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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증설·50분제 강의 환원등 다양한 의견 나와지난 9월 26, 27일 이틀에 걸쳐 총장 간담회가 있었다. 학생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성기 총장의 학교 주요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설명과 참여 학생간의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수학과, 기계과, 산공과, 전자과, 컴공과, 1분반∼7분반 신입생들을, 둘째날에는 물리과, 화학과, 생명과, 재료과, 화공과, 8반∼15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학교측에서는 총장, 부총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와 학과 주임교수들이 참석하였다. 정성기 총장은 이 간담회에서 학술정보관등 주요건물 건립계획등을 밝혔고 특히 ‘능력과 리더십의 배양과 아울러 사명감과 목표의식을 가지기’를 참석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학생들의 질문은 주로 정시모집 입학자 학과 배정문제, 식당운영의 개선방안에 대한 것이 많았으며, 학기 중에 일주일간의 단기 방학이 필요하다는 의견, 소규모식당을 여러개 증설하자는 의견, 75분제 강의를 50분제로 환원하자는 의견 등이 참석한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초 무학과 모집에 따른 후속 조치등 학생 관련 이슈가 많아 열띤 자리가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틀 합쳐 참석 학생이 30

보도 | | 2000-10-11 00:00

입시 보완책에 관한 여러 의견 제시지난 9월 28일, 정통연 중강당에서 우리대학의 2002년 입학전형(안)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학생과 교수, 직원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 이 자리에서는 ▲ 입학전형(안) 수립 배경 및 경과 보고, 2002년 입학전형(안) 주요 내용 설명과 함께 ▲ 우리 대학이 지향해야 할 학생선발 원칙에 대하여 설명하고, 입시 제도 보완책에 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었다. 입시 주관부처인 학생처에서는 창의적인 학생, 국제화 감각을 갖춘 학생,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된 조기졸업자 선발 전형에 관한 의견이 특히 많았는데, ▲ 조기졸업자 선발제와 고3 대상 수시모집을 굳이 분리할 필요가 있나 ▲ 조기졸업자의 선발 인원 비중이 너무 큰 것 아닌가 ▲ 조기졸업자의 경우 자기 적성이나 진로에 대한 확실한 판단을 내리기 힘들 수도 있으므로 전체를 단일계열로 모집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등의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학생선발팀은 조기졸업자 선발에 대해 KAIST등 경쟁대학에 비해 뒤쳐지지 않게 우수한 인재를 미리 발견하여 유치하자는 취지라고 밝혔으며, 올해 처음 실시

보도 | | 2000-10-11 00:00

대상 부산대의 ‘까투리’… 우리학교의 ‘아이빌’ 금상‘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우리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관련기사 9면)대회는 우리학교를 비롯한 각계 저명 로봇 전문가들이 5일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6일 개회식과 시상식을 거쳐 오후부터 8일까지 일반관람객을 위한 전시회를 갖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의 영예는 초음파를 이용, 주인을 따라가도록 만든 3바퀴 애완용 로봇인 부산대 제어계측연구실의 ‘까투리(Catri)’에게 돌아갔다. 부산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차지하였다.금상은 사람의 눈동자에 따라 움직이며 정찰, 편지배달, 장애물 회피, 자동충전 등의 기능을 지닌 우리학교 기계공학과의 ‘아이빌(Eye-Bil)’이 받았으며 은상은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회피하고 Vision을 통해 상황을 인식, 대응할 수 있는 부산대 전기공학과-아진전자의 ‘로보티안(Robotian)’과 음성인식, 가스센서를 이용한 냄새추적, 광전센서를 이용한 충돌회피가 가능한 삼척대-성균관대 제어계측공학과의 ‘씽크노우즈(Think Nose)’가 받았다. 심사는 작품설명과 로봇시연, 질의응답을 통해 창의성과 인식도, 기계적 구조 등을

