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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증제란?우리대학 학생들은 졸업 요건으로 영어인증제를 이수해야 한다. 현재 영어인증제는 5개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 학생이 해당 등급에서 일정 수의 과목을 이수하면 다음 등급의 과목을 수강하게 되는 구조이다. 등급별 과목 및 선택과목 수는 아래 표와 같다.“영어인증제 수강신청 너무 힘들어”그런데 최근 들어 영어인증제 과목 수강신청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는 2016년 초에 있었던 영어인증제의 수강인원 감축 때문으로 보인다. 영어인증제 과목의 분반 당 인원이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감소하고, 개설 분반 수 또한 줄어든 것이다. 이는 수업의 질적 향상과 정원 미달을 막으려는 조치로 지난 포항공대신문 371호에서 다룬 바 있다.이에 포항공대신문사(이하 본지)에서는 우리대학 16학번 이상 학우들을 대상으로 영어인증제 과목 수강신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231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16학번은 95명, 15학번은 45명, 14학번 이상은 58명이었다(학번 입력자만 집계).첫 번째로 ‘우리대학 영어인증제 관련 과목이 다른 과목들에 비해 수강신청이 어려운 편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높은 비율인 응답자의

취재 | 박준현 기자 | 2017-03-15 02:47

올해 2월 14일, 인사혁신처는 국가 공무원 9급 공채시험 접수 인원을 발표했다. 4,910명 선발에 22만 8,368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였다. 위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공무원과 같은 안정적인 일자리에 청년들이 더욱 몰리고 있다. 한편, 2015년 현대경제연구원에서 20세 이상 성인남녀 8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관련 국민의식 변화와 시사점’에서 ‘창업에 전혀 관심없다’라는 응답은 37.7%로 2년 전에 비해 11.8%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과 같은 도전적인 일자리에 뛰어드는 청년들은 과거에 비해 적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이와 같이 소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보다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Low risk low return)’을 바라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바와 같이 요즘 젊은이들이 도전 정신이 부족하다거나 근성이 없는 것일까? 꼭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과거와 비교해 현재의 도전 환경은 몇몇 부분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먼저, 도전의 성공 확률이 낮아졌다. 과거 우리나라 시장은 모든 것이 부족했던 블루오션이었다. 특히,

사회 | 박준현 기자 | 2017-03-15 02:40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2016’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 무대였다. 100여 대의 최신형 스마트폰을 갖추고 50 vs 50의 대규모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행사의 간판스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세계 4대 게임 행사로도 꼽히는 ‘G-Star’에 이와 같은 모바일 게임이 간판으로 나서는 것이 이제는 그렇게 어색한 일이 아니다. 불과 4, 5년 전만 해도 ‘G-Star’의 간판은 PC온라인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곧 우리나라 게임업계의 주력산업이 PC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옮겨온 것임을 알 수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PC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률은 2.6%,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률은 23.5%였다. PC온라인 게임 시장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등의 외국 게임에 이미 점령당한 상태이고, 기대를 끌었던 ‘서든어택2’, ‘메이플스토리2’ 등도 실패하면서 PC온라인 게임의 성장률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에 대부분의 국내 게임 기업들은 모바일 게임으로 주력을 돌린 상태다.그뿐만 아니라 여성, 중장년층 등 소비자층이 상대적으로 더욱 다양하고, 자투리 시간에

문화 | 박준현 기자 | 2017-03-01 19:52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나 또한 신입생으로서 우리대학에 입학했다. 지금은 2학년을 시작한 재학생으로서 입학 후 1년 동안 느꼈던 점과 앞으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나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비평준화 일반고를 나왔다. 나름 서울에 있는 주요대학도 꽤 보낸다는 학교지만 내가 재학 중일 때는 주로 수시보다는 정시, 즉 수능에 집중하는 학교였다. 나 또한 주변 친구들을 따라 수능 준비에 몰두했다. 시중에 나온 온갖 문제집은 모조리 사서 풀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나름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그토록 준비했던 수능은 수학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바람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고, 감사하게도 ‘붙으면 좋고’하는 심정으로 지원했던 수시전형으로 우리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아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랐던 내신 성적을 입학사정관님께서 잘 봐주신 것 같았다.그렇게 대학에 입학하고 나니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아무래도 내 수준보다 높은 대학에 운 좋게 붙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들어오고 보니 역시 쟁쟁한 과학고, 영재고 등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일반고 출신 학우들도 그랬겠지만, 대학 수업들은 생소하기 그지없었다.

