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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행되는 2001학년도 학위수여식의 주인공들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아마도 평균평점 4.00으로 수석졸업하게 되는 정설경 학우(컴공 4, 생명 복수전공)일 것이다. 정설경 학우는 10학기에 걸쳐 184학점을 수강하면서도 항상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연이은 5년간의 학교 생활 후 졸업하는 소감을 들어보았다. -이번에 수석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특별한 비결이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그냥 열심히 했던 덕분인 것 같다. 무엇보다도 시간 관리를 잘해서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을 복수전공했는데, 공부할 때 어려움은 없었는가?아무래도 두 전공이 서로 많이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기에 힘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서로 연관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필수과목 외에도 전공 관련과목을 많이 들어야 했고,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취득한 학점이 불어났다.-5년동안 연이어 학교를 다녔는데, 생활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는가?아무래도 5년 동안 계속 학교식당 밥을 먹어야 하니 많이 지겨웠었다. 또 아무래도 포항이 지역적으로 어느 정도 고립되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2-02-20 00:00

지난 17일(일)부터 23일(토)까지 2002학년도 학부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인 새내기새배움터(이하 새터)가 열리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1시에 신입생들의 학생증 발급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학교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21일(목)부터는 음성 꽃동네로 이동하여 2박3일간의 봉사활동으로 끝을 맺는다.지난 3박4일간 신입생들은 총장 환영사, 학교 생활 안내, 교수 특강 및 외부 초청 강연, TOEFL 시험 등의 학교 행사와 함께 신입생 환영의 밤, 동아리 소개의 밤, 신입생 장기자랑 및 어울림 한마당 등 선배, 동기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했다.특히 이번 새터에서는 처음으로 동아리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제한된 동아리 소개 시간동안 계속해서 수가 늘어나고 있는 동아리들을 수용할 수 없게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처음으로 시도된 부스 제도였기 때문에 동아리들간의 의견 조정이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몇몇 문제점들이 지적이 되었으나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갈 동아리들 때문에 내년부터는 이러한 부스 제도가 더욱더 활성화 될 예정이다.한편 2002학년도 학부 합격자들은 고2 조기졸업자 40명, 일반 수시모집 합격자

보도 | | 2002-02-20 00:00

우리학교가 ‘나노종합Fab.센터’(이하 나노팹)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추진단 발대식(사업단장: 정윤하 전자 교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나노팹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나노기술 선진 5대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연구인프라로서 2010년까지 총 사업비 1970(정부: 1180, 민간: 79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센터이다. 그 동안 나노분석ㆍ가공ㆍ공정 관련 연구장비가 개별 연구주체가 확보하기엔 상당한 고가라 장비의 공동활용센터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런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는 나노팹은 국가나노기술 공동연구소로 고가의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나노기술개발의 중심이 되기 위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나노팹을 유치하면 향후 10년간 나노기술분야에 1조 5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정부계획에 따라 매년 1000억원 이상이 투여될 국책 연구개발 과제도 쉽게 따낼 수 있게 돼 앞으로 나노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갖게 된다.우리학교는 나노연구에 필요한 방사광가속기와 공용 숙소 등 연구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10년내 NT분야 ‘세계 톱3’ 진입을 목표로 향후 9년간 총 2,0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2-02-20 00:00

지난해 12월 5일 제 16대 기자회장이 선출되었다. 단일후보였던 이번 기자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한무성(신소재 3) 학우를 만나 앞으로의 기자회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들어보았다.-기자회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주변사람들의 권유도 큰 이유 중의 하나이지만, 졸업을 하기 전에 모교에 대한 기여랄까, 뭔가 학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군대를 갔다와서 지난 1년간은 동장 일을 하였고, 내후년이면 졸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서 기자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다.-15대 기자회는 다른 어느해보다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부담감은 없는지오히려 그 반대이다. 15대 기자회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홍보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학생들의 관심을 많이 얻었다는 것이다. 기자회 홈페이지가 그 좋은 예이다. 하지만 지난 해에도 이루지 못하고 넘어가야 했던 일이 많았다. 내년에는 그러한 것들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올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말한다면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몇가지 생각 중인 것이 있다면 좀 더 동별로의 자치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싶다. 새로 선출된 동장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2-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