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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학사팀은 교내회보에 2023학년도 1학기 재학생 등록금 납부 안내문을 게시했다. 납부 안내 공지에 따르면 올해 대학원 등록금은 학기당 4,986,000원으로 작년보다 2.59%가량 인상됐다. 우리대학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물가상승률에 따라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 등록금은 2009년 3,294,000원에서 매년 1%에서 4% 사이의 상승률로 14년 연속 인상됐다. 등록금이 인상될 때마다 포스텍 라운지에는 계속해서 오르는 등록금과 달리 대학에서 지원하는 실질 생활비는 고정돼있어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올라온다. 이에 본지는 대학원생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등록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고, 기획예산팀과 학사팀 인터뷰를 통해 대학의 생각을 들어봤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5.3%(204명)가 등록금 제도가 불합리하거나 인하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등록금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크게 △실질 생활비 동결 △교과 과목 수강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한 등록금 △대학 차원의 복지 부족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현재 등록금 제도에 대한 개선 의견으로 수료 제도의 도입과 교과 과목 수강 여부에 따른 등

TOP/준TOP | 장유진, 조원준 기자 | 2023-03-01 21:33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10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이번 학위수여식도 대면으로 진행한다. 34회째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김무환 총장 △최정우 이사장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754명의 졸업을 축하한다. 오전 10시 40분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치사 △축사 △학위수여 △졸업 포상 △졸업사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학사와 석사의 경우 각 학과 대표만 등단해 받던 학위기를 올해부터는 메타버스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수여한다. 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56명, 석사 264명, 박사 234명 등 총 754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59명, 공학사 197명이며, 전문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7명 △공학석사 227명 △이학박사 80명 △공학박사 154명이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강병지(컴공 18)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정지웅(생명 19) 동문에게 돌아간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강준길(융공 19) 동문이 차지한다. 최우수

TOP/준TOP | 최대현 기자 | 2023-02-17 22:45

2023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2023년이라는, 포스테키안의 새로운 여행이 다시 시작됩니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가질 설렘을 가지고, 뜻한 곳을 향해 활기차게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무엇보다 2년 만에 포스테키안이 캠퍼스에서 모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기쁨으로 남습니다. 메타버시티(Metaversity)라는 새로운 지향점과는 별개로, 직접 사람과 만나 교감을 나누는 것은 우리 삶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포스테키안이 캠퍼스를 그리워하던 사이,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대학생활 중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여러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 변화가 여러분을 조금 더 웃게 하고, 동문 여러분께 자부심을 드릴 수 있었다면 대학과 교수님, 직원 선생님, 협력업체 여러분에게는 큰 보람이겠습니다.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 2023년은 포스텍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해입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포스텍 총장으로서 저는 무척 행복했습니다. 더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교수님들, 꿈꾸는 미래를 위해 스스로 나아가는 학생들과 구성원

TOP/준TOP | times | 2023-01-07 00:15

더타임스, 중앙일보와 같은 국내외 언론 매체에서는 매년 특정한 기준에 따라 고등 교육기관인 대학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최근 우리대학은 다양한 매체에서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중앙일보에서 진행하는 대학평가는 총 세 종류로 구성된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체능 총 6개 계열 중 4개 이상의 계열을 종합적으로 가진 대학에 대해서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또 각 계열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계열평가, 연구보다 교육에 중점을 둔 대학에 대해 진행하는 교육 중심대학 평가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대학들을 평가한다. 우리대학이나 카이스트와 같은 이공계 중심대학은 종합평가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연과학, 공학 계열평가 대상이 된다.각 계열평가는 △교수 연구 성과 △교수당 기술이전 △산학협력 수익 △국제학술지 논문 인용도 등을 평가해 총 26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우리대학은 연구 성과 관련 수치뿐 아니라 산학협력 수익, 학생 교육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자연 계열평가 2위, 공학 계열평가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9개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일체연구센터를 통한 외부 협업과 학생 창업 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진 결과다.특히 과학기술 교

