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건)

추석 계획을 세우는 포스테키안“혹시 이번 추석 때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좌: 제가 평소에 집에 연락을 잘 안 하기도 하고, 연락해도 간단히 안부만 묻는 정도예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어서 이번에 집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잘 보내고 와야죠.우: 이번 추석이 개강하고 좀 빠른 시기에 있기도 하고, 집이 좀 멀고 여기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가기도 좀 그래서 학교에 있기로 했어요. 이번 연휴에는 기간이 긴 만큼 포항에 남아서 좀 쉬기도 하고, 졸업논문 연구 주제를 다음 주까지 생각해오기로 해서 논문도 좀 읽고 하려고요. 추석을 쇠고 온 포스테키안“안녕하세요! 추석에 고향에 다녀오신 건가요?”네. 이번 추석에는 포항에서 직접 강원도에 있는 친가와 외가에 다녀왔습니다.“집에서 챙겨오신 짐이 많아 보이시네요”추석이 지나면 날이 추워질 것 같아 부모님께 긴 옷을 챙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챙길 옷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생활관에 들고 오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고향에 가서 무엇을 하셨나요?”친척들이 모두 모여 동그랑땡, 나물, 전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댁 근처에 있는 천은사에 방문해 마음의 평화도 얻었습니다. 또, 도라지도 캤었답니

인터뷰 | times | 2019-10-18 17:44

이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둘러싸고 온 나라가 한 달이 넘도록 시끄럽다. 여야가 명운을 건 정쟁과 시위를 벌이고 온 언론이 특종이니 단독이니 하며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그와 그의 가족과 관련된 많은 의혹 중 일부가 대학과 연관되면서 우리의 주의를 강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먼저 그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에 모 대학에서 연구참여 후 영문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한 사실에 대한 비판이 연구진실성 제고에 대한 주의를, 그의 자녀가 학부 또는 대학원 입시를 위해 제출한 각종 서류의 진위 및 서류 관리 문제가 입시공정성 제고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처음 영문 논문을 접한 후 자신이 제1 저자가 된 SCI나 SCIE 급 영문 논문이 최종적으로 제출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운 성장 과정을 겪었는지 다들 기억한다. 다행히 어떤 이에게는 그것이 불과 수개월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이들에게 그것은 훨씬 긴 시간이었고, 그것이 단 2주였던 이는 본인도 주위에서도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경험과 합리적인 추론으로부터 그 분야에 대해 사전에 아무것도 몰랐던 고등학생이 단 2주 만에 SCI

사설 | times | 2019-10-18 15:23

만화/만평 | times | 2019-10-18 15:21

최근 일본의 무역 제재로 시작된 양국 간 분쟁으로 인해, 국가 연구 개발과 관련해 상당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5일 일본의 조치에 대한 근본적 대책으로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고 앞으로 7년간 관련 연구 개발에 7조 8천억 원을 투자해 일본 의전도가 높은 100대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국 다변화, 해외 기술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해 공급 안전성을 조기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분쟁의 시작으로 소재의 탈 일본화, 국산화를 외치며 관련된 많은 연구과제가 쏟아져 나왔고, 그 대부분은 연구비 규모가 큰 연구 과제들인 데 비해 기간은 2~3년 정도로 짧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거라면 진작 했을 것이라는 것이 각계의 반응이다.필자 또한 연구에 사용하고 있는 많은 장비 및 소재들이 일본산이다. 수억을 호가하는 장비를 구매하며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은 역시 안정성인데 국산 장비보다 일본산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그 이유가 때로는 속상하고 뼈아프다. 소재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많은 화학약품, 고분자 재료,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리소그래피 시약들은 대부분 일본산이다. 초정밀 영역(수 나노~수십 나

사설 | times | 2019-09-27 10:45

만화/만평 | times | 2019-09-27 10:44

존경하는 최정우 이사장님! 지금 이 자리에서 전달해 주신 메이스를 앞에 세우고 포스텍을 책임감 있게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갓 문을 열었던 포스텍에 부임한 지 32년 후인 오늘, 저는 여러분 앞에서 8대 총장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포스텍의 탄생과 발전을 함께 해온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과 기쁨입니다. 한편으로는 포스텍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요구받는 이 시점에 총장이라는 대임(大任)을 맡게 되어 두 어깨가 무겁습니다. 포스텍은 우리나라가 아직 선진국들의 기술을 빠르게 따라가던 시기,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혜안과 포스코 직원들의 피와 땀 위에 설립된 대학입니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멀리 내다본 출발이었기에, 건학이념 역시 교육과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와 인류에 대해 봉사해야 함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몸담아왔던 포스텍은 우리나라 고등교육계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이었