78오름돌 | 박준현 기자 | 2017-03-01 19:51

유재원(기계 13) 학우와 최동휘(기계) 연구교수가 김동성(기계)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한 ‘소금을 활용한 친환경 초발수 코팅’ 연구에서 성과를 거뒀다. 본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관련 분야 국제학술지인 『Applied Surface Science』에 실렸다.연잎은 표면에 작은 돌기가 무수히 많이 나 있어 물에 젖지 않는 초소수성을 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물에 젖지 않는 옷감, 방수 페인트 등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표면을 제작하기 위해 독성 화학약품으로 처리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소금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을 개발해냈다. 표면에너지가 낮은 액상 실리콘과 폴리디메틸실록산의 표면에 소금을 뿌려 굳히고 물에 담가 녹여, 소금이 있던 자리에 다양한 입자 구조를 남기는 원리이다. 이를 염용해식각법이라 하며, 기존의 방법에 비해 싸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표면이나 3차원 곡면에도 초소수성 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특히 이번 연구는 학부생의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다른 연구에 비해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본 연구는 유재원 학우의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의 결과물이고, 유재원 학우는 최동휘 연구

보도 | 박준현 기자 | 2016-12-07 15:08

지난 10월 29일, 생활관 사생들에게 조동완(인문) 생활관장 명의로 생활관 벌점 규제 강화와 관련한 메일이 발송됐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 2학기 RA 회의에서는 벌점 규제 강화와 관련된 RA들 사이의 합의가 있었다. RA는 Residential Advisor의 약자로 기숙 대학인 생활관 21동(이하 RC)의 생활지도와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3~4학년 학생이다.생활관 벌점 규제는 크게 △적발 및 경위서 제출 △RA 및 동장 회의 △생활관운영팀 △생활관장 결재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의 큰 축을 담당하는 RA와 생활관장이 이번 학기 생활관 벌점 규제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RC 사생이 규칙을 어겼을 시 RA는 적발 및 재발 방지 교육을 담당한다. 이전까지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일 경우에 한해 RA의 재량으로 경고 조치만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학기 RA 회의에서는 학우들의 제언을 받아들여 경고 조치 없이 규칙대로 벌점을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이성환(생명 13) RA 회장은 “그간 RA들은 질서유지의 역할뿐 아니라 교육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는 경고와 재발 방지 약속보다 실질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의견

문화 | 박준현 기자 | 2016-12-07 15:05

지난달 8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측한 여론조사는 거의 없었다. CNN은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확률이 91%라고 예측했고, 뉴욕타임스는 93%로 예측했다. 또한, 지난 6월 23일, ‘브렉시트’로 불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에서도 여론조사는 빗나갔다. 당시 블룸버그는 영국의 EU 잔류 확률을 82%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개표 후,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트럼프가 미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됐다. 이는 여론조사 결과를 믿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었다.이와 같은 여론조사의 실패는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4·13 총선에서 여론조사기관들은 새누리당이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결과는 야당의 압승으로 여소 야대의 국회가 구성되었다.이처럼 최근 들어 여론조사의 예측이 매우 빈번하게 빗나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렸던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 찬반 투표에서 예측에 실패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고전적인 여론조사가 종말을 맞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는 일부 언론 및 여론조사 기관의 실수가 아니라 복잡해진 사회와 피조사자들의 인식 변화가 여론조사

사회 | 박준현 기자 | 2016-12-07 12:15

지난달 28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포동포동 2’의 신청이 마감됐다. 이 사업은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우리대학 보건진료실, 총학생회 나눔복지국이 협력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포동포동’은 포스테키안의 동적 활동의 준말로 ‘포동포동 1’은 방학 중 운동을 통해 체중 목표량을 채운 학우에게 상품을 주는 사업이었다.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포동포동 2’는 ‘포동포동 1’과 달리 ‘NOOM’이라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자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 강도 및 시간, 식단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당뇨, 고혈압 등의 고위험군에 혈당, 혈압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SNS와 같은 기능으로 참가자들의 모임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보건진료실과 남구보건소에서는 참가자들이 여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1:1 상담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정원이 30명이었으나 지원자가 많아 110명으로 정원이 확대됐다.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교직원 등 다양한 교내 구성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승규(전

보도 | 박준현 기자 | 2016-10-12 17:56

우리대학 POVIS 일반정보 게시판을 주의 깊게 보았다면, 과.매.기, VICTORY 등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정보를 자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행사를 주최하는 센터가 있다. 바로 무은재기념관 5층에 위치한 기술창업교육센터이다. 기술창업교육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각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설립된 센터이다. 이 사업은 기술 기반 창업에 유리한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인재들을 위한 창업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작됐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창업교육센터의 창업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기술창업교육센터의 창업 지원은 크게 △창업교육 및 문화 확산, △네트워킹 지원, △초기창업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기술창업교육센터는 창업교육과 창업 문화의 확산을 위해서 과.매.기(과하게 매력적인 기술 창업/기업가정신) 사업을 진행한다. 과.매.기 사업은 기술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창업 지원 사업으로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 등의 교과목 운영, 과매기 창업 원정대,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모의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세부 사업으로 나뉜다.다음으로 기술창업교육센터는 전문가, 다른 대학, 정부 부처 등과의 네트워

