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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대상 총 3팀 선발... 4월 17일 응모 마감우리 학교 재학생들에게 세계의 선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도시에 세계문화 탐방대’가 2기 선발대를 모집한다. 탐방대의 목적은 응모해당분야의 노하우와 능력을 갖고 있는 외국의 정부기관이나 타 여러 단체를 탐방하여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탐방·연구활동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조망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원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학부생 모두에게 주어지며, 탐방 세부계획서 등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여 대상 학생 6명(2인 1조), 총 3팀을 선발하게 된다. 응모 마감일은 4월 17일이며, 1차 서류심사는 4월 30일, 공개 발표 및 심사는 5월 중 해맞이 한마당 기간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약 2주 이내의 기간동안 1인당 3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면서 제출한 계획에 따라 탐방활동을 벌이게 되며, 결과를 1개월 이내에 보고서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학생지원팀에서 지원서를 배부하고 있으며, 최종 선발결과는 5월 24일에 발표한다.방 도시에 세계문화 탐방대는 지난 9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약 2억여원의 재산을 우리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증해 화제가 되

보도 | | 2001-03-28 00:00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강식, 이하 총학)가 개강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학에서는 한동안 중단되었던 매 주말 서울-포항간을 왕복하는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학우들의 불만이었던 버스의 질적 개선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금강산고속관광측과 맺은 계약조건에는 운해하는 모든 차가 보험에 가입한 것은 물론, 2000년형 최신형 버스로 운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승차인원이 적다고 갑자기 취소되는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또한 새내기 환영 리셉션을 지난 15일 열었다. 총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새내기들과 교수들과의 만남의 자리 성격이었다. 김강식(화공 4) 총학생회장은 “새내기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애착을, 재학생들에게는 고급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학생식당에서 배식을 하는 시간이 너무 지체된다는 지적이 있어 총학측에서는 학생들이 붐비는 일정 시간동안 배식을 2줄로 하도록 조정했다.총학은 이밖에 ‘Break Time’과 토플 점수 제한에 걸려 졸업을 하지 못한 학우들의 구제방안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추진중에 있다.

보도 | | 2001-03-28 00:00

후포항 인근 해동분교 임대차계약 체결… 올 여름부터 활용 가능할듯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휴양 목적이나 연수, 교육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수련원 형태의 시설이 조만간 마련될 전망이다. 우리대학은 최근 울진 후포항 인근의 폐교된 평해초등학교 해동분교를 5년간 임차하는 내용의 계약을 울진교육청과 체결하고 이곳을 ‘포항공대 수련원’(가칭)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해동분교는 모 방송국의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명사십리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또한 자동차로 1시간여 거리에 월송정, 백암온천과 백암폭포, 성류굴 등이 위치하고 있는 등 수련원 형태의 건물이 들어서기에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우리 대학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타기업체나 법인단체들이 오래전부터 이곳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었으나 대학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최근에 이곳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우리 대학은 개교 14년의 기간 동안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도 학술 워크샵 및 세미나 개최 장소를 겸한 수련원을 갖추지 못하였고 이공계 학생들이 다소 소홀할 수 있는 현장실습·체험 등 참여교육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위한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03-07 00:00

학부 2학년 이상 대상 ... 오는 13일 까지 신청 마감학부과정 학생들이 전공 또는 전공 이외의 분야에서 자발적인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찾게 하고, 이를 실제 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는 학부 학생 연구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연구프로그램은 학부과정 2학년 1학기 이상의 재학생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연구기간은 1학기 참여의 경우는 1학기 말까지, 계절학기 참여의 경우는 여름학기 시작일로부터 종료일까지이다. 2개학기까지 참여할 경우에는 계절학기를 포함하여 학년말까지 할 수 있다. 매학기 1학점으로 하나 졸업학점에는 포함하지 않고 지도교수 및 주임교수의 승인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 3학년 이상이 참여 할 수 있는 ‘연구참여과목’ 이수로 대체할 수 있다. 3월 9일(금)~13일(화)까지의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신청할 수 있고, 수강신청 없이도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4월 13일 발표된다.연구비는 신청과제를 감안하여 3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으며, 연구지도교수에게 지급한다. 연구비 집행은 교내 연구비 행정 절차에 따르며, 연구비 중 50%까지는 연구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과제는 연간 16과제 선정을 원칙으로 하며 심의 및 선정은 전