특집 | times | 2019-09-05 20:06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새 학기가 시작됐다. 포스테키안들이 긴 여름 방학을 건강하게 잘 보내고 더불어서 이루고자 했던 일들에 어느 정도 좋은 결과를 가졌기를 바라본다. 포스텍은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주기 위해 3년 전부터 3개월 정도의 긴 여름방학 기간을 제도화해서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업 및 연구소에서 하계사회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 기반한 사회 경험 기회를 얻음으로써 그 기간 많은 성장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냈거나 그렇지 않든 간에 포스테키안은 현재 다가오는 새 학기 준비에 분주할 것이다. 특히, 새 학기에는 각자가 새로운 각오를 하고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에 들떠 있으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새 학기를 잘 보낼 수 있을까 란 질문은 학기마다 고민되는 주제일 것이다. 따라서, 새롭게 시작되는 학기를 잘 보내기 위한 몇 가지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먼저 이전 학기에 자신이 했던 잘된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차분히 분석하기 바란다. 즉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혹은 잘 성취 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를 차근차근 나열해 놓고 그것에 근거

사설 | times | 2019-09-05 19:39

방학에는 역시 해외여행이지!와! 되게 기분 좋아 보이시네요! 무슨 일 있나요?아, 방금 세계 문화 탐방대 프로그램 결과가 나왔는데 붙었어요! 면접 때 발표를 잘 못 했는데 붙어서 기분이 좋아요.(웃음)세계 문화 탐방대 프로그램이 뭔가요?제가 알고 있기로는 수십 년 전에 故방명숙 여사께서 우리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그 돈으로 재학생의 세계 문화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오, 그럼 방학 때 해외로 가는 건가요?네! 이번 여름방학 중에 떠날 계획이에요! 일단 8월 초에 가려고 준비해뒀습니다.어디로 가시나요?친구랑 같이 합격했는데. 저희는 크로아티아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두 나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친한 친구와 함께 학교의 지원을 받아 해외로 간다니 정말 뜻깊은 여행이 되겠어요! 시험 기간인데 공부 열심히 하세요~네, 기자님도 바쁘실 텐데 공부 열심히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미소)포항에서도 방학을 즐길 수 있다구!안녕하세요~ 무슨 짐을 그렇게 많이 옮기고 계세요?아, 방학 때 동아리 합숙 때문에 방학에 생활관을 옮기게 돼서 짐을 옮기고 있어요!동아리 합숙이요?제가 해킹동아리 PLUS 활동을 하는데, 포카전 준비를 위해서 방학 동안 합숙을 해요!P

인터뷰 | times | 2019-06-13 13:53

우리대학에서 신입생을 무은재학부로 선발한 지 2년이 지나고 있고, 최근 첫 번째 전공 선택을 마친 무은재학부생들이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학과별 정원과는 다르게 전공별 학생 숫자에 차이가 생겨나고 있는 현실이어서, 조정된 학부생 숫자에 맞춰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일부 학과들은 고민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이런 새로운 학부생 선발 제도가 앞으로 우리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얼마나 바꾸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확실한 점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본인의 전공으로 배우고자 하는 학문 선택을 최대한 잘할 수 있는 커리큘럼 마련과 발전적 변화가 지속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바라보면, 각 학과가 가능한 많은 학생에게 선택받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는 듯싶다. 학과 소개 기회를 늘리기 위해 학과 전공 입문 과목들을 최대한 많이 개설한다거나, 특강 형태의 무은재학부생들 대상 강연을 학과 자체적으로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아직 전공을 선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학문 분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더욱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들은 중요한 일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학과별로 경쟁적인 학과 소개 프로그램과 강의 콘텐츠를 준비함으로써 우려

사설 | times | 2019-06-13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