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건)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신분증은 모두 스마트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카드란 IC(Integrated Circuit)칩을 내장한 카드로 신분증 기능 외에 현금카드 기능, 식당 및 매점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 기능, 출입통제 기능, 전자출결 기능 등이 있다. 2004년 제18대 총학생회의 건의로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은 후 보안시스템과 전자출결, 전자화폐 등의 시스템을 구축, 2005년 3월 개통했다. 그 후 5년이 지났다. 교내 도난사고를 줄이는 데 큰 몫을 한 출입통제 기능과 같이 도움이 된 것도 있지만, 기대에 비해 역할을 제대로 못한 기능들도 있다. 전자출결과 전자화폐 시스템이 그것이다. 전자출결 - 전시용 시스템? 강의실 문 옆마다 설치되어 있는 전자출결 기계. 그러나 무용지물이다. 전자출결로 출석을 확인하는 수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200여 명 수강하는 ‘문화콜로퀴움’의 경우에도 전자출결 대신 일일이 출석표를 나눠주고 출석을 확인한다. 출석을 부르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전산으로 처리되어 확인도 편한 시스템을 두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대리출석’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전자출결은 단순히 기계에 스마트카드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9-04-15 00:00

우리대학은 ‘연구중심대학’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큰 규모의 연구비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외부 지원 연구비 규모는 약 1,440억원(교수 245명, 대학자체 지원 약 67억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받은 연구비에 해당하는 계약과제를 충실히 달성하고,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연구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대학은 개교 당시부터 ‘연구비 중앙관리제’를 도입했다. 연구비 중앙관리제는 연구에 필요한 경비를 조달하고 집행하는 절차를 특정 전담기구가 연구자 개개인을 대신해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대학의 연구비 관리의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연구비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많은 대학에서 도입했다. 현재 우리대학은 연구기획-수주-연구수행-사후관리 단계까지 통합적으로 연구비 집행과 자금관리를 하고 있다. 연구기획-수주 단계에서는 연구비 관리보다는 연구과제의 확보를 위한 사전 활동이 이루어진다. 정부와 기업체 등을 상대로 대학이 가진 연구역량을 홍보하고, 기관의 정책 입안 시 전문가 활동 참여 등을 통해 우리대학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정책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9-03-25 00:00

대학원 입시가 올해부터 연중 원서접수, 수시 선발 체제로 전환된다. 올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연중 수시로 인터넷에서 원서를 접수하며, 총 4차례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각각의 전형은 일정만 다를 뿐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지원하는 해에 한 번만 원서를 접수하면 최대 4회까지 전형이 가능하다. 수험생이 최초 지원한 전형에서 불합격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차기전형 지원자에 포함하여 전형하게 된다.그러나 합격 후 미등록하거나 차기전형 응시를 포기할 경우에는 제외된다. 지금까지 대학원 입시는 1학기에 실시하는 특차전형과 2학기에 실시하는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있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4차례 전형은 각각 5월 29일, 7월 29일, 10월 28일, 12월 31일에 서류 제출을 마감하게 되며, 최종발표는 각각 6월 25일, 8월 25일, 11월 26일, 2010년 1월 28일에 한다. 1학기에 실시되는 전형의 합격자는 2009년 2학기 조기입학이 가능하다. 각 전형별로 1단계 서류평가와 영어시험을 실시하며, 지원학과에서 자체적으로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2단계는 지원학과별 일정에 따라 전공시험과 면접을 실시한다. 2차(최종) 합격자는 대학원위원회를 거쳐 대학

