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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RIST 포항 본원에서 △우리대학 헤테로제닉(이종소재) 금속 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RIST 재료공정연구소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IACT)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이날 세 기관은 각자의 △미래 선도 3D 프린팅 소재 △공정 기술 △보유 장비 등을 공유하며 상호 연구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RIST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국책과제를 통해 3D 프린팅 소재 및 부품 개발, 적층 공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작년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국가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작년부터 7년간 148억 5천만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대 IACT는 첨단 융합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세 기관은 정보를 나누며 최근 중소형원자로(SMR) 원자력 및 신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소재 개발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인력을 교류하고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각 기관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과 실행 수준에 대해서도 공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6-15 10:12

다가오는 2학기부터 우리대학 환경공학부에서 학부생들을 위한 ‘환경융합부전공’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환경공학부는 1995년에 교육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환경 분야 국책대학원으로 선정돼 환경 분야 연구를 목적으로 다양한 학과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학제 간 협동 대학원 프로그램’ 형태로 설립됐다. 지난 2016년 기존 과정을 일반대학원인 ‘환경공학부’로 전환한 아래 현재는 ‘Global Environment(지구환경) & Climate Change(기후변화)’와 ‘Green Technologies for Energy & Materials(에너지·소재를 위한 녹색기술)’를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환경융합부전공 프로그램은 기존 전공과 연계해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이상기후, 환경문제와 같이 인류의 미래 문제를 인지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됐다.환경융합부전공 교과목은 환경공학부에서 개설하는 기초 선택·Core 과목과 타 학과 개설 과목으로 구성된다. Core 과목은 환경 4대 핵심 분야인 △수질폐기물 △기후변화 △대기오염 △생태환경 분야에 대한 수업으로, 1학기 3과목, 2학기 3과목이 개설돼 최소 4개의 교과

중형보도 | 이주형, 조원준 기자 | 2023-06-15 10:11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잦아들면서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학과 행사가 돌아오고, 통합과목의 현장 답사가 새롭게 개최되는 등 학생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달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명랑 운동회가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와 인공지능대학원(이하 인공지능) 구성원을 대상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해당 행사는 △컴공 학부생 50여 명 △인공지능대학원생 120여 명 △컴공 지망 무은재학부생 40여 명 △교직원 20여 명으로 총 230여 명이 참여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만큼 총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기 종목은 누구나 선수로서 즐길 수 있는 색판 뒤집기와 단체 줄넘기 등의 종목들로 구성됐다. 김미자 컴공 행정팀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교수진이 서로 교류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며 명랑 운동회의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같은 분야에서 계속 일할 사람들인 만큼 구성원들끼리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교양필수과목 ‘인문과예술의세계’(이하 인예세)와 ‘과학과사회의통합적이해’(이하 과사통) 수강생이 함께하는 현장 답사가 최초로 진행됐다. 답사 참여 학생들은

중형보도 | 고평강, 정유현 기자 | 2023-05-19 10:33

지난 10일, 우리대학 학생들의 쉼터가 돼주던 통나무집이 오랜 기간을 거쳐 재개점했다. 통나무집은 1989년 최초의 학사주점 타이틀을 갖고 오픈해 좋은 접근성과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로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한 이후 영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고, 오랫동안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구성원들의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통나무집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 주된 이유는 시설의 노후화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통나무집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복지회 측은 코로나 사태가 완화한 이후 더욱 안전하고 새로운 통나무집을 맞이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4년 만의 해맞이한마당 개최와 맞물려 구성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개점했다. 김무환 총장이 맥주 1,000잔을 구성원에게 무료로 나누고 여러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한 ‘통집맥주파티’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최근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amusement POSTECH’이라는 컨셉과 함께, 이번 리모델링은 ‘새로운 오래된 것’이 주된 컨셉이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한 시설물을 바꾸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중형보도 | 정원형, 최대현 기자 | 2023-05-19 10:32

