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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2일부터 2019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수강신청이 한 학기의 생활을 좌우하기 때문에 수강신청과 관련된 문제는 항상 대학생들의 관심을 끈다. 수강신청이 있을 때마다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대학교 수강신청’이 오르는 것을 보면 수강신청은 모든 대학생의 관심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타 대학교의 수강신청 제도다른 대학교의 경우 △서울대는 예비수강신청을 한 후 학번별 수강신청을 하고 전체 수강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심강좌 등록을 통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KAIST는 본수강신청 때는 추첨제를 진행하고 잔여 과목은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을 한다. 수강신청 변경 시 추가 기간, 취소 기간을 나눠서 운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연세대는 본수강신청 시 마일리지와 전공, 이수학점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추가수강신청으로 대기 제도를 도입했다. 추가수강신청 전에 희망 과목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경희대는 예비수강신청 후 본수강신청을 진행한다. 본수강신청은 학년, 전공 개수별로 진행되고 남는 자리가 생길 때 수강취소와 수강신청 시간 사이에 차이를 두는 취소 포기 지연제를 도입했다. 수요예측을 위한 희망과목 담기 및

대학 | 김성민, 백다현 | 2019-04-24 17:18

기존 학생회관 공간 배정 방식에 의문을 품다학생회관은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동아리들이 문화 활동을 이어나가는 공간이다. 대학은 1년 이상 꾸준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을 중앙 동아리로 승인하고, 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방을 배정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회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비해 동아리방이 있어야 하는 동아리와 학생 단체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 총학생회는 2014년에 ‘학생회관 공간 배정 일반규칙’을 제정해 신규공간의 배정 및 기존공간의 재배정을 규정했다. 본지에서는 과연 그 이후로 학생회관 공간 배정은 제정된 규칙을 적용받고 있는지, 또 공간 배정에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조사했다.학생회관 공간 배정 일반규칙과 실질적인 공간 배정 논의학생회관 공간 배정 일반규칙(이하 일반규칙)은 학생회관의 공간 사용에 대한 결정권과 그에 따른 제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일반규칙 제2조에 따라, 일반규칙의 대상이 되는 단체는 우리대학 총학생회의 산하 기구와 동아리연합회에 등록된 동아리이며, 적용 공간은 학교로부터 사용을 허가받은 학생회관 내 공간에 제한된다. 일반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대학 | 이신범 기자 | 2019-04-24 17:14

지난겨울, 학생회관 1층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졌다.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은 완전히 탈바꿈한 학생회관 1층의 모습에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있다. 새롭게 설치된 키오스크를 사용해 스낵바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각각의 전기 플러그가 있는 책상에 노트북을 펴고 앉아 공부하기도 한다. 그런데 학생회관 리모델링 이후, 사소하지만 바뀐 것이 또 있다. 바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요소다.학생회관 속 배리어 프리를 찾다배리어 프리란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것으로, 1974년 UN 장애자 생활환경 전문가 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생긴 개념이다.리모델링 후 달라진 학생회관을 살펴보면 배리어 프리 측면에서 크게 두 가지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카페 세리오와 학생회관 1층 로비, 스낵바를 잇는 통로에 경사로가 설치된 것이다. 기존에는 이동통로가 계단으로만 있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로 혼자 이동하는 교내 구성원들에게 큰 걸림돌로 작용했는데, 이번 리모델링으로 두 개의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

대학 | 김영현 기자 | 2019-03-29 17:43

선거(選擧)란,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 임할 사람을 투표로 뽑는 일을 말한다. 이는 보통 투표 활동을 수반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권자는 후보자의 공약을 분석해 특정 선본을 지지하거나 기권함으로써 의사표시를 하게 된다.우리대학은 총학생회칙에 따라 △단일 후보자인 경우, 유권자 3분의 1 이상의 투표 그리고 투표자의 과반수 찬성 △복수 후보자인 경우, 유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의 4분의 1 이상의 지지를 얻은 최다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인정함으로써 당선인에 대해 최소한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있다. 투표율은 2019학년도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제외하고, 지난 8년간의 선거에서 모두 50%대를 기록했다. 연세대의 경우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 경우를 제외하고 지난 8년간 평균 투표율은 53%였으며 고려대의 경우 39%였으므로, 우리대학 투표율은 어느 정도 준수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나, 유권자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는 한참 모자란 수준이다.하지만, 일반적으로 복수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선이 이뤄졌던 다른 대학과는 달리, 우리대학은 근 10여 년간 두 후보가 출마했던 2015학년도 선거를 제외하고는 단독 후보가 출마해 당선되는 경우만 있었다. 또한, 투표에 앞서 공약

