㎚보다도 앞선 것이다. 이 기술은 영국에서 발간하는 ‘Physics in Medicine and Biology’의 11월 2일 인터넷 판에 실렸다. 지금까지 생체의 조직을 보려면 전자현미경이나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했다. 전자현미경은 분해능이 뛰어나지만 진공 상태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생체를 볼 수 없고, 광학현미경은 500㎚단위까지 볼 수 있지만 둘 다 내부를 볼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전부터 포항방사광가속기의 X-선을 이용하여 1,000㎚수준으로 내부를 보는 기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방사광 X-선 위상차 현미경 기술을 개발하여 분해능을 10배 이상 향상시켜 80㎚ 수준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윤 박사는 “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11월 2일, 방폐장 유치 신청을 한 포항, 경주, 군산, 영덕 4개 지역에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수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지역 중에서 유효투표수 대비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의 예상 부지를 후보부지로 선정한다. 중겴鄕蔓?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제정된 3월 이후, 여러 시민단체들이 정부 및 지자체를 비판하고,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부지를 확정짓는 주민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도 이 같은 갈등과 대립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시민단체가 제기한 방폐장 부지 선정의 문제점을 짚어 보면, 앞으로 다수의 이익과 안전이 걸린 민감한 사항을 결정해야 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시민단체들은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원자력 정책, 특별법의 문제점, 법이 시행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들어 부지선정 정책을 비판해 왔다. 국민적 합의가 부재한 방폐장 부지 선정부안사태 이후 정부는 방폐장 터 선정을 포함한 원전정책 전반을 ‘사회적 협의기구’에서 논의해 추진하자는 중재안을 내 놓았다.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원자력위원회를

보도 | 김주영 기자 | 1970-01-01 09:00

교수업적평가에 있어 단연 중요시되는 것은 연구성과이며, 이는 교수연봉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질 높은 학생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교무처에서는 이를 계속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의 교수평가방식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현재 교수들이 연구에 중점을 둠에 따라 학생교육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향을 엿볼 수 있다. 한 교수는 “개인 혹은 학교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연구에 비해 특히 외부에 보도되지 않는 강의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졸업생의 사회진출 및 평가 역시 대학평가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교육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우리대학의 장점인 소수정예를 적극 이용해 교수는 창의적인 교육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교수평가 중 ‘교육’부분 역시 ‘강의평가’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으며, 교수에 따라 점수차이도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과에서 기본점수를 상당부분 주고, 그 나머지를 학생들의 평가로 차등을 두고 있다. 하지만 ‘강의평가’ 점수 역시 5점 만점에 ‘3~4점’, ‘4~5점’과 같이 주고 있어, 교수에 따라 차이가 크지 않다. 이와 관련해 모 교수는 “2008년 강의평가가 학생겚낵熾“?공개

보도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

우리대학은 2000년 3월부터 교수의 업적을 기준으로 하는 연봉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교수업적평가제가 당연히 교수들의 연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연봉제 도입 당시 교무처장을 맡았던 김범만(전자) 교수는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당시 철저한 업적을 통해 평가되는 분위기였으며, 국내 대기업 역시 성과를 잣대로 진급과 봉급이 결정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었다”며 “교수들의 연구에 대한 열의를 촉구하기 위해서는 제도 도입이 불가피 했다”고 말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연봉제 도입 당시 교수들 사이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많은 교수들이 연봉제 도입이 연구의 질적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모 교수는 “연봉제가 도입되면 장시간 연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연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수는 “교수들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어떻게 정하고 이에 대해 많은 교수들의 신뢰를 어떻게 얻느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위의 문제점들은 교내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적극적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제도는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학과별 자율성 살린 교수업적평가걖겵惻つ“?연구평가에만 치우쳐우리학교는 개교 당시부터 신임교수 임용 및 재임용겱쩝?기준을 위해 교수업적평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수업적평가제는 연구겚냅컖봉사 세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으며, 2000년 3월부터는 연봉제가 도입됨에 따라 연봉을 평가하는 기준 역할도 하고 있다.현재 우리학교는 교수업적평가제에 있어 학과별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당 부분을 학과주임교수에게 일임하고 있다. 올해 학과 인사위원회를 통해 정교수와 부교수로 추천받은 교수의 63%와 75% 정도가 대학인사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승진하였으며, 88년 이후 지금까지의 평균을 보면 정교수와 부교수 승진률 모두 80%에 근접하고 있어 각 학과에서 자율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overhead(연구간접경비)도와 봉사기여도 등 ‘총장평가’항목을 통해 학교에서의 평가를 감안하고 있다.교수업적평가제의 세가지 항목(연구겚냅컖봉사) 중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연구부분이다. 권순주 신소재 주임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대학은 연구논문을 통해 평가되는 만큼 연구부분이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전치혁 산경 주임교수는 “연구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