TOP/준TOP | 최유림 기자 | 2009-03-25 00:00

만화/만평 | 최유림 기자 | 2009-03-04 00:00

올해부터 1학년 과목이 일부 개편된다. 기초필수 과목 중 기존의 ‘수학Ⅰ’과 ‘수학Ⅱ’가 ‘미적분학’과 ‘응용선형대수’로 바뀌고, Regular class와 Honor class가 개설되던 ‘일반화학’은 Honor class만 개설된다. 또한 09학번 신입생부터 교양필수로 ‘체력관리’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가장 크게 변한 과목은 수학이다. 먼저 1학년 1학기에 신입생은 4학점 과목으로 신규 개설된 ‘미적분학’을 들어야 한다. ‘미적분학’은 현행의 ‘수학Ⅰ’과 ‘수학Ⅱ’ 과목에 분산되어 있던 미적분학 내용을 통합하여 개설한 과목이다. 그러나 기존 ‘수학Ⅰ’의 내용 중 2/3를 차지하던 상미분방정식은 ‘미적분학’ 과목에서 제외되어 3학점 과목 ‘상미분방정식’으로 신설된다. 2학기 때는 ‘응용선형대수’를 들어야 한다. 이 과목은 기존의 ‘응용선형대수’ 강의와 같은 내용을 다룬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대학이 기초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 원래는 이번 신입생부터 영어인증제처럼 ‘수학인증제’도 시행하려 했지만, 수학이란 학문을 배우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인증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과 학생들의 부담이 많이 갈 것을 고려하여 시행하지 않았다.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9-03-04 00:00

⊙ 온라인 서류 신청 시스템 ⊙ 지도교수 면담 절차 개선 ⊙ 강의 진단 프로그램 구축 ⊙ 학위수여일정 알림서비스 ⊙ 졸업 시뮬레이션 구축 등 학사관리팀은 지난해 여름 교수·학생·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POVIS 학사시스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수요자의 입장에 맞추어 ‘맞춤형 학사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르면 첫째, 서류신청 업무에 대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휴복학, 자퇴, 부·복수전공, 전과, 조기졸업, 학점이월, 해외연수 등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처리 결과 및 결재가 진행되는 상태를 POVIS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최종 승인결과를 이메일로 전달받게 되었다. 단, 신청 후 지도교수와의 면담 절차는 원래대로 거쳐야 하며, 수강신청 취소/포기는 기존 휴복학과 같이 POVIS에서 신청 후 서류를 출력하여 제출해야 한다. 둘째, 지도교수 면담 절차가 개선되었다. 이전에는 지도교수가 면담일정을 등록해야 학생들의 면담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일정 설정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9-03-04 00:00

⊙ 교원 : 송우진(전자)·이진원(기계)·장태현(화학) 강병균(수학)·이후종(물리) ⊙ 직원 : 황남구(기술사업화센터)·변재홍(화공) ⊙ 학생 : 임현규(총학생회장)·황영준(대학원) ⊙ 교외 : 이문석(동문)·김종재(학부모) 지난해 말 제2기 대학평의원회 평의원이 새롭게 구성되어, 1월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새 평의원은 1기와 마찬가지로 교수 5명, 직원 2명, 학생 2명, 교외인사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학평의원회는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사학의 민주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기구이다. 지난 2005년 개정된 사립학교법에 따라 대학평의원회 구성이 의무화되면서 우리대학도 2007년 처음으로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했다. 입후보 등록 없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한 교원 평의원 선거에서는 송우진(전자)·이진원(기계)·장태현(화학)·강병균(수학)·이후종(물리) 교수가 선출되었다. 직원 평의원은 직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선거를 통해 기술사업화센터 황남구 과장과 화학공학과 변재홍 과장이 선출되었다. 학생 평의원으로는 임현규(화공 06) 총학생회장이 당연직으로 선임되었으며, 대학원생 평의원은 학과협의 주관 아래 투표로 황영준(전자 석사08) 씨가 선출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9-02-18 00:00

RC가 운영된 지 1년이 지났다. 학교 측의 아낌없는 재정지원 속에 많은 강연과 강좌, 층별 행사가 열렸다. 아직 RC 거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율이 집계되지 못하여 정확한 지표는 없지만, RC 운영진들은 그동안의 운영에 대해 일단 만족하고 있다. 학생들이 RC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과, 전체적인 틀을 잡아간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다듬어 갈 부분들이 많다. 먼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학생들의 참여부족. 이 문제는 RC 구성원 모두 공감하는 문제다. 이에 대해 RC 운영을 담당하는 학생지원팀 배병권 과장은 “참여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RC 활동을 학업이나 분반학과동아리 활동에 비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 과장은 “대표자 회의에 RA(Residential Advisor) 대표가 참여하여 각종 행사의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같은 분반 학생들을 같은 층에 배정하여 참여율을 높이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의견으로 한 RA는 “참여부족의 원인은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라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만 정확한 해결책이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8-12-08 00:00