지난 3월 29일, 우리대학과 시프트업이 오프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프트업은 작년 7월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게임업계 선두 주자로, 우리대학과 오프캠퍼스 협약을 체결한 첫 기업이 됐다.우리대학에서 추진하는 오프캠퍼스란 학부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학교 캠퍼스를 떠나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동시에 해당 학기 모든 학점을 온라인 수업으로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프로젝트와 게임개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내에 온라인 수업 강의실과 이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 수업 수강을 도울 예정이다.시프트업과의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는 IT융합공학과(이하 융공)의 ‘IT 융합설계’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교수가 제공하거나 학생이 자유주제를 선택하던 IT 융합설계 과목의 연구계획을 시프트업 측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융공에서는 이번 학기 중으로 온라인 수업 교과목 개설 등의 기반을 갖춰, 2학기부터는 참여자를 선발해 본격적으로 오프캠퍼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오프캠퍼스는 SES 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중형보도 | 김윤철, 조원준 기자 | 2023-05-19 10:32

지난 2월 20일 개최된 제29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하 휴먼테크)’ 시상식에서 우리대학이 금상 3명을 포함해 12개 팀 2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휴먼테크는 연구 분위기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논문을 작성한 학생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대학생·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신호 처리, 기초 과학을 비롯한 총 10개의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논문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휴먼테크에서 우리대학은 금상 없이 총 7명 수상에 그치며 다른 과학기술원과 비교해 성적이 부진했던 만큼, 이번 휴먼테크에서 거둔 다수의 수상과 연구 성과는 그 의미가 깊다. 이를 되새기며 생명공학·과학 분야 금상 이건후(생명 박사) 씨와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공동 저자로 금상을 수상한 윤영노(전자 박사) 씨·이청아(전자 박사) 씨에게 해당 연구에 관해 들어봤다.이 씨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DNA 조각의 동적 수량 조절’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역전사 시스템을 토대로 세포 내 DNA의 복제 수를 변수화하고, DNA-단백질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아직 완결된 연구가 아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4-17 19:47

지난달 3일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와 LG전자가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을 신설하고 MOU를 체결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은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진학에 관심이 있는 자대생과 산업경영공학과 석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학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부터 운영되며 올해는 석사과정 1학기 및 학사과정 3, 4학년 재학생 중 병역을 해결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까지 접수를 완료했고, △직무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 △건강검진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생에게는 △석사과정 졸업 후 LG전자 취업 보장 △석사과정 2년간 매 학기 생활보조금 지급 △LG전자 연구소 인턴십 기회 제공 △34인치 LG 모니터 제공 △해외 학회 참석 경비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인(산경) 교수 △조봉수 LG전자 AI빅데이터 담당관 △최준희 LG전자 인재확보 담당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제4공학동 302호에서 채용설명회와 직무상담이 진행됐다.한편, LG전자는 최근 국내 주요 대학과 손잡으며 AI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서강대·연세대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

중형보도 | 최대현 기자 | 2023-04-17 19:46

지난달 11과 12일 양일간 우리대학에서 기술 창업 아이디어톤인 ‘2023 TECHATHON: WAVE(이하 테커톤)’이 개최됐다. 본 행사를 주관한 테크리뷰는 우리대학 학생창업팀의 지원을 받아 교내 기술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매년 △테커톤 △기술 창업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책자 발행 등 창업 관련 행사를 지속해서 기획하고 운영해왔다.테커톤은 ‘Technology’와 ‘Ideaton’의 합성어로, 지난 1년간 테크리뷰에서 진행한 TechTalk 세미나에서 다룬 주제를 발전시켜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성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행사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테커톤은 최초로 대면으로 진행돼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테커톤은 학생들이 본격적인 창업 모델을 설계하기에 앞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제공했다. 이화여대 기업가센터 주창림 교수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분야별 작성 내용, 캔버스의 중요성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법을 강연했다. 테커톤에 참가한 일곱 팀은 지난 TechTalk 세미나에서 다뤘던 △블록체인 △바이오 헬스케어 △On-device AI △컴퓨터 비전 총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3-01 21:30

지난달 5일 우리대학은 △교육부 △경상북도 △포항시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부 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병욱 의원 △김무환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의사과학자 양성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바이오헬스 산업은 그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우리대학·경상북도가 제시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안’은 첨단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부 부처와 연구 중점의 의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우리대학 간 이해관계의 접점을 찾았다. 올해 개원한 우리대학 의과학대학원은 세계 최초 공학 기반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MD-PhD 8년 복합 학위 과정(2+4+2)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년 차 커리큘럼에는 학생이 직접 연구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Research Year가 포함돼 연구에 강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 스마트병원(500병상)과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까지 더해 추진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 총장은 “우리대학은 2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3-03-01 21:29

