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16건)

지난달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형산학술제(이하 형산제)가 치뤄졌다.이번 형산제의 모토인 ‘쾌변’은 ‘자유롭게 말한다(快辯)’와 ‘빠르게 변화한다(快變)’는 두 가지 뜻에서, 빠르게 변화는 현실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표출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행사의 마스코트인 ‘요쿠르시스’는 요쿠르트와 카타르시스의 합성어로 이러한 쾌변의 의미를 상징한다.형산제는 놀고 즐기기만 하는 축제 문화의 변화를 위해 4년전부터 학술제 성격의 축제로 바뀌었다.올해에도 PIS 보안세미나, 명랑 생명 학술제 등과 같이 학술적 성향을 지닌 행사들이 여럿 마련되었다. 그러나 이번 형산제에는 학술 행사보다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오락성 행사가 많이 마련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 98년 형산제 이후 금지되었던 주점도 다시 허용되었다.주요행사로는 ‘프로게이머 초청 스타대회’가 열려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전야제를 장식한 그룹사운드 ‘샤우트’를 비롯한 위덕대 동아리들의 축하 공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 형산제의 모토를 살린 주요행사의 하나인 ‘자유발언대’와, ‘미션파서블’을 비롯한 여러 행사들이 축제기간 계속된 비로 취소되기도 했다.

보도 | | 2001-10-10 00:00

우리대학 2002학년도 입학전형 수시 모집 합격자가 지난 9일 발표되었다. 이번 수시 모집은 대학 자율화 정책에 따라 처음 실시된 것으로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학생부와 서류평가, 심층면접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했다.이렇게 수시 모집을 통해 뽑은 합격자는 총 지원자 1,266명 중 일반전형 168명, 조기 졸업자 48명 등 216명(동점자 6명 전원 합격)으로 전체 정원의 70%에 달한다. 일반 전형에서 특목고 출신 비율은 32%로 예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고2 조기 졸업자 전형에서는 75%로 아직 일반고에서의 조기 졸업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수시 모집은 학생부와 서류평가 등의 1차 평가를 통해 2.5배수의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심층면접은 소수 정원을 뽑는 학교 특성상 학생 한명당 1시간 여의 면접시간을 부여하는 등 신입생을 선발하는 주 잣대로 작용했다. 실제로 합격자 총 216명의 학생 중 30% 이상에 해당하는 80여명이 심층면접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고 1차 평가에서 뒤쳐졌던 결과를 뒤엎으며 합격했다. 각 평가의 실제 반영률도 심층면접 56%, 학생부 23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1-10-10 00:00

-이공계 대학이라는 특성상 우리 학교는 인문교양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나 학생들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않은 편이다. 이에 대한 현상과 진단을 이번호부터 4차례로 나누어 싣는다- (편집자 주)우리 학교는 2000년 1학기부터 전면적인 교과 과정 개편을 단행하였다. 개교 후 국내외의 연구와 대학 교육에 대한 시각은 많이 달라졌으나 단편적인 개편만이 있었을 뿐, 교과 과정의 기본적인 골격은 개교 당시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교과 과정에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는데 이 중 하나가 교양과목의 상대적 강화이다. 최소 이수학점의 감소 비율에 비하여 교양과목의 감소 비율은 적은 편이었고 교양과정 29학점 중 필수 15학점을 이수한 뒤에는 21학점의 범위 내에서 과학사와 기술경영 계통의 과목들을 이수하여 부전공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부여되었었기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그 중요성에 걸맞게 ‘교양학부’는 명칭을 1999년 2학기부터 ‘인문사회학부’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교과과정 개편 2년여가 다 되어가는 현재, 새로운 교과 과정에 따른 긍정적 변화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교양교육의 중요성만큼 인문사회학부의 위상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09-19 00:00

우리 대학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대학이다. 그에 걸맞게 대학 내 여러 연구실에서 수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성과도 풍성하다. 하지만 대학 차원에서의 업적에 비해 학부생들의 연구활동은 그리 알려져 있지않다.우리 대학에서는 연구참여라고 해서 강의수강 형식으로 일정한 학점을 부여하여 학부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연구실에 찾아가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참여를 통해 학부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에 미리 참여해 봄으로써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학부생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출해 연구분야로서의 가치가 인정되면 학교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그 분야를 연구할 수 있는 학생연구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미국 MIT공대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점차 연구중심의 이공계 대학으로 퍼져나가고 있는데, 우리 대학에서는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지난해에 학생연구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을 때에는 각 학과별로 추천 학생을 받아 상당히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올해 우리 대학에서는 학부생 연구를 위해 약 30여 개의 연구지원이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1-09-19 00:00

