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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22%를 영국 국립도서관 문헌제공센터(BLDSC)에 의뢰지난해 원문자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원문자료의 국외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서관에서는 광범위하게 산재되어 있는 학술정보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학문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원문복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세분화·전문화된 학문영역에 대한 이용자의 정보요구는 다양한 반면, 각 기관의 자료만으로는 이용자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도서관 간의 원문복사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영국국립도서관 문헌제공센터(BLDSC) 등 학술정보자료 공동이용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148개 기관을 통하여 비소장 자료에 대한 원문을 입수·제공하고 있다.학술정보팀에서는 지난 10일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우리 대학에서의 원문복사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분석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우리 대학에서는 지난해 총 3,815건의 원문복사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각 학과별로는 기계공학과가 490건(12.84%)로 가장 많이 신청했고, 다음으로 환경공학부 399건(10.46%), 생명과

보도 | | 2000-05-24 00:00

제6회 포항공대 총장배 전국대학 라켓볼 선수권 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우리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한국라켓볼협회와 우리 학교 라켓볼 동아리 IMPACT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대회로 그동안 국내대학에 라켓볼을 확산·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올해는 남자부 19개대 1백여명, 여자부 11개대 20여명 등 모두 28개 대학에서 1백 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남자부 A 클래스에서는 박민수(한남대) 선수가, B 클래스 경기에서는 우리 학교 최덕현(기계 석사과정) 학우가 우승했다. 또 여자부 경기에서는 권말희(경북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대학생 신분이면서 코치이거나 프로 선수인 참가자들을 따로 만들어(A 클래스) 진행해 경기가 더욱 재미있어졌다. A 클래스 선수들이 상을 휩쓸어 다른 아마추어 선수들이 이들의 들러리가 되는 경향이 있었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의 취지를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IMPACT의 박찬규(기계 3) 회장은 “전문 코치에게 훈련을 받지 않고도 우리 학교에서 3명이 8강에 진출하는 등 매우 선전했다”면서 “

보도 | | 2000-05-24 00:00

선·후배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한 홍보 효과 기대재학생들에게 모교를 방문하여 학교홍보를 하도록 지원하는 ‘재학생 모교방문 프로그램’이 재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재학생들이 출신 모교를 방문하여 학교를 홍보하고 후배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과학고를 중심으로 했던 홍보에서 벗어나 일반고교에 대한 홍보의 저변확대를 기하고자 기획되었다. 23개 고등학교 34명의 재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신청했으며 지원자들에게는 왕복 교통비와 간담회비를 지급해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 주었다. 모교인 대기고등학교(제주)에 다녀온 양승효(2000학번) 학우는 “후배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학생선발팀 손성익씨는 “당초 목표로 한 50개 고등학교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선·후배간의 모임이 매년 정례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장기적으로는 고정적인 홍보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당초 23개 팀 중에서 고등학교측에서 협조를 얻지 못해 방문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

보도 | | 2000-05-24 00:00

대학원생 부부의 공동논문이 권위있는 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조진표(산업 석사과정)·유금선(산업 석사과정) 부부. 이들 부부는 지난 12일 기업정보화지원센터, 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미국의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사(PWC)가 공동주최한 제1회 기업정보화 대학논문 대상에서 PWC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이들은 ‘e-비지니스 기업을 위한 활동적인 가중평가지표 개발’이라는 제목의 수상논문에서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기업가치의 평가 기준을 e-비즈니스 기업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임을 전제하고, ‘e-비지니스 요소’에 대한 새로운 평가지표를 도출하여 수리모델링을 통해 인터넷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고유 가중치 값을 산출한 후 기업을 평가할 것을 제안했다. 또 e-비즈니스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과 진화단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므로, 주기적인 진단과 적극적인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세계 한국인 대학(원)생 83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에서는 논문의 전형적인 완성도보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비중을 두었는데 각 주최기관별 상 4팀과 장려상 4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상금 700만원과 함께 150년 전통의 세계 최대의 컨설팅

