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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대 총학생회 선거가 오는 11월 16일에 실시된다. 지난 26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는 총학생회장ㆍ부회장의 입후보자 신청 사항과 등록 접수 시작을 각종 공고를 통해 발표했다. 선관위측에 따르면 11월 3일까지는 입후보자 등록을 받고, 약 2주간의 홍보기간이 있은 후 16일에 투표를 실시 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여학생 자치회장에 대한 선거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총선거에서도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TV토론을 도입해 선거운동기간인 11월 9일 후보자들의 생각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총선거를 준비하고있는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후보자 부족으로 단독후보자 선거를 하게되거나, 만에 하나 지난해처럼 총학생회가 없는 1년을 보내야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등록마감기간까지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마감날짜를 11월16일까지로 변경하고 이후 모든 일정을 2주일씩 뒤로 미룰 계획이라고 한다.한편 여학생 자치회 선거에 대한 전망은 더 힘겨워 보인다. 학교 특성상 여학생 수가 적은 우리 학교에서는 92년 처음 여학생 자치회가 출범한 이후 단 1여년간만 존재했을 뿐이다.

보도 | | 2001-10-31 00:00

생명공학연구센터(센터장 : 채치범 생명 교수)가 다음달 19일 착공식을 가지고 2003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 인화지역 4000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이 센터는 공사비 200억원과 연구기기 구입비 120억원이 투자되며, 지상 4층의 메인 센터와 지상 2층의 동물실험실 부속건물 등이 건립된다.포항제철(이하 포철)과 우리대학과의 산학헙동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이 센터는 포철이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우리학교의 생명공학부를 주축으로 연구가 수행된다. 연구 결과는 포철측에서 사업화 하게 되며, 우리학교는 연구 성과에 대해 45%의 지분을 갖는다. 이러한 시도는 국내 생명공학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로써 우리대학은 기존체제에서 어려웠던 응용연구나 학과간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포철로서는 경영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생명공학 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센터에서는 Molecular medicine, Plant biotechnology 및 Nano biotechnology 분야가 중점적으로 연구되며, 그 결과를 특허화 하거나 직접 벤처 창업하여 수익을 올리게 된다. 한 예로 신호전달분야의 암과

