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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우가 긴 추석 연휴를 즐기러 고향으로 간 지난 11일, 대운동장에는 아직도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이 있었다. 바로 포카전을 준비하는 축구 선수단이다. 깜깜한 저녁, 대운동장은 축구 훈련을 하는 학우들의 땀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이번에는 꼭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축구팀 주장 이동현(기계 15)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어떻게 포카전 준비를 하고 있는가?축구 선수단은 8월 5일부터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아침에는 개인별 웨이트 트레이닝 혹은 체력 훈련을 했고 저녁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대운동장에서 코치님과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포카전 축구 경기는 전, 후반 40분씩 총 80분의 경기이기 때문에 우선은 체력적으로 80분의 경기를 버틸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도 높은 서킷 트레이닝을 매주 진행하며 계속해서 체력을 끌어 올렸다. 2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는 상황별 빌드업 훈련, 공격 패턴 훈련, 수비 라인 컨트롤 훈련 등 세부적인 부분에 더욱 집중해 팀의 완성도를 다듬었다. 매주 있는 교내 다른 축구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우리가 연습하고 준비한 부분을 축구장 위에서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포카전을 앞둔 다짐은?축

기획 | 손주현 기자 | 2019-09-27 10:59

프로야구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포항의 어느 한 운동장에도 승리를 위해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었다. 모두가 자고 있을 새벽 6시,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들려오는 함성의 주인공은 바로 야구 동아리 Tachyons(이하 타키온즈)다. 포카전에서의 연패가 계속되고 있지만, 훈련에 임하는 그들의 진지한 모습은 ‘야구 몰라요’라는 야구계의 명언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연패를 끊겠다는 우리대학 야구 대표팀의 주장, 백승한(전자 13) 학우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합숙 훈련 동안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가?방학 동안 프로 선수 출신 코치님 두 분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포카전 승리라는 목표 아래 맹훈련 중이다. 남은 기간 건강관리를 잘해서 아픈 곳 없이 포카전을 치르겠다. 올해 특별히 달라진 점이 있다면?작년보다 더 나은 전력으로 포카전을 준비하고 있다. 17학번 친구들은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18학번 친구들은 작년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학번 친구들도 내가 1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할 때에 비해 정말 잘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는 뛰지 않지만

기획 | 유민재 기자 | 2019-09-27 10:58

E-sports 경기는 올해도 League of Legends(이하 롤)를 공식 게임으로 선정했다. 롤은 각 팀당 5명의 챔피언이 게임 맵인 ‘소환사의 협곡’에서 전투를 벌이고 최종적으로 기지 핵심 건물인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우리대학 E-sports 대표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연속 승리했고, 작년에만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우리대학 E-sports 대표팀은 빼앗긴 왕좌를 탈환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승리하기 위한 다짐과 경기 전략을 포카전 E-sports 선수단 팀장 김어진(컴공 17) 학우로부터 들어봤다.합숙 훈련 동안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가?기존에 잘하던 챔피언뿐만 아니라, 메타에 맞는 챔피언들이 개인 연습하며, 자유 랭크 및 롤 커뮤니티 상에서 스크림 상대를 구해 지속해서 합을 맞추는 방식으로 훈련하고 있다.밴픽과정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롤은 인게임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밴픽과정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우선 최근 메타에 맞게 챔피언 폭을 넓혀 다양한 밴픽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패치로 인해 메타가 바뀌어 다시 밴픽을 조정 중에 있다. 각자 챔피언 폭에 맞춰 돌진 조합,

기획 | 최수영 기자 | 2019-09-27 10:53

무더운 날씨의 8월, 무은재기념관의 한 강의실은 밤이 되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 그곳에서는 과학퀴즈 선수단이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과학퀴즈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 △컴퓨터의 다섯 가지 분야에서 출제되는 퀴즈를 풀고 점수를 획득해, 더 높은 점수를 가진 팀이 승리하는 종목이다. 퀴즈가 서로 다른 여러 분야에서 출제되는 만큼, 선수단에는 각 부문을 대표하는 선수가 한 명씩 포함돼있다. 포항공대신문은 과학퀴즈 대표팀 선수단 팀장 강호경(생명 18) 학우를 인터뷰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합숙 훈련을 하는 동안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가?선수들이 각자 자신이 담당한 분야에서 출제될 만한 주제를 선정해 이를 설명하고, 다른 선수들과 함께 예상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해나갔다. 설명 중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서로 활발하게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지식을 쌓았다. 또한, 작년 경기 영상을 시청하며 당시 출제된 퀴즈를 풀어보고, 실제로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퀴즈들까지도 꼼꼼히 확인해보며 실력을 다지는 것도 잊지 않았다.이번 포카전에 임하는 각오는?과학퀴즈 선수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합숙 훈련을 시작했고, 지금껏 비장한