작년 10월 준공된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포스텍 캠퍼스의 준공검사가 지난달 3일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하 기관인 IBS와 함께 추진했다. 이를 위해 IBS는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연계해 캠퍼스를 설치하고, 기초과학 연구단에 쾌적한 시설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서 2020년 10월 우리대학과 KAIST에 캠퍼스를 착공했으며, 향후 본원 2차 및 UNIST 캠퍼스의 시공을 앞두고 있다.559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된 IBS 포스텍 캠퍼스는 17,000㎡의 대지면적에 지상 4층·지하 1층, 건축연면적 20,000㎡의 규모로 건립됐다. 캠퍼스 내부 주요 시설로는 △무진동실험실 △헬륨액화시설 △청정실 △일반실험실과 연구실이 있다. 또한 우리대학 수리과학관·제1공학관·제3공학관 등에 흩어져 있던 3개의 IBS 연구단이 이곳에 한데 모인다. 수학 분야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단장 오용근(수학) 교수)과 물리 분야 반데르발스 양자 물질 연구단(단장 조문호(신소재) 교수)이 캠퍼스 3층에, 물리 분야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단장 염한웅(물리) 교수)은 2층에

중형보도 | 박준우 기자 | 2023-02-17 22:43

올해부터 우리대학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도록 철강경영전공을 온라인으로 전면 운영한다. 철강경영전공은 국내 및 해외에 근무하는 철강기업 임직원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작년 10월 우리대학 융합대학원 내 신설됐다. 올해는 20명의 학생이 입학해 △철강산업의 이론 및 기술 △기본 경영이론 △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 방법론 등을 배워 비즈니스 실무로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다.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공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재작년 2월 신설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온라인강의를 전체 과목의 20% 미만으로 제한하는 ‘일반대 원격수업 운영 기준’이 사라진 덕택이다. 교육부는 일부 학사 및 석사과정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우수성과 대학 내 원격수업 관리 체계 등을 종합 심사해 양질의 원격수업을 제공하도록 안내한다. 작년 기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30명)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과(10명)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40명) 등 5개 전공이 운영됐다. 이후 군인·경찰·해외 소재자 등의 긍정적인 평가에 온라인 학위과정을 확대하기로 했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3-02-17 22:43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AI Intensive Course(이하 학부생 AI 교육과정)에 대한 첫 이수 신청서가 접수됐다. 인공지능은 컴퓨터공학은 물론 물리, 화학 등 자연과학 분야 연구에서도 활발히 활용되며 학문 분야와 관계없이 중요도가 높아졌다. 우리대학은 이를 반영해 2020년 1학년 기초필수 과목으로 인공지능기초Ⅰ과 인공지능기초Ⅱ를 도입했고, 인공지능 분야의 활발한 연구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대학원을 개원했다. 또한, 학부생의 인공지능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소양 및 전공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2020년 1학기부터 학부생 AI 교육과정이 도입됐다.학부생 AI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기초과정 2학점과 심화과정 9학점을 이수할 경우 해당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위과정이 아니므로 졸업 증서에는 표기되지 않는다. 이 교육과정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도입돼 20학번 신입생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기초과정은 1학년 기초필수 과목인 인공지능기초Ⅰ과 인공지능기초Ⅱ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인공지능 기술 자체를 심도 있게 다루는 교과목인 AI Core 과목과 인공지능 기술과 전공 분야의 융합적인 측면을 주로 다루는 교

중형보도 | 장유진 기자 | 2023-01-07 00:13

우리대학 예비 창업팀 '에코텍트'가 친환경 생분해성 부표 기술창업 방안을 제시하며 △도전 K스타트업 2022 국무총리상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우수상 △2022 대구·경북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SK하이닉스 사회 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해 다양한 창업경진대회에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우리대학 권기현(화공 20) 학우를 대표로 정혜연·차다연(화공 20) 학우, 이정락(기계 통합) 씨로 구성된 예비 창업팀 ‘에코텍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 탐색 지원사업에서 우리대학 대구·경북실험실 창업혁신단의 지원을 받아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에코텍트는 버섯 균사체와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친환경 생분해성 부표 제작을 1차 공정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밀도 높은 섬유 조직으로 이뤄진 버섯 균사체는 기존 스티로폼보다 5배 강한 내구성을 지니며, 토양에서 쉽게 생분해된다. 더불어 해양 환경에서 버섯 균사체의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효과적인 배양과 고밀도 부표 제작을 가능케 했다. 그리고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프로젝트를 수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1-07 00:13