보도 | 박양선 기자 | 2001-10-31 00:00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듣고 싶은 교양과목을 수강신청조차 해보지 못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소위 인기좋은 과목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며 그런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전공 수업과 겹쳐서 못 듣는 경우가 자주 있다. 또한 전공 수업을 피하여 선택한 교양 수업이 자신이 원했던 수준에 못 미쳐 실망한 적도 있을 것이다.이번 학기 인문사회학부(이하 인문학부)에서 개설된 교과목 수는 총 46개이다. 이 중 인문사회 필수인 ‘문학적겷또隙?과학적 글쓰기’와 ‘영어II’를 제외하면 교양과목 수는 42개가 된다. 공대라는 우리 학교 특성과 적은 학생 수를 감안하면 부족하다고는 할 수 없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간 분포도 각 요일별로 수업이 잘 분산되어 있다. 각 요일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 시간마다 수업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분산이 잘 되어 있고 과목 수가 적정하다 할지라도 그에 적정한 교수 수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임교원으로 한계가 있어 강사 수를 늘릴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은 결국 수업의 질 하락이라는 당연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현재 강사의 자격을 박사학위 이상자로 높이고 저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10-10 00:00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중앙일보에서 시행하는 전국 대학평가의 결과가 발표되고 전국 120여개의 대학에 일제히 순위가 매겨진다. 항상 순위를 꾸준히 지켜나가는 대학, 순위를 박차고 올라오는 대학, 상대적으로 평가순위가 낮아지는 대학 등 해마다 다양한 기준에 의해 지난 1년동안 대학들 사이의 경쟁의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면서 각 대학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 되기도 한다.중앙일보가 1994년 처음 이러한 대학 평가를 실시한 이래 우리대학은 언제나 카이스트와 항상 1,2위를 다퉈오고 있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는 4년째 2위 자리만을 고수하고 있어 올해도 2위를 했다는 소식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반갑게 들리지만은 않는다. 물론 그것으로도 우리 대학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데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지난 총 8차례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리 대학은 단 한차례 2위를 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최상의 교육여건을 가진 학교로서 평가를 받아왔다. 우리 대학이 카이스트에 뒤이어 줄곧 2위에 머무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 평가에서 카이스트는 교수연구, 재정의 2개부문에서 1위를, 우리 대학은 교육여건, 정보화, 개선도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1-10-10 00:00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구미 실내체육관에서는 구미시 겚駙육愎肉?함께 우리 학교가 공동 주관한 ‘한국지능로봇경진/전시회’가 열렸다. 22개 팀이 참가하여 전시 및 시연을 하고 해외 최첨단 지능로봇의 시연 비디오를 공개한 이 대회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였다. 이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염영일(기계) 교수를 만나 대회의 의의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지능로봇이란 무엇인가.지능로봇이란 시각 겧隔?곂캅?겷江?겷뺐♣?오감 센서를 장착한 로봇을 의미한다. 여기서 지능이란 AI(Artifici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것이다. 예를 들면, 비전(vision)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지능로봇은 센서를 통해 물체를 확인하고 따라 가거나 피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후각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지능로봇은 향을 맡고 따라 갈 수 있다. 즉, 센서와 센서를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결합적 의미라고 하겠다. 따라서 지능로봇은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로봇 스스로 행동을 한다. 지금까지 로봇은 인간이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존재로만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능로봇을 통해 조종 할 필요없이 로봇 스스로 알아서 판단을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10-10 00:00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외국 대학 현지에서 2002학년도 대학원생 선발 전형을 치른다. 정성기 총장과 홍유신(산공 교수)기획처장 및 각 학과 교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13일 베트남 하노이 공과대학에서 우리대학 대학원 모집에 지원한 이 대학 및 하노이 국립대 5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시험과 인터뷰 형식의 구술면접 시험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한다.우리대학에 관심을 가진 외국 대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우리 대학에 지원하여 선발된 경우는 있었으나 이처럼 현지 대학 방문을 통해 공식 선발전형을 가지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외국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과 실질적인 캠퍼스 국제화를 도모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 중국 과기대와 후단대 등을 대상으로 이같은 방문 선발전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정성기 총장 일행은 오는 11일과 12일, 베트남 하노이 공대 개교 45주년 기념 학술행사에도 참가하여 한국의 경제발전 전략과 고등교육의 역할에 대한 정성기 총장의 주제 발표와 분야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노이 공대는 우리 대학과 자매결연대학으로 ’93년부터

보도 | | 2001-10-10 00:00

그동안 학교와 학생들과의 의견차이로 갈등을 빚었던 새로운 주차관리제도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되었으나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혼선을 겪고 있다.지난달 13일 신분별 주차공간 배분, 대학원 아파트 차량통제기 설치 등 관련 내용이 발표된 후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었다. 이의 해결의 한 방편으로 지난달 25일 학생들과 담당부서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서 학우들은 신분별 주차정책 및 차량통제기 설치의 재검토와 지곡회관 학생전용 주차장 설치 등의 의견을 학교측에 건의했다.학교 측은 이 간담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당초 교사지역의 학생주차공간을 10% 배정하기로 했던 것을 약 36%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교직원들의 주차장 배정비율은 감소하였다. 대신 부족한 주차공간을 채우기 위해 도로변에 새로운 주차선들이 그어졌다. 증설된 체육관 주차장을 합치면 정식으로 등록된 차량 수(약1200여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주차선 개설에 의해 도로 공간이 침해를 당하면서 차량운행에 위험 요소가 되는데다, 미관도 해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학교 측은 지곡회관 학생전용 주차장 마련

보도 | | 2001-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