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7건)

저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법치주의인 나라에서 법조인이 갖는 무게감은 크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정의를 집행하고 죄를 벌하는 일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나라는 법조인이 되기 위해선 엄격한 절차를 통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4년부터 시행되어온 사법시험(이하 사법고시)이 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년에 걸쳐 수많은 법조인들을 배출해 왔다.하지만 사법고시의 폐단을 막고자 지난 2009년 3월 부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법학 교육의 정상화를 목적으로 도입되면서 기존의 사법고시는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즉 기존의 사법고시가 담당하던 법조인 선발 기능이 법학전문대학원 및 변호사시험제도로 대체되게 된 것이다. 변호사시험법 부칙에 따라 사법고시는 법학전문대학원의 도입 직전 법학 대학의 신입생이 평균합격연령인 28세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하여 2017년까지를 기한으로 점차 인원을 축소하다가 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또한, 기존의 변호사 자격 획득 경로는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절차로 변경된다.그런데 사법고시를 폐지하려는 이러한 움직임에 반발하여, 그리고 사법고시를 대체할 법학

사회 | 명수한 기자 | 2016-11-09 20:27

법치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법의 개정 및 시행은 대부분의 경우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보조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휴대폰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단말기 유통법, 청소년들의 게임 접속 시간을 제한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게임 셧다운제 등이 좋은 예시이다. 올해 역시도 새로운 법의 시행으로 사회적, 경제적 변화가 예상되는데, 주인공은 바로 김영란법이다. 김영란법의 정확한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며 2012년에 김영란 전 국민권익 위원장이 추진하면서 김영란법이라고 불리게 됐다. 최초로 제안된 이후 2013년 8월 정부 안의 국회 제출, 2015년 3월 국회 본회의 통과 및 제정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되게 됐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공직자, 여러 재단의 이사진, 언론사나 기업의 임직원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100만 원 이상의 뇌물을 받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즉, 금품 수수나 부정 청탁이 이루어질 경우 강력히 처벌하여 이를 근절하겠다는 의도인데, 2011년 말에 발생했던 ‘벤츠 검사 사건’이 법안의 제정 계기가 됐다.

사회 | 명수한 기자 | 2016-10-12 17:40

지난 23일 시작한 제15회 KAIST-POSTECH 학생 대제전(이하 카포전)이 이틀 동안 우리대학을 뜨겁게 달구었다.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된 2009년을 제외하고, 2002년에 시작해 매년 9월 두 학교를 열정의 장으로 만든 카포전은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작년까지의 누적 전적은 우리대학 : KAIST(이하 순서 동일)가 5 : 8이었고 올해 우리대학의 승리로 전적은 6 : 8이 됐다.개막식의 경우 지금까지는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양 학교의 인사들이 모여 개최를 축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의 경우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일정이 조정되어 개막식이 취소됐다. 또한, 지난 카포전의 종목 중 배드민턴이 사라지고 인기게임 4종 △스타크래프트2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오버워치의 이벤트전인 사이버 카포전이 추가되었다. 한편, 여학생 피구 종목의 추가가 논의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반영되지는 못했다.전야제가 진행된 22일에는 △해킹 △사이버 카포전이, 카포전의 첫날인 23일에는 △E-sports(LOL:League Of Legend), 둘째 날인 24일에는 △야구 △농구 △과학퀴즈 △축구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진행됐다. 22일 오후 9시

보도 | 명수한 기자 | 2016-09-28 23:25

이번 달 2일, 삼성의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발표가 있었다. 충전 중인 배터리 폭발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된 것이 그 원인으로 화재 등의 추가 피해 가능성과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리콜 조치가 실행되었다. 이후 15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서도 공식적으로 갤럭시노트7에 대해 리콜을 선언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국내에서도 차량이나 냉장고를 비롯한 몇가지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선언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용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이 전량 리콜되는 사태로 인해 리콜 당사자가 된 소비자의 규모가 많이 증가하였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리콜이란 기업이 자사의 제품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될 때 무상으로 제품을 교환해주거나 수리해주는 소비자보호 제도이다. 기업이 스스로 혹은 정부의 명령에 따라서 실행하게 되며 자사의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에게 이를 인식시켜야 하므로 언론매체를 통해 공표하게 된다. 무상으로 수리 나 교환해 준다는 특징 때문에 일반적인 수리 및 교환과는 비용의 유무만이 차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리콜은 사전조치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인 수리나 교환은 해당