‘명예제도(Honor System)’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명예를 지켜나가기 위해 만든 자율적인 규약을 의미한다. 스스로 숙제를 푸는 것과 정직하게 시험을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기숙사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다. 명예제도는 현재 칼텍스탠포드 등 미국 내 여러 명문대학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관학교들과 ICU한동대 등이 실시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1998년에 처음으로 명예제도를 도입하고자 했다. 학생회칙 개정에 따라 정치문제 불개입을 약속하는 신입생 서약서가 폐지되면서 당시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학교 측은 함께 명예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후 명예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총학의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추진력 부족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특히 2002년 16대 총학에서는 ‘명예제도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두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여는 등 많이 노력했지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후 한동안 진척이 없던 명예제도가 이번 22대 총학에 의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명예홍보대사를 모집하고, ‘정직과 타인에 대한 존중이 함께하는 포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8-11-26 00:00

학생기자 조직은 수습기자-정기자-부장-편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직급마다 하는 일이 다른데, 마치 작은 회사와 같이 일을 처리한다.신문사에 입사하면 수습기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수습기자는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정기자를 따라다니며 취재하는 법과 기사 쓰는 법을 배우고, 간단한 보도기사를 쓰기도 한다.약 6개월이 지나면 수습의 딱지를 떼고 정기자가 된다. 정기자는 학원부·기획부·학술부·문화부로 나뉘어 각각 그 면의 기사를 책임지는데, 가장 많이 뛰어다니며 취재해야 한다.부장은 보통 2학년 2학기나 3학년이 되면 정기자 가운데 발령이 난다. 부장은 자신이 맡은 부서의 기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기자가 기사를 쓸 때 아이템부터 기사까지 그것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해주며 기자가 부족한 점에 대해 조언해주기도 한다.3학년이 맡는 편집장은 모든 것을 총괄하는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편집회의를 주도하며 모든 기자들이 맡은 기사를 피드백한다. 보통 부장의 확인을 받은 기사는 편집장-편집간사-주간교수의 확인을 거쳐 최종 조판에 들어간다. - 똑똑똑, 포항공대신문사 입니까? - 신문, 이렇게 만들어 진다 - 방학! 그러나 여전히 바쁜 방학 - 기자생활 에피소드

특집 | 최유림 기자 | 2008-11-05 00:00

내년도 학생활동을 이끌어갈 제23대 총·부학생회장 선거와 총여학생회장·기숙사자치회장 선거가 오늘(11월 5일) 실시된다.10월 5일 선거공고에 이어 17일 마감한 후보등록 결과 김영근(전자 06)-김규현(생명 07) 학우의 ‘열正(기호 1번)’ 팀과 임현규(화공 06)-조윤기(산경 07) 학우의 ‘TPL(기호 2번)’ 팀이 총·부학생회장에 출마했다. 총여학생회장과 기숙사자치회장에는 김온누리(신소재 06) 학우와 하동헌(기계 07)학우가 단독 출마했다.28일 국제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열正’ 팀의 김영근 후보는 학생들을 위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하고 △폭풍의 언덕 공원화 △제2 학생회관 설립 △RC 문제점 개선 △원활한 정보의 소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TPL’ 팀의 임현규 후보는 Talk(소통)·Play(활동)·Love(사랑)를 모토로 △통합 커뮤니티 구축 △포스텍의 특징적인 문화 조성 △학생 포트폴리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총여학생회장에 출마한 김온누리 후보는 △생리 공결제 추진 △여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Lady Zone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Me太悟’라는 이름으로 좀 더 다가가는 총여학생회를

보도 | 최유림 기자 | 2008-1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