대학 | 국현호, 이신범 기자 | 2019-03-29 17:40

학부 신입생 김동하 (무은재 19)Q. 입학식에 온 소감이 어때요?A. 교수님들과 총장님께서 엄청 딱딱하실까 봐 걱정됐었어요. 그런데 그분들께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총장님과 셀카도 찍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느꼈어요!Q. 새터(새내기새로배움터) 기간 동안 힘들진 않았나요?A. 인솔자분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힘들진 않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Q. 새터 동안 친구들과는 친해졌어요?A. 너무 친해져서 문제인 것 같아요. 분반장이 돼버렸어요. Q. 학교는 어디 나왔어요?A. 부산에 있는 동천고등학교 출신입니다! Q. 일반고 출신이면 아는 선배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걱정되진 않나요?A. 방학 동안 진행된 우리대학 캠프에서 친해진 선배들도 있고, 또 같은 분반 선배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하나도 걱정 안 돼요! Q. 다음 주면 벌써 개강인데 신입생으로서 각오 한마디 한다면?A. ‘장짤‘만 면했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학부 재학생 오경택 (무은재 18)Q. 새 학기를 맞아 많이 바쁠 것 같은데 본격적으로 전공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힘든 것은 없나요?A. 저는 화학과 지망이라 화학과 관련 전공 3과목을 듣고 있어요. 사실

캠퍼스 | 국현호, 김상수, 이신범 기자 | 2019-02-28 18:25

캠퍼스 | 박민해 기자 | 2019-02-28 18:07

꿈 그리고 목표. 어느 한 공동체가 추구하는 집단의 목표는 공동체 내부의 결속력을 굳건하게 만든다. 그리고 공동체의 구성원은 개개인이 추구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체의 발전에 힘쓴다. 이 과정에서 공동체와 구성원은 상호작용하며 성장한다. 그렇다면, 우리대학 학생은 각자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학문을 탐구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을 위해 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한 2018년도 18학번 대상 진로 설문 조사와 포항공대신문사에서 조사한 학생 대상 진로 설문 조사를 분석했다.교육혁신센터에서 18학번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초에 진행한 진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만의 연구, 전공에 대한 이해, 박사학위 취득 등 연구와 관련된 진로 98명 △취업 30명 △창업 14명 △진로 탐색 16명 △다양한 경험, 부(富) 축적, 유명해지기 등 기타 159명으로 집계됐다. 입학 초 우리대학 1학년 학생들은 대체로 연구직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일부 학생은 △변리사 △음원 녹음 △정치인 등 우리대학에서 다소 개성 있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또한, 교육혁신센터에서 18학번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초에 진행한 대학생활 목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재 | 이신범 기자 | 2019-02-12 00:15

우리대학은 2018학년도부터 창의IT융합공학과 선발인원을 제외한 신입생을 학과를 정하지 않고 선발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소속 학과가 없는 신입생들을 대변할 수 있는 학생단체 설립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경선을 통해 제1대 무은재학생회장단 ‘새집’이 출범했다. 경선 당시 회장단의 이름은 ‘범인’이었으나, 당선 후 명칭공모를 통해 ‘새집’으로 이름을 바꿨다. 첫 무학과 신입생과 함께한 제1대 무은재학생회의 2018년을 돌아보기 위해 무은재학생회장 이신범(무은재 18), 무은재부학생회장 함범주(무은재 18) 학우를 만났다. 무은재학생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이신범: 무은재학생회가 할 일은 학과를 선택하기 전의 과도기 속에서 무은재학부생과 학교 사이의 조율을 돕고, 무은재학부생에게 ‘무은재학부’라는 하나의 소속감을 심어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은재학생회장으로서 여러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은 올해 처음 전원 무학과 제도가 시행되면서 신입생뿐만 아니라, 대학 차원에서도 과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018학년도에는 새로운 기초선택과목 개설, 학과별 커리큘럼 변경 등 신입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화가 많았습니다. 이에 무은재