기획 | 박민해 기자 | 2019-09-27 10:52

새준위 위원장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제가 처음으로 준위에 발을 담그게 된 것은 2014학년도 때였습니다, 그 당시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보내며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직접 준비한다는 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 성격상 방학 때 집에 가면 온종일 뒹굴고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보람찬 시간을 보내자는 생각으로 준위 활동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졸업 학기가 되고 제 학교생활을 문득 돌이켜보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떠오르는 추억들이 모두 준위 활동으로 만들어진 것들이었습니다. ‘김정원’이라는 사람의 대학 생활이 곧 ‘준위’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졸업하기 전에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했던 준위 위원장에 지원함으로써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2019학년도 새준위의 이름 ‘온:ON’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온:ON’이라는 모토는 이번 새준위의 이름임과 동시에 2019학년도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첫째로 ‘온’은 ‘전체의’, 또는 ‘모두의’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새준위 위원

기획 | 김영현 기자 | 2018-12-12 14:32

축준위는 무슨 일을 하는가? 축준위는 우리대학 축제인 해맞이한마당 행사 전반을 준비합니다. △예산 관리 △연예인 계약 △무대 관리 △부스 관리와 같이 보이지 않는 업무에서부터 △행사 콘텐츠 제작 △당일 스태프와 같이 행사에서 직접 드러나는 업무까지 전담합니다. 해마다 3월 중순에서 4월 초에 활동을 시작하며, 5월 중순에 축제가 끝나면 업무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축준위 위원들은 사무실인 생각나눔터에서 행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기도,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도 합니다. 축준위는 어떤 팀들로 구성되는가?축준위의 팀은 당해 위원장이 해당 준위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합니다. 보통 △기획팀 △무대팀 △부스팀 △디자인팀이 꾸려집니다. 기획팀은 행사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이고, 무대팀과 부스팀은 무대 및 부스 설치와 사용자 모집과 당일 관리를 담당합니다. 디자인팀은 △책자 △78공고 △메인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8학년도에는 인력 배분과 관리를 담당하는 운영지원팀을 별도로 운영해 행사 당일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보통 위원 모집을 할 때 1지망, 2지망 팀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준위가 처음인 학우들이 자신의 기대와 맞

기획 | 정유진 기자 | 2018-12-12 14:31

포준위는 무슨 일을 하는가?포준위는 기본적으로 포카전 전반을 모두 준비합니다. 포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응원단을 지원하고, 포카전에 학우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서포터즈는 응원 도구를 받을 수 있고 경기 참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포준위는 이 응원 도구 준비와 이벤트 기획을 진행합니다. 또한 KAIST와 의견을 조율해 매년 행사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포카전 전반의 예산 관리를 맡습니다. 포카전 전반을 포준위가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준위는 어떤 팀들로 구성되는가?2018학년도 포준위는 △운동경기팀 △과학경기팀 △서포터즈팀 △교류팀 △무대팀 △디자인팀 △영상팀으로 구성됐습니다. 운동경기팀과 과학경기팀은 각기 운동경기와 과학경기에서 선수단 모집과 선수단 지원을 담당합니다. 또한, 각 경기에 서포터즈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 전 혹은 중에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서포터즈팀은 서포터즈 모집 및 관리를 담당했고,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이벤트 진행과 서포터즈 물품 또한 서포터즈팀의 업무였습니다. 교류팀은 행사 중 진행되는 교류 행사를 담당해 KAIST 서포터즈와 우리대학 서포터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 | 권재영 기자 | 2018-12-12 14:29

세 가지 준위를 모두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처음으로 참여해본 준위는 포준위입니다. 여름학기에 영어를 수강하기 위해 포항에 남게 됐는데, 방학에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워 둔 바가 없었던 차에 방송국 내부에서 영상팀에 참여할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해 활동하게 됐습니다. 포준위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준위 활동을 하며 사람들을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새준위를 지원해 활동했습니다.축준위의 경우 좀 다른 의도에서 접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앞의 두 행사는 아무래도 행사의 포맷이 정형화돼 있는 면이 있지만, 해맞이한마당은 세 행사 중에 가장 자유도가 높은 행사입니다. 해맞이한마당이라는 빈 스케치북을 내가 원하는 대로 채워보고 싶다는 강력한 생각이 있어 축준위에 지원해 활동했습니다. 각 준위를 언제 하셨으며 각각 어떤 역할을 맡았나?포준위는 작년 여름, 새준위는 작년 겨울, 축준위는 올해 봄에 했습니다. 포준위와 새준위에서는 영상팀원을 맡았습니다. 영상팀은 행사에 사용되는 각종 영상을 제작하는 데 관여합니다. 포카전의 경우 개막식 직후에 있는 영상제에서 사용할 각종 영상과 더불어 AI와 과학퀴즈 등 경기의 규칙을 소개하는 영상을

