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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시급부총장으로 새로 임명된 정진철(재료) 교수는 “현안문제를 잘 극복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재료공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던 정 교수는 부총장의 역할이 총장을 잘 보좌해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정책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학교의 가장 큰 현안은 대학구성원간의 의사소통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학본부와 교수간의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현재까지 오해와 불신이 상당히 누적된 상태다. 대화 채널을 만들어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학과 교수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는 주임교수를 통해 의견전달통로가 없었던 평교수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 생각이며 주요정책은 하달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책결정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학술정보관 건립에 대해서는 “기존의 도서관의 역할 뿐 아니라 전산센터의 기능과 논문 등 학술 정보의 중심점이 되는 학술정보관의 건립은 우리의 큰 바램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앞으로 학술정보관과 함께 국제회관, 세미나관, 교수회관 등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

보도 | | 2000-09-20 00:00

‘펄서스 테크놀러지’ 5개 창투사로부터물리학과 오종훈 교수가 대표로 있고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벤처기업인 ‘펄서스 테크놀러지(이하 펄서스)’가 최근 25억여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펄서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자금시장의 경색으로 투자유치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스엘 인베스트먼트·아주기술투자·현대기술투자 등 국내 4개 사와 외국의 알카텔 벤처스 등 모두 5개 벤처캐피털 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오종훈 대표는 “이번 1차 투자 유치의 성공으로 충분한 자금을 확보, 이제 본격적으로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대부분 차세대 오디오 제품 및 관련 핵심 반도체 부품의 연구개발에 쓰이게 되며, 국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도 일부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펄서스 테크놀러지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앰프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앰프의 핵심이 되는 DDC(Digital to Digital Converter) IC의 양산에 들어갔으며, 생산된 샘플을 조만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DDC란 CD나

보도 | | 2000-09-20 00:00

좋은 프로그램 불구 학생들 외면… 봉사활동 특히 심해학생들에게 학업 이외의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넓은 세상 바라보기’ (이하 ‘넓·세·바’) 프로그램 중 ‘봉사활동’ 분야가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학과협과 동연이 주관하고 학생처가 후원하는 ‘넓·세·바’ 프로그램은 1999학년도부터 시행되었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자는 의미에서 ‘넓은 세상 바라보기’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으며, 6개 분야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질적 양적으로 규모를 크게 늘렸다. 그 중 ‘봉사활동’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개수는 총 프로그램 개수의 절반인 8개. ‘답사’, ‘봉사활동’, ‘강연’, ‘헌혈’, ‘교육’, ‘사회봉사’의 6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음에도 실질 프로그램 개수로는 절반이나 차지한다는 것만 보더라도 ‘넓·세·바’ 프로그램에서 ‘봉사활동’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답사’ 분야의 ‘섬진강 문화 유적지 답사’ 나 ‘사회봉사’ 분야의 ‘여름·겨울 학교운영’ 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프로그램 참여인원을 훨씬 웃도는 것에 비하여 ‘봉사활동’ 분야는 신청자가 참여인원에 턱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0-08-30 00:00

김기문 교수(화학)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기문 교수는 ‘키랄 다공성 결정물질’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 ‘키랄 다공성 결정물질’은 빈 공간을 반응물질의 크기, 구조, 화학적 성질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하는 화합물이다. 이 물질을 이용하여 거울상의 하나의 이성질체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거나 합성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한 쾌거로 키랄물질의 합성, 분리를 다루는 키로테크놀러지(chirotechnology)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끈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27일 국내 화학연구 결과로서는 최초로 ‘네이처’지에 발표되었을뿐만 아니라 미국 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과학잡지 ‘C&EN’에도 세번이나 게재되었다. 독일의 ‘앙게반테’지의 속표지를 이번 연구발표가 장식하기도 했다.‘이달의 과학자상’은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포상하여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을 고취 시키기 위해서 97년 4월 이후 매달 1명씩을 선

보도 | | 2000-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