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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0여억원 조성… 동문 참여 미흡대학들의 발전기금조성 붐이 일고 있다.이미 1천5백여 억원에 이르는 발전기금을 모은 서울대는 지난 3월, 학교에 기부금을 낸 사람들과 단체들을 모두 공개하고 그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대학 본부 1층 벽면에 게시할 것이라며 발전기금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세대 또한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각종 안내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고려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등 다른 유명 대학들도 발전기금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렇게 각 대학들이 발전기금조성에 힘을 쓰고 있는 이유는 거의 전적으로 학생들의 등록금에만 의존하고 있는 대학들의 열악한 재정 구조로는 정보화, 국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른 대학간 무한경쟁시대에서 낙오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재원 확보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어떨까?현재 우리 학교의 발전기금액수는 총 90여 억원. 다른 대학들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이다. 이는 포항제철로부터 출연받은 7천여 억원의 기금과 현물은 뺀 순수한 기부금만 집계한 액수이긴 하나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세계 제일의 연구중심대학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부족한 액수인 것 또한 사실이다. 미국의 하버드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0-12-06 00:00

생물학정보센터, 국내 최초로생물학정보센터(센터장 : 남홍길 생명교수)에서는 11월 22, 23일 이틀간 정보통신연구소 강당에서 국제 생물정보학 심포지엄을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기업체 등 관련분야의 학자겳П맙?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9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특히 일본 미노루 카네히사(Minoru Kanehisa) 교토대 교수의 ‘대사 경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한 유전자 기능 분석’, 미국 마크 크레이븐(Mark Craven) 위스콘신대 교수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밝히기 위한 기계 학습’ 등 생물정보학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근 연구결과들을 발표하여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이란 생물학 연구를 통해 축적된 각종 자료들을 컴퓨터에 저장·분석·활용하는 학문으로, 생물학은 물론 전산·수학·통계학 등을 포괄한 복합적인 학문이다. 최근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의해 밝혀진 방대한 양의 데이타가 생산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생물정보학은 게놈을 분석해 유전자 기능을 규명하는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과기부-한국과학재단 지원으

보도 | | 2000-12-06 00:00

국내 유일의 공식 로봇 축구대회인 제2회 피라(FIRA) 코리아컵 로봇축구대회에서 우리학교 마스카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마스카로팀은 11월 26일 이 대회의 왕중왕을 가리는 K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성균관대 킹고팀을 2:1로 물리치고, 작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우리나라가 종주국인 세계로봇축구연맹(FIRA)과 YTN이 주관한 이 대회는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총 6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코리언(K) 리그, 루키(R) 리그, 주니어(J) 리그로 나누어 3일간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에서 열전을 치뤘다. 신생 대학팀들간의 경기인 R리그에서는 경일대의 광개토팀이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인 J리그에선 대구과학고의 각개격파팀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함께 최고 3백만원의 로봇축구 포스코 장학금이 주어졌다.마스카로 팀의 주장을 맡은 신동민(전자 및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씨는 “힘들게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내년 중국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대회는 세계 최강인 우리나라 로봇축구 기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과학기술

보도 | | 2000-12-06 00:00

공동 연구·교수 학생 교류 등 실질적 협력 체제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류 계획도 구상중지난 11월 29일 우리학교는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서를 통해 우리학교와 카이스트 사이에는 적극적인 교류와 함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에 두 기관이 맺는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수·학생 교류▲공동연구 추진 ▲교육정보 및 학술자료 교환 ▲연구시설·장비 공동이용 등이다. 이에 따르면 두 대학은 소속교수가 상대 대학에서 정규 강의를 할 수 있고, 학·석·박사과정 학생이 상대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다. 또 석·박사 학위논문 심사에도 서로 참여하게 된다.즉, 현재 이화여대와의 계절학기 학술 교류처럼 우리학교 학생들이 카이스트에서 수업을 듣고, 카이스트 교수가 우리학교에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되어 있지 않는 상태이며, 이를 위해 양쪽 대학의 교수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계획을 수립, 단계별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화여대와의 학술교류가 방학중의 계절학기 교환 수강에만 국한되고 학술 교류의 의미가 지지부진해 가는 것처럼 카이스트와의 학술교류가 이와 같이 흐지부지 되지 않기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0-12-06 00:00

2002학년도 입시계획 ‘면접강화등 우리대학만의 선발방식 정착시킬 터’ 지난 8일 우리학교 2002학년도 입시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학입시 자율화로 표명되는 새로운 입시제도는 수능 중심의 선발방식을 탈피하여 정원의 대부분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입시제도이다. 이번 입시 계획 수립을 총괄한 이재성 학생처장(화공 교수)을 만나보았다.- 2002학년도 입시제도 수립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2002학년도는 새로운 입시제도에 의해서 모든 대학이 새로운 입시제도를 만들고 있다. 새롭다는 것은 다음의 두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하나는 그동안 수능이 선발의 중요 잣대였다는 것이 새 입시제도 하에서는 수능의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수능의 변별력이 낮아졌을 뿐 아니라 등급제가 실시되어 과목별 석차백분율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다양한 전형 방법을 도입할 수 있다는데 있다. 우리 학교는 알다시피 소수정예주의로서 과학기술계의 리더가 될 사람을 뽑고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목적에 최대한 충실하기 위해 수능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으로 정원의 70%를 뽑는다는 점이 이번 입시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0-11-22 00:00

지난 13일 제 15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 1번 김강식(정), 허성일(부)후보가 당선되었다. 총학생회가 부재했던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구상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우선 당선을 축하하고, 소감을 듣고 싶다.바라만 보았던 입장에서 직접 행동대열에 뛰어 들었다는 것, 뭔가 큰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경선으로 치뤄진 선거에서 당선되었다는 것은 학생들의 신뢰를 받았다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 임기가 시작까지 2개월 정도의 기간이 남았다. 그 기간 동안의 계획은.우선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할 생각이다. 조만간 각부의 부원들까지 구성할 계획을 잡고 있다. 또 공약중에 나온 카이스트와의 교류는 임기가 되지는 않았지만 학교의 요청으로 이 기간안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회관 1층의 대학서비스센터 자리의 문제 또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새터준비위원회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총학대리인으로서 해야할 것들에 대해 모색해 보려고 한다. 남은 2개월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임기가 시작되는 즉

보도 | 곽근재 기자 | 2000-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