보도 | | 2000-05-24 00:00

화합의 기회된 해맞이 한마당 성황리 개최2000학년도 해맞이 한마당(이하 대동제)이 지난 18, 19일 이틀동안 열렸다.이번 대동제의 모토인 ‘PAUSE’는 아무것도 모른 채 무조건 달리고만 있는 학우들에게 잠시 자신을 뒤돌아 볼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이다. 하루하루 일과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스스로의 목적과 의미를 잃어버린 채 무작정 달려오던 일상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생각을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화합의 기회를 가지자는 것이다. 이번 축제는 당초 총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진행될 지 우려가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히 치뤄졌다는 평가다.행사기간 중에는 미션 파서블, 통일 뜀박질 대회, 거리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초청가수 델리 스파이스의 공연은 학우들을 하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특히 19일 저녁 열린 대동제에서는 장태현 교수평의회 의장, 신기혁 학과협 회장, 함수용 직장발전협의회 위원장 등 세명의 교수·학생·직원 대표가 참석해 ‘불신의 벽’을 깨는 퍼포먼스를 통해 앞으로 서로가 화합하여 나갈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모두 26명으로 구성된 해맞이 한마당 준비위원회(이하

보도 | 조성훈 기자 | 2000-05-24 00:00

이맘때쯤, 포항공대 캠퍼스는 초록빛 신록이 눈부시게 물들고 영산홍과 철쭉꽃이 찬란히 피어 있겠군요. 마로니에들은 일곱 잎사귀를 활짝 펼치고 머잖아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겠지요. 1986년 12월, 본관 옆에 내 손으로 심은 배롱나무에도 올해의 새순들이 돋아나고 있을 것 같군요. 먼 타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듯 불현듯 포항공대를 떠올려보는 나의 뇌리에 이런저런 궁금증들이 스쳐갑니다. 그동안 모두 잘 지내셨는지요? 새 천년과 21세기의 첫 봄을 맞이한 포항공대와 모든 포항공대 가족들에게 봄볕 같은 사랑과 행복이 깃들기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나는 오늘 오랜만에 청춘의 한 시절처럼 긴 편지를 쓰겠습니다. 여러분, 어느덧 이 4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우리의 기억에 아로새겨져서 이제는 누구도 지울 수 없는 하나의 이름이 아삼아삼 되살아오는 시간을 맞이한 것입니다. 4월 30일, 그날은 도서관 앞 무은재(無垠齋) 흉상에서 그 특유의 괄괄한 목소리가 들려올지도 모를 일이군요. 김호길(金浩吉) 박사. 내가 생애에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어언 15년 전이니, 1985년 6월의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포항공대 건설본부장을 지낸 이대공 상무(현 포철교육재단 이사장)

보도 | 박태준 / 국무총리, 포항공대 총동창회 명예회장 | 2000-05-03 00:00

- 지금 학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신입생 학과배정문제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새로 결성되어 전자겺캅?특차생들의 과 배정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한 얘기부터 해보자. 황일권 : 우선 위원회의 정확한 의미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위원회가 총학생회(이하 총학)을 대신하여 총학을 구성하겠다는 것인지, 총학은 아니지만 총학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를 구성하겠다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그렇지만 두 가지 중 어느 경우라도 현재 총학생회장을 대행하는 학과학생활동협의회(이하 학과협)가 있는데 새로운 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자치단체의 정통성과 존재 자체를 부정하면서 새로운 단체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학생자치단체는 정해진 규칙에 맞아야 하고,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며 학생들의 대표성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학과협쪽에서 위원회 구성원들과 접촉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박정준 : 그렇지만 지금까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무엇인가 해보려고 조직을 구성하거나 하는 것에 있어서 우리 학교의 상황은 열악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렇게 학생들 자체적으로 뜻을 가지고