사회 | 명수한 기자 | 2016-09-28 22:54

포스텍 캐릭터 공모전의 1차 공모 마감이 이달 23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번 공모전은 개교 30주년을 맞은 우리대학에서 기존의 로고와 엠블럼 이외에 대학을 상징할 캐릭터를 제작하고자 시행되었다. 우리대학 대학발전팀은 개교 30주년에 대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교내 구성원과 동문의 애교심을 촉발하자는 취지로 공모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 제작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대학의 이미지와 건학정신을 반영하면서 우리대학의 홍보 및 글로벌 브랜드에 친숙한 이미지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1차와 2차의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1차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어떤 대학 상징물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공모이며, 2차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캐릭터에 대한 디자인을 교내 및 외부인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이다. 1차 공모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공고와 대학 구성원 전체에 대한 이메일 발송을 통해 공모하였고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해 이달23일에 마감된다. 당선작 1편에는 50만 원, 우수작 2편에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된다. 2차인 디자인 공모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같은 디자인 공모 전문 웹사이트에 게재하는 등

보도 | 명수한 기자 | 2016-09-07 18:27

우리대학 축제인 해맞이한마당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간 시간 동안 열렸던 여러 이벤트 부스와 공연, 가수 에일리의 열창 그리고 밤 시간 동안 열렸던 여러 주점들의 다양한 먹을거리와 마실 거리 등 많은 놀 거리가 있었던 축제였다. 축제 속 부스들 중에서도 매번 빠짐없이 축제의 밤을 책임지는 부스가 있는데 바로 과 주점이다. 물론 다른 부스들도 나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렇지만 과 주점은 1학년 때 분반과 주로 활동하던 우리 학부생들이 학과 동기들과 함께 준비하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실질적인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점을 찾아줄 손님들을 위해 재미있는 컨셉을 구상하고 메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잘 알지 못 했던 학과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도 11개의 학과에서 저마다 톡톡 튀는 컨셉을 보여주었다. 먼저 수학과는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급식을 먹는 학생들을 비유한 컨셉의 ‘수학과 급식실’ 주점으로 서빙을 하는 웨이터들이 교복을 입고 학생들이 쓸법한 장난스러운 말투로 손님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다음으로 물리학과는 최근 유행했던 동물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주(酒)

문화 | 명수한 기자 | 2016-06-01 11:52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는 흔히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거대 기업이나 단체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현실 세계에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조직을 상대로 동료들과 함께 맞서 승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런 드라마 속 이야기는 우리의 곁에서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논란으로 인해 불거진 옥시에 대한 기업 불매운동이 바로 그것이다.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2011년 5월을 시작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이 폐 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이며 올해 5월 말까지 3차에 걸친 정부 조사와 민간신고센터 접수 피해자 수를 합하면 23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초의 피해자 발생 이후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등의 살균제 속 물질이 폐 질환의 원인임이 밝혀지고 서울대학교와 호서대학교 연구팀에서 진행했던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의 연구가 옥시 측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조작된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에 분노한 우리나라 소비자와 시민단체들은 기존 옥시제품의 대체물 품을 소개하는 등 옥시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벌

사회 | 명수한 기자 | 2016-06-01 11:41

장학금이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생명줄이라는 점은 많은 학생들이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비싼 대학 등록금이 부담되는 대학생들은 장학금 지급 액수나 조건이 바뀔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러한 장학금 중 가장 규모가 큰 국가 장학금의 경우 어려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주목표이기에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지급 액수와 조건이 바뀐다. 올해 1월 소득분위 산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 여러 기사와 SNS에서 한동안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는 2015년을 기점으로 바뀐 소득 분위 산정 기준으로 인한 혼란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금융자산까지 포함되도록 소득분위 산정 기준이 변경되어 자신이나 부모의 자산 변동 사항을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렇다면 과연 소득분위 산정 기준은 어떻게 바뀌었을까?기본적으로 2015년을 기준으로 기존보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분위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소득분위 1분위 기준은 연간 소득 1,636만 원 이하에서 연간 소득 1,296만 원 이하로 조건이 빠듯해졌고,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최상 소득 분위인 8분위 조건은 연간 소득 6,931만 원 이하에서 연

사회 | 명수한 기자 | 2016-05-04 17:27

어제 시킨 짜장면에 따라온 나무젓가락, 매일같이 뽑아 마시는 커피가 담긴 종이컵, 엠티나 소풍 때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음식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쓰는 일회용품 식기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나무젓가락, 종이컵, 플라스틱 그릇이 분해되는데 각각 20년, 5년, 80년의 세월이 걸린다는 것이다. 사실 이들 일회용품이 환경에 엄청난 해가 된다는 사실을 대부분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지만 한번 쓰고 버리면 되는 편리함과 위생 그리고 싼 가격 때문에 2013년 기준 한해 38만 통의 일회용품이 우리나라에서 사용 후 버려졌다.그런데 일회용품은 사용 후 꼭 버려져야 한다는 편견에 의문을 가진 일부 사업가들이 일회용품의 편리함을 갖추면서도 버려도 환경에 해가 없거나 다른 방법으로 없앨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먹는 식기, ‘dish+appear(사라지다는 뜻 disappear의 말장난)’이다.먼저 식기 중 수저와 포크를 먹는 식기로 만든 인도의 회사 BAKEYS의 ‘피사피티’ CEO의 이야기를 해보자. 인도 국제 농작물 연구소의 연구원이었던 그는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우리 몸에도 좋지 않고 환경에도 해가 되는 플라스틱 식

