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2건)

- 우리대학에 오게 된 계기는?우리대학은 국내 이공계 최고 대학중 하나인 것이 큰 메리트였다. 또한 구성원 수가 다른 경쟁대학보다 매우 적기 때문에 교수님들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아 오게 되었다. 수학을 전공하게 된 이유는 학창시절부터 수학이란 과목을 매우 좋아했고, 그 과목에 대해 좀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어서이다.- 새터에 대한 느낌은?처음 본 동기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게 돼서 매우 재미있었다. 새터와 같은 행사를 처음 경험해봐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행사 하나하나가 다 노력이 느껴지고 재미있었다. 특히 ‘모여라 이목구비’라는 행사가 제일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 다양한 동아리 공연들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신입생들을 열심히 인솔해주었던 선배님들에게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새터에서 아쉬운 점이라면?동아리 탐방 때 했던 번외행사가 약간 재미가 없었고, 동아리 탐방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더 좋았을 듯하다. 그리고 힘든 봉사활동을 하고 난 이후에 바로 힘을 쓰는 행사가 이어져서 많이 피곤했다. 하지만 사회자들의 재치있는 진행과 새준위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이런 행사

문화 | 이길호 기자 | 2008-03-05 00:00

- 조직개편으로 대학원장의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앞으로 대학원 운영에 중점을 둘 사항은?대학원은 교육보다는 연구가 우선이기 때문에 연구능력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을 비교해보면, 알다시피 학부는 경쟁력이 좋지만 대학원은 그렇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대학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와 관련하여 대학원위원회에서는 입시제도와 처우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은 지도교수와 학생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도교수 선택에 대해서 좀 더 학생중심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입학처가 신설되었는데, 예전의 입시업무와 달라지는 점이 있는지?사실 입학처라는 부서를 새로 만든 이유는 정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입학사정관제도 때문이다. 기존에는 학생처의 학생선발팀이 있었는데, 우리대학 같이 작은 규모의 조직에서는 구태여 학생처와 입학처를 나눌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입학처를 새로 만들었다. 또한 지금 제도도 성공적이지만 최근에 입시제도에 대해서 좀 더 자율적으로 바뀌고 있어서, 정량적 수치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는 좀 더 개인적

특집 | 이길호 기자 | 2008-03-05 00:00

축구와는 색다른 재미얼마 전부터 학우들 사이에서 “오늘 풋살 한번 뛰러 갈까?”라며 풋살 구장을 찾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우리대학 인근에 있는 포철서초등학교와 동초등학교에 잔디 풋살 구장들이 신설되었기 때문이다.풋살은 좁은 공간에서 적은 인원으로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다. 풋살 구장은 축구 구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경기진행이 빠르게 이루어지다 보니 참가자들로 하여금 스릴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며,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하다.풋살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공인한 실내축구로 골키퍼를 포함해 5명이 뛴다. 간이 축구라고도 하는데, 이름처럼 축구와 흡사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1930년대 후안 까를로스 세리아니가 창안,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청소년대회를 열면서 보급되었다고 한다. 남미 국가 가운데 브라질에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펠레·지코·소크라테스 등 숱한 슈퍼스타 탄생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풋살은 원래 11인제 축구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된 스포츠였다. 하지만 지금의 풋살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스포츠로 정착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풋살팀, 프로풋살, 일반인을 중심으로 하는 풋살동호회, 지역별 풋살모임 등을 중심으로

문화 | 이길호 기자 | 2008-02-13 00:00

-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소감은?주변에서 많이 축하해주시고 나름대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과연 수석졸업이라는 영광을 내가 차지해도 되나 하는 부담스러움도 있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돌아봤을 때 4년 동안 이런 영광을 차지할 만 하게 살아왔는지 고민도 하게 된다.- 어떤 식으로 공부했는가?사실 방식이라고 할 만한 것은 따로 없고, 과제나 숙제가 나오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시험기간에 밤새서 공부하지 말자는 것이 목표였다. 최대한 미리 안배를 해놓고, 평소에 미리미리 해놓자는 결심이 있었다.- 공부 외 다른 어떤 활동을 했는가?교지편집위원회 활동을 했는데, 그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교지편집위원회에 들어오면서 사람들하고 다 같이 여러 주제에 관해서 토론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것을 배웠다. 1학년과 3학년 여름방학 때는 Summer Session으로 캐나다에 갔다 오고, 4학년 때는 방도시에 탐방을 다녀왔다.-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2학년 여름방학 때 총학생회와 ‘넓은세상 바라보기’에서 주최한 국토대행진을 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포항에서 강릉까지 행진했는데, 많이 힘들고 지쳤지만 많은 학교 사람

특집 | 이길호 기자 | 2008-02-13 00:00

11월 29일 기준으로 교내 등록차량은 총 1,383대이고, 주차장 면수는 총 2,691면이다. 등록차량 중 교직원 차량의 비율은 약 41%로 가장 높고, 연구원이 약 21%, 학생이 약 20% 순이다. 교사지역 주차장은 대체로 등록된 차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면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편 주차장 같은 경우 교수들의 등록차량은 185대인데 반해 주차장면은 107면밖에 되지 않는다. 동편 주차장은 외부인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주차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자리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연구원과 학생들의 등록차량은 총 555대이다. 이들은 대부분 차량을 통학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녁시간이 되면 거주지인 대학원아파트 주차장이나 기숙사 주변 주차장으로 몰리게 된다. 대학원아파트 주차장은 157면이고, 기숙사 주변에 있는 지곡회관 주차장은 137면이다. 이 둘을 합치면 294면이 되는데, 이 숫자로는 연구원과 학생들의 차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없다. 또한 555대라는 수치도 등록되어있는 차량만 고려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차량 보유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다.낙원아파트와 지곡연구단지에 있는 주차장 경우 등록되어 있는 차량에 비해 주차장 면이 많은 편이다. 지