지난달 6일, 우리대학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메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이 열렸다. 메타 메이커스페이스는 전국 최초로 제조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구현해볼 수 있는 메타버스 작업 공간이다. 작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우리대학의 메타 메이커스페이스가 전문 연구실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 동안 최대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우리대학 등이 협력해 메타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한다. 기기 구축은 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메타버스 기반이 완성되기까지는 1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전이라도 사용 가능한 공간과 장비는 부분적으로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을 비롯한 △김병욱 국회의원 △손희권 도의원 △경북도 청년정책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현재 △체인지업그라운드 3층 △C5 지하 1층 △기기가공실 총 3곳에 마련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에 활용되는 로봇 팔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금속 3D 프린터 등 다양한 첨단 장비와 재료를 제공하고 메이커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공간이 메타버스로 확장되면 공간을 초월한 제조 장비 교육과 시제품 테

중형보도 | 조원준 기자 | 2023-01-07 00:13

최근 우리대학에서 교내 구성원의 편의 및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시설운영팀이 학생회관 냉난방기를 교체한 데 이어 학생지원팀에서는 무은재기념관 유아 휴게실 구축을 추진 중이다. 기존 학생회관에 설치된 냉난방기의 노후화와 미설치 문제, 아동 돌봄 시설 미비 문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4일, 학생회관에 설치돼 있던 바닥형 냉난방기를 철거하고 천정형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공사가 완료됐다. 기존 학생회관에 설치된 냉난방기의 경우 노후화된 설비로 누수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누수 문제가 발생하면 학생회관 전체 냉난방 가동을 정지시켰다. 또한, 건립 당시 하나의 통합된 공간이었던 2층을 패널로 구획해 동아리방으로 활용하면서, 일부 동아리방엔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더욱이 기존 냉난방기는 개별 호실의 국소적 제어가 불가능해 에너지가 낭비됐다. 냉난방을 개별적으로 운영할 수 없어 각종 행사 시 냉난방 지원이 어려운 경우도 생겼다. 여론을 수렴해 시설운영팀은 학생회관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이번 교체 공사로 30년 이상 사용된 냉난방 설비를 교체해 누수 등의 피해

중형보도 | 이재현 기자 | 2022-12-10 01:52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달 3일부터 18일까지 10개의 단일학과팀과 인원 부족으로 인한 수학과와 생명과학과의 연합팀 총 11팀이 3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만이 본선 경기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본선전은 중간고사 기간이 끝난 지난달 31일 재개됐고 오는 11일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교수, 행정팀 직원 등 해당 학과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경기에서는 오랜만의 대면 경기인 만큼 학부생 외 인원의 참가 비율을 높게 허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우리대학 축구 동아리 일레븐이 학생지원팀으로부터 운영 자금을 지원 받아 직접 주관하고 주최한다. 일레븐은 오랜만에 진행하는 큰 대면 행사를 위해 SNS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고, 우리대학 모든 학과가 축구팀을 결성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또한, 대회 경기를 촬영해 유튜브 채널 ‘포스텍일레븐’에 업로드하는 등 많은 학생이 현장의 열기를 즐기고 함께 기쁨을 나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2-11-13 01:24

지난달 30일, 학생지원팀이 교내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 전문연구요원의 유연근무제 시행을 알렸다. 유연근무제란 통상의 근무시간과 근무일을 변경하거나 근로자·사용자가 근로 시간과 근로 장소 등을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게 해 업무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지난 5월 31일 개정된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관리 규정’의 개정안을 통해 모든 연구 및 기능요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유연근무제를 시행해온 바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는 개정 전 전문연구요원들이 1일 8시간 근무, 주 5일제에 제한받아 일과 생활 간 균형이 맞지 않고, 업무 효율성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적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교내에서도 전문연구요원 유연근무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호응하듯 우리대학은 지난 5일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 이에 필요한 신규 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고려해 기존 시스템으로 운영 가능한 1단계와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한 2단계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 시행 방침에는 기존 방침인 최대 근무시간 8시간 인정, 주 5일 근무제에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출근 시간 일부 자율화를 추가해서 진행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중형보도 | 고평강 기자 | 2022-10-03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