기획 | 김성민 기자 | 2018-12-12 14:25

한·러 협력, 언제부터였나? 우리나라와 러시아 간 협력 역사의 시작은 러시아가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하 소련)이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소련은 냉전 시기에 공산국가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매우 적대적인 관계였다. 하지만 1990년 양국 간의 역사적인 갈등을 해소하고 수교를 하게 된다.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가 된 후에도 수교는 계속됐고,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한·러 협력의 역사1990년 수교 이래로 2012년까지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16차례 정상 상호 방문 및 24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국은 이런 만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오고 있다.1990년 6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1차 정상회담이 개최됐고, 1992년 11월에는 옐친 러시아 초대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제4차 정상회담을 했다. 1994년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러시아에 방문해 양국 간의 ‘건설적이고 상호 보완적 동반자관계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한·러 해상사고 방지협정 등 3개 협정을 체결했다. 1999년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의 건설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 관계가

기획 | 장호중 기자, 김영현 기자, 김주희 기자, 이신범 기자, | 2018-11-29 11:30

한국, 그리고 우리 대학에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저는 1996년부터 한국에 있었고 우리대학에서 17년째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정적 여유가 있을 때 삶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걸 좋아하게 돼서 계속 살고 있습니다. 포항에서의 삶에 만족하시나요?저는 포항도 큰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큰 도시에서 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포항에서 사는 것이 가끔 힘듭니다. 다행히도 우리대학에서 생활하는 것은 거의 멋진 교외에서 사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래도 텃밭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기르는 게 제 소망입니다. 학생들이 한국어로 말하면 알아들으시나요?아마 학생들은 저랑 동료 교수들이 얼마나 자기들의 말을 잘 알아듣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저는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과제 대신에 흥미로운 주제들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우리대학의 영어 교육과정과 교수방식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가요?많은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점은 우리대학의 영어 교육과정이 근본적인 타협에 기반을 둔다는 것입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영어를 전공

기획 | 김성민 기자 | 2018-11-07 15:23

포항에서의 삶에 만족하시나요?포항은 한국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제 고향이 바닷가 도시라서 포항 날씨나 삶의 속도를 좋아합니다. 저는 영일만항에서 서핑과 패들보딩하는 걸 좋아합니다. 겨울에 스노보드 타는 것도 좋아하는데, 가까운 양산에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습니다.우리대학의 문화프로그램이 정말 좋은데, 문화프로그램에서 기획한 행사들이 정말 다양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대학의 동아리들도 구성원들에게 많은 건강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저는 주짓수 동아리에서 정기적으로 운동합니다. 포항은 환경이랑 친근한 분위기가 좋아서 살기도 좋고 아들 키우기도 좋습니다. 학생들이 한국어로 말하면 알아들으시나요?학생들과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건 제가 자랑스러워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외국인 교수들만큼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국어 실력은 학생들이 영어로 설명하기 힘들어할 상황에서 학생들을 이해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 저는 가끔 학생들에게 쉬운 단어들을 빠르게 번역해 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방해하지 않고 학생들이 생각을 온전하게 이어갈 수 있게 합니다. 그렇지만 여러

기획 | 김성민 기자 | 2018-11-07 15:20

한국 그리고 우리대학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14년 넘게 한국에 살았습니다. 항상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었고, 아시아 정치학을 듣고 더욱 궁금했었는데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에 와서 살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살게 된 곳은 전주였습니다. 2년 전, 우리대학에서 인문사회학부 영어 교수 빈자리가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인생에서 좀 더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고, 이 자리에 있게 됐습니다. 포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아들이 태어난 후에 가족 모두가 포항으로 이사 오게 됐는데, 전주에 살 땐 포항에 여행 올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족이 모두 함께 포항에 있어서 포항의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포항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된 지금, 포항은 볼거리가 많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실 포항은 작은 도시이지만, 세계적인 도시의 면목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곡동을 매우 사랑하는데, 나무가 많은 지곡동의 모습은 제 고향을 떠올리게 합니다.또한,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때문에 지곡동은 아이를 기르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곡동은 안전하고 지곡동의 주민들은 친절합니다. 그리고 자연환경도 조화롭게 잘 갖

기획 | 김주희 기자 | 2018-11-07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