보도 | | 2001-03-07 00:00

우리학교 산업공학과 수치제어연구팀과 포항제철 기계설비부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어전용 일관 컴퓨터 지원 시스템 ‘기어캠(Gear CAM)이‘제 4회 CAD / CAM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어캠’ 시스템은 기어가공 뿐 아니라 설계, 해석, 공정 및, 가공계획, 측정 및 검사 등 기어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특히 기어캠은 기어가공 전용기계가 아닌 범용 공작기계로 기어를 제작할 수 있다는 독창성이 인정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제철은 지난해 이 시스템을 이용, 직경 1500mm급의 대형 스파이럴 베벨 기어와 피니언 1쌍을 시제품으로 가공하는데 성공했었다. 열연·후판 등 제철소의 압연 롤러 감속기내에 들어가는 대형 스파이럴 베벨기어-피니언은 그 동안 전량 해외에서 수입했다. 포철은 현재 총 30여 세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트당 가격은 1~2억원에 달한다. 특히 포항제철은 이번 연구결과가 국내 대부분의 산업체가 외국의 기어 전용기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기어 생간기술의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자동차 부품용 소형 기어에서부터 큰 힘을 요구하

보도 | | 2001-03-07 00:00

환경공학부 박사과정에 입학한 박현웅씨의 논문이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가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태양광을 이용해서 금속의 부식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입증한 박씨의 논문은, 영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저명한 과학저널인 ‘Chemical communication’에 게재된 후 네이처에 ‘녹을 위한 자장가’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것이다.네이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영국가수 닐 영의 앨범 제목인 (녹은 잠들지 않는다)를 상기시킬 뿐 아니라 효과적이고 쉽게 최면에 들게 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광촉매 물질인 TiO₂는 태양빛을 받으면 빛에너지에 의해 전자를 방출하는데 이것을 태양전지처럼 판을 만들어 금속에 연결하면 전자가 방출돼 금속의 부식을 막는다. 박씨와 연구팀이 며칠동안 금속의 산화막 형성 정도를 측정하는 라만분광기를 이용해 부식 정도를 측정해 본 결과 부식성 소금 용액에 강철판을 침수시켜도 녹이 발생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이온화 경향의 차이를 이용한 이 연구결과는 값싼 종류의 태양전지를 사용해도 된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라고 평가된다. 이 논문이 영국에서 호평받고 있는 것은 태양광을 이용해 금속 부식을 막는다는 아이디어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

보도 | | 2001-03-07 00:00

재료공학분야도 최우수 평가 … 대부분 항목 만점받아우리 학교 전자전기공학과와 재료금속공학과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실시한 학문 평가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대교협이 지난 달 26일 발표한 학문 평가 결과에서 2000년도 현재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의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91개 대학 중 우리학교 전자전기공학과가 1위,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연세대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였다.재료공학 분야에서는 51개의 학부, 36개의 대학원에서 우리학교의 재료금속과가 각각 3위안에 들었으며, 1위는 한양대 서울캠퍼스가 차지했다. 이번 학문평가 결과 이 두 학과는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우리학교 환경과 맞지 않는 몇개 항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교협은 대학운영의 자주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앙양하며 대학의 상호 협조를 통하여 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1992년부터 대학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 평가에서는 각 대학의 학과를 최우수, 우수, 보통, 개선요망으로 나누어 발표하여 왔고 우리학교의 대상 학과는 꾸준히 최우수 학과에 뽑혀 왔다. 한편 대교협에서는 올해 대학평가에서 인문사회학부의 교양과목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보도 | | 2001-03-07 00:00