취재 | 권재영, 김성민, 김영현 기자 | 2019-01-05 02:03

학점을 잘 주는 수업,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 팀 프로젝트를 중요시하는 수업, 혹은 강의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업. 이 중에서 좋은 수업이란 무엇일까? 좋은 수업을 정의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우리대학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피해 갈 수 없는 갈림길 속에서 여러 가지 선택지를 고민했을 것이다. ‘지금 무엇을 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까?’, ‘이번에는 무슨 강의 듣지?’, ‘어느 교수님 강의를 들을까?’, ‘대학원을 갈까?’ 꼬리에 꼬리를 물며 끊임없이 반추하는 이 사고 과정 속에서, 정작 ‘좋은 수업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대학 학생 사회에서 ‘좋은 수업’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학생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에서 시작된 ‘좋은 수업 프로젝트’ △학생ㆍ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이하 모담)에서 진행한 ‘모두담아 토크쇼’ △총학생회 차원에서 내세운 ‘강의평가 인권 항목 도입’은 모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좋은 수업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시작한 활동들이다. 교육위는 ‘본교의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제공자와 교육 수혜자 모두의 관점에서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라는 설립 목적에 걸맞게, 지난달부터 ‘좋은 수업 수

취재 | 이신범 기자 | 2018-12-12 14:44

우리대학은 전공과 인문사회 교육에서 부족할 수 있는 △인문·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리더십 계발 등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실천교양 교육과정(Activity-Based General Education Curriculum, ABC)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지성 △감성 △인성을 조화롭게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은 실천필수와 실천선택으로 나뉘어 졸업 요건에 맞춰 수강해야 했다. 하지만 2018학년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실천교양 교육과정이 폐지되고, 포스테키안 활동 참여를 통해 누적된 마일리지로 대학이 추구하는 역량 및 인재 가치를 인증(PROUD POSTECHIAN MEMBER) 할 계획이라고 교육혁신센터는 밝혔다. 이에 본지는 이번 2018학년도 겨울학기를 마지막으로 폐지되는 과목 중 많은 학생의 호평을 받은 국토 기행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국토 기행 담당자인 교육혁신센터 천연화 씨와 2014학년도 국토 기행 수강생 김현호(화학 통합) 학우를 인터뷰했다. ‘국토 기행’이란 과목에 대해“본 교과는 기차를 이용해

취재 | 김주희 기자 | 2018-12-12 14:43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이 무은재학부로 모집되면서 우리대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의 물결에서 1학년을 지내본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들었을 ‘대학생활과 미래설계(이하 대생설)’ 과목도 큰 변화를 맞았다. 먼저, 교과과정의 개편으로 실천교양 과목이었던 대생설이 교양필수 과목으로 바뀌었으며 1학년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과목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 한 학기에서 두 학기로 수강 기간을 늘렸다. 그리고 강의 위주 수업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장려하기 위해 분반 활동, 팀 프로젝트 등의 새로운 활동을 도입했다. 본래 있던 SA(Student Advisor) 제도는 KAIST의 프락터 제도를 본떠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생 사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학생지도그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 SA와 분반 SA 두 가지 그룹으로 분리했다. 기획 SA는 무은재학부 신입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역할, 분반 SA는 15개 분반 중 하나의 분반을 전담해 분반 활동, 상담 등을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렇게 대생설 과목이 변화하고, 무은재학부생들의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한 학과탐색 과목이 만들어지면서 SA들은 새로운

