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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관·체험관·탐험관 등 갖춰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염영일)는 로봇전문 체험전시관인 ‘로보라이프뮤지엄’을 지난달 18일 공식 개관했다.산업자원부·경상북도·포항시의 지원으로 연구소 1층에 건립된 로보라이프뮤지엄은 지능로봇 흥미관·체험관·탐험관 등 로봇관련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구성한 3개 전시관과 로봇카페, 로봇교육관을 갖추고 있다. 20억원을 들여 건립한 이 로봇체험 전시관은 국내 상용로봇과 일본에서 개발된 로봇을 전시하고, 국내 최초로 로봇의 작동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도입해 관람객들에게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제1전시관인 지능로봇흥미관은 유비쿼터스 홈 기반의 URC로봇(Ubiquitous Robotic Companion 로봇, 지능형 서비스 로봇)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강아지로봇, 청소로봇, 나비로봇 그리고 댄스로봇이 전시되어있다.제2전시관인 지능로봇체험관은 로봇의 여러 가지 센서와 다리겿?얼굴 등의 부분이 전시되어 있고,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리와 동작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현재 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화랑’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제3전시관인 지능로봇탐험관은 미래형 로봇들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6족 로봇

보도 | 이상현 기자 | 2008-02-13 00:00

이번 가을은 5년 만에 돌아온 정치의 계절이다. 지난 7일 치러졌던 내년도 총·부학생회장, 여학생회장, 기숙사자치회장 선거를 비롯하여, 내달 19일에는 2007 대선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대학에는 현재 2,687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다가오는 대선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정치적 관심이 고조된 이 시기를 맞아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정치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투표권이 없는 학생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메일을 통해 이뤄졌으며, 20%의 응답률을 보였다(3,505명 중 702명 응답, 유권자 650명).첫 번째 파트는 정치의식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의 정치적 관심도는?‘보통’이라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높다’와 ‘낮다’가 23.2%로 같은 응답자 수를 보였다. ‘매우 높다’, ‘매우 낮다’에 대한 응답은 각각 8%, 10%로 거의 같게 나왔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은?‘다소 진보적’ 34.4%, ‘중도적’ 30.9%, ‘다소 보수적’ 19.3%, ‘진보’ 11.2%, ‘보수’ 3.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발표된 서울지역 7개 대학에서 실시한

특집 | 강민주·강탁호·이상현 기자 | 2007-11-21 00:00

‘새내기 새 배움터 준비위원회(이하 새터, 새준위) 위원장 열린토론회’가 지난 14일 저녁 7시 학생회관 생각나눔터에서 열렸다.최재인(산경 06) 학우의 사회로 1시간 반가량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2008년 새준위 위원장 후보인 배은식(컴공 04) 학우가 새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 새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우선 지난 2007년 새터에 대해 배 후보는 새준위와 인솔자 간 거리가 줄어든 점을 높이 평가했지만, 일정 중 학교의 행사로 인해 새준위의 행사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점과 봉사활동이 지속성을 갖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이어 2008년 새터에 대해 배 후보는 신입생들이 학교행사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면서 즐길 수 있는 새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논란이 되는 다소 빡빡한 일정에 대해서는 새준위의 행사와 학교의 행사가 연속적으로 있는 새터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무엇보다 봉사활동의 지속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토론회를 주최한 김영근(전자 06) 생각나눔위원장은 “새터에 관심있는 학우들을 위해 열린토론회를 갖게 되었다”며 “공지가 늦어 걱정했었는데 토론회가 잘 이루어

보도 | 이상현 기자 | 2007-10-31 00:00

‘찾아가는 자치단체’ 행사가 총학생회·기숙사자치회·교지편집부 등 7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회관 아틀라스 홀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평소 자치단체와 일반학생 간에 거리감이 있다는 생각에 총학생회의 제안으로 마련되었다. 자치단체는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학생들을 대표하기에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필요로 하지만, 그동안 학생들과의 막연한 거리감 때문에 ‘자치’라는 말을 실현할 수 없었다.이를 극복하고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지난 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모든 자치단체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획의도와 행사방식을 볼 때 지난학기 열렸던 ‘찾아가는 총학생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모든 자치단체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자치단체들은 참가학생에게 간식을 제공하면서 의견을 듣고, 자치단체에 대해 궁금한 점을 답해주었다. 또한 설문을 통해 자치단체를 홍보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김준영(컴공04) 총학생회장은 “대부분의 학우들은 대표자들이 직접 찾아가서 말을 걸 때 관심을 보였고, 관심이 많은 학우들은 적극적으로 지금 총학생회에서 진행 중인 안건에 대해 물어보았다”며 “자치단체는 학생들과 학교의 의견을 조

문화 | 이상현 기자 | 2007-10-10 00:00

사감실 “더이상 관용만 베풀 순 없어”최근 여학생이 남학생기숙사를 출입하는 문제가 크게 불거져, 사칙위반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조준호(전자) 사감교수의 글이 기숙사자치회 홈페이지에 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에 비해 기숙사 생활에 대한 자치권이 학생들에게 많이 주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생들이 기숙사 사칙을 어기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기 때문이다.사감교수는 “사칙위반 학생들의 처벌에 대해 이전의 처벌방식이나 적발방안을 바꾸거나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칙에 있는 그대로 처벌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사칙위반을 저지르며 중대한 문제들이 불거져 나온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사칙위반의 경중을 떠나 더 이상은 이전과 같은 관용을 베풀어 줄 수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었다.그 동안 사감실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닌 사칙위반의 경우 벌점 부과나 처벌 등을 하지 않았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사칙을 어기는 일들이 있어 사칙위반이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비춰져왔다. 게다가 현재 우리가 쉽게 사생수칙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은 기자회 홈페이지인데, 지금까지 사칙은 큰 변화가 없었고, 개정 되었더라도 웹상의 사생수칙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하

문화 | 이상현 기자 | 2007-09-19 00:00

국내외 수학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창구가 될 ‘수학 연구 허브(hub)’가 우리대학에서 문을 열었다.수학과는 수학자 사이의 인적교류를 통한 지식 교환과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포항수학연구소 (PMI ; Pohang Math ematics Institu te)’를 설립, 지난 12일 수리과학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수학과 최윤성 교수가 소장을 맡고 대학 자체승인연구소로 설립된 이 연구소는 앞으로 세계적 석학들이 방문, 새로운 연구방법과 내용에 대한 집중 강연을 개최하고 관련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의 연구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서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간 독립적으로 개최되던 학술회의와 워크숍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유기적으로 조직하고, 학제간 연구에도 기여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세계적인 수학자 존 코츠(John Coates) 교수를 초청, ‘정수론, 고대에서 현재까지’를 주제로 일반 대중을 위한 수학문화특강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존 코츠 교수는 정수론·대수기하의 권위자로 캠브리지대 수학과 학과장, 런던수학회 회장, 국제

보도 | 이상현 기자 | 2007-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