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건)

축준위는 무슨 일을 하는가? 축준위는 우리대학 축제인 해맞이한마당 행사 전반을 준비합니다. △예산 관리 △연예인 계약 △무대 관리 △부스 관리와 같이 보이지 않는 업무에서부터 △행사 콘텐츠 제작 △당일 스태프와 같이 행사에서 직접 드러나는 업무까지 전담합니다. 해마다 3월 중순에서 4월 초에 활동을 시작하며, 5월 중순에 축제가 끝나면 업무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축준위 위원들은 사무실인 생각나눔터에서 행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기도,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도 합니다. 축준위는 어떤 팀들로 구성되는가?축준위의 팀은 당해 위원장이 해당 준위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합니다. 보통 △기획팀 △무대팀 △부스팀 △디자인팀이 꾸려집니다. 기획팀은 행사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이고, 무대팀과 부스팀은 무대 및 부스 설치와 사용자 모집과 당일 관리를 담당합니다. 디자인팀은 △책자 △78공고 △메인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8학년도에는 인력 배분과 관리를 담당하는 운영지원팀을 별도로 운영해 행사 당일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보통 위원 모집을 할 때 1지망, 2지망 팀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준위가 처음인 학우들이 자신의 기대와 맞

기획 | 정유진 기자 | 2018-12-12 14:31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2019학년도 총학생회장단과 총여학생회장단 선거가 진행됐다. 개표 결과, ‘악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이호형(신소재 14), 최명환(산경 15) 후보가 각각 제33대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제31대 총여학생회장과 부총여학생회장에는 각각 ‘단비’ 선본의 박하윤(화학 17), 김채림(신소재 17) 후보가 당선됐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출마한 후보가 단일 후보였기에, 선거는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단일 후보 선거의 경우, 총학생회칙 제151조 3항, 선거관리세칙 제83조 2항에 따라 찬성 득표수가 유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고, 투표자 총수의 과반일 때에 당선된다. ‘악보’ 선본은 전체 유권자 1,336명, 투표자 549명 중 △찬성 487표 △반대 50표 △무효 12표를 얻어 당선 요건을 충족했다. 투표율은 41.09%였으며, 명부상 투표수와 총투표수의 차이는 3표로 오차율은 0.55%였다. ‘단비’ 선본은 전체 유권자 333명, 투표자 182명 중 △찬성 172표 △반대 10표 △무효 0표를 얻어 당선 요건을 충족했다. 투표율은 54.65%였으며, 명부상 투표수와 총투표수의 차이는 5표로 오차율은 2.7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8-11-29 11:57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에 실시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전체 가구의 28.1%(593만 가구)에 달한다. 그중 반려견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카페 △호텔 △식품 △미용 △보험처럼 다양한 사업이 빠르게 확산했다. 더불어 강아지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애견카페 주인과 같이 반려견을 상업적으로만 대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이보다는 반려견을 하나의 생명체로서 존중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나, 반려견 학대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지만, 처벌은 여전히 가볍다. 반려견은 법상 생명체로 존중받지 못한다. 우리나라 민법 제98조에 의하면 인간 이외의 유체물은 ‘물건’으로, 반려동물은 개인의 소유물로 전락한다. 이와 달리, 독일은 동물보호법 1조 1항에 ‘동물과 인간은 이 세상의 동등한 창조물이다’라고 명시하며 국가가 적극적인 동물복지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법만 미흡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와 반려견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또한 여전히 미흡하다.최근 SNS상에 강아지를 하늘 높게 던져 하늘과 같이 사진을 찍는 이른바 ‘강아

