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1일 총학생회 산하 전문기구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이하 모담)’이 출범을 알렸고, 1여 년의 시간 동안 ‘모두를 담는다’, ‘모두와 함께 이야기한다’라는 의미를 내세워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인권 의식을 고취하는 데 앞장서왔다. 그리고 모담이 올해 1학기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오랜 기간 추진해온 교내 식당 채식(菜食) 및 소식(小食) 메뉴 건의 사업이 마침내 학생식당 푸드코트 소식 메뉴 운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모두를 담는다, ‘모담’우리대학 최초의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인 모담은 학생 인권, 소수자 인권과 관련된 사안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학생과 소수자에 대한 학내외의 차별이나 인권 침해에 대응하고, 우리대학의 규정, 제도, 정책이나 시설 등이 인권을 침해하지는 않는지 조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역할을 한다.모담은 지난 1월 새내기 관련 인권 매뉴얼, MT 인권 매뉴얼의 제작과 배포를 시작으로, △#미투(#MeToo) △장애인 인권 △젠더 이슈 등을 주제로 한 월간 스터디 행사를 진행해 우리대학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학부 총학생회장단 및 무은재새내기학생회장단 후보에게 인권에
캠퍼스 | 박민해 기자 | 2018-11-29 11:48
우리대학은 무엇이든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가 많은 곳이다. 연구참여, SES,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을 비롯한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이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국제 사회를 이끌어나갈 우리대학 학생들을 위해 단기유학, 해외 대학 섬머세션, 해외 인턴십 등 여러 국제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세계 문화 탐방대’ 프로그램이다. 매년 봄이 되면 학생지원팀에서는 세계 문화 탐방대를 선발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 예술, 경제, 과학기술, 교육 등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한다. 故 방명숙 여사의 유언세계 문화 탐방대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방도시에 세계 문화 탐방대 프로그램’으로 불렸다. ‘방도시에’가 무슨 뜻인지 궁금증을 품어본 적은 없는가? 방도시에는 우리대학 설립 당시부터 교수로 재직했던 컴퓨터공학과 방승양 명예교수의 누나인 재일교포 2세 故 방명숙(나카무라 도시에) 여사의 이름이다. 방도시에 세계 문화 탐방대 기금은 故 방명숙 여사의 기부금으로 1997년에 조성된 장학기금이며, 고인과 유족의 뜻을 따라 2000학년도부터 방도시에 세계 문화 탐방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캠퍼스 | 박민해 기자 | 2018-03-28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