TOP/준TOP | 고평강 기자 | 2022-12-10 01:54

그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던 우리대학 총학생회에 3년 만에 선거 출마자가 나왔다. 2023년도 제3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는 정후보 주의손(컴공 19)·부후보 박현용(컴공 20) 학우로 구성된 ‘세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선거는 오늘(9일)과 내일 양일간 대면으로 진행되며, 단일 후보인 만큼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찬성 득표수가 유권자 수의 3분의 1 이상이면서 투표자 수의 과반이면 당선이 결정된다. 또 지난 1일까지 연장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생활관자치회 회장단에도 출마자가 나오면서, 해당 선거도 같은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선거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총학생회 회장단 후보와 생활관자치회 회장단 후보의 공약 발표회가 있었다. 발표회는 각 후보자의 소견 및 주요 공약 발표와 참석자 질의 및 후보자 응답으로 구성됐다. ‘세움’ 선본은 △바로 세움 △다시 세움 △새 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방치된 학생 사회의 문제점들을 없애고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의 ‘바로 세움’에서는 △총학생회 산하 기구 개편 △교내 와이파이, 전자출결 앱 등 꾸준히 제기되는 기술 문제 해결 △학생회관 및

TOP/준TOP | 박준우 기자 | 2022-11-13 01:26

포항공과대학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와 재단법인 포스텍동문재단(이하 동문재단)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Donating POSTECHian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동문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함으로써 모교와 동문 사회를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동문재단이 최초로 선발한 동문장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본 행사는 △개회 선언 △총동창회장 환영사 △총장 축사 △박태준 동문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포스텍 동문 기업 협의회(이하 APGC) 동문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재학생 대표의 감사 인사 △2022년 동문재단 기부현황 보고 △총동창회 3대 지표 선창 및 복창 △교가 제창 및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작년 설립된 동문재단은 지난 9월 우리대학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故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모교 설립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박태준 동문장학생’ 선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회 동문장학생의 경우 총 15명의 학생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박주혁(전자 19) △서한진(화공 통합) △양준하(컴공 16) △한상윤(생명 20)

TOP/준TOP | 최대현, 강민영 기자 | 2022-11-13 01:25

19회째를 맞이한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개막했다. 카포전은 지난 22일 우리대학 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23, 24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우리대학 방송국 PBS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이번 개막식은 “지난 2년 코로나19 사태로 함께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이번 카포전에서 양교 구성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우정을 쌓고 미래에도 함께하길 바란다”라는 김무환 총장의 대회사와 함께 시작했다. 이어 우리대학 응원단 CHEERO와 KAIST 응원단 ELKA가 화려한 응원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우승한 우리대학은 우승기를 반납하며 새로운 승리를 여망했다. 카포전 첫날에는 △축구 △AI △E-sports(League Of Legends) △해킹 경기가 진행됐다. 축구는 경기 전반부부터 치열하게 다투며 KAIST 측의 프리킥 상황에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으나 4대 1로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AI 종목은 우리대학이 유일하게 판 회전 전략을 활용해 3라운드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이끌었으나 접전 끝에 3대 2로 패배했다. E-sports 경기에서는 첫 세트부터 승기를 가져오며 세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2-10-03 02:02

지난달 30일, 포브스 아시아에서 발표한 ‘2022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100개 스타트업(Forbes Asia 100 To Watch 2022)’에 우리대학 이준호(컴공 17) 대표와 유재준(신소재 17) 이사가 공동 창업한 PLASK와 허은아(정보통신 석사) 대표가 창업한 AI FOR PET이 선정됐다.포브스 아시아는 지난해부터 △생명공학 및 의료 △전자 상거래 및 소매 △금융 등을 포함한 11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아시아 태평양 15개 국가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올해 지원한 650개의 기업은 △지역이나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높은 수익 성장 및 자금 유치 능력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한국은 총 15개의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려, 지난해 4개에서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싱가포르 19개, 홍콩 16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스타트업이 선정됐다.PLASK는 한국에서 선정된 15개의 스타트업 중 유일한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의 기업으로, 딥러닝 및 동작 추출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인물의 움직임을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우리대학 학생 창업팀에서 출발한 PLAS