78오름돌 | 정유진 기자 | 2018-11-07 15:01

2018년도 해맞이한마당이 지난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모토는 ‘벼락치기’로, ‘무미건조한 일상에 짜릿한 자극을 선사하겠다’라는 뜻이다.해맞이한마당은 9일 오후 7시, 우리대학 응원단 치어로의 공연 무대로 시작돼 김도연 총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그 후, 작년 해맞이한마당의 기획을 이어, 복면가왕 in POSTECH 8강이 진행됐다. 본래 전야제에 진행됐던 학과별 춤 공연은 2018년도 입학생들이 무은재새내기학부로 소속 학과가 정해지지 않아 사라졌다. 학과별 춤 공연의 빈자리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춤이나 노래, 연기 등 끼와 열정을 뽐내는 POSKING(포스킹)이 대신했다. 전야제는 무대가 끝나고도 밤 부스들과 클럽 파티의 열기와 함께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방 탈출 △귀신의 집 △인생 사진관 △벼락시장 등의 기획 행사와 16개의 낮 부스가 운영됐다. 오후 4시 30분에 PBS(교내 방송국)와 교지편집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78 퀴즈’로 시작해, 오후 6시경부터 이어진 △블루피너츠 △보우시즈 △GT LOVE △브레멘 △스틸러 △Ctrl-D △P-Funk 공연과 복면가왕 in POSTECH 4강 및 결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8-05-31 00:39

2018년도 해맞이한마당을 7일 앞둔 지난 1일, 우리대학은 교육청으로부터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법령 준수 안내’ 공문을 받았다. 주류 판매업 면허 없이 주류를 판매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과한다는 주세법이 존재하고, 축제 기간에 주세법을 어기지 않도록 예방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주세법에 의하면 주류 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기준과 요건을 갖춰 담당 세무서장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인하대는 축제 중 주류 판매를 진행했다가 해당 면허가 없어 행정지도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주세법의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아 대학 축제에서의 주류 판매 관행은 묵시적으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국세청이 올해부터 단속을 강화해 주류 판매가 이뤄질 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대학 축제준비위원회와 주류 판매 계획이 있던 부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대책 논의를 위한 부스 대표자 모임을 했고, 부스가 아닌 우리대학 복지회만 주류를 판매해 축제가 무사히 진행됐다. 다른 대학에서도 주세법 관련 문제 해결 대책을 찾아 나섰다. 이에 KAIST에서는 ‘KAIST 대학원생협동조합’이 주류 판매 허

중형보도 | 정유진 기자 | 2018-05-31 00:26

제1대 무은재새내기학생회장단 선거에 기호 1번 이지은(무은재 18) 정후보와 고예송(무은재 18) 부후보, 기호 2번 이신범(무은재 18) 정후보와 함범주(무은재 18) 부후보가 출마했다. 2018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무은재새내기학부로 모집하며 무은재새내기학부생을 대표할 학생회장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무은재새내기학생회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갖고, 9일 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출마를 알렸다. 기호 1번 ‘가로새로’ 선본은 △무은재새내기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RC 1층 ‘무새와 대화하기’ 설치 △찾아가는 회장단으로서 활발한 소통 △학과별 행사 안내 달력 제작 △학과별 커리큘럼 정리로 학과와의 연결 창구 역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외에도 △짝선배·짝후배 제도 △분반메이트 제도 △분반대항 E-sports 대회 개최 등 학부 내 교류 활성화 △자치규칙 제정 △추후 활동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확립 △대학생활과 미래설계 및 학과탐색 수업 방향 개선 △무은재기념관 1층 리모델링 등 지속가능한 운영 기틀을 마련하고 무은재새내기학부 행정팀과의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기호 2번 ‘범인’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8-04-18 18:54

RC, 어떻게 시작됐나요?RC(Residential College)는 영국 옥스포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시작된 제도로서, 기숙사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교육공간으로 활용한다.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 △예일대 등 미국 유수 대학 역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최초로 도입됐다. 우리대학의 RC 제도는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전인교육을 달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백성기 전 총장이 역점을 뒀던 맞춤형 영재교육의 하나로, 지도교수와 RA(Residential Advisor)가 1~2학년의 학부 생활을 돕는다. 학업과는 별도로 △체육 활동 △문화 활동 △간담회 △RC 봉사단과 같은 RC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인성 교육과 저학년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대학 RC는 작년까지 10년을 채우고 올해, 무은재새내기학부의 도입과 함께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RC 프로그램,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예일대는 RC를 운영한 지 70년이 넘었다. 예일대의 모든 입학생들은 14개의 RC 중 한 곳에 배정되고, 4년 또는 그 이상 계속 소속된다. 교수진과의 개인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유명인사들과의 교류