보도 | 정리 : 백정현 기자 | 2000-05-03 00:00

몇몇 교직원의 문제 제기로 불거진 복지회 주방비품 고가 구매 의혹은 감사결과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고, 법인 징계 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상태여서 전과정을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으나 고가 구매가 사실로 밝혀졌다는 점에서 대학 구성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구매 관재팀과 복지회에서 구입한 주방기기 및 주방비품은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의 식기 세척을 위한 개스 식기 세척기와 학생식당 식질 개선을 위해 도입된 사각 찬기 등이다. 문제가 된 물품들은 모두 복지회에서 필요한 물품이나 1차로 개스 식기 세척기를 복지회에서 구매관재팀에 의뢰하였으며 2차 구매는 복지회 자체적으로 구매하였다. 구매 과정에서 먼저 업체 선정에 따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담당 직원이 고가 구매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여부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감사결과 보고서 공개와 감사결과에 따른 책임 소재 문제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업체 선정에 따른 의혹 두 차례에 이루어진 구매는 모두 (주)세창종합주방(이하 세창주방)을 통해 이루어졌다. 세창주방은 이전까지 우리 대학과 거래 사실이 없었으며 포철교육재단 산하 학교에 납품한 실적이 있는 회사로서, 제시한 가격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이루

보도 | 이승식 기자 | 2000-05-03 00:00

▲ 교수평의회 의장 취임을 축하하며 먼저 취임 소감을 듣고 싶다 - 교수 평의회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였다. 그 동안 평의회의 필요성은 계속적으로 대두되어 왔으나 평의회 활동을 통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 같다. 평의회 의장 취임이후 지난 한달간 평의회의 역할과 위상 정립에 대하여 생각하였으며 지난달 평의원 설문조사와 1차 평의회를 열어 평의회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평의원들과 고민을 하고 진지한 논의를 하였다. 이러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평의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 현재 평의회의 대학내 위상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평의회 위상 설정에 대한 구상이 있다면 - 평의회가 교수들에 의해 선출된 교수들의 대표기구라는 점에서 평의회의 위상 자체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 단지 위상에 문제가 있다면 평의회가 교수들의 의견을 대표하지 못했거나, 혹은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거나, 제대로 전달했더라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수 평의회의 위상 설정이라기 보다는 교수 평의회가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 평의회의 역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얼

보도 | 정리 : 이승식 기자 | 2000-05-03 00:00

식질개선이다, 식대인상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생식당에 적어도 한사람만큼은 우리의 주목을 끌고 있다. ‘맛있게 드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단 몇 마디의 말로 스타가 되버린, 학생식당 아주머니 한 분이 식당에 오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올해 서른 여덟인 최순선씨가 첫 주인공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그가 학생식당에서 일한 지 올해로 4년째이다. 학생식당에서 근무하는 분 중에서는 나이가 젊은 축에 속하는 그는 이번에 식질개선 정책이 시행되면서 아주머니들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학생들에게 말을 건네게 되었다고 한다. “난 ‘내가 대접받고 싶고, 내가 일등하고 싶으면 먼저 남을 대접하고 일등으로 만들어 준다’라는 지론을 갖고 있답니다. 내가 먼저 고개를 숙이면서 학생을 위해주고 잘해주면, 자연히 상대방도 고개를 숙이게 된다는 생각이죠. 사실 학생들에게 인사를 바라지는 않아요. 나는 서비스하는 사람이고, 학생들은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니까... 그래도 왠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학생들 공부하는 거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 받는 게 안쓰럽기도 하구요” 항상 끊임없이 변화하며,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야 한

보도 | 백정현 기자 | 2000-05-03 00:00

지난 1일 특차전형으로 선발된 전자 및 컴퓨터공학부 신입생(이하 전컴 특차생)과 정시모집으로 선발된 신입생의 학과배정문제에 관한 간담회가 중강당에서 있었다. 120여명의 재학생과 김범만 교무처장, 이재성 학생처장이 참여 한 가운데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신입생 학과배정 문제와 무학과제도의 도입배경, 앞으로의 방향,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 무학과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김 처장은 전컴 특차생의 향후 학과배정에 대해 “전컴 특차생은 모두 원하는 학과에 갈 수 있도록 하기로 양 학과와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지난 전컴 특차생 면접시 학과배정방법의 전달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학본부가 공식적으로 책임을 지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전자과와 컴공과에 지망하는 정시모집 합격자들에 대해서는 특차생의 학과배정과 상관없이 정원의 20%까지 초과인원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처장은 “고등학교 때는 학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신입생들에게 학과선택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무학과제도 도입의 취지를 밝히고, “신입생들이 너무 일부 인기학과에 연연하고 있는 듯하다”면서 “관심 있는 몇 개의 학과에 대

