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4건)

기존에 대학원생의 의견을 수합할 수 있는 대학원생 회의나 의결기구가 존재했었는가. 사실 (그런 회의나 기구가 존재하지 않아 의견 수합이) 힘들었다. 보통 메일을 보내 (대학원생들의) 의견을 묻는 방식이었다. 학과 대표들이 모여서 의결을 하거나 토론해서 학교 측에 어떤 요구를 할 수 있는 회의체가 없었기 때문에, (대학원생 의견 수합은) 대학원생 자치단체에 메일을 보내서 의견을 달라고 하는 방식으로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러한 경우에도 대학원생들이 의견을 주는 경우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힘들었다.대학원평의원에서 원총회장으로 되면서 앞으로 나타나게 될 효과나 변화가 있다면. 대학원생이 교내 구성원들의 다수를 차지하지만, 학부생들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학교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총학생회와 학교는 협의를 해서 학부생들의 의견에 따라 안건을 산정한다. (하지만) 대학원평의원 입장에서 보면 이미 대학원생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안건이 나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 대학원평의원 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원총이 있어야지 (학교가 원총을) 협의체로 인정하여 대학원생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원총이) 대학원생들

취재 | 허선영 기자 | 2012-03-07 13:07

제10회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 해단식 및 우승축하연이 10월 4일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우리대학은 9월 23, 24일 이틀간 열린 포카전에서 값진 4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포카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여 우승한 만큼 학우들이 느끼는 승리의 전율도 대단했다. 포카전 해단식 및 우승축하연은 포카전 우승을 위해 힘쓴 선수단과 열띤 응원을 보여준 서포터즈에게 박수를 보내는 동시에,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단식은 △포카전 결과보고 △우승기 전달 △총장 축사 △총학생회장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해단식이 끝난 뒤에는 우승축하연이 바로 이어졌다. 학생지원팀은 중앙광장에 조명과 탁자를 설치하고 우리대학 구성원에게 맥주와 푸짐한 먹거리(수육ㆍ통닭 등)로 우승의 기분을 서로 나눌 수 있게 했다. 또한 포카전 선수단의 영상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은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선수단 영상을 보면서 승리의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우리대학 응원단 치어로 단원인 유예원 학우(산경 11)는 “축하연 중에 총장님께서 몸소 치어로 자리까지 오셔서 단장님과 말씀을 나누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

중형보도 | 허선영 기자 | 2011-10-12 13:18

지난 학기에 비해 학기근로 장학생 인원이 줄어 학우들이 학기근로 장학금 혜택을 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지원팀 장학 담당자는 이와 같은 학기근로 장학생 선발인원 감소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11학년도 1학기부터 국가장학금 계속지원 성적기준이 평점평균 2.8점으로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과 신입생들의 첫 학기 학기근로 장학생 신청을 허용했다는 점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학생지원팀에 의하면 국가장학금 계속지원 성적기준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는 장학금 수혜자가 전보다 35% 가량 증가해, 전체 장학예산 중 지곡장학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와 달리 올해부터 신입생들도 학기근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올해 1학기 학기근로 장학생 선발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탓도 있다. 따라서 1년 단위로 운영하는 장학예산 범위 내에서 운용하다 보니 학기근로 장학예산 비율이 1학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밖에도 이전에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제외하고 국가장학금(이공계)과 지곡장학금 비율이 각각 80%, 20%였으나 2010년부터는 50%, 50%로 바뀌어 대학의 부담이 늘어났으

보도 | 허선영 기자 | 2011-09-28 22:21

대학수영장 POSPLEX가 교내 구성원들의 높은 기대 속에 8월 18일 문을 열었다. 캠퍼스 내에서 학생과 교수, 연구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우리대학의 특성상 수영장 건립은 우리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따라서 대학에서 기존의 대학실내테니스장을 리모델링하기로 계획하였고, 서희건설에 위탁하여 총 사업비 168억 원으로 2010년 5월부터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POSPLEX의 설립 취지는 학생들의 체력단련 및 스포츠 활동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 복지 공간을 확충하여 대학 구성원들의 수요에 부응하며, 지역사회 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우리대학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다. POSPLEX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약 8500m2 규모이며 수영장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종합스포츠센터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지상 1층에는 25m 레인 6개와 18m 레인 2개를 갖춘 수영장과 편의시설로 은행, 카페드림, 파파이스, 편의점, SK텔레콤, 분식점이 들어섰다. 또한 지상 2층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세탁실, 미용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POSPLEX에 대한 학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새로운 스포

TOP/준TOP | 허선영 기자 | 2011-09-06 21:08

포스텍 어학센터가 주최하는 ‘제7회 총장배 영어 에세이 및 SKIT 경시대회’가 5월 13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았다. 영어 에세이 경시대회는 △늘어나는 세계 인구의 수용 대책 △학생 자살에 대한 대책 강화가 우리학교에도 필요한지 등의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5월 12일까지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SKIT 경시대회는 5월 13일에 예선 없이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영어 에세이 경시대회에는 총 19편의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화학공학과 연구원 조원준 씨가 1위를 차지했다. 대학원생 김봉재(물리 06) 학우와 학부생 정현철(화공 05) 학우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SKIT 경시대회에는 총 3팀이 참가해, 철강대학원생으로 구성된 ‘Dislocation’팀(정근수ㆍ송유영ㆍ조영찬ㆍ한송이)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대학원생 김재환(정보전자융합 10) 학부생 최재훈(신소재 06)ㆍ왕지성(물리 09)ㆍ조진형(기계 08)ㆍ김혜미(생명 07) 학우의 ‘DICE’팀이 2위를, 학부생 김동균(기계 11)ㆍ고성윤(단일 11)ㆍ김주환(전자 11)ㆍ남

중형보도 | 허선영 기자 | 2011-05-18 21:22

총학생회 집행부(이하 집행부)는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학생식당 식대 인상안 관련 설문조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복지회에서 제시한 학생식당 식대 인상안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보다 많이 반영하고자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는 대학원생 91명, 학부생 373명, 총 464명이 참여했다. 복지회에서 제시한 학생식당 식대 인상안에 따르면 아침ㆍ점심ㆍ저녁 A, B코스에 한해 모두 300원씩 인상해 아침은 2300원, 점심과 저녁은 각 2500원이 된다. 이번 인상안의 주된 요인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학생식당의 식질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설문조사 결과 총 464표 중 찬성이 244표, 반대가 220표로 찬성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 그 중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의견이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학부생의 찬반비율은 58:42, 대학원생의 찬반비율은 30:70이었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집행부는 전체적으로는 찬성비율이 높았지만 이대로 식대 인상안을 의결하는 것은 대학원생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학생이사는 총학생회가 원칙적으로 학부생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대학원생의 의견을 대변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대학원생 대표가 대학원생들

중형보도 | 허선영 기자 | 2011-05-04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