최근 전국 각 지역의 지식인들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주장하며 지역별 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지방분권운동에 나섰다. 교수, 법조인, 종교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 지식인이 중심이 된 지방분권운동은 민간차원의 조직적인 운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 지역 지식인 선언’ 대구*경북 추진위원인 임경순 교수(인문)를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와 향후의 계획을 들어보았다.-지금까지 무엇이 문제였기에 이런 운동을 벌이게 되었는지.우선 권력이 너무 중앙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지역정치가 소위 ‘지역 패권주의’에 따라 갈등만 심화되어왔을 뿐, 정상적인 지방 자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이 결정권을 가지지 못하고 세원 또한 적어 힘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보니 지방에 인재가 모이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현재 BK21에 많은 과가 선정되었지만 서울 쪽에 비하면 혜택을 못 받고 있다. 이번 지방분권을 촉구하는 지식인 서명운동에 우리 학교의 여러 교수들이 참여한 것도 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지방분권운동이란 무엇인가.지방분권운동의 목적은 현재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중앙권력을 억제하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09-19 00:00

‘포항공대 평해연수원’(평해초등학교 (구)해동분교)이 지날 14일 개원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방되었다.이는 당초 학술 워크샵 및 세미나를 위해 지난 1월 5년간의 임차계약을 맺은 평해연수원에 일단 컴퓨터실,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한 것. 이로써 지역주민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임대 시설에 대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이렇게 평해연수원이 학우들보다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개방된 것은 현재 평해연수원이 매입이 아닌 임차 시설이기 때문이다. 임차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학교측에선 매입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고 시설물을 위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먼저 개방한 것이다.현재 학교측은 이 부지 매입을 계속 추진중에 있다. 이를 담당하고 있는 총무인사팀의 한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말, 내년 초에는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부지 매입에 성공할 경우 평해연수원은 당초 계획대로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휴양기능을 가진 학술 연수원의 기능을 하게 된다.경북 울진군 평해읍에 위치한 이 연수원은 포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안에 위치하여

보도 | | 2001-09-19 00:00

‘2001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19일 각계 로봇전문가들이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20일 개회식과 시상식을 거쳐 이날 오후부터 23일까지 일반관람객을 위한 전시회가 있게 된다. 총 52개 팀이 지원여 1차 심사를 통해 확정된 47개 팀이 경연을 벌이게 된 이 대회에 우리학교에서는 강민구(전자박사과정)씨의 Robot Sheepdog을 비롯한 네 팀의 로봇이 출품되었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우리학교와 구미시, 금오공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로봇축구나 마이크로 마우스 등 특정분야의 로봇대회와는 차별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합적인 지능을 가진 로봇 경연대회이다. 21세기 첨단기술을 주도할 지능로봇의 연구개발과 벤처창업을 촉진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에 맞는 유연생산자동화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9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작년까지는 우리학교에서 개최되다 구미시의 적극적인 유치로 구미시에서 열리게 되었다. 내년에는 다시 우리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며, 학교측은 이 행사를 특정 학과만의 행사가 아닌 대학 전체의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보도 | | 2001-09-19 00:00

교내 주차장 문제 개선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주차관리 제도가 실시된다.가장 주요한 개선 내용은 업무 중심 용도로 쓰이는 본부 교사지역과 연구실험단지 주차장에 신분별 주차면 할당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할당 비율은 교직원 60%, 연구원 20%, 학생 10%, 방문자/업무용 10%로, 특히 교직원 주차면 할당에서는 교수들의 주차공간이 100% 확보되도록 할 예정이다.이러한 할당제 실시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교내에 상시 출입하거나 주차를 하는 전 차량을 대상으로 새로운 차량줄입증을 갱신 발급하고 있다. 출입증 발급과 구 범퍼스티커 반납은 각 소속부서에서 할 수 있다.그외에도 대학원 아파트에는 자치회의 의견을 따라 차량출입통제기를 설치, 자치회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관 주차장과 낙원, 인화 아파트 부지에 주차장을 만들어 8시간 이상 장기주차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지곡회관 주차장은 지난 8월에 시작된 주간 장기주차 단속이 앞으로도 지속된다. 한편, 학생들은 의견 수렴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방 시행한 것과 할당비율을 10%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제도