캠퍼스 | 정유진 기자 | 2018-04-18 18:43

지난달 26일, 우리대학은 ‘쿼드콜라보오퍼스원 포스텍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1호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1호 펀드는 ㈜제넥신을 창업한 성영철(융합생명) 교수가 주식 100억 원을 기부하며 기획됐다. 우리대학의 연구역량을 신뢰한 제약 기업과 바이오 기업, 개인투자자가 펀드에 참여해 총 535억 규모의 벤처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우리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을 핵심기술로 하는 기업을 포함해, △바이오 △헬스케어 △IT 분야 기업에 투자하게 될 예정이다.1호 펀드는 대학 창업펀드와 함께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창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창업펀드는 창업 초기 단계의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와 달리, 1호 펀드는 창업 초기뿐만 아니라 성장과 사업 확장 단계부터 기업 공개(IPO)까지의 단계를 지원한다. 1호 펀드는 벤처의 시장 진입을 도와 실질적 경제 가치를 갖고, 일자리와 시장을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도 이끌어낼 수 있다. 총규모의 30% 이상을 창업 5년 내의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1호 펀드는 우리대학 구성원을 포함한 포항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우리대학이 가진 우수한 연구성과와 아이디어를 토대로 구성원들이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8-03-28 14:00

총학생회장단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작년 말에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다. 총학생회장단은 없어서는 안 되고,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번 총학생회장단이 나오지 않으면 이후에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연속성의 측면에서, 이번 총학생회장단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주변에 뜻이 맞는 학우들이 있어 함께 총학생회를 이끌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 총학생회장단을 이어나가서 내년에도 생길 수 있도록 유지해 나가는 것이 큰 동기이다. 앞으로 어떤 총학생회를 만들어가고 싶은가?총학생회장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우리는 현재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보통 임기 전년도 말에 선거가 이뤄지고 겨울방학에 인수인계와 모든 업무 준비를 끝낸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번 달에 선거해서 중앙집행위원회를 모집한 만큼 준비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할 것 같다. 그러나 총학생회장단의 역할은 해야 하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해 보며 더 많은 가치를 학우들에게 주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여러 산하단체의 도움

인터뷰 | 정유진 기자 | 2018-03-28 13:55

포항공대신문은 1호 인터뷰이로 김도연 총장을 만났다. 어느새 취임 3년 차를 바라보는 그에게 SES 프로그램, 산학협력교수, 무학과 제도와 같이 교내 각종 정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또한, 개교 30주년을 기점으로 우리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어느새 취임 3년 차를 바라보고 있다. 그간의 소회가 어떠한가우리대학은 30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자타가 공인할 만한 대학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대학이다. 이러한 대학에서 우수한 교수 및 학생들과 일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다. 특히, 설립 30주년을 맞아 전환점에 서 있는 우리대학이 앞으로 걸어갈 길과 목표를 제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정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큰 키 때문에 조정을 시작하게 됐다. 조정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장신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조정은 서로 숨을 내쉬는 타이밍을 맞춰야 할 정도로 팀원들 간 고도의 단결과 협력이 요구된다. 이처럼 팀원들이 하나가 돼야 해 조정에는 팀의 에이스 혹

인터뷰 | 이승호, 정유진 기자 | 2018-03-28 13:43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김동석(컴공 12) 총학생회장 후보와 정진아(화학 14)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출마했다.작년 10월,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남원(생명 16) 전 총학생회장 후보와 권혁철(컴공 16) 전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힌 후, 현재까지 총학생회장단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후보 사퇴 후,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후보자 모집 기간에 입후보자가 없어 재선거가 무산됐다. 총학생회장단이 궐위이므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됐다. 비대위는 △학과학생회장 중 2인 △동아리연합회장 △총여학생회장 △생활관자치회장 △무은재새내기학생회장 △각 전문기구장으로 이뤄졌다. 비대위는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제8차 비대위 회의를 진행했으며, 개강 후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모집과 선거 시행 예정임을 밝혔다.지난달 15일, 제32대 총학생회장 재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과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생활관자치회장 △학과별 2명(학생회장이 없는 학과는 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32대 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였고, 김동석 학우가 총학생회장 후보,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8-03-07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