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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포함 6개 기관 신청... 영남지역 지자체 합세 유치 총력국가나노종합Fab.센터의 입지 선정 결과가 이르면 다음달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여 우리대학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한 각 기관은 물론 언론사 및 지역단체 등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노종합Fab.센터(이하 나노팹)는 국가에서 나노기술 선진 5대국에 진입하기 위해 세운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의 핵심 인프라로 2010년까지 총 사업비 1,970억원(정부:1,180억, 민간:790억)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센터이다. 지난달 29일 우리대학을 포함해 KAIST, KIST, 성균관대, 세종대, 충북대 등 모두 6개 기관이 나노팹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지난 16일에는 서울에서 각 기관의 발표 및 패널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이달말에는 현장평가가 예정되어 있다.우리대학은 일찍부터 나노팹 유치를 위해 준비를 하고 지난 2월 1일부터 사업추진단(사업단장: 정윤하 전자 교수)을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사업추진단에서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연구소 보유, △주거환경, 사업화 체제를 비롯한 연구환경 인프라, △IT와 BT 융합기술의 최적지, △지속적인 나노기술 연구 지원 노력 등을 우리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2-04-17 00:00

우리 대학 곳곳에서 새로운 약진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학술정보센터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생명기술과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 연구집단 형성을 위한 대학 차원의 노력도 차츰 형상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최대규모라는 생명공학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생명기술과 나노기술은 정보기술에 이어 세계 경제 구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기술입니다. 국제적 수준의 초일류 대학이 되고자 하는 도약의 발판이 하나하나 마련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이러한 때에 어느 분이 되실지는 모르지만 오는 8월로 다가온 신임 총장의 취임은 우려속에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우리 대학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그리고 그 주인공은 우리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가? 이러한 질문속에서 신임총장이 갖추어야 할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나는 대학의 총장은 학자이기보다는 경영인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학은 단순히 배우고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학교이기 이전에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하나의 특수한 기업입니다. 특히 우리 대학처럼 이공계 대학은 기업활동과

보도 | 신문수 / 산공 박사과정 | 2002-03-27 00:00

'잠복’해 있는 주차문제, 안전 위험 커학생 주거지역 주차장 대책마련 시급지난해 가을부터 교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주차관리제도가 시행되었다. 시행 초기부터 학생 연구원 등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등 논란이 컸던 주차관리제도가 도입된 지 한학기가 지난 지금, 수많은 의견 충돌 속에서도 여러 번의 논의과정을 거쳐 몇 차례 제도 조정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큰 문제없이 정상적인 제도 시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별다른 구성원들의 불만이나 갈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완전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시행될 수 밖에 없었던 제도였던 만큼, 완전 정착은 되지 않고 심각한 몇몇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현재 78계단 위 대학본부와 연구동 주변 주차장에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주차정책 시행의 핵심이었던 신분별 주차면할당제 실시로 교직원, 학생, 방문객의 주차면이 확실히 구분지어졌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주차면 배정 기준에 대한 불만이 많았으나 수차례에 걸쳐 조정이 이루어졌고, 주차면을 최대한 증설하면서 큰 문제는 일단락지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주차장들의 사정은 그렇지가 못하다.얼마 전 학교 내 BBS에 대학원아파트 주차장의 과잉주차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2-03-27 00:00

‘평의회 역할 재정립에 주력’교수평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제 11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장태현(화학) 교수가 선출되었다. 올해로 3년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되는 그를 만나 평의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3년 연속 의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은데.현재 교수평의회의 역할은 애매한 점이 있고 따라서 의장직도 편치 않은 자리이다. 의장이 임명되는 보직이라면 할만큼 했다고 고사하고 싶은 마음이나, 평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명예직이기에 또 한해 노력하려고 한다.- 3번 연속 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교수들이 그렇게 생각하여 주신 것이라 믿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아마 큰 무리 없이 교수들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신 것 같다.- 평의회가 교수들의 대표기구로서의 위상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외국에서 볼 수 있는 예로 학교의 운영을 전문 행정인이 맡고 있는 경우, 교수들의 의견이 평의회를 통하여 학교의 정책에 반영된다. 그러나 우리 학교의 경우, 거의 모든 운영을 교수들이 책임지고 있으며, 학교 운영의 최고결정기구인 교무위원회도 교수들로 구성되어 사실상 평의회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2-03-27 00:00

인터넷, 네트워크 사용 등 생활화 따라 전산환경 영향력 커져최근 급속한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사회전반에 걸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흐름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유연한 전산정책의 재정립이 요구되고 있다.우리 대학은 설립 초기부터 대학 내 전역에 근거리통신망을 구축하고, 이후에도 초고속 통신망 구축, 분산파일시스템(AFS) 국내 첫 도입-운영 등 줄곧 정보화 캠퍼스 실현에 앞장 서왔다. 지금은 학생들의 학업 활동에 학교 전산망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업무가 전산화되어 있는 등 학교 전산환경은 일반적인 연구지원, 업무처리 수준의 차원을 넘어 학교 구성원 개개인의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만큼 우리 대학의 전산정책이 더 이상 단순한 ‘정책’으로 끝나지 않는 학교 구성원들의 생활전반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뜻한다.최근 교내회보에 공지된 바이러스 감염 메일의 차단이나 스팸메일 차단 대책도 한 예이다. 매달 1기가바이트씩 학교 내에 수신되는 이러한 메일이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하여 그 양이 한도를 넘어서면서 구성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정 패턴을 가지는 바이러스 메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2-03-27 00:00

오는 8월로 현 정성기 총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 4대 신임 총장직을 수행할 ‘적임자’를 물색하기 위한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지난 1월22일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추위는 교수들의 투표에 의해 7명의 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추위 위원간의 호선으로 고인수(물리)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고인수 위원장을 만나 구성원들의 제일의 관심사인 총추위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총추위 활동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번 총추위가 3대째가 되는데 1, 2대에 비해 한달 이상 일찍 구성하였고, 총장 또한 빨리 매듭지을 생각이다. 이는 신임총장에게 학교 운영을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일간지 등에 총장초빙 광고를 게재하여 지난 2월말까지 총장 추천을 받았으며,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여러 의견도 수렴하였다.-총장 후보를 추천함에 있어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인가. 총장에 관한 완벽한 모델을 정하고 이에 맞춰 사람을 찾기보다는, 지금 우리 학교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새로운 총장이 이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아래에 추진력 있게 끌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2-03-06 00:00