보도 | | 2001-09-19 00:00

2001학년도 형산학술제(이하 형산제)가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 21일 양일간 열린다.이번 형산제의 모토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의 방향과 목적을 생각하자는 의미의 ‘쾌변(快變)’. 마음속에 노폐물을 시원히 배출하자는 의미의 쾌변(快便), 마음껏, 자유롭게 할 말을 하자는 의미의 쾌변(快辯) 이 세가지 주제를 모아 ‘쾌변’으로 정해졌다.형산제를 준비하는 형산학술제 준비위원회(이하 형준위)는 3일 첫 공식모임을 가지고 본격적인 형산제 준비에 들어갔다. 총 18명의 학우들로 구성된 형준위는 대동제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형산제 첫째 날에는 연못이벤트와 미꾸라지잡기 대회, PBS 퀴즈대회가 열리고 밤에는 미션임파서블 게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프로게이머 2명을 초청해 ‘2001 형산제 스타크래프트 대회’ 우승*준우승자와 경기를 갖는다. 오후에는 요리 대회를 가지고 마지막으로 형산제의 하이라이트 대동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또한 형산학술제라는 취지에 맞게 학과별로 준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컴공과에서는 프로그래밍 콘테스트를, 생명과에서는 쥐 경주대회, 학교안 나무 이름 맞추기 등의 행사를 갖는다.형산제 준비위원

보도 | | 2001-09-19 00:00

머리카락 25만분의 1 굵기의 초미세 나노선이 우리학교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기능성분자계연구단 김광수(화학)교수 연구팀은 지난 7일 유기나노튜브를 이용한 0.4나노미터짜리의 은 나노선 배열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미국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선 배열보다 집적도가 200배 높은 것으로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는 이 연구결과를 10월 12일자 표지 논문으로 실을 예정이다.이 연구는 다년간에 걸친 새로운 나노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던 중 생체 에너지 전달 물질인‘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이 나노튜브를 형성할 수 있다는 예측에서 시작되었다. ‘하이드로퀴논’을 이용해 0.4㎚ 지름의 구멍이 많이 뚫린 다공성 유기 나노튜브를 만든 뒤, 이것에 질산은 용액을 떨어뜨리고 빛을 쪼이는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은 원자 2개 굵기의 은 가닥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지금까지 보고된 가장 가는 나노선의 직경은 최근 일본에서 관측된 약 1나노미터이다. 그러나 이는 초고진공에서 가는 나노선을 잡아 늘여 끊어지기 직전 단지 수 초 이내의 짧은 순간에만 나타났을 뿐이고, 길이도 짧아 나노소자로서의 실

보도 | | 2001-09-19 00:00

휴일이 되면 우리 학교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온다. 이 부근에서는 가족 단위 또는 연인끼리 쉬기에 우리 학교만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우리 학교는 거의 공원과 같은 구실을 한다. 카페떼리아에서는 외식 분위기도 자아낼 수 있다. 주차비 또한 들지 않아 마음놓고 주차할 수 있다.하지만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그들이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표지판을 무시하고 잔디밭에 들어가고 학생들이 편히 쉬는 기숙사 근처에서 큰 소리를 내며 떠들어 생활을 방해하는 것 등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학교라는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 당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정서는 비단 휴일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뿐만 아니라 시험 기간에 도서관에 출입하는 중고생들, 체육관에 출입하는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적용된다.그러나 이것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못한데서 나오는 다소 편협한 사고이다. 대학의 3대 기능이 연구와 교육, 그리고 사회봉사로 대변되어 왔듯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는 대학의 존재 근거 중의 하나이다.대학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대학의 문화나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08-29 00:00

다른 대학에 비해 비교적 주차난을 겪지 않았던 우리 대학에서도 주차정책 정립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재개된 지곡회관 인근 주차장 장기주차 차량 단속을 계기로 그동안 학교 측의 주차 정책에 대해 쌓여있었던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증폭되었다.최근에 조사된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차량 보유 대수는 1,600여대 가량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은 총 997대를 수용할 면적 밖에 되지않는다. 수치상으로 약 600대가 주차할 공간이 없는 셈이다. 그에 더하여 체육관 주변 주차장의 경우, 항상 비어있는 자리가 많아 주차 문제는 수치로 나타나는 것 보다 한층 더 심각한 수준이다. 부족한 만큼 주차장을 더 만들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느냐는 반문도 있겠으나, 이에 투입될 예산과 엄청난 녹지 손실을 생각해 봤을 때 새로운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학교 측의 판단이다.대신 학교에서는 주어져있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이번 학기부터 단계적인 주차 개선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업무용 주차장을 구획화하는 방안과 대학원 아파트, 체육관 주차장의 확대, 셔틀버스 증차 등이 계획 중에 있으며, 대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1-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