TOP/준TOP | 이재현 기자 | 2022-10-03 02:02

우리대학은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일부 입학 전형에 대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우리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기존 일반전형은 일반전형Ⅰ, 일반전형Ⅱ로 세분화된다. 일반전형Ⅰ은 정원 내 220명을 선발하며 기존 일반전형과 동일한 선발 방식을 적용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67%와 면접평가 점수 33%를 합산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정원 내 8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Ⅱ는 일반전형Ⅰ과 같은 선발 과정을 진행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추가로 적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과학 2개 선택 과목 평균과 수학(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 선택) 등급 합이 5 이내이고 각각 3등급 이내여야 한다.지난 2018년, 우리대학은 소수정예로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 특성에 따라 정시모집 확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 도입, 정시 확대 등 급변하는 교육제도 및 교육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대학 입학 전형도 변화하고 있다. 입학팀 한병욱 씨는 “학업 능력 및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꾸준히 발굴해

TOP/준TOP | 장유진 기자 | 2022-09-14 20:27

지난 7월 14일, 우리대학과 육군이 군사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함으로써 첨단 과학 기술군 운용을 위한 도약의 문을 열었다. 이번 MOU는 △인공지능(AI) △드론봇 △레이저 등 첨단 과학 기술과 관련된 우리대학 부설 연구소와 육군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대학 부설 연구소 중 △포항가속기연구소(레이저 분야) △지능로봇연구소(드론봇 분야) △인공지능연구원(AI 분야) △차세대국방융합기술연구센터(워리어플랫폼, 드론봇 분야) 등이 육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연구소들은 육군과 ‘아미타이거(Army TIGER) 4.0’ 프로젝트 구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미타이거란 기존의 보병을 탈피해 전투원들의 △기동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육군 부대를 뜻한다. 현재 육군 25사단 70여단이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전투단으로 선정돼 지난 6월 10일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를 구현하려면 첨단화된 워리어플랫폼과 드론봇 전투 체계 등이 필요한데, 이번 MOU를 통해 첨단 기술을 군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 기반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2-09-14 20:27

지난달 18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와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이하 테크니온) 소속 교수진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지난해 10월에도 우리대학을 방문해 테크니온과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내방은 당시 우리대학과 이스라엘 대학 간의 연구 협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그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내방은 △환담 △연구 교류 세미나 △오찬 △우리대학 교수진 연구실 투어 △포항가속기연구소 투어 △만찬 및 우리대학 재학생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 교류 세미나에는 우리대학 △김연수·이준민(신소재) △윤건수·전재형(물리) △장진아(융공) △조항진(기계) 교수 및 테크니온의 △조슈아 그롤만(Joshua Grolman)(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오프라인으로, △노이 코헨(Noy Cohen)·에브너 로스차일드(Avner Rothschild)(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각자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찬 후 진행된 연구실 투어에는 김연수·이준민·조항진 교수가 참여해 조슈아 그롤만 교수에게 연구실을 소개하고 실험을 시연하는 시간을

TOP/준TOP | 이태훈 기자 | 2022-06-20 00:33

지난달 18일, 우리대학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핵심연구지원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학술·인적 교류의 강화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선도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우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장 △김광순(생명) 교수 △송관호 생명공학연구센터 행정팀장 △양산부산대병원 유학선 연구실험실장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재호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합을 의미한다. 최근 질병 관리 체계, 신진대사를 비롯해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및 바이오헬스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우 센터장은 업무협약에 대해 “양산부산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연구력과 포스텍의 우수한 기초 연구역량을 모아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학술·정보 교류 △연구 성과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교육 및 기술 지원과 같은 인적교류 등이 포함됐다. 김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모두에게 중