기획 | 명수한 기자 | 2016-05-04 17:23

최근 여러 대학이 신입생 행사의 폐단과 관련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행사 진행 중 있었던 성적인 행위나 음주 강요가 주된 문제였다. 네티즌들은 계속되는 대학가의 신입생 괴롭히기를 근절해야 한다며 많은 의견을 내놓았지만, 한편으로 이전부터 있었던 폐단이 외부로 알려지게 된 경위에도 관심을 가졌다. 바로 요즘 대학가마다 줄을 이어 생겨나고 있는 '대나무 숲'이다. ‘대나무 숲’은 동종 단체에 속하거나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불만이나 애환을 토로하며 공감을 나누는 장이다. ‘대나무 숲’이라는 명칭은 임금님의 머리를 이발하면서 유일하게 임금님 비밀을 알게 된 이발사가 그 비밀을 외쳤던 곳이 '대나무 숲'이었다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우화에서 유래됐다. 시작은 출판사 X라는 트위터 계정으로 익명의 한 출판사 직원이 내부 비리를 폭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었다. 그 뒤 해당 출판사에선 직원 단속이 이루어졌고 글을 올렸던 계정은 사라졌는데 이후 해당 계정을 기리며 등장한 것이 ‘출판사 옆 대나무 숲’이란 이름의 최초의 '대나무 숲' 계정이었다. 이 계정에 수많은 글이 달리면서 인기를 얻자 ~옆 '대나무숲' 등의 유사 계정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현재는

문화 | 명수한 기자 | 2016-04-06 17:26

요즘 SNS를 통해서 노란 빛깔의 소박하게 포장된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겉보기에는 왜 인기를 끄는지 상상하기 힘들다. 포장은 대부분 노란빛이나 하얀빛 바탕에 제품의 모양이 그려진 것이 전부고 제품명은 내용물이 무엇인지 정말 솔직하게 알 수 있도록 감자 칩, 샴푸, 물티슈라고 적혀있다. 앞서 나온 정보만으로 ‘왜 이런 물건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을 한다면 그 답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겉보기를 포기하고 다른 방법으로 호감을 사는 것에 전념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2015년 4월부터 이마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 상품들은 일명 노 브랜드(No Brand)로서 브랜드에 의해 매겨지는 부가 가격을 줄이고 싼값에 물건을 대량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로 판매되고 있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 이상 기존의 동종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덕분에 많은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며 SNS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노 브랜드 상품의 매출은 작년 7월 기준 20억 원에서 작년 12월 55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그런데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것만으로는 노 브랜드의 성공을 설명하기 힘든 감이 있다. 그 예로 노 브랜드 감

사회 | 명수한 기자 | 2016-03-24 12:17

지루함, 우리가 매사에 마주하며 사는 단어 중 하나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사이버 커뮤니티에서 흥밋거리나 재미있는 글을 읽으며 지루함을 달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기존의 놀 거리와는 색다른 아이템으로 일상이 지루한 이들을 유혹하는 ‘이색 즐길 거리 카페’가 새롭게 등장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이색 즐길 거리 카페들은 저마다의 테마나 독특한 이벤트를 무기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입소문이 많다는 방 탈출 카페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 탈출 카페는 추리력과 관찰력을 활용하여 방에서 탈출해야 하는 기존의 인터넷 방 탈출 게임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에서 일부 유저가 두뇌 회전용으로 즐기던 방 탈출 게임을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최초로 오프라인화한 것이 그 시초이다. 현재는 ‘방 탈출 카페’라는 이름으로 굳어졌지만 실은 음료나 간식거리를 파는 카페보다 테마 놀이방에 더 가깝다. 방 탈출 카페는 SNS와 이용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역사가 길지 않아 아직 관련 통계자료는 존재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방 탈출 카페가 주말이면 모든 방이 매진될 만큼 전성기를 누리고 있

문화 | 명수한 기자 | 2016-03-09 20:06

포스테키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이 김도연 총장, 권오준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0시 4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도연 총장의 식사, 권오준 이사장의 치사, 축가, 학위 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및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27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22명, 석사 183명, 박사 268명 등 총 773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102명, 공학사 220명이며 졸업자 중 복수전공자가 14명, 부전공 이수자가 6명이다.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40명, 공학석사 143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81명, 공학박사 187명이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강민구(물리 12) 동문에게 돌아갔다. 또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김초엽(화학 11) 동문이 수상한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 분야)에는 김오연(생명 통합) 동문과 강보석(화공

보도 | 명수한 기자 | 2016-02-19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