캠퍼스 | 국현호, 김영현 기자 | 2018-12-12 14:40

지난해 12월 21일 총학생회 산하 전문기구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이하 모담)’이 출범을 알렸고, 1여 년의 시간 동안 ‘모두를 담는다’, ‘모두와 함께 이야기한다’라는 의미를 내세워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인권 의식을 고취하는 데 앞장서왔다. 그리고 모담이 올해 1학기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오랜 기간 추진해온 교내 식당 채식(菜食) 및 소식(小食) 메뉴 건의 사업이 마침내 학생식당 푸드코트 소식 메뉴 운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모두를 담는다, ‘모담’우리대학 최초의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인 모담은 학생 인권, 소수자 인권과 관련된 사안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학생과 소수자에 대한 학내외의 차별이나 인권 침해에 대응하고, 우리대학의 규정, 제도, 정책이나 시설 등이 인권을 침해하지는 않는지 조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역할을 한다.모담은 지난 1월 새내기 관련 인권 매뉴얼, MT 인권 매뉴얼의 제작과 배포를 시작으로, △#미투(#MeToo) △장애인 인권 △젠더 이슈 등을 주제로 한 월간 스터디 행사를 진행해 우리대학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학부 총학생회장단 및 무은재새내기학생회장단 후보에게 인권에

캠퍼스 | 박민해 기자 | 2018-11-29 11:48

우리대학의 최고 공연장, 대강당무은재기념관 앞 광장, 우리대학 중심지에 버젓이 자리하고 있는 대강당은 대학 공연·강연장 중 가장 큰 무대와 많은 객석을 보유하고 있다. 대강당은 현재 외부 공연은 물론 우리대학 동아리들이 음악과 춤, 이야기를 동반한 각종 공연으로 대학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총무팀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강당 사용 빈도는 연간 120회로, 1년간 대강당을 이용하는 인원은 총 100,000명에 이른다. 학년당 300명 남짓한 작은 학교에서 이 정도의 사용량을 자랑하는 대강당은 가히 우리대학 최고 공연장이라고 부를 만하다. 대강당은 지금?개교기념일인 다음 달 3일, 개관 32주년을 맞아 우리대학과 긴 시간 함께해 오고 있는 대강당은 여전히 건재할까? 취재 결과, 오랜 세월 동안 많이 낡아버린 대강당은 시설에 크고 작은 문제가 많다는 점이 밝혀졌다. 현재 단연 크게 떠오른 문제는 무대장비의 고장 및 노후화다. 20년간 교체되지 않은 노후장비들이 속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공연 동아리를 비롯한 학생단체가 대강당을 사용할 시 많은 애로사항이 따른다. 노후화된 각종 시설로 인해 공연 도중에 갑자기 소리가

취재 | 권재영, 이신범 기자 | 2018-11-29 11:48

국민의 기본권 중 교육권을 규정하는 헌법 제31조에 따라,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보장된다. 즉, 대학은 학내 구성원에 의해 자주적으로 운영돼야 하는데, 대학 행정의 중심에 총장이 있는 만큼 총장 선출 과정에 학내 구성원의 참여가 보장돼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 여러 대학에서 총장 선출 과정에 학내 구성원의 의견이 민주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예컨대 서울대에서는 지난 7월 6일 총장 최종 후보자였던 강대희 교수가 성희롱·성추행 논란 끝에 후보직을 사퇴했는데, 이사회에서 이미 강 교수의 성추행 혐의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던 것으로 드러나 학생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서울대 총학생회는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의 폐단에 그 책임을 물으며 총장 선출 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해왔고, 지난달 18일에도 교수·학생·직원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총장 선출 과정에서의 학내 구성원 참여 보장을 재차 주장했다.이처럼 학생 사회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총장 선출 절차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우리대학에서도 총장 선출 절차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촉발

대학 | 박민해 기자 | 2018-11-07 19:31

총여학생회(이하 총여학)는 대학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단체다. 그러나 최근 총여학은 그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존재를 위협받고 있다.총여학을 둘러싼 논쟁은 올해 연세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5월 연세대 총여학이 주관한 제2회 인권축제 ‘다시만난세계’ 중 은하선 작가의 강연 ‘대학 내 인권운동과 백래시(backlash)’가 진행됐고, 학내에서 은 작가를 초청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기 시작하면서 총여학 재개편까지 논하게 됐다. 그리고 이와 같은 총여학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은 대학 사회에 널리 확산됐다.우리대학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시 포스텍 라운지에 게시된 다수의 글은 우리대학 총여학의 존폐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표출했다. 그리고 지난 6월 11일, 총여학은 여름방학 중 설문조사를 진행해 총여학의 방향성, 선거·의결권, 그리고 재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포항공대신문은 최수연(기계 16) 총여학생회장을 인터뷰해, 지난 시간 동안 총여학에 대해 학우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답변을 들어봤다. 1. 최근 들어 여러 대학에서 총여학의 존폐를 둘러싼 많은 논란이 발생했는데, 이와 관련해 총여학생회라는 단