보도 | | 2000-05-03 00:00

우리학교 지능초분자연구단(단장 : 김기문 교수)이 세계최초로 광학 이성질체(원래의 입체구조와 거울상의 입체구조가 서로 다른 이성질체) 중 하나만을 선택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다공성 결정물질을 개발해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다공성 결정물질이란 내부에 일정한 크기의 빈 공간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외부로부터 물질이 크기와 모양에 따라 선택적으로 드나들 수 있는 결정물질을 말하며, 금속산화물의 한 형태인 제올라이트가 대표적이다. 제올라이트는 석유화학 분야에서 원유로부터 고 옥탄가의 휘발유를 얻는 촉매 또는 세제 보강제, 중금속이나 방사성 폐기물 제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POSTECH의 앞 글자를 따서 'POST-1'이라 이름 붙인 이 다공성 결정물질은 내부 빈 공간에 화학적인 활성부위를 포함하고 있어 그 빈 공간의 화학적-물리적 환경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의 분리나 촉매반응에서 반응물질의 크기, 구조, 화학적 성질에 따라 선택적인 활성을 갖고 있다. 특히 물질내 빈 공간이 광학 이성질체 관계에 있어 두 개의 키랄 중 하나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거나 합성하는 촉매로 쓸 수 있다. 또 간단한

보도 | | 2000-05-03 00:00

학생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학생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학생위원회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전자*컴공과 특차모집 합격자(이하 전컴 특차생)들의 학과배정 문제에 대한 대학측의 무성의한 태도 때문. 전컴 신입생의 학과배정 문제에 대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반발이 커지자 일부 학생들이 이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지만 대학본부는 무반응으로 일관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일부 학생들이 학생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판단 ‘신입생 학과배정문제 위원회(위원장겱탤째?기계 4, 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위원회는 대자보를 통해 신입생 학과배정문제에 대한 위원회의 입장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지난 1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위원회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위원회의 역할은 크지 않았지만 학생 스스로 학생의 권익보호를 위해 단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하겠다. 학생위원회는 앞으로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축제준비위원회와 같이 그때그때 인원을 모아 활동하는 임시단체의 성격을 띠게 되며 총학생회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학과협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신기혁(컴공 3) 학과협 의장은 “이번에는 학생위원회가 구성되고 학과협

보도 | | 2000-05-03 00:00

복지회가 주방기기 및 주방비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시중 유통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여 상당액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관련 기사 3면) 지난 3월 구매관재팀과 복지회에서 식질개선정책 시행에 따른 필요 물품 구매를 위해 두차례에 걸쳐 (주)세창종합주방으로부터 총액 8,300만원 규모의 개스 식기 세척기와 배식대 등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직접 비교 가능한 품목만을 중심으로 추산한 결과 총액의 약 20%인 1천 만원~ 2천 만원 정도의 금액이 고가 구매되었으며, 직접 추산이 어려운 품목들을 감안할 경우 그 규모는 구입 총액의 3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방기기 고가 구매 의혹은 4월초 복지회 주방장으로 있던 하광태씨가 백성기 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초로 제기되었으며, 기획예산팀에서는 감사반을 편성하여 4월 6일부터 12일까지 감사를 벌여 구매 품목들이 고가로 구매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 조사과정에서 실무담당자들이 구매과정에 대한 규정 무시와 이해 부족을 드러내 학교 행정 절차의 커다란 허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무담당자들의 의견을 해당 부서 책임자들이 무시한 것은 물론 사전에 고가구매 사실을 알고서도 이를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노동조

보도 | | 2000-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