보도 | | 2000-10-11 00:00

‘가을학교’ 모토로… 다양한 행사비해 참여 극히 저조2000학년도 형산학술제가 10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 6일 양일간 우리 대학 전역에서 치뤄졌다. 이번 축제의 모토는 ‘가을학교’로, 소홀하기 쉬운 정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미처 느끼지 못했던 가을을 느끼자는 뜻으로 정해졌다. 학교를 딱딱한 장소가 아닌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장소로 느끼기 위한 의도와 학술제적인 성격의 취지에 맞게 정해진 모토라고 형산제 준비 위원회(이하 형준위, 위원장 황재훈 전자 3)는 밝혔다.형산제가 형산학술제로 변한 것은 3년 전부터다. 놀고 즐기기만 하는 주점축제만이 1, 2학기 동안 계속 되풀이 되었던 것을 벗어나 2학기 축제의 성격을 학술제로 바꾸어 주점을 없애고 학과별 행사를 갖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도 학과별 행사의 취지에 맞게 각과의 성격에 맞게 화학과의 솔루션맛보기나 기계과의 계란떨어뜨리기, 재료과의 동전폴리싱, 컴공과의 프로그래밍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대체로 무난히 이루어졌다는 평가였지만 학생들의 참여 저조하여 화합과 만남의 학교행사적 측면에서는 크게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의 전체 기획을 맡은 형준위는 18명

보도 | 곽근재 기자 | 2000-10-11 00:00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시급부총장으로 새로 임명된 정진철(재료) 교수는 “현안문제를 잘 극복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재료공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던 정 교수는 부총장의 역할이 총장을 잘 보좌해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정책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학교의 가장 큰 현안은 대학구성원간의 의사소통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학본부와 교수간의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현재까지 오해와 불신이 상당히 누적된 상태다. 대화 채널을 만들어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학과 교수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는 주임교수를 통해 의견전달통로가 없었던 평교수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 생각이며 주요정책은 하달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책결정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학술정보관 건립에 대해서는 “기존의 도서관의 역할 뿐 아니라 전산센터의 기능과 논문 등 학술 정보의 중심점이 되는 학술정보관의 건립은 우리의 큰 바램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앞으로 학술정보관과 함께 국제회관, 세미나관, 교수회관 등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

보도 | | 2000-09-20 00:00

‘펄서스 테크놀러지’ 5개 창투사로부터물리학과 오종훈 교수가 대표로 있고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벤처기업인 ‘펄서스 테크놀러지(이하 펄서스)’가 최근 25억여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펄서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자금시장의 경색으로 투자유치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스엘 인베스트먼트·아주기술투자·현대기술투자 등 국내 4개 사와 외국의 알카텔 벤처스 등 모두 5개 벤처캐피털 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오종훈 대표는 “이번 1차 투자 유치의 성공으로 충분한 자금을 확보, 이제 본격적으로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대부분 차세대 오디오 제품 및 관련 핵심 반도체 부품의 연구개발에 쓰이게 되며, 국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도 일부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펄서스 테크놀러지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앰프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앰프의 핵심이 되는 DDC(Digital to Digital Converter) IC의 양산에 들어갔으며, 생산된 샘플을 조만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DDC란 CD나

보도 | | 2000-09-20 00:00

좋은 프로그램 불구 학생들 외면… 봉사활동 특히 심해학생들에게 학업 이외의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넓은 세상 바라보기’ (이하 ‘넓·세·바’) 프로그램 중 ‘봉사활동’ 분야가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학과협과 동연이 주관하고 학생처가 후원하는 ‘넓·세·바’ 프로그램은 1999학년도부터 시행되었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자는 의미에서 ‘넓은 세상 바라보기’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으며, 6개 분야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질적 양적으로 규모를 크게 늘렸다. 그 중 ‘봉사활동’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개수는 총 프로그램 개수의 절반인 8개. ‘답사’, ‘봉사활동’, ‘강연’, ‘헌혈’, ‘교육’, ‘사회봉사’의 6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음에도 실질 프로그램 개수로는 절반이나 차지한다는 것만 보더라도 ‘넓·세·바’ 프로그램에서 ‘봉사활동’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답사’ 분야의 ‘섬진강 문화 유적지 답사’ 나 ‘사회봉사’ 분야의 ‘여름·겨울 학교운영’ 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프로그램 참여인원을 훨씬 웃도는 것에 비하여 ‘봉사활동’ 분야는 신청자가 참여인원에 턱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0-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