기획 | 박준현 기자 | 2016-10-12 17:35

이번 달부터 다음 달에 걸쳐, 우리대학에서 ‘도서 벽지 중학생들의 이공계 진로캠프’가 개최된다. 캠프는 총 3차로 나누어져 있으며, 1차는 이번 달 29일부터 30일, 2차는 10월 6일부터 7일, 3차는 10월 13일부터 14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캠프는 자유 학기제 활성화 및 도서 벽지 학생들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교육부와 전국 13개 대학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대학 연계 캠프로 진행된다. 전국 13개 대학 중 홍익대학교에서는 미술 및 조소,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외교관 체험 등 각 대학에서 특성화된 분야에 대한 교육 체험을 제공한다. 우리대학도 이공계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과 체험을 지원한다.캠프에 참가하는 대상은 전교생이 50명 이하의 도서 벽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다. 기존의 대학교 진로캠프는 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추천을 통해 참가했지만, 이번 캠프는 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원하는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우리대학 캠프에는 1차에는 경북 영천 4개교, 경북 성주와 경남 합천 각 1개교에서 총 42명이 참가하고, 2차에는 경북 의성 1개교, 경북 영덕과 충북 단양 각 2개교에서 총 35명이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보도 | 박준현 기자 | 2016-09-28 23:24

최근 전국 각지의 야시장들이 흥행몰이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에는 서울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5월에는 대구 교동 야시장, 6월에는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등 전국 각지의 야시장들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을 찾은 사람이 하루 평균 3만 5,000명이라고 하며, 대구시에 따르면 여름 집중 휴가 기간인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0일에만 130만 명가량이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야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서 본 기자가 직접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았다.서문시장은 포항에서도 시외버스와 대구 지하철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었다. 7시가 되자 야시장 매대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고, 개장시간이 아직 30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매대 앞에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더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을 찾았고, 상설무대와 길거리에서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상설무대 앞에는 휴식처가 마련되어 사람들이 매대에서 구매한 음식을 들고 와 먹으면서 공연을 즐겼다. 무대 앞 휴식처에서 만난 한 가족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고, TV에서 보던

문화 | 박준현 기자 | 2016-09-28 23:03

우리대학 영재기업인교육원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8일간 체험 캠프 및 여름 집중교육을 했다. 이번 체험 캠프는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행되었고, 집중교육은 영재기업인교육원 6, 7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7박 8일간 진행되었다. 두 행사 모두 POSCO 국제관 등 우리대학 캠퍼스 내에서 진행되었다.영재기업인교육원은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대학과 카이스트에 설치되어 있다. 우리대학 영재기업인교육원은 미래기술을 주도하는 영재기업인 양성을 목표로 성장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학생들에게 체험 캠프도 제공하고 있다.우리대학 학생들은 체험 캠프에 스태프 자격으로 참여했다. 스태프의 주 업무는 교육생 인솔 및 진행 지원이었다. 이외에도 기술 탐험 프로그램에 강사로서 연구실 및 연구분야 소개를 맡기도 했다. 신상희(영재기업인교육원) 연구원은 “기술 탐험 프로그램을 위한 강사와 연구실 섭외에 어려움이 있는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연구실에서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영재기업인교육원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효진

보도 | 박준현 기자 | 2016-09-07 18:24

지난달 17일, 제4 공학관 302호에서 POKAS 과매기 해커톤 캠프 설명회가 개최됐다. 기술창업교육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최인호 연구원(기술창업교육센터)이 진행을 맡았다. 과매기란 ‘과하게 매력적인 기술창업/기업가정신’의 준말이고,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캠프는 이러한 해커톤의 형식을 빌려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캠프는 우리대학과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함께 주최하는 캠프로 각 대학당 15명 정도가 선발된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갖는다. 캠프는 이번달 27일부터 30일까지 C5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캠프는 2016년 여름학기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 특강으로 수강 시 2학점이 인정된다. 과목명은 ENTP493 ‘기업가정신 특강: 기업가정신 캠프’이며, 강의 22시간, 실습 21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 22시간 중 10시간은 과기대 공통 기업가정신 교과목인 JET-TRACK을 통해 입소 전 선 수강해야 한다. 나머지 12시간은 실리콘밸리 스

보도 | 박준현 기자 | 2016-06-01 12:02

수습기자로서의 다짐에 대한 기사를 쓰게 되면서 먼저 내가 되고 싶은 기자의 모습은 어떠한가를 결정하고 그런 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포항공대신문의 수습기자로서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인 기자상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기자’이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기자’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뿐 아니라 서로를 깊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잇는’기자이다.이를 위해 먼저 학교와 학생을 잇는 기자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에게 하고 싶은 말, 궁금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는 기사를 쓸 것이며, 학교의 정보 중 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하여 알기 쉽게 전달할 것이다. 두 번째로 학교 내부와 학교 밖 사회를 잇는 기자가 될 것이다. 우리대학은 포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기숙사 생활로 인해 사회적 이슈나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직접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기사를 쓸 것이며, 읽은 것만으로도 직접 체험한 것 같도록 생생한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잇는 기자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서로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기사를 쓸 것이며 다

특집 | 박준현 기자 | 2016-04-0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