학사과정 305명등 총 878명 새식구 돼우리 학교 2001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일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날의 입학식을 통해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05명, 석사과정 353명, 정보통신대학원 석사과정 31명, 철강대학원 석사과정 38명, 박사과정 151명 등 총 878명의 새식구를 받아들였다. 학사 과정에는 고교 조기졸업자 18명이, 철강대학원 석사과정에는 중국의 6개 철강회사 소속 위탁생 10명이 각각 포함돼 있다. 또한 이날 입학식에는 정성기 총장, 전무식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교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입학식은 신입생, 교수단, 초청 내빈 및 총장 등의 학사 행렬 후에 개식과 국민의례,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신입생 대표 박현석(전자과)학우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정성기 총장의 식사와 전무식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의 축사가 있은 후 교가 제창을 끝으로 폐식했다.정성기 총장은 이날 식사에서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을 소수의 과학기술계 지도자 양성과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지식 창출, 산학연 협동의 구체적 실천을 통해 겨레와 인류에 봉사한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 우리대학의 특성을 연구중심대학에 두며 교육의 핵심은 ‘문제해결 능력’을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1-03-07 00:00

입학초 인기학과 지망 ‘압도적’… 최종 지원시 편중현상 사라져전공학과 선택권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보다 융통성있는 학과별 운영과 전공학과 변경, 복수전공제도 활성화 방안 등이마련되어야 한다.우리대학은 2000학년도 입시 정시모집에서 개교 이후 처음으로 단일계열 무학과로 선발했다. 특차모집(특차전형·고교장추천제)에서는 지원시 전공학과를 정했으나, 정시모집은 1학년 재학중엔 학과를 정하지 않고 무학과로 운영하면서 2학년 진급시 자신의 적성과 희망에 맞는 전공학과를 선택, 배정받도록 했다.입학초기에 신입생 희망학과별 설문조사를 보면 전자·컴공·생명 등 특정 학과의 편중현상이 심했으나 학년말 신청현황은 상당히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최근 확정한 2000학년도 신입생들의 전공학과 배정 결과를 보면, 전반적으로 희망하는 학과에 무난하게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에서 1년을 보낸 후 전공학과를 결정하는 이 제도가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즉, 무학과 제도가 장차 다양해지는 학문 추세와 미래의 앞선 과학기술 교육여건 등을 충분히 감안할 수 있고, 자신의 적성과 장래희망을 고려하여 전공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보도 | 송보학 / 교무처 학사관리팀 | 2001-02-14 00:00

유머와 위트가 있는 프로그램 만들고 싶어요SASAMI(Specially Advanced Synchronized Accessible Media Interchange)로 대내외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최의종(화공 2)군. 99학번인 최군이 1학년 시절 처음 만든 사사미는 자막생성기로 세계최초로 화면위 컨트롤과 실시간 필터링이 지원되고 밝기나 글꼴, 색상도 마음대로 조절가능한 작은 용량의 프로그램이다. 처음 사사미는 윈앰프 아래에 창이 뜨는 형태의 플러그인이었다. 그때는 개인이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몰랐지만, 윈앰프에서 떼어낸 사사미가 널리 알려지면서 그에게 날아오는 메일에 일일이 답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7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할 만큼 바빠졌다. 가끔 사사미가 일본어 이름이라고 메일 주는 사십대 아저씨나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는 오십대 아저씨도 있다.사사미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처음으로 화면에 ‘의종 천재’란 글을 뿌리자 ‘천재’자를 빼놓고서 작동이 됐다고 최군은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와 친구들은 사사미를 ‘사사미양’이라고 부르며 거의 딸처럼 여긴다. 이제는 첫걸음 떼는 시기를 거쳐 10살, 한창 말썽부리는 때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

보도 | 김혜리 기자 | 2001-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