취재 | 박민해, 이신범 기자 | 2018-09-19 19:59

일상 속에서는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갔겠지만 우리대학 곳곳에는 다양한 예술품들이 있다. 그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포항공대신문은 그 이야기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끝없이 탐구하여 내일이 되어라우리대학 무은재기념관과 대강당 사이에는 지구본 모양의 조각이 있다. 이 조각의 이름은 ‘과학탐구상’이다. 우리대학의 어느 조각상보다도 더 특별한 과학탐구상에 대해 대외협력팀 최혜영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과학탐구상은 이일호 조각가의 작품으로서 포스코가 우리대학을 설립할 때 축하의 의미로 삼성그룹의 故이병철 전 회장이 기증했다. 당시 시가로 5,000만 원 상당이었다고 전해진다. 조각의 정확한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서정주 시인이 헌정한 시를 바탕으로 의미를 나름대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다음은 서정주 시인의 헌정 시다. “미래과학의 꿈을 안은 우리의 영재들아,끝없는 과학문명의 초석이 되어라.첨단과학 기술의 요람 영일만에서, 그대의 꿈, 활활 타 올라라.고로의 불길처럼 강인한 이 겨레의 개척정신으로,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탐구하여,한국과학의 내일과 인류의 등불이 되어라”과학탐구상을 둘러싼 광장에는 맥스웰, 뉴턴, 에디슨, 아인슈타인의 흉상과 함께

캠퍼스 | times | 2018-09-19 19:56

지난달 27일, 여느 때처럼 조용했던 우리대학에 깜짝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KBS2TV 대표 일요 예능 방송, ‘1박 2일’ 멤버들이다. 1박 2일 대학교 특집 3탄으로 우리대학에서 방송 촬영이 진행됐고, 지난 13일, 20일과 27일, 세 편에 걸쳐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포스텍을 가다’ 편이 KBS2TV(채널 7)를 통해 방송됐다. 사실 수도권에 있는 타 대학보다 그동안 예능 방송에서 우리대학의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았다. 종종 우리대학 내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은 교양 방송에서 볼 수 있었지만, 예능 방송에서는 우리대학과 대학 내 학우들의 모습이 좀처럼 비춰지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연말의 JTBC 예능 밤도깨비와 이번 1박 2일까지, 최근 들어서 우리대학이 예능 방송에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1박 2일 우리대학 특집은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재미와 이슈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대학의 방송 출연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은 어땠을까? 소찬(무은재 18) 학우는 “우리학교를 외부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방송도 재미있게 나갔다고 생각한

캠퍼스 | 김희진 기자 | 2018-05-31 00:25

우리대학에서 대학로(大學路)란 효자시장 그 자체다. 캠퍼스로부터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효자시장은 인근 주민들과 우리대학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다양한 음식점과 술집, 노래방, 당구장 등이 모여 효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포항공대신문은 그중에서도 우리대학 학우들이 창업한 ‘아지트’와 ‘노래고래 코인노래방(이하 노래고래)’을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꿈을 실현하는 우리들의 ‘아지트’그냥 술집이 아니다.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아지트’다. 아지트는 원래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Pub)으로 영업하는 것이 유명했는데, 지난겨울에 진행된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이제는 카페가 아닌 펍으로만 남게 됐다. 특유의 커피 향으로 사랑을 받는 더치 맥주는 여전히 판매된다고 하니, 너무 슬퍼하지는 말자.아지트는 사실 우리대학 학우들이 모여서 만든 일종의 동아리다. 같은 게임을 즐기는 친구들끼리 단체 채팅방을 만드는 것처럼, 창업, 스포츠, 술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흥미를 공유하던 친구들끼리 모여 자연스럽게 아지트라는 이름의 모임이 구성됐다. 아지트의 구성원들은 서로를 동료라는 뜻의 ‘크루(Crew)

캠퍼스 | 박민해 기자 | 2018-05-31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