특집 | 이길호 기자 | 2007-12-06 00:00

- 새내기 새배움터(새터) 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 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는?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 행사의 준비위원회 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새터 같은 경우 몇 년 동안 거의 바뀌지 않고 비슷한 프로그램들의 반복이었다. 그래서 직접 나서서 이전과 다른 새터를 기획해 보려고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이번 새준위는 어떻게 구성됐나?지난 구성원들과는 달리 특이한 점이 06·07학번이 많고 고학번들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총 60명 중 50명 정도가 06·07학번이다. 그래서 준비위원회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이 때문에 이번 새터가 전과는 다른 새로운 새터가 기획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본다. 부서는 현재 홈페이지제작팀·봉사팀·홍보팀·인솔자팀 등 총 4개 부서가 만들어져 있다. 앞으로 필요에 따라 새로운 부서가 계속 만들어질 것이다.- 이번 새터는 어떻게 구상하나?예전 새터는 학교에서 기획하는 행사와 새준위에서 기획하는 행사가 잘 조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형식적인 행사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새터는 새준위에서 만든 행사는 물론이고 학교행사까지 새준위가 모두 맡아서, 두 행사간의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보도 | 이길호 기자 | 2007-12-06 00:00

다음달 7일 개소 예정인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염영일(기계공학과 명예교수) 소장을 만나 연구소의 설립 의의와 앞으로 로봇공학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았다.- 연구소 설립의 의의20년 전부터 철강제조업이 서서히 자동화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로봇산업은 현대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능로봇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생기게 되는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로봇을 국가성장 동력으로 채택하고, 2005년 산업자원부에 로봇팀을 별도로 설치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이렇게 로봇 연구에 대한 정부의 높은 관심으로 2005년 포항에 지능로봇연구소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다음달 개소할 예정이다. 지능로봇연구소를 현 위치에 지은 이유는 포스텍이라는 국내 최고의 두뇌집단이 근처에 있고, 다른 여러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소들이 집결되어 있어 여러 기술을 융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연구 분야와 나아갈 방향지능로봇 연구와 상업화할 수 있는 로봇들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하는 로봇은 주로 철강로봇·해저로봇·바이오로봇·서비스로봇 등이 될 것이다. 국책

보도 | 이길호 기자 | 2007-10-31 00:00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학술정보원에서는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대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어떤 이벤트인지 그 내용을 최귀숙 학술정보팀장에게 들어보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된 계기공공시설인 도서관을 이용자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다. 특히 최근 2년 사이에는 한 번도 책을 빌리지 않은 학부생의 수가 매우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도서관과 좀 더 가까워지게 하기 위해 공공시설에 마케팅 개념을 접목하여 큰 차원의 마케팅 사업을 한 것이다.- 우리학교 학생들의 독서량은? 또 주로 대출하는 책의 종류하루 도서관 출입 인원은 외부인을 포함해 1,000명 정도이다. 이들이 하루 평균 대략 300권의 책과 20여점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대출한다. 물론 종합대학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대출하지 않고 관내에서 보는 책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문학겴悶О墟?기술과학 순으로 많이 대출한다.- 인문 관련 도서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우리 도서관에서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홈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이 신청하는 것과, 사서들이 장서의 분포를 보고 빈약한 분야의 책을 확충하는 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 관련 도서

문화 | 이길호 기자 | 2007-09-19 00:00

책을 통한 대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주최 ‘과학! 책으로 말하다’ 아홉 번째 강연이 지난 5일 무은재기념관 5층에서 열렸다.이날 강연에서는 ‘과학공화국 법정이야기’라는 책을 테마로 진행되었다. 2003년부터 꾸준히 집필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출간도서인 이 책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건들을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서 과학의 재미를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사건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무대로 ‘법정’을 사용해 즐겁게 과학의 세계를 탐구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강연은 이 책의 저자인 경상대 기초과학부 정완상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과학 전도사로 불리면서 과학의 대중화와 쉬운 과학을 지향하며 ‘과학하는 삶’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APCTP 지난달 30일 무은재기념관 5층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백홍열 원장을 초청, ‘한국항공우주개발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이란 제목의 강연회를 개최했다.백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역사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세계 주요국의 우주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21세기 우주시대를 맞아

보도 | 이길호 기자 | 2007-06-13 00:00

제13회 POSTECH 총장배 전국 대학(원)생 라켓볼 선수권 대회가 지난 19?0일 이틀간 체육관 라켓볼 코트에서 열렸다.우리대학 라켓볼 동아리 IMPA CT와 한국라켓볼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학생 대회로는 유일한 대회로, 그동안 국내 대학에 라켓볼을 확산·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국 대학의 라켓볼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낮에는 시합을, 밤에는 주점 ‘통나무집’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우정을 쌓는 라켓볼 동호인들의 ‘교류와 우정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우리대학 34명과 서울대·서강대·경북대 등 타 대학 41명 등 모두 75명이 참가했다. 이 중 여자부에는 총 4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남자 A클래스 경북대 권대용 △B클래스 서강대 김성대 △C클래스 우리대학 이경현(기계 06) △여자부 서울대 임정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리대학 선수가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이 수상했는데, C클래스에서 우승한 이경현 선수를 비롯해 △A클래스 강주석(신소재 박사과정) △B클래스 장재호(물리 04) △C클래스 이기환(전자 06) △여자부 조민선(화학 박사과정) 선수가 각 조별 3위를 차지했다.

보도 | 이길호 기자 | 2007-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