TOP/준TOP | 이재현 기자 | 2022-06-20 00:32

오늘(13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1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 △김무환 총장 △이덕락 부이사장과 교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치사 △학위수여 △졸업 포상 △졸업사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한다. 대면 행사지만 교내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기념 촬영을 제외하고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학과 기수단 및 학사 행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은 생략한다. 또한, 실내 좌석은 1m 이상 간격으로 배치한다.제33회 졸업생은 총 767명이며, 학사 317명, 석사 224명, 박사 226명이 학위를 취득한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2명, 공학사 235명이며 전문 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29명, 공학석사 195명, 이학박사 78명, 공학박사 148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진용훈(화학 18)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이형훈(기계 16) 동문에게 주어졌다. 초대

TOP/준TOP | 장유진 기자 | 2022-05-15 02:34

우리대학에 ‘POSTECH eSports COLOSSEUM(이하 콜로세움)’이 들어섰다. 콜로세움은 e스포츠 경기를 진행·관전하며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형태로, 캠퍼스 내에 e스포츠펍을 마련한 것은 국내에서 우리대학이 최초이다.우리대학은 고강도의 학업과 연구 속에 생활하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에게 ‘놀이’의 즐거움과 ‘쉼’의 회복을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학내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amusement POSTECH’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coffee nearme △ease Haus △24커뮤니티센터 등이 탄생했으며, 콜로세움 설립 또한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대학 구성원들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콜로세움 구축에는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설계 및 디자인 단계부터 교내 e스포츠 동아리 POTENTIAL(포텐셜)과 학생 자치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기술적 환경, 모니터의 위치와 개수 등 세부적인 의견을 제안했다. 콜로세움 구축뿐만 아니라 운영 면에서도 게임의 시즌·비시즌별 중계와 내전 방식, 예약 시스템 등 e스포츠 동아리에서 제안한 의견 대부분을 반영해 운영 계획이 수립됐다.콜로세움은 △대형

TOP/준TOP | 안윤겸 기자 | 2022-05-02 22:59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15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정기회의 결과, 해맞이한마당 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 설치 심의가 철회됐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올해로 3년째 축제가 진행되지 않는다.지난달 9일, 제11차 비대위 긴급회의에서 2022학년도 해맞이한마당 진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해맞이한마당 준비위원장(이하 축준위원장)이 모집될 시에 해맞이한마당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후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축준위원장을 모집해 후보자 공개평가회의까지 개최됐으나, 서류 불충분을 사유로 결격했다. 이후 제15차 비대위 정기회의에서 비록 축준위원장이 모집되지 않았을지라도 △지속된 비대면으로 인한 행사 공백 △해맞이한마당 예산 사용 △대면 행사의 명맥 지속 등을 이유로 해맞이한마당 진행을 요구하며 비대위 내 차출을 통한 축준위 구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그러나 촉박한 준비 기간과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종결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찬성 8인, 반대 및 기권 0인으로 축준위 설치 심의가 철회됐다.해맞이한마당은 진행되지 않지만, 총학생회에서는 이를 대신할 규모의 행사 ‘문화의 날’을 준비 중이다. 문화의 날 행사는 중앙집행위원회(이하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22-05-02 22:59

지난달 9일, 의사과학자양성협의회(이하 협의회) Kick-off Meeting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이하 의과학자) 양성 방안 마련을 목표로 향후 6개월간 운영된다. 협의회에서 실무 위원을 맡은 우리대학 김철홍(융공)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헬스케어 관련 연구와 산업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의과대학 중심으로 이뤄지던 의과학자 양성에 과기특성화 대학이 함께 뛰어들기 위해 협의회가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우리대학은 협의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이를 통한 △신규 인재 양성 △의과대학과의 공동학위 수여 △공동연구소 설립 등이 기대된다. 더 나아가 본 협의회에서 이뤄지는 논의는 우리대학이 계획 중인 연구중심 병원 및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토대가 될 예정이다.한편, 우리대학 의과학대학원 설립은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교수 임용 및 수업 계획 설립을 비롯한 기본적인 준비 기간을 가지는 중이다. 또한, 의과학대학원 설립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라는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와도 연관된 만큼, 정부와 이해관계자에게 의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TOP/준TOP | 이